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단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5개 구립도서관이 처음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체험형 독서·문화 강좌들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주요 내용으로 중흥도서관은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기는 ‘쉽게 배우는 독서 마인드맵’ 등 5개 프로그램을, 일곡도서관은 종이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보는 ‘페이퍼플라워 꽃다발 만들기’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운암도서관 ‘영어그림책놀이’, 양산도서관 ‘팝아트로 겨울을 그려요’, 신용도서관 ‘도서관 속 감성공방’ 등 3개 도서관에서 총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북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관별(중흥도서관 20일, 일곡·운암·양산도서관 25일, 신용도서관 30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알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서를 마음껏 즐기길 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문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김형수 의장을 비롯한 북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18일 장애인거주시설인 즐거운 집(각화동 소재)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씨튼직업재활센터를 방문하여 종사자들과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종사자 및 입소자들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기관 운영의 애로사항과 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따뜻한 정을 나눈 의원들은 “설 명절 소중한 분들과 웃음꽃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북구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의정활동으로 취약계층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북구의회는 매 명절마다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지난해 평소보다 비가 적게 내리면서 남부 지방이 가장 긴 가뭄을 겪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상청이 18일 발표한 ‘2022년 연 기상가뭄 발생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남부지방의 기상가뭄 일수가 227.3일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꾸려진 이후인 지난 1974년 이래 가장 길었다. 광주·전남의 경우 지난해 강수량은 평년의 60.9% 수준인 854.5mm에 그쳤고,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281.3일로 전국에서 가장 길었다. 전국적으로도 기상가뭄 일수는 156.8일로 지난 2015년 168.2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길었다. 지난해 2월 하순부터 전남‧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가뭄이 시작돼 4월 중순에는 경북까지 확대돼 4월 말까지 지속됐다. 재작년 겨울과 봄철 전국 강수량이 각각 평년 대비 14.7%, 62.1%로 평년을 밑돌면서 5월 초에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여름철에는 수도권에 기록적 폭우사태가 발생하는 등 6·8·10월에 중부지방에 강수량이 집중되면서 6월 하순부터 서울·경기·강원 지역이, 8월 중순에는 충북·충남 지역의 가뭄이 해소된 반면, 남부지방은 내내 가물었다. 실제로 우기인 지난해 6~8월 강수량을 보면, 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이 17일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개정안 마련을 위해 관계단체와 집행부 관련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선 현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지도·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관련단체인 ▲녹색어머니회 ▲안전마을교육공동체 ▲안전모니터링단 ▲용주초등학교 학부모회 ▲아동참여단 등 다양한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관련부서인 북구청 교통행정과와 교통지도과의 부서장과 팀장이 배석하여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안전지킴이단 운영 및 지원 ▲등·하교 시간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통제 방안 모색 ▲통학로 안심승하차구역 설치 등이 있었다. 간담회를 주최한 정달성 의원은 “매일 아침 어린이들의 등교를 지도하며 조금이라도 나은 통학 환경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많이 마련해 주민들과 밀접한 조례안을 발굴하고, 항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위기 청소년 지원에 소매를 걷었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달 7일까지 ‘2023년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소년으로 ▲비행과 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이 해당된다. 북구는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기타 등 8개 분야에 대해 금전이나 이에 상응하는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며, 필요시 1년 범위 내에서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는 다음달까지 가구원의 소득 조사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맞춤형 지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이 16일 ‘광주 북구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집행부 관계부서와 1차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집행부 관계부서 이외에도 관계기관 및 관련업계 종사자가 함께 참여한 이번 2차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조례안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오화경 광주 아동그룹홈 지회장 ▲황수주 북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장 ▲최혜숙 북구지역아동센터 회장 ▲김윤덕 북구 북구지역아동센터 부회장 ▲임성야 장애 그룹홈 늘푸른 시설장 등이 참석하여, 아동‧청소년기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의 중요성과 정서발달을 위한 행정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그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숙희 의원은 간담회 내내 해당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관련 의견을 적극 조례안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숙희 의원은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와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형식적인 조례가 아닌 실정에 맞는 조례 제정으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설 명절 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급식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은 북구 관내 저소득 세대, 한부모 가정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4989명을 대상으로 한다. 연휴 전 결식 우려 아동들의 아동급식카드 충전을 지원하고, 아동급식 가맹점 4952곳의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 및 동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가맹점 이용이 어려워 도시락 배달을 희망하는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는 약밥, 쌀짜장면 등 대체식품을 연휴 전 배달․제공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는 지역아동센터 휴무로 급식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아동급식카드를 신규 발급해 줄 계획이다. 특히 대체식품 위생 및 배달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상황반을 운영해 결식 우려 아동들에 대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결식 우려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이 광주시청에서 나흘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본부 광주사회서비스원지부는 지난 13일부터 광주시청 로비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오는 3월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 85명 중 60여 명의 계약이 만료돼 해고 위기에 놓여있다며, 광주시에 고용노동부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줄 것을 요구했다. 광주 사회서비스원 산하 육아종합센터의 위탁 기간(3년)이 끝나는 내년 2월 4일까지는 최소한 고용을 유지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대체 교사 고용과 위수탁 기간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시와 사회서비스원은 기간제 근로자를 2년을 초과해 고용하면 무기 계약 근로자로 보는 기간제법에 따라 2년을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강기정 시장이 16일 오전 이들을 찾아 법률적 판단 등 광주시의 입장을 설명했지만, 보육 대체교사들은 일방적 통보에 불과하다며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은 고용 보장을 약속 받을 때까지 시청 1층에서 무기한 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장이 지난 13일 북구 통장단협의회 임원진과 면담을 진행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북구 통회장단협의회는 북구 28개 동의 통장단의 회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날 면담에는 ▲백동준 북구통장단협의회장 ▲남복여 부회장 ▲김원철 부회장 ▲강경희 감사 ▲유상수 감사 ▲이미자 총무 등 협의회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임원들은 주민과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토로하고, 마을공통체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의 확대에 의회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형수 의장은 “올해부터는 구민과 함께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구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만남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임원진분들께서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여, 만남의 날이 주민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고민할 수 있는 진솔한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주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실현 위해 지역구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만남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사흘 동안 최대 94㎜의 비가 내렸지만 식수원 저수율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15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광주·전남에 내린 비의 양은 광양 백운산 94㎜, 고흥 포두 77.5㎜, 장흥 관산 76.5㎜, 여수 돌산 73.0㎜, 보성 71㎜, 진도 70.5㎜, 구례 피아골 69㎜, 광주 광산 34㎜ 등으로 집계됐다. 이중 광주시 식수원인 동복댐이 있는 화순 지역의 경우 사흘 동안 누적 39.5㎜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동복댐 저수율은 25.5%로 이번 비가 내리기 전인 12일의 저수율 23.8%와 비교해 불과 1.7%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복댐의 저수율이 55.8%였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저수율이다. 전남지역 최대 식수원인 순천 주암댐도 이날 현재 기준 저수율이 29.0%에 불과하다. 순천 지역에는 사흘 동안 최대 64㎜에 달하는 비가 왔지만 지난 12일 기록된 저수율 28%보다 고작 1%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당국은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는 이상 광주시의 제한급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통상 비가 1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북구청년센터(청춘이랑)의 2023년 운영계획을 수립, 맞춤형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5월 중흥동에 개소한 북구청년센터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문화, 소통, 취․창업 교육 등 청년 교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오프라인 및 온라인 이용자가 30만 명을 넘어섰고, 프로그램 참여도 및 만족도 역시 상승했다. 올해 북구청년센터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간지원 ▲성장지원 ▲소통지원 ▲상담지원 ▲취․창업지원 ▲정책참여 등 6대 분야에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설 대관을 통해 각종 모임, 스터디, 회의 등 청년들의 교류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학교 운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청년의 삶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힐링공작소, 청년주간, 유튜브 소통 채널 등을 운영하며 고민 해결을 위한 청년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을 비롯해 직무수행능력 특강, 청년 도전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청년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의회 자치분권 2.0특별위원회가 지난 12일 이용연 마을자치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자치분권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 마련된 이번 특강은 ‘자치분권 2.0과 북구 마을자치 2.0의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자치분권 2.0 이해를 통한 마을자치와 지방의회 발전 방향 모색 등을 통해 자치분권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특별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신규 채용된 정책지원관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정부의 자치분권 정책과 마을자치 선진지로써 북구의 실천과제와 자치분권 시대의 북구의회 역할에 대한 설명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정달성 위원장은 “주민 주권이 실현되는 진정한 마을자치 시대가 개막된 만큼 북구의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자치분권2.0 시작의 첫 단추를 뀄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1주년을 맞이하여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감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위 활동을 통해 주민참여를 통한 혁신적인 마을자치 모델을 발굴하고, 과거 자치분권과 마을자치를 선도했던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