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교도소(소장 최규철)는 2023년 9월 20일(수)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 서구지구위원회(위원장 손종남) 위원 11명을 대상으로 교정시설 참관을 실시하고 불우수용자 지원금 250만 원을 받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형의 집행 및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수용자 사회복귀 업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광주교도소의 법집행 과정과 교정행정에 대한 소개, 불우수용자 기부금 접수 행사, 구내 시설 참관 순으로 진행되었다. 손종남 위원장은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참관을 통해 교정행정에 대하여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참관의 기회를 주신 소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지원이 불우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규철 소장은 “불우수용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교정행정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신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열린 교정행정으로 수용자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에도 더욱 힘쓰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복지정책연구회’(대표의원 고영임)가 지난 18일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북구청 복지정책과 관계자, 연구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기관 관계자로부터 연구 내용 및 방법, 절차 등 용역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수행기관에서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고영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순, 한양임, 기대서, 임종국 의원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복지정책연구회’는 현 북구의 복지정책을 점검하여 새로운 복지환경 및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북구 복지환경에 특화된 복지정책 모델을 개발하고 복지 분야의 자치법규 발굴 및 제정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 됐으며, 이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필두로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의 한 대형 산부인과가 저출산 장기화로 인한 지속적인 분만 감소에 따라 문을 닫는다. 광주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문화여성병원은 최근 ‘지속적인 분만감소로 9월 30일자로 폐업한다’는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산부인과·소아과·산후조리원·문화센터 등을 갖춘 8층 규모의 이 병원은 산부인과 전문의 8명, 소아과 전문의 2명 등 전체 의료종사자가 90명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광주지역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40만 원 수준의 분만 수가로는 적자가 나는 구조여서 인건비 조차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토요일 진료의 경우 진료 가산이 150% 붙지만, 이마저도 오후 진료에만 적용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2021년 7956명, 2022년 7446명, 올해 2분기(6월) 3839명으로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도 2021년 0.90명, 2022년 0.84명, 올 2분기에는 0.70명까지 떨어졌다. 광주시가 파악한 광주지역 산부인과는 모두 118곳이다. 이중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는 10곳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한 성인PC방 화장실에서 50대를 찌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도주 1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9일 오후 3시27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한 성인PC방 화장실에서 5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PC방 화장실에서 B씨를 마주치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과거 여러 차례 만난 사이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B씨를 아는 사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B씨는 A씨를 모르는 사이라고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과거 동종전과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 도주했다가 오후 4시 20분쯤 112에 “사람을 찌른 뒤 서구 농성동에 있다”며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재난안전 예방과 귀성객 교통소통, 근로자 임금 체불 해소 등 3개 분야 37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20일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주민생활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명절을 맞아 관내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재난대책을 비롯해 교통과 환경‧청소, 의료 대책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을 실시하며,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교통불편 신고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또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연휴기간 급식을 제공하고, 저소득 아동 급식 지원 및 중증 장애인 돌봄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과 생필품 등 32개 품목에 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2일 다가오는 구민의 날을 맞아 ‘북구민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민의 날은 북구가 지난 2020년 개청 40주년을 맞아 북구 설치령 공포일(1979년 9월 26일)을 기념하고자 9월 26일을 구민의 날로 지정광주시 북구가 오는 22일 다가오는 구민의 날을 맞아 ‘북구민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광주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오후 5시 45분부터 45분간 진행되며 기념식 종료 후에는 북구민 가을밤 음악회가 이어진다. 기념식에서는 북구가 새롭게 디자인한 북구 마스코트 ‘부끄&부부’가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며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모범 주민에게 주어지는 ‘구민상 시상’과 풍요로운 북구를 염원하는 ‘타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열리는 북구민 가을밤 음악회에서는 주민들의 흥을 돋우고 가을밤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정동원, 남승민 등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북구의 탄생, 변천, 사람을 주제로한 300여 점의 사진 전시회 ‘북구 디지털 아카이브’와 우리 동네 홍보, 각종 체험 이벤트 부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19일 진행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진 제언을 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오 의원은 “2023년 9월 현재, 36개의 점포 중 29개의 점포가 입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7개 점포는 입점자가 없어 상시 모집 중이다”며 “이마저도 일부는 영업을 하지 않아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제언에 나섰다. 먼저 “안전한 운영을 위해 부스존의 지붕과 하수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길 바란다”며 “2022년 9월부터 부스 삼각지붕 누수 발생으로 15건의 하자 보수를 실시했으나 또다시 올해 장마기간에도 누수와 하수도 역류로 푸드존 운영 점주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푸드존을 찾는 이용객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주차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2025년 말로 예정된 공영주차장 확충 전에 한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입점 상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이 19일 진행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정 운영 파트너인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민의 소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정 의원은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회의 규칙」 제37조의2에 따르면 의원은 의회가 심의 중인 의안·청원 및 주요 구정현안이나 기타 중요 관심사항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분 발언은 소견을 묻거나 답변을 요구할 수 없다는 단서조항이 있어 집행부의 답변을 강제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며 “하지만 5분 자유발언 역시 남구민의 민의가 대변되어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5분 발언 처리결과를 확인해 본 결과, 총 69건의 5분 발언 중 추진완료로 보고된 건은 25건에 그친다”며 “연말을 기준으로 보고된 추진실적 또한 매년 40% 전후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5분 발언에 대한 경과 보고 및 관리 미흡에 대해 아쉬워했다. 이어 “5분 발언은 구민 삶의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 상임위원회가 제288회 임시회 기간 중 일제히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사항과 관리·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신용동 소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급식시설의 철저한 위생 및 영양 관리를 당부했으며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식재료의 수산물 품목에 대한 대책 수립을 면밀히 검토하여 식단 및 영양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사)대한영양사협회에서 통합으로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및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의 식단제공, 영양·식사 지도, 교육프로그램 운영, 위생 관리 등을 통해 532개 급식소의 급식 수준 향상을 위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경제복지위원회는 14일 ‘광주북구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전통공예문화학교’를 방문하여 현장활동을 펼쳤다. 관내 69개 학교에 28개 농가 및 업체에서 제공한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 등 170여 종을 공급·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광주북구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납품되는 식자재의 검사 강화를 통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일정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용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 ‘동해’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일본해’ 표기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20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남구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남호현 의원) ▲남구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신종혁 의원) ▲남구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창수 의원) ▲남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구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관리 조례안, 남구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묵 의원) ▲남구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광수 의원) ▲남구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영순 의원) ▲남구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조례안, 남구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안(박상길 의원) ▲남구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남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자율방범대 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9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박용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 ‘동해’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일본해’ 표기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미국 국방부가 한‧미‧일 군사훈련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부분을 즉각 수정하고, 우리 정부에 잘못된 해역 표기를 바로잡도록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박 의원은 “동해의 일본해 단독표기 주장은 국제수로기구(IHO)에서 발간하고 전 세계 해도 제작의 지침이 되는 ‘해양과 바다의 경계’를 근거로 하고 있다”며 “이는 1929년 1판이 만들어질 당시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으로 우리를 식민 지배하던 일본의 의견만이 반영된 것으로 역사적 정당성이 결여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해의 일본해 표기 근거가 사라지고 동해 표기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때, 미국 국방부가 동해를 공식적으로 ‘일본해’로 표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에 남구의회 의원들은 “미국 국방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을 즉각 수정할 것”을 요구하며, “‘동해’ 표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국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박상길 의원이 19일 진행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가족들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나기를 희망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이다”며 “사망자의 75%가 병원에서 산소마스크를 쓰고 호스를 매단 채 가족과 격리돼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웰다잉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충격적이게도 종합병원 중환자실 환자의 56%가 70대 이상 노인으로 언제부터인가 ‘죽음 산업’이라는 말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홀로 사는 노인들은 자립생활이 어려워지면 요양시설로 가게 되고, 노환도 병으로 간주하는 시대에서 마지막 죽음의 장소는 결국 병원이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추진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보건소의 ‘사전연명의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