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평생학습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북구에 따르며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88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북구를 포함한 17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북구는 지난해 예비 도시재생사 양성과정에 이어 심화과정인 수습 도시재생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마을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도시 숲 ▲도시 골목 ▲도시 농업 등 3개 분야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가 특강, 외부 실습, 네트워크 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평생학습관과 동 행복학습센터를 연계해 문화·도시재생·마을사업 전문 기획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예비에서부터 수습, 전문 도시재생사까지 이어지는 장기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멘토-멘티제 운영,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북구만의 평생학습 도시재생 특화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평생학습형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전남에서 올해 들어서만 산불·들불 등 임야 화재가 168건 발생했으며 40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배에 달하는 수치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57분께 광주 북구 지야동 4층 규모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불이 나 27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소 장애인과 직원 등 65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또 지난 11일 오후 7시 52분께 전남 순천시 주암면 한 폐기물 처리 시설(순천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월1일-3월11일)과 비교하면 광주에서는 임야 화재 1건(들불), 139만7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전남에서는 임야 화재 139건(들불 121·산불 18)이 일어나 인명피해 1명, 재산피해 1억1천196만7천 원으로 집계됐다. 발생 건수는 20%가량 상승했지만, 피해액이 무려 35배 증가한 셈이다. 산불은 지난 주말 광주 도심에서도 발생했다. 아파트단지 밀집지역인 북구 운암산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4㏊를 태우고 7시간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운암산 화재는 11일 오후 3시51분께 발생, 같은날 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러 문제에 놓여 있는 북구의 마을버스와 관련된 해법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현재 북구의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하여 “노선 중 일부는 감축 운행을 하고 있고, 급기야는 운행 중단에까지 이르렀다”며 “버스운송업체는 적자 노선에 대한 불가피성만 강조하고, 집행부는 ‘현재 방법을 모색중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을버스의 핵심 역할과 가치는 다른 대중교통과의 환승, 노인·장애인·학생 등의 이동권 보장, 집 앞에서도 탈 수 있는 접근 편의성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주민들이 미처 인식하기도 전에 노선의 휴업이나 운행 횟수 감소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런 현 상황에서 마을버스 운송체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광주시와 마을버스 노선편성권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원점부터 다시 할 것’과 ‘현재 민영제인 마을버스를 공익사업의 정책적 목표와 계획에 맞는 버스 운영체제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고영임 의원은 “북구의 마을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창업·벤처기업과 유망기술 보유 중소기업 육성․지원에 나선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2023년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금난에 힘들어하는 유망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총 사업비 5억여 원 투입해 ▲지식재산 권리화 ▲브랜드 디자인 개발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작업안전·환경개선 ▲예비창업자 창업자금 등 5개 분야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특허분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 특허권리 분석,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등 지식재산권 출원 등록을 지원한다. 또한 브로슈어, 카달로그, 시제품 제작, 시험생산 지원 등을 통해 디자인 및 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작업공간 개보수, 환기시설, 소음방지시설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창업 교육, 컨설팅 등도 실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경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아파트단지 밀집 지역인 광주 북구 운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임야 4㏊를 태우고 7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12일 산림·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1분께 발생한 운암산 화재는 같은 날 오후 8시 38분께 큰 불길이 모두 잡혔지만 불씨가 다시 살아나며 오후 11시 2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인근 아파트 단지로 불길이 번지지는 않아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을 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인근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번지며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운암산 33㏊ 중 임야 4㏊가 타거나 그을린 것으로 추산됐다. 당국은 진화 헬기 11대와 장비 22대, 대원 92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불이 꺼진 곳에서 잔불이 되살아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국은 완전 진화 이후에도 보이지 않은 불씨가 또다시 살아날 것에 대비, 뒷불 감시를 계속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사업의 추진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외환위기 시기인 1997년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한 시기였다”며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현 상황에서 공공요금인상과 금리인상의 여파는 자살률 추이에 변화를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는 경제생활 문제로 인한 자살이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41.9% 증가하여 자살 동기 요인 중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아동·청소년의 자살률 또한 2000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자살을 한 번이라도 시도한 청소년 자살시도율은 2020년 광주·충북·전북이 2.4%로 가장 높았고, 모든 지역이 전년 대비 자살시도율이 감소했으나 광주만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청 변사자 통계를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황 의원은 본인이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고등학생의 부모와 인터뷰한 내용도 소개했다. 학생은 투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창업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며 청년 창업자 50여 명을 선정해 월 3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180만 원의 사업장 임대료를 지원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북구 관내인 만 19세~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로,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 3년이 지나지 않은 사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오는 24일까지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북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북구는 구직 단념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13억여 원을 투입해 240명의 청년에게 밀착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1~2개월 단기과정 도전 프로그램과 5개월 중장기과정 도전플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자 중 이수기준을 충족하면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15일부터 17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유덕동 차량기지와 본선(시청~광주역) 6개 공구 등 7곳이다. 안전점검에서는 지반침하, 굴착면 붕괴 등 해빙기 건설현장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사고 예방 대책 등 해빙기 안전대책을 점검한다. 또, 교통안전·안내시설물 관리 상태, 건설 현장 주변 보·차도 및 정리 실태 등 봄맞이 환경 정비 실태를 점검하고, 상·하수관로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덕남정수장 사고와 관련해 상수도관 손괴 예방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운영중인 광주시는 도시철도 공사 중 상수도 누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와 합동으로 건설현장 내 상수관로 매달기 상태, 관로 주변 현장 관리 실태 등 상수관로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조치 후 소관부서를 통해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해빙기 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11일 오후 3시 55분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운암산에서 산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헬기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인근 산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9대와 산불진화장비 24대, 산불진화대원 144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산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소방당국은 인근 밭에서 발생한 불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8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작년 11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던 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민법'개정안 취지에 보조를 맞춰, 부모 빚 대물림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없는 아동·청소년들의 행정·법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원대상 연령 상향 ▲지원범위 확대 ▲업무협약 대상 기관 범위 확대 ▲구청장의 책무, 정보 제공 및 홍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젊은 청년들이 부모의 과도한 빚으로부터 떠안는 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조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우산동, 문흥1·2동, 오치1·2동)이 제284회 임시회에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8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최 의원은 가로수의 조성 및 관리에 주민의 협력과 참여를 활성화하고 가로수 보호에 관한 인식과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조례 개정을 추진됐다. 특히 가로수의 정기점검과 보호에 관한 내용을 상위법령의 규정을 반영하여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가로수 점검 및 보호 ▲가로수 관리의 주민참여 ▲가로수 관리대장에 관한 규정 등이다. 최무송 의원은 “도시의 가로수는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이다.”며 “이번 조례개정으로 가로수에 대한 주민 인식을 증진하여 상생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가로수의 조성과 관리 문화 정착에 기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교통안전지도 등 ‘공익활동 지원’, 소년소녀가정돕기 등 ‘취약계층 돌봄’, 물건․공간․재능을 함께하는 ‘공유활동 지원’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사업당 3백만 원에서 최대 7백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북구 관내 비영리 단체 또는 법인으로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북구청 주민자치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구는 접수된 사업들에 대해 타당성, 효과성, 구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내외 사업을 선정하고,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역량 있는 공익활동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