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26일 가을맞이 대청소 일환으로 북구 누문동 공영주차장 환경정화 활동 쑥싹데이에 나섰다. 공단 임·직원들은 깨끗한 공영주차장, 다시 이용하고 싶은 공영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모였다. 누문동 공영주차장은 재개발 지역에 위치하여 방치된 불법 투기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었다. 직원들은 구민에게 쾌적한 주차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18면을 샅샅이 청소했다. 또한, 일부 직원은 해당 지역이 투기 쓰레기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쓰레기 줄이기 홍보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이 캠페인은 지구 환경 보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독려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했다. 공영주차장 담당자는 “깨끗해진 공영주차장을 보며 이용주민들이 쾌적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오늘 깨끗해진 만큼 모두가 공영주차시설을 아끼며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중흥동 평화볼링장 인근) 일대에서 전남대학교와 함께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은 대학 자산을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판로개척 지원과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업자, 오월첫동네 푸드 상점, 골목상권 상가 등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중흥2동 주민총회와 동민 한마당 축제도 병행된다. 먼저 행사 첫째 날 27일에는 상품 홍보부스는 물론 버스킹, 영화음악제, 전남대학교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고 행사 중간 매운 음식 먹기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이튿날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중흥2동 주민총회와 동민 한마당 축제가 열리며 오후 6시부터는 중흥2동 주민들이 배우로 참여해 제작한 영화 3편을 소개하고 상영하는 간뎃골영화제가 이어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청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숲세권 문화예술축제 ‘소통하는 숲’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소통하는 숲 행사는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문화가 있는 숲세권을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숲세권 문화를 향유 하며 정서를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용봉초록습지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생대회, 체험 프로그램, 문화 숲세권 구축 성과 전시 등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생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50명의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하여 표현한 그림 실력을 겨루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에는 시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은 ‘용봉초록습지 탐색 체험’, ‘식물도감 만들기’, ‘나무로 만드는 독서링’, ‘유리병으로 만드는 조개화병’의 기획체험과 공방체험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올 한해 북구에서 진행된 문화 숲세권 구축 활동과 성과가 담긴 사진과 창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월산동과 백운동 등지 주민들 사이에서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월산근린공원에 대한 야간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완공을 앞둔 반다비 체육관 건립사업이 마무리되면 더 많은 주민들이 월산근린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근린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근린 공원 공원등 교체 및 신설 공사가 이달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약 80일간 진행된다. 사업비는 약 1억2,130만원 가량이다. 공사 구간은 신우아파트 뒤편 출입구에서부터 월산근린공원 정상, 반다비 체육관 건립부지까지 약 500~600m 가량이다. 남구는 지존에 설치된 낡고 어두운 공원 등기구 16개를 LED 공원등으로 전면 교체하고, 그 외 장소에 LED 등기구 27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LED 공원등 등주에 달 모양을 나타내는 경관조명기구 18개를 설치해 야간 경관조명의 고풍스런 멋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월산근린공원 일대는 야간 경관명소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이 최근 주차공간 부족 해결방안으로 추진중인 주차요금 인상은 자기 배불리기식 계획이라는 비판이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5일 인천공항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인천공항 주차장 이용요금은 단기(잠시주차) 2만4,000원/일, 장기 9,000원/일으로 장기에 한해 1만5,000원 단계적 인상을 검토중이다. 인천공항은 승용차 접근교통비용이 공항버스, 공항철도, 택시보다 저렴하기 때문 주차난이 발생한다며 주차요금 인상을 통해 대중교통으로 이용객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성수기 기준으로 T1주차장 이용률이 단기(잠시주차) 122%, 장기 118%를 차지하고 있고, T2주차장도 단기 85%, 장기 132%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국제노선이 많고 김포공항은 국내노선이 중심인 공항의 특성상 단기·장기 주차 이용객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단순비교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T1주차장 이용률도 평시(4월)에는 단기 61~84%, 장기 78~93%, T2주차장은 단기 37~43%, 성수기 58~67%로 최대 피크 시간대가 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자치분권2.0특별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 결과를 점검했다. 지난 2022년 10월 정달성·신정훈·강성훈·이숙희·손혜진·황예원 의원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북구형 주민자치 모델 발굴을 위해 ‘3대 분야 10개 대표과제’를 활동 목표로 설정하고 민·관·정 협력체계를 통한 다각적인 활동과 자치분권 정책이 일상생활에 안착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 방안을 고민하는 등 자치분권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 왔다. 특히 ·북구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 간담회 ·북구마을네트워크 임원진 간담회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원진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다짐했으며 ·마을자치와 지방의회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자치분권 역량강화 특강 및 토론회'·마을자치 실현과 주민주권 강화를 위한'주민자치·마을공동체 발전방안 토론회'개최를 통해 실질적 자치분권과 주민참여 실현방안에 대해 주민과 함께 모색했다. 한편 올해 10월로 활동기간이 종료되는 특위는 자치분권2.0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착을 위해 활동기간을 내년 4월까지 6개월 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가 시립 제2요양병원을 운영할 수탁자를 찾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제2요양병원을 운영할 민간위탁 수탁자를 지난 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공개모집했으나 응모기관이 없어 재공고를 냈다. 재공고 기간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 하루다. 남구 덕남길에 자리한 제2요양병원은 부지 1만5385㎡·연면적 5359㎡·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3년 9월 9일 개원했다. 병상 수는 196개, 진료과목은 신경과·외과·재활의학과·내과 등 4개과이다. 위탁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제2요양병원은 개원과 동시에 전남대학교병원이 운영을 맡아왔다. 지난 7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전남대학교병원은 ‘낮은 의료수가·높은 운영비 등 요양병원의 적자 누적을 이유로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광주시에 밝혔다. 이에 시는 새로운 요양병원 수탁자 선정에 나섰으나 수탁기관 모집 절차에 유일하게 응했던 광주 모 의료재단이 운영 의사를 철회하면서 시의 고민은 깊어졌다. 결국 시는 전남대학교병원에 새로운 수탁기관을 찾을 때까지 제2요양병원의 운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협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산ㆍ문흥1,2ㆍ오치1,2)이 25일 제28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가 인공지능 전초기지의 확립을 위해서 사업의 확대와 윤리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정훈 의원은 “북구는 인공지능산업 집적단지ㆍ데이터센터ㆍ교육원 등을 갖춘 AI중심도시로의 준비가 됐다”며,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제안했다. 북구에는 첨단 3지구에 2024년까지 4,119억원 규모의 1단계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올해 12월 개관 예정인 전 세계 10위권 규모의 AI데이터센터, 북구 오치동에 연면적 9천451㎡, 총 499억원 규모의 ‘(가칭)광주 AI교육원’ 등이 설립을 앞두고 있다. 이어 “올해 인공지능 관련 사업에 약 3억3천만원을 지출하는 데에 그쳤으며, 그마저도 약 90%를 창업 펀드에 출연금으로 지출할 뿐 그 외 사업에 대한 계획은 전무한 실정이다. 충분한 예산의 투입과 함께 다양한 사업 추진의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신정훈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주는 편익이 확대됨과 동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재해 위험등급 C등급인 진월동 대주1차 아파트 뒤편 급경사지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남구는 25일 “집중호우시 자연재해에 따른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월동 대주1차 아파트 뒤편에 위치한 급경사지에 대한 정비공사를 내년 2월말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월동 대주1차 아파트 뒤편 급경사지는 진월동 제석산 구간 산비탈에 위치해 있으며, 이 일대는 지난 1990년 해당 아파트 신축 당시 보행자 도로로 광주시에 기부채납됐다. 현재 아파트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급경사지 인근 등산로를 통해 제석산을 오르거나, 급경사지 아래에 조성된 운동 공간에서 체육 활동을 하거나 보행로로 활용하고 있다. 남구는 재해 위험등급 지역에 주민 통행이 빈번하게 이뤄짐에 따라 인명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이 일대 급경사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신속한 정비를 위해 지난 7월부터 10월초까지 실시설계 용역비 1,900여만 원을 투입해 긴급 용역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부터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본격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정비 공사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1억2,100만원 가량이다. 남구는 해당 급경사지에 길이 26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9회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제9회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이 오는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 적용하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예비 고등학생의 고교 선택 및 진로 설정을 비롯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참가 대상은 예비 고등학생으로 현재 초‧중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로,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남구는 광주지역 명문 학교인 현 고려고등학교 교장이자 입시전략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현호 강사를 초빙해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현호 고려고 교장은 이날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사전 준비와 학교 생활, 고교 선택에 따른 진학 및 진로 방향에 대해 2시간 가량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학부모 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1대 1 질의응답의 시간이 주어진다.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에 참고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오는 28일 ‘다북다북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북다북 책 축제는 지역의 작은도서관, 독서 단체 등과 협력해 전 세대가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열어 세대 간 화합을 유도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책과 함께 오늘을 선물하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용근린공원 일대에서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연동화, 강연, 독서 놀이마당,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에는 문인 북구청장이 출연하여 ‘괜찮아 아저씨’ 동화책을 구연할 예정이며 강연 프로그램은 ‘무지개 작가(윤미경)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10개 독서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요기차, 팝업북 전시, 인디언 텐트 등 가족 단위 독서 체험형 놀이공간과 쉼터도 제공된다. 기타 책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책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독서의 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가 대규모 신규투자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제성분석, 재무성분석, 순현재가치 등을 조작해 추진한 사실이 드러났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5일 인천공항으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추진한 1,000억 원 이상 대규모 신규투자 사업은 오성공원사업, 인천국제공항건설 4단계, IBC-Ⅱ 복합리조트 기반시설 조성, 제1여객터미널 주차타워 및 업무시설 신축, 화물기 개조시설 개발 등 총 5건이다. 인천공항은 화물기 개조시설 개발사업은 자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고 나머지 4건의 신규투자사업은 KDI에 의뢰했고 5건 모두 토지보상비, 예비비 등을 누락해 총사업비를 낮추는 방식으로 경제성, 재무성 분석 수치를 왜곡했다. 이에 따라 신규 투자사업들은 KDI 경제성분석(BC)상 총사업비가 547억~7,366억원 차이났고, 재무성분석(PI)상 총사업비도 220억~4,755억원이 차이가 발생했다. 기재부 훈령인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 운용지침’ 제4조는 총사업비는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를 합한 금액, 공공기관이 기보유한 토지 등 자원도 그 가액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