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와 서구 관내에 소재한 12개 신협 임직원이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신협광주 서부평의회 고향사랑 교차기부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12개 신협 이사장이 함께했다. 신협광주 서부평의회는 남구와 서구 관내에 소재한 12개 조합의 연합회이다. 남구 지역에서는 신우신협 이사장이자 광주 서부평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찬권 이사장과 이도성 샘신협 이사장, 신상철 남광주신협 이사장, 최홍영 웨슬리신협 이사장, 서동열 방림신협 이사장, 박칠규 입하신협 이사장 6명이 참석했다. 또 서구 지역에서는 김일섭 와이신협 이사장과 김창대 중부신협 이사장, 최문주 삼애신협 이사장, 김성숙 화정신협 이사장, 김현석 양동행복신협 이사장, 김수전 광주우리신협 이사장 6명이 함께했다. 광주신협 서부평의회 임원들은 이날 김병내 구청장에게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430만원을 전달했으며, 같은 날 서구청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태풍과 혹한 등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3시간 이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24시간 이내 응급조치를 마무리하는 ‘3-24H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3-24H 시스템’은 가족간 지원 체계가 미약한 1인 가구 중 기존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혹서기 및 혹한기 시기에 각종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복지 지원 대상자로 관리되지 않은 위기가구를 특별히 관리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돌봄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된 복지 취약가구는 관내에 약 3,160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는 이들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17개동 민간단체 운영 인력과 각 가구당 결연을 맺어 안부 확인 및 사전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취약계층 가구와 결연을 맺은 주민은 577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 동에서 활동 중인 위기가구 발굴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7979봉사단, 복지통장 등으로 활동하는 주민들이다. 결연을 맺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주민자치센터 간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은 북구 28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시와 공연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시 분야는 12개 동이, 공연 분야는 21개 동이 참여한다. 먼저 작품전시회는 오는 19일 금봉미술관에서 개막하여 내달 3일까지 제1~3전시실에서 민화, 서예, 종이공예 등 14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220여 점의 출품작이 전시된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북구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댄스스포츠, 고전무용, 국악, 사물놀이 등 23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흥겨운 공연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바쁜 와중에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 개최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동, 양산동, 신용동)은 18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캠핑 차량 주차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캠핑 차량 및 트레일러 수요가 급증했다. 북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캠핑 차량 및 캠핑용 트레일러 등록 대수가 매년 증가 추세로, 특히 2023년 7월 기준 북구에 캠핑 차량 93대, 캠핑 트레일러 251대가 등록되어 이미 지난해 등록 대수를 초과했다. 이처럼 캠핑 차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도로변 등 공용공간을 독점하는 이른바 ‘캠핑 차량 알박기 주차’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정부는 해수욕장에 무단 방치된 야영, 취사 용품 등에 대해 행정대집행 없이 신속 처리할 수 있도록 최근 법률을 개정했으나, 도심 내 장기 방치된 캠핑 차량에는 해당 법률을 적용할 수 없어 지자체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광주의 캠핑 차량 신규 등록 대수가 해마다 급증하여 2022년에는 3년 전과 비교해 무려 3배 이상이 증가했다”며 “북구도 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8일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소속 선수의 잇따른 성범죄 비위 사건과 관련하여 선수단 관리·감독 실태 등 검도부 운영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에 나선다. 최기영 위원장, 김건안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한양임‧전미용‧김귀성‧ 정상용‧손혜진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조사특위는 관계부서 및 증인에 대한 조사, 현장 확인 등 61일간 활동을 펼치고, 오는 11월 20일 개회하는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허위 전지훈련 적발에 따라 북구의회에서 검도부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도·감독 철저 ▲운영 개선방안 및 발전계획 수립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수단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사회적 중대범죄가 재발했다. 이에 북구의회는 검도부의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조사특위를 구성해 철저한 조사와 점검을 통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검도부 운영에 대해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지난 16일 광주관덕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궁도협회 광주관덕정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박 의원은 “활쏘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이를 계승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광주관덕정을 활용한 학생 대상 국궁 활쏘기 교육 및 정기적인 궁도대회 실시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가치가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4월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관덕정을 활용한 학생 대상 국궁 활쏘기 교육 필요성’을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한 근린공원에서 비둘기가 집단 폐사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17일 낮 12시58분쯤 주 서구 풍암동 신암근린공원에서 폐사한 비둘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조사 결과 발견된 폐사 비둘기는 총 21마리로 파악됐으며 신고 당시 공원과 주변 인도엔 이미 폐사했거나 폐사 직전인 비둘기들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구는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일부 사체를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아울러 누군가 고의로 비둘기를 폐사시켰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400억 원 증액된 ‘1조 105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앞서 지난 8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지난 4일부터 15일간 북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8일 예산 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북구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불필요한 경상적 경비 조정으로 지방재정 여건 악화에 대비하고 각종 재난 및 경제위기 등 민생을 위협하는 대내외 여건 극복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구정 주요 현안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북구가 이번에 중점을 두고 반영한 예산은 먼저 재난 안전 대비 분야에 ▲문흥동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 원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역 자동차단기 설치 6억 원 ▲호우․태풍피해 재난지원 3억 4천만 원 등이다. 또한 민생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12억 원 ▲청소년 자율공간 확충 3억 7천만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지원 2억 2천만 원 등도 편성됐다. 이외에도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설립 28억 원 ▲HOPE STREET 조성 18억 원 ▲쌈지주차장 조성 12억 3천만 원 ▲국공립어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편을 빚으며 암 극복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희망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열린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끼리 한데 모여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면서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정서적 지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에는 가정에서 암을 치료하거나 요양 중인 재가 암환자와 가족 40명 가량이 함께한다. 이들은 이날 송편을 함께 빚으며 암을 극복한 사례를 공유하고,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도 나눌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암과의 싸움에서 지치지 않도록 송편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내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희망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은 원예 교실을 비롯해 근력운동, 아로마 요법, 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와 교류를 맺은 지방자치단체 7곳의 농특산물이 광주지역 소비자들과 만나는 장이 열린다. 남구는 18일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지방자치단체간 상생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2023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로 광주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오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역 농특산물과 광주지역 소비자와의 만남은 오는 23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과 10월 15일, 10월 2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남 영광군과 보성군, 담양군, 진도군, 나주시, 장흥군, 전북 임실군이며,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날짜별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농‧특산물로는 영광의 경우 굴비와 모시잎 송편을, 보성군은 계란과 고춧가루, 담양군은 한과와 참기름, 고추장, 죽순을 선보인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8일 도로로 단절된 한새봉과 삼각산을 잇는 ‘시민의 솟음길 2구간 조성사업’ 착공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2구간 착공식은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분간 서일어린이공원(일곡동)에서 진행되며 등산로지킴이 등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하여 사업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내빈들의 시삽 시연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할 예정이다. 시민의 솟음길 사업은 무등산 자락인 군왕봉에서부터 삼각산, 한새봉, 매곡산, 운암산, 영산강까지 연결다리를 설치하여 단절된 생태통로 복원과 더불어 도시 전체를 한 번에 잇는 친환경 숲길(23.5㎞)을 조성하고자 북구가 4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중․장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구간(문흥동~삼각산~국립5․18민주묘지) 사업은 지난 2012년 완료됐다. 이번 착공식이 진행되는 2구간은 한새봉과 삼각산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길이 62m, 폭 3m 규모의 연결다리와 5.5㎞ 구간의 숲길이 조성될 계획이다. 북구는 2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기조성된 1구간(8㎞)과 연계하여 일곡동 한새봉에서 삼각산 정상을 거쳐 국립5․18민주묘지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88회 임시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장애인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북구의 장애인 수는 2023년 4월 기준 21,452명으로 광주 전체 장애인 중 약 31%를 차지하고 있어 장애인 범죄예방 조례의 필요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한 의원은 장애인 범죄예방과 피해 장애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 인권 보호와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조례안은 ▲장애인 범죄 피해 신고체계 마련 ▲장애인복지시설 의무 점검 및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 실시 ▲피해 장애인과 보호자에 대한 법률자문 등 지원 ▲장애인 관련 종사자 인식개선 교육 등을 명시하고 있다. 한양임 의원은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며 “본 조례가 장애인 인권 개선 및 삶의 질 향상과 북구가 이웃 간에 관용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