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학 축제인 제12회 굿모닝 양림이 오는 16일부터 양림동 일원 가을 하늘에 아름다운 수를 놓는다. 12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제12회 굿모닝 양림 축제가 오는 31일까지 16일간 양림오거리와 양림미술관,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원에서 인문학 축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태어난 다방면의 인물과 인문학적 접근법의 만남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남구는 굿모닝 양림 축제가 품격 있는 인문학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남구문화원 및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 예술인 중심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광주시민을 비롯해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에게 무르익은 가을 낭만을 선사할 준비를 끝마쳤다. 올해 굿모닝 양림 축제의 주제는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이다. 전시와 공연, 인문학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40가지를 통해 양림동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전시 분야에서는 양림동 인물 50명을 만나는 양림문화 인물전을 비롯해 양림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는 양림의 흔적, 양림동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양림동의 화가들 등 8개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매년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고속도로 옆 절토사면에서 산사태, 낙석 등 사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낙석방지시설 설치율은 29%에 그치고 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은 12일 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산사태, 낙석 등 사고는 고속도로 운행중 발생하는 사고이기 때문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낙석방지시설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2023.9월 기준 고속도로 옆 절토사면은 2종 절토사면 1,795개소, 기타 사면 8,922개소 등 총 1만717개소에 달한다. 하지만 낙석방지시설이 설치된 곳은 2종 절토사면 1,254개소(69%), 기타사면 1,891개소(21%) 등 총3,145개소(29%)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로공사는 2021년 시설물관리규정을 제정하고 시설물을 1·2·3종, 기타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고 국토부 예규인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절토사면에 낙석방지시설을 설치, 관리하고 있다. 특히 2종 절토사면은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시설임에도 541개소(31%)가 낙석방지시설이 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한국도로공사 소속 안전순찰원의 2차 사상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12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 공사 소속 안전순찰원의 2차 사고는 2018년 3건, 2019년 0건, 2020년 2건, 2021년 1건, 2022년 2건으로 매해 꾸준히 발생했다. 동 기간 고속도로 2차 사고는 평균 51.6명의 사고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평균 26.2명 부상자는 평균 37.6명에 달했다. 이는 실제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보다 2차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월등히 높은 상황이다. 2022년의 경우 졸음·주시태만 치사율이 12.4%데 비해 2차 사고 치사율은 56.9%에 달했다. 문제는 현재 안전순찰원에게는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강제 권한이 없는 실정이다. 반면 경찰은 도로교통법 제58조에 의해 자동차 통행을 일시 금지, 제한하거나 운전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한편 전담의용소방대원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에게 보고하도록 하면서 긴급하거나 통신두절 등 특별한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가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완료되자 마자 수도권에 미승인 인력을 9년간 잔류시켜왔던 사실이 드러났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은 12일 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진행하면서 뒤로는 수도권에 429억 원의 신축건물을 짓고 잔류인력 55명을 남겨 국가균형발전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로공사는 2014년 11월 경기도 성남에서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1,046명이 지방이전을 완료했지만 도로교통연구원(동탄), 인재개발원(동탄), 교통센터(성남 분당) 등 3개 기관은 수도권에 잔류하는 것으로 이전승인을 받았다. 지방이전이 완료된 다음해인 2015년 경기도 동탄에 EX스마트센터를 신축하고 그 해에 스마트도로연구단 29명, 2020년 국가교통빅데이터 구축 추진단 22명을 신설해 총51명을 현재까지 수도권 잔류인력으로 유지했다. 심지어 도로공사의 지방이전 공공기관 관리카드에는 잔류인원 정원이 51명인데 현원은 55명으로 정원을 초과한 수도권 잔류인력으로 남기고 있었다. 혁신도시법 제4조 제3항과 ‘지방이전 사후관리방안’의 지방이전계획 변경절차는 수도권에 신규 인원 잔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가 현장지원직의 직급과 임금을 불리하게 조정하고 저임금 노동자에게까지 임금피크제를 악용해 기본급을 낮추며 저임금 노동자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은 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도로공사는 법원 판결에 따라 현장지원직 노동자들의 임금체계를 정상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도로공사 현장지원직 835명은 도로공사에게 임금 등 약346억원을 청구했고 대구지방법원은 도로공사에게 ‘조무원’의 직종에 준하는 임금 차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현장지원직은 2020년 5월 14일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되기 이전에 공사가 고속도로 요금수납업무 용역계약을 체결한 외주사업체 소속의 직원으로, 2019년 8월 29일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공사 근로자파견계약 인정) 대법원 승소 판결 이후 공사에 직접 고용된 직원들이다. 이들은 대법원 판결 직후 공사가 별도 신설한 직군인 ‘현장지원직’으로 배치되어 주로 고속도로 졸음쉼터 청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등 쓰레기 줍기, 풀 뽑기 등 각종 궂은일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들을 실무직 중 조무원 직종으로 채용했어야 하나 생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안병규)는 광주광역시의회 기후특별위원회(위원장 박필순)와 함께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기후행동 ESG 컨퍼런스’를 10월 10일 14시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복지현장, 왜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대응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사회복지 현장의 기후위기 대응 모습을 담은 기후 행동 사진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생산품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안병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념 퍼포먼스와 이정모 전 과천과학관장,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안병규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복지 현장이 될 수 있도록 ESG를 선도하여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종사자의 기후위기 교육과 실천을 통한 ‘빛고을 광주 그린시티 만들기! 기후위기 대응해 (부제: 빛그린 기대해) 프로젝트’ 사업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장이 11일 일곡동 청솔1차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입주자대표 일동은 일곡동과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당 아파트 발전과 주거복지 향상에 지대한 공로를 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형수 의장의 변함없는 의정활동과 앞날에 무한한 발전 있기를 염원했다. 김형수 의장은 “주민을 위해 의원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인정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임기 동안 지역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선의원인 김형수 의장은 제9대 전반기 북구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지난 1년동안 북구의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신세계 확장 상생협의안 도출을 위한 금호월드·광주신세계·광주시간 3자 협의체가 본격 가동됐다. 광주시와 금호월드, 광주신세계 측은 10일 오후 2시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협의회를 열고 서로의 요구안을 청취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광주시 측에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관련부서 과장 등 3명, 금호월드 측에서 정해인 관리단장 등 4명, 광주신세계에서 이동훈 대표이사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각 주체의 모두 발언 공개 뒤 비공개로 전환됐다. 예상보다 긴 2시간 40여 분 동안 이어진 회의에서는 기존에 금호월드 측이 제시한 협의안 등 상생 방안과 관련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3자 합의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협의회에서 금호월드 측은 건물 일부를 광주신세계가 매입, 백화점 브랜드가 입점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 소유 도로의 백화점 편입에 따른 보상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신세계는 금호월드 측이 제안한 건물 매입과 공동 재개발은 불가하다는 입장과 함께 지역 상생발전기금으로 100억 원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3자 협의체는 12일 두 번째 협의회를 열어 논의를 이어가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한다. 남구는 10일 “재활용품 분리 배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상가에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재활용 선별률을 높임과 동시에 깨끗한 거리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상가에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유는 공동 주택인 아파트와 달리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이 취약하고, 재활용품 선별‧처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광주시에서 시비 2,500만 원을 지원받아 무상 공급용 재활용품 전용봉투 19만매를 제작, 전용봉투가 소진될 때까지 해당 봉투를 지원하기로 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가구당 월 20매를 제공하며, 다세대 주택과 상가에는 건물 또는 업소당 월 30매씩 지원한다.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용봉투 사용 때 주의할 부분은 투명 페트병이나 비닐, 종이, 플라스틱, 캔, 고철, 유리병 중에 1개 품목만 담아서 배출해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에서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음식 익혀먹기를 포함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일반 음식점과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서 만든 도시락을 야외에서 먹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다수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을철의 경우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이 건강하게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또 일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손 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알리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데다 전염성까지 강함에 따라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생하면 구토물과 환자 격리, 오염지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조리‧판매업체 20여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인권감수성을 높여 지역사회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의 기간 중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북구평생학습관 2층 강당에서 ‘제10기 주민인권학교’가 운영된다. 주민인권학교는 주민 눈높이에 맞는 인권교육과 참여자 간 토론을 통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유형별 인권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찾고 실천하는 마을인권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인권정책이다. 이번 인권학교는 인권에 관심 있는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여기 사람이 있어요 ▲기후위기와 인권, 그리고 기후정의 ▲마을공동체와 젠더 감수성 ▲기후위기에서 사그라지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등 4개 주제의 인권 강의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인권학교 수료자와 함께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근대역사관 견학 등 인권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 규모는 총 45명으로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에서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음식 익혀먹기를 포함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일반 음식점과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서 만든 도시락을 야외에서 먹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다수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을철의 경우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이 건강하게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또 일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손 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알리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데다 전염성까지 강함에 따라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생하면 구토물과 환자 격리, 오염지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조리‧판매업체 2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