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청이 연말을 맞아 2년 여에 걸친 코로나 19 어려움 극복해낸 북구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북구청에 따르면 구는 오는 15일 오후 4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북구민과 함께하는 2022 송년음악회’를 연다. 송년음악회는 모든 구민이 즐길 수 있도록 트로트, 오케스트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인기 초청 가수 및 지역 가수 4팀이 출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온·오프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밝혔다. 북구는 주민들에게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하고자 애초 예산 5천만 원에 예비비 3천만 원을 추가로 편성, 의회에 보고했으나 적절성 논란에 의회와 마찰을 빚기도했다. 지난 11월 열린 구의회 예결위는 인기가수인 송가인 등의 섭외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가수 섭외와는 전혀 무관하며 음악회 규모가 커지면서 예산 추가 편성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예비비 투입은 특정 가수 섭외와는 무관하다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잠시나마 기쁨을 드리기 위해 공연예산을 늘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9일까지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세계인권선언 제74주년을 기념하는 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들의 인권 의식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및 인권 도서 전시회 ▲ 인권정책 추진 기록 영상 상영 ▲ 명예 인권 요원과 함께하는 인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회는 그림, 이야기, 표어 등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30여 점이 선보이고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에서 선정한 올해의 인권 도서가 함께 전시된다. 인권 활동가의 사회로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명예인권요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해 인권 보호과 실천 경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더불어 인권 침해, 차별 사례, 인권 이야기 등을 소개하는 인권 길라잡이 책자도 제작․배부해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인권주간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 인권이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북구가 주민과 함께 인권 친화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한 끼를 책임지던 ‘천사무료급식소’를 7일 재개했다. 천사무료급식소는 지난 2017년 북구 우산근린공원 인근에 처음 문을 열고 소외된 독거어르신들에게 매주 3회 점심식사를 제공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 및 인력난 등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지난 10월 북구, (사)한국나눔연맹,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12월)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시범운영 기간동안에는 도시락, 라면, 마스크, 생수, 과일 등 도시락 꾸러미로 배부하며, 내년 1월부터는 리모델링 등으로 새 단장을 마친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식사를 어르신들에게 다시 대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 단체 등과 협력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말했다. 한편 북구는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북구자원봉사센터와 ‘사랑의 밥차’를 우산근린공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의 밥차’ 휴식기인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8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AIoT 기반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1년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AIoT 기반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전반적인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AIoT 기반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은 도심 속 침수 취약지역에 IoT 센서, CCTV 등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I 딥러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위급상황 감지 시 해당 지역 주민에게 신속히 알려주는 재난 예측․예방 시스템이다. 북구는 총사업비 11억 7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10월 신안교, 문흥동 일대 등 상습 침수구역 35개소에 대한 재난안전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수탁자인 광주TP와 사업수행자인 ㈜아이엠알로부터 시스템 작동 시연 등 운영 설명을 듣고 관리전환 등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과 함께 침수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연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한 상태로 말다툼을 벌이다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7일 새벽 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의 한 주택에서 연인인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얼굴 부위가 4cm가량 찢어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동절기를 맞아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대책을 마련한다. 북구는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및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자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4개 분야 17개 과제로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 ▴저소득층 지원 및 취약계층 보호강화 ▴서민생활안정 및 주민불편 해소 ▴재난대비 안전관리 강화 등이 포함됐다. 먼저 동절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방역대응 조직 및 인력을 상시 운영하고 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 점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가실시 등으로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한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나눔문화 참여 활성화를 통해 난방용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추진된다. 서민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 단속, 공산품․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가격 동향 정보 제공 등 지역 물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가정 내 수압조정, 물 절약 캠페인 등 적극적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가 5‧18 당시 진압작전과 동원된 것의 같은 기종의 장갑차와 헬기를 전시하려는 계획에 대해 제동이 걸렸다. 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 내년 본예산 심사에서 5·18 출동 기종 장비 이전·전시 예산 1억5천만 원을 삭감했다. 광주시는 1980년 5월 광주에 투입된 것과 같은 기종으로 폐기를 앞둔 장갑차 3대, 전차와 헬기 1대씩 모두 5대를 군부대로부터 넘겨받아 5·18 자유공원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피해자들에게 트라우마나 2차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삭감했다. 광주시의회 정다은 의원은 “5·18 상처는 아직 아물지 못했고 작은 충격에도 진물이 흐른다”며 “다음 세대로 나아가야 하는 관련 사업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가볍게 다뤄져서는 안 되고 진지한 고민과 담론 형성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시의원들을 설득해 예산결산특위 심사에서 예산을 되살릴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산 편성 당시 5·18 관계자들로부터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군 장비 옆에서 고통받는 시민의 모습이 담긴 당시 사진과 함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이 마약 단속에 집중한 것이 인파 통제에 집중하지 못한 이유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검찰과 경찰이 참사 직후 피해자 유족들에게 마약 관련 부검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참사가 일어나고 불과 하루가 지난 지난 10월30일 희생자의 시신이 옮겨진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 찾아온 검사와 경찰들은 유가족들에게 부검을 권유했다. 이유는 ‘마약 검사’였다. 고 오지연 씨의 동생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한 검사가 “‘마약 관련해 소문이 있는데 물증도 없다. 부검을 해보시지 않겠냐’면서 소문에 의존해 언니를 마약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식의 말을 해 황당했다”고 전했다. 오 씨의 아버지 역시 “어떻게 내 자식을 그렇게 두 번 죽일 수 있냐”며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검경의 마약 관련 부검 제안은 광주에서만의 일이 아니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유가족 A 씨는 “검사가 ‘사망 원인에 마약 관련한 것도 있고, 압사 관련한 원인도 있을 수 있지 않냐’고 부검을 요구해와 욕이 목까지 올라왔다”고 했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B 씨는 “누가 봐도 멍이 이렇게 들었는데 무슨 마약검사 부검을 하겠다는 것이냐”고 대답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환경부 주관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사업에 ‘서방천 배수구역’이 선정돼 국·시비 158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 관리지역’은 환경부가 전국 27개 지자체 58개 지역에 대해 지정 신청을 받고 현장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침수 피해 발생 정도와 하수도 정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38곳을 최종 선정했다. 북구는 사업선정을 위해 광주시와 공동 대응한 결과 중흥동, 신안동, 문흥동 일대의 서방천 배수구역이 선정됐다. 해당지역은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시 도로, 주택, 상가 등 다수의 침수피해를 입었던 구역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시 언제든 침수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북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항구적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흥동, 신안동, 문흥동 일대 총 0.59㎢를 대상으로 빗물펌프장 설치 1개소, 방류관로 1.0km 등을 설치하여 2023년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한다. 이후 실시설계 결과에 따라 2024년부터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본격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60+일자리 직무를 개발하고 및 고용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니어의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직무 개발 및 일자리 창출 ∆시니어의 고용 확대 및 노인일자리 사업 홍보 사업 활성화 ∆기타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 지원이다. 나기백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서비스 질 향상 도모를 위한 ESG 경영 실현과, 각 기관 협력을 통해 시니어의 사회 참여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라며 “시니어가 안정적으로 일자리에 정착하고,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7일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 아동구정참여단,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친화특화마을참여단 등 8개 기관․단체에서 활동하는 아동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아동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아동 정책제안대회는 일곡청소년문화의 집(관장 김철현)과 함께 추진하며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아동이 존중받는 광주 북구’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눈높이 시책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대회당일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모험놀이터 설치 ▴숲 놀이터(체험터) 설치 ▴창의 놀이터 조성 ▴아동전용 건의함 설치 ▴학교 가는 길 꽃길 조성 ▴기후환경 교육 활성화 지역단위 체험공간 조성 등 다양한 제안을 아동들이 직접 발표한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4) 등 7팀을 시상할 예정이며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후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아동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아동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모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 정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평동산단의 한 냉장고 부품 조립업체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30일 아침 8시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안 냉장고 부품 조립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건물은 조립식 판넬 구조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력 100여 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1시간에 걸쳐 진화를 마쳤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직원들이 있으나 다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공장 안 기계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