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아름다운 미디어파사드 작품과 연말 감성 가득한 음악으로 12월의 겨울밤을 특별하게 물들인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비엔날레 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즐기는 겨울밤 작은음악회’가 개최된다. 겨울밤 작은음악회는 12월을 맞아 북구의 명소인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겨울을 주제로 한 음악공연을 마련하여 주민들이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연말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크리스마스, 겨울 풍경 소재의 미디어파사드 영상작품과 함께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12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지역 예술단체의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아름다운 미디어파사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먼저 오는 15일 공연은 색소폰 연주와 겨울 노래 메들리가 준비되어 있고 22일은 발라드, 캐럴 등 크리스마스 대중가요로 무대가 채워지고 마지막 29일에는 송년 분위기를 고조시킬 환상적인 재즈공연이 주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음악회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무료로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올해 추진한 여러 정책 가운데 주민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정책은 전국에서 모인 끼 있는 청소년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11일 “올해 구청에서 선보인 각종 정책에 대한 주민 체감도 및 구정 발전 기여도를 묻는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5가지 정책을 선정했다”며 “주민들의 일상 삶과 관련한 정책이 대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올해 구정 베스트5 정책은 지난 11월부터 남구 엠보팅과 국민생각함에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 남구는 구청 각 부서에서 제출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예비 심사를 했으며, 다득표순에 따라 12개 사업을 컷오프 했다. 2차 본심사는 8개 사업에 대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으며, 3차 최종 심사는 구정 조정위원회에서 본심사 결과를 토대로 심의를 진행해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정책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 사업이 차지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청소년 62개팀이 구름 떼로 참가해 예선 무대부터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으며, 본선에 진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빛고을공예창작촌 방문객에게 다양한 분야의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 증진을 위해 갤러리 빛결 전시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빛고을공예창작촌 갤러리 빛결 전시작가 모집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갤러리 빛결은 빛고을공예창작촌 내에 위치한 전시 공간으로, 143㎡ 면적에 다양한 공예품을 비롯해 평면과 입체, 복합 형태의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작가는 내년 3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12일간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대관료는 무료이다. 다만 전시 기간은 선정 작가들의 희망일자 중복 등의 문제를 고려해 빛고을공예창작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며, 확정 기간의 수요일부터 다음주 일요일까지 12일을 기준으로 한다. 또 작품 설치와 정리는 전시 하루 전인 화요일과 종료 다음날인 월요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평면 및 입체, 복합 등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이며, 공예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는 우대한다.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대관 신청서와 작가‧단체 소개서 파일을 내려 받은 뒤 빛고을공예창작촌 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40개 지방자치단체 사례에 대해 주요성과 정량평가와 추진체계 구축 노력 등에 대한 정성평가를 거쳐 8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더 다양한, 더 두터운, 더 촘촘한 통합돌봄 더:봄’ 사례를 공모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포상금 1천만 원을 확보했다. 북구의 통합돌봄 공모 사례는 주민 최접점 기관인 동에서부터 정책을 총괄하는 본청까지 돌봄 전담 인력을 두루 배치해 돌봄 대상자를 동별․권역별․지역별로 관리하는 등 통합돌봄 체계를 상향식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역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보건의료지원(5개 프로그램), 주거지원(4개 프로그램), 일상생활지원(10개 프로그램)의 3개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주거지에서 몸과 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한국한센복지협회 광주·전남지부는 한센 환우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생필품(쌀, 라면, 김) 후원을 12월 6일 여수시 여천마을과 도성마을을 각각 방문하여 총 77명의 한센 환우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필품 후원은 겨울이 깊어가는 시기 경제적인 부담으로 움츠려 있을 한센 환우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생필품(쌀, 라면, 김)을 전달받은 여수시 도성마을과 여천마을 각 대표는 한국한센복지협회 광주·전남지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생필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갈수록 날이 추워져 올겨울도 걱정이 앞섰는데 한센복지협회 광주·전남지부의 나눔으로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한센복지협회 광주·전남지부는 “정성을 담아 준비한 후원물품이 어려운 한센 환우들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가 올해 정부에서 추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분야에서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 추진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남구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단 등 12곳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오는 2025년 노인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의료‧돌봄 수요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노후생활 지원과 건강‧돌봄체계 모형 개발을 위해 전국 12곳의 시‧군‧구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정한 뒤 사업 추진을 통해 의료와 요양,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간 연계 방안을 찾고 있으며, 남구를 포함한 지자체 74곳에서도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자체 사업인 광주+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을 추진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 사업은 수혜자를 위한 맞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 오는 12일 광주테크노파크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에서 ‘2023년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는 4차산업 분야 지역 기업을 회원사로 모집하여 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북구의 신규 시책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는 69개 회원사에 총 2억여 원을 투입해 참여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금년도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AIoT 기술 적용 무선 멀티 원격검침 정보시스템 개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공기 압축기 제어 시스템 개발’ 등 4건의 융합프로젝트 연구개발과제 발굴․지원과 ‘반려견 생애 전주기 헬스케어 서비스’, ‘LED 피부미용기기 제품’, ‘안면인식 신분증 대조 본인확인 솔루션’ 등 17건의 융합프로젝트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에 북구는 올 한해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이 공동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지역 4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성과보고회를 마련했다. 성과보고회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대표 등 관계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딸을 15층 아파트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구속됐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5일 자신의 어린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 A씨(25)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2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채 남편과 말다툼을 벌인 뒤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A씨 부부는 경제적 문제로 자주 다퉜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틀 전인 지난 1일 새벽에는 A씨가 직접 112상황실에 가정폭력 신고를 접수했다가 ‘일이 커지길 원치 않는다’며 현장 출동 경찰관을 돌려보내기도 했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남편 B(35)씨와 가정불화로 다퉜고 남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남편에게 전화해 “아이를 던져버리겠다”고 말했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신질환 치료 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가입 독려 및 강력한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6일 남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에서 실시한 남구 교통지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작년과 올해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건수는 매년 2천여 건으로 보험 미가입자가 일정량 꾸준히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광주 남구만의 문제가 아닌 광주시 전체의 문제이다”며 “과태료 징수율 또한 일부 자치구(46.2%)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자치구는 30% 내외로 저조하여 지자체의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운행 근절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자동차 의무보험은 100%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며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은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가입 홍보 및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차량을 운행할 경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46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 오치1동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고, 천주성요한병원 주변 하수암거 보수 사업이 추진된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6일 “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5억 원, 천주성요한병원 주변 하수암거 보수 3억 원 등 행안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치1동 커뮤니티센터는 주민자치, 문화여가, 지역복지 등 지역사회 소통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주성요한병원과 임동성당 인근은 하수가 흘러가는 도랑의 노후화로 인해 지반침하로 인한 악취, 상습적 배수불량, 보행안전 등 주민불편이 심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정으로 하수암거 보수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조오섭 의원은 “오치1동은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주민간 소통창구가 절실했고, 천주성요한병원과 임동성당 인근지역도 집중호우시 주민불편 심각한 민원 다발 지역이다”며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오치1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고 임동지역 인근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2023년 상반기에도 문흥2동 행정복지센터 엘리베이터 설치 2억 원, 중흥동 메가박스 하수암거 보수 5억원 등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자체가 납세자 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납세자 권익증진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79곳 지자체 사례에 대하여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13곳이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역할에 한계는 없습니다’ 사례를 공모하여 광주에서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하며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북구의 납세자보호관 공모 사례는 지방세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과태료, 부담금 등 민원인이 지방세로 혼동하는 민원 분야까지 납세자보호관 역할을 확대해 납세자의 실질적인 권리를 보호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구민고충처리위원회, 국세청 등과 협업하여 운영한 ‘찾아가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복합적인 세무 행정 고충 민원을 현장에 나가 적극적으로 해결해 민원인의 편익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올해 청년 구직자를 위한 세번째 신규 시책사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의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남구는 6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취업 한파를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에게 의류 구입비 등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직 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내년부터 관내 구직 청년들에게 본격적인 맞춤형 정장 대여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해당 사업의 시범 운영을 위해 동구 불로동 웨딩의 거리 소재 맞춤 정장 업체인 다나베 비스포크와 계약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주소를 둔 19~45세 구직 청년이다. 남성 구직 청년에게는 재킷과 셔츠, 바지, 넥타이를 무료로 제공하며, 여성 구직 청년에게는 재킷과 블라우스, 스커트 또는 바지를 대여한다. 대여 가능 횟수는 1년에 총 3번이며, 1번 빌릴 때마다 2박 3일간 대여할 수 있다. 면접용 정장을 빌리고자 하는 청년은 본인 증빙서류와 함께 신청서 등을 지참해 남구청 6층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