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 한해 양림미술관에서 작품 전시에 나설 지역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미술관 전시 작가 모집이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모집인원은 개인 작가와 그룹을 포함해 총 16팀이다. 평면 및 입체, 복합 등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남구에 거주하거나 관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개인 및 단체는 우대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양림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작가와 단체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 또는 단체는 대관신청서를 비롯해 작가‧단체 소개서, 작품 소개서를 작성해 남구청 7층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양림미술관 자문위원회를 열어 전시 작가 및 기간을 결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12월 중 남구청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양림미술관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각각 작품 15~20점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폭염, 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 영향에 효율적인 자체 대응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보호 강화를 위해 환경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지원사업 공모에서 ‘사회복지시설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이 선정됐다. 본 사업은 저소득 계층이 다수 밀집되어있는 북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태양열 반사 및 차단 기능이 있어 실내 온도 저감효과가 뛰어난 차열 페인트 시공을 지원하여 복지시설 주 이용자인 노인, 장애인, 아동 등 폭염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확보분과 지방비 매칭분을 더해 총 2억 8천만 원이며 북구는 오는 12월 중 예산편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상반기 내에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사업효과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재실 환경 개선은 물론 건축물 에너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오경훈 소장은 28일 정부의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 “정부는 대대적인 시스템 점검과 원인 분석, 책임 소재 규명 등을 속히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구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내에서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해외에서 디지털 정부를 홍보하던 중 급거 귀국한 것을 보면 ‘코미디’가 따로 없다”라며 “근본적으로 이번 사태는 정부의 총체적 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17일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정부24, 22일 주민등록시스템, 23일 조달청 ‘나라장터’, 24일 전자증명서‧모바일신분증 등 일주일 사이 네 번에 걸쳐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가 거듭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디지털 재난’에 준하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무책임하게 기본적인 안내문자조차 보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초반에 ‘L4스위치 장비 문제’가 원인이라 발표했지만 뒤늦게 ‘라우터 불량’이 원인이라고 말하는 등 우왕좌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질타하던 윤 대통령은 정작 이번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에는 은폐하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생활문화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북구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생활문화센터 운영의 위탁 범위를 확대하여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더불어 기존에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만 적용하던 수강료 50% 감면 혜택을 2자녀 가정까지 확대 적용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생활문화센터 시설을 이용하는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문화센터 시설사용료 가산요율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임종국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2자녀 가정에도 수강료 감면 혜택이 적용되어 생활문화센터 이용 활성화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용 편익이 증진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9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와 다음 달 1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최근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신안‧임‧중앙동)이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광주지역에 접수된 132건의 피해 사례 중 78건이 국토교통부에서 전세사기피해자로 인정받았으며, 2025년 5월까지 심의가 진행됨에 따라 피해 인정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례안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임대차계약 체결을 위한 교육 ▲임차인을 위한 법률상담 지원, 전세사기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전세사기피해자가 새로운 주택입주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주용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무주택 세입자이다. 고영임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가 산발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북구도 안전지역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며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주민이 안정적인 거주환경에서 생활하고 주거복지가 한층 나아지는 계기가 되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우산동,문흥1·2동,오치1·2동)이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광주광역시 북구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노력을 규정하고 인구정책 시행계획 평가 의무화 및 결과 반영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인구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인구’의 정의 ▲인구감소 예방관리 지원에 대한 구청장의 책무 ▲인구정책 기본계획 등에 생활인구의 확대노력 사항 신설 등이다. 김건안 의원은 “우리나라는 급격한 인구감소 시대에 들어섰고, 인구감소를 넘어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며 “이에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면서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북구도 미래 시대 인구개념에 맞게 조례를 정비하고 이와 관련된 구상을 선제적으로 해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저출생·인구정책 확대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27일 진행된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국적 모범사례인 남구의 선진 재난대책을 칭찬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오 의원은 “2018년 8월 광주에 나흘 간격으로 내린 기습폭우로 남구 백운광장 주변과 주월동 일부 상가 및 주택이 잇따라 침수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은 남구가 재난안전대책에 있어 전국적 모범사례로 손꼽히며 안전한 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올해 장마에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안전한 남구가 될 수 있었던 모범사례인 ▲전국 최초 침수취약지역 현장 운영반 구성 ▲상습침수지역 빗물받이 위치 표지판 설치 ▲여름철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실지훈련에 대해 말했다. 오 의원은 “남구는 취약지역에 대한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휴일 및 주야간을 불문하고 집중호우에는 공직자가 즉시 빗물받이 정비 등 침수예방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발로 뛰는 선제적 대응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 시 빗물받이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피해를 가중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광주 최초로 상습침수지역 빗물받이 위치 표지판을 설치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27일 진행된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의 유해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국제암 연구기구인 IARC에서는 라돈을 흡연, 석면, 벤젠과 같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으며, WHO는 라돈을 비흡연자 폐암의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에 라돈이 알려진 것은 2018년 한 유명 브랜드 침대가 전량 회수되면서였다”며 “이후 라돈의 유해함이 우리 생활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관계부처에서는 라돈 저감·관리 지침서 등을 제작하는 등 대처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에 “남구도 2018년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 사업을 시행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했지만 대여실적이 사업 초기(2018년 203회, 2019년 361회) 이후 2020년에는 38회로 현저히 줄어들더니 2023년(8월 기준)에는 10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라돈의 유해성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라돈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이 전반적으로 식은 결과다”며 “남구민들이 라돈의 유해성을 다시 인식하고,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이 27일 진행된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의 효천역 경유와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남구가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역철도 노선 변경을 두고 견해 차이를 보였지만 최근 전남도가 변경안이 기존안보다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국토교통부에 노선 변경안을 공동 신청하기로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전남도와의 합의를 공식화하고, 변경안이 기존안에 비해 경제성이 높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며 “남구는 남구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변경안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 적극적인 협조와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최근 광역철도에 관심이 쏠리면서 백운광장에서 효천역을 잇는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추진 문제가 잊혀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3단계 사업이 무산된다면 백운광장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 등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줄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광역철도 효천역 경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이 27일 진행된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의원들의 제안 및 지적사항 등에 대한 처리결과를 관리해 줄 것을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 제37조에 따라 주민들의 권한을 위임받은 대의기관으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치법규를 제·개정하는 등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을 대표한 지방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비효율적인 정책뿐 아니라 예산 낭비 방지와 동시에 집행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기능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위해 법률로 정해진 권한으로 주민들을 대신해 집행부에 서류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며 “의원들의 자료요구가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남구 행정에 민의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지만 남구의 행정은 답보 상태에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집행부에서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5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1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24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6339억 7964만원 규모) 및 2024년도 예산안(5719억 5440만원 규모)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조례안은 의원 발의 ▲남구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구 임산부 및 태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묵 의원) ▲남구 음주운전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 조례안(박용화 의원) ▲남구 저소득 노인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안(박상길 의원) 등을 포함하여 총 14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경묵 의원 ‘주민들을 위한 의원의 정책적 제안 등에 대한 사후관리 요청’, 김광수 의원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와 도시철도 2호선 3단계와 관련하여’, 박용화 의원 ‘1급 발암물질 라돈의 유해성에 대한 적극 홍보 필요’, 오영순 의원 ‘전국적 모범사례인 남구의 선진 재난안전대책과 관련하여’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이루어졌다. 한편, 12월 20일 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사건 브로커의 사건 무마 또는 승진 청탁 의혹에 연루, 수사 선상에 오른 광주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이 직위해제됐다. 이로써 직위 해제된 경찰관은 7명으로 늘었다. 광주경찰청은 검찰이 구속 기소한 사건 브로커 성모(61)씨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이 있는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A경정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A경정이 과거 광산경찰서 간부로 재직 당시 브로커 성씨가 개입한 가상화폐 사기 관련 사건 수사 무마 또는 편의 제공에 연루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광주지검반부패강력수사부가 그를 입건한데 따른 조치다. A경정은 당시 성씨가 제공한 청탁성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해당 사건 관련 핵심 피의자는 일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광주경찰은 또 브로커 성씨에게 자신의 승진 인사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경찰 소속 경감급 정보경찰관도 직위해제했다. 앞서 전남경찰 역시 제삼자 뇌물교부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소속 경찰관 5명(경정 2명·경감 3명)을 직위 해제한 바 있다. 이들은 구속기소 된 전남경찰청 전직 경감 B모씨에게 승진인사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고 지난 2021년 심사를 거쳐 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