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총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9건, 규칙안 1건 등 22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한다.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어서 11월 29일에는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조례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사 및 현장활동을 실시한다. 12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소속 선수의 성비위 사건으로 시작된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6차례 회의와 현지확인 등을 통해 확인한 자료를 바탕으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61일간의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12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김형수 의장은 “최근 경기위축과 세수감소에 따른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제17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매년 11월 19일로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따라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에 북구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마련해 ‘기념식’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펼쳐 밝은 가정 환경 아래에서 아동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문화를 확산한다. 기념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주제로 열리며 아동보호기관, 아동복지시설 등 아동 관계기관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선언문 낭독, 아동학대 예방 상징 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주간 동안 ‘북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꿈나무사회복지관’과 함께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세상에서 살기 위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역할을 안내하는 캠페인이 병원, 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여러 시설에서 펼쳐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빛고을공예창작촌에서 화목가마에 불을 붙여 도자기를 굽는 전통가마 소성식 시현과 함께 공예 작품 만들기 및 전통가마에서 구운 로컬푸드를 시식하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지역사회에서 열리는 흔치 않은 행사로,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빛고을공예창작촌에서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전통가마 소성식 및 전통공예 피크닉’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전통 관광자원을 알리고, 빛고을공예창작촌에서 작품활동에 나서고 있는 작가들과 방문객 사이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전통가마 소성식 시현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의원, 빛고을공예창작촌 입주 작가, 주민 등 15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과 최석현 남구 공예창작사업 협동조합 이사장, 손동진 도예작가와 함께 불씨를 채화해 화목가마에 불을 지피는 모습을 시현한 뒤 가마 속에서 도자기를 굽는 과정을 관람할 예정이다. 전통가마 소성식 시현이 끝난 뒤에는 행사장 주변과 각 공방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전통가마 앞에서는 가마에서 구운 음식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재난상황 대비 지진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다중이용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공단 임·직원들의 재난안전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40여명의 공단 임·직원이 3일에 걸쳐 지진 발생 시 대피방법과 건물 붕괴 시 생존 등 비상상황 행동요령에 대해 체험했다. 교육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VR지진체험 △붕괴 시 대피훈련 △72시간 생존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지진 강도에 따른 흔들림 체험, 고립 시 생명 유지를 위한 생존가방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공단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하여 재난안전에 대한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에 힘쓰고 있으며, 이에 일환으로 5월에 화재안전체험, 7월에 호우안전체험을 실시했다. 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현장중심의 안전제일경영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리더십에 따라 임·직원 84명이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직원은 “영상이나 교육자료를 통한 이론교육이 아닌, 실제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보다 재난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으며, 공단 관계자는 “북구 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최근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마을 단위에서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개 권역에서 추진 중인 ‘2023년도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그린마을만들기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결실을 맺고 있다. 탄소중립 그린마을만들기 사업은 북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지난 22년간 시행해온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 대대적인 혁신의 일환으로 사업 주제를 그린마을만들기로 전환해 풀뿌리 탄소중립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 북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본 사업의 핵심은 북구 생활권역별로 7개 이상 마을공동체가 연대한 연합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탄소중립 마을의제 발굴과 실천 사업이다. 생활권역은 지리가 인접하고 문화가 유사한 ▲중흥권역 ▲문화권역 ▲오치권역 ▲운암권역 ▲용봉권역 ▲건국권역 등 6개 권역으로 나뉘며 28개 동의 총 80여 개 마을공동체가 사업에 참여했다. 각각의 권역에서는 ▲탄소중립 마을의제 실천 결의 ▲어린이 마을환경 투어 ▲마을 아동과 나무 심기 활동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체험장 운영 ▲음식물 쓰레기 절감 운동 ▲폐식용유 활용 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승강기 이용자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승강기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승강기 미끄럼 방지 패드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승강기 미끄럼 방지 패드 보급은 겨울철 및 장마철 등의 시기에 물기로 인한 신발과 승강기 바닥 사이의 마찰력 감소로 낙상사고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아동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 및 장애인 시설, 육교, 공공시설물 내에 있는 승객용 엘리베이터이다. 현재 관내에는 시설 168곳에서 승강기 243대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강기 미끄럼 방지 패드는 이달 말부터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지난달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관내 승강기 관리주체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 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 85곳에 승강기 미끄럼 방지 패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곳 시설에서 운영 중인 승강기는 121대이며, 승강기 1대당 미끄럼 방지 패드는 2개씩 제공된다. 해당 패드는 승강기 입구와 안쪽에 각각 설치된다. 남구 관계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16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석정‧신장지구 842필지 39만716㎡에 대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해당 사업지역 내에서 경계분쟁이 발생하거나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남구는 지난 2020년부터 석정‧신장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에 나서 3년만에 디지털 전환 작업을 끝마쳤다. 특히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사회적 분쟁을 해소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차원에서 토지 현황조사를 비롯해 측량을 실시한 뒤 토지 소유자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지적공부를 완성했다. 주로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아 분쟁 소지를 해소했고, 지적도상 도로에 인접하지 않은 토지를 도로와 맞닿게 하거나 불규칙한 토지 경계를 반듯하게 정형화해 토지 가치를 높인 사례가 많았다. 또 토지 분할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각각의 토지 소유자가 협의하에 토지를 이용하고 있는 땅에 대해서도 조정을 통해 분할함으로써 갈등의 소지를 해소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과 정달성 의원이 지난 14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북구의 자율방범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북구 자율방법대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지역 방범 활동을 수행하는 자원봉사 조직인 자율방범대는 ‘자율방범대법’이 제정, 시행됨에 따라 공식적인 법정단체가 됐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묻지마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지역 치안 강화에 대한 주민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경찰 인력만으로 부족한 치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자율방범대의 활성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영임, 정달성 의원을 비롯해 북구자율방범연합대 이승일 대장, 홍찬선 수석부대장, 이윤원 부대장, 정오덕 부대장, 용봉동 김재일 대장, 중앙동 이건휴 대장 및 북구청 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여했다. 정달성 의원은 “그동안 밤거리의 안전지킴이로서 자율방범대가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상위법령이 시행된 만큼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안정적인 지원을 해나가는 고민을 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또한 고영임 의원은 “현장의견을 귀담아 듣고 자율방범대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지원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 황경아 의장과 박용화 의원이 사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수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감사패는 사직동 주민의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 행복 실현에 앞장서는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의원들은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도시철도 공사장에서 상수관이 터지는 사고가 또 한 번 발생했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7시쯤 남구 백운동 동아병원 앞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도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땅파기 작업으로 상수도관 주위 흙을 긁어내 지지력이 약해진 상태였는데 아침이 되자 수도관에 흐르는 물 양이 많아지고 속도가 빨라지면서 연결 부위가 어긋난 것이다. 오전 7시를 기준으로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600㎜ 누수가 발생했고 이후부터 복구작업을 위해 남구 서동과 월산동 일부 지역에 단수조치가 내려졌다. 긴급 복구를 위해 수돗물이 끊기면서 학교 23곳, 아파트 10곳 등 모두 8천 세대가 단수나 탁한 물로 불편을 겪었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상수도 사업본부는 3시간 반 만에 복구작업을 끝내고 정오쯤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으나 일부 세대에서는 탁한 물이 나와 민원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되기도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구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당 1.5L 생수 6병을 지급 중이다. 한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상수도관 파손 사고는 모두 30건, 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관리원의 업무강도를 낮추고, 쓰레기 수거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인력 및 차량을 대폭 늘렸다. 남구는 15일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 및 청소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환경관리원의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력 27명을 충원하고, 청소 차량도 10대 증차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원과 청소 차량을 늘린 이유는 올해 2월에 열린 광주 5개 자치구 및 각 자치구 가정청소환경관리노동조합간 간담회에서 도로교통법상 위반 사항인 청소 차량 발판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노동조합에서 요구하면서부터다. 현행법에서는 다리 절단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으로 발판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 3월 업무 효율성보다는 환경관리원의 안전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내 청소 차량의 모든 발판을 제거했다. 이로써 문제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발판이 사라진 뒤 환경관리원의 피로도 및 업무강도가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하는 복병을 만났다. 남구는 사실 확인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연구용역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15일 오후 2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북구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은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과 앞으로의 비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돌봄 선도도시 이미지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통합돌봄 협력 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누리는 행복한 삶, 돌봄 선도도시’ 비전 선포식과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올해 성공적으로 추진된 통합돌봄 우수사례가 소개되고 ▲의료 ▲일상 ▲요양 ▲주거 등 4개 돌봄 분야 유공자 표창과 통합돌봄 비전 선포를 축하하는 기념의식 등이 열린다. 또한 북구한의사회, 북구지역자활센터, 광주사회서비스원 북구종합재가센터, 북구청년공작소 등 15개 통합돌봄 협력 기관의 돌봄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일선에서 고생하신 돌봄 종사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더 나아가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돌봄은 개인․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힘써야 하는 복지 분야인 만큼 앞으로 관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