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가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추진하는 대규모 소각장 건립 후보지 선정 절차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원회수(소각) 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자원 순환형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 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용역은 소각장 설치 첫 단계로 지난해 11월 시작돼 오는 7월 마무리된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주민, 자치구 등을 대상으로 2030년 기준 생활폐기물 발생 예상량, 시설 규모, 부지 면적, 주변 주민 지원 계획, 환경오염 물질 관리계획, 입지 선정 절차 등을 설명한다. 광주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시설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달 중 입지 선정 계획을 공고해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인, 단체가 건립을 희망하면 후보지 타당성을 조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피·혐오 대상인 소각시설 건립 사업에 얼마나 지원이 접수될지는 미지수다. 광주시는 여가 공간, 편의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고 오염물질은 최소화, 에너지 활용은 극대화해 주민 수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수도권 3개 시도는 2026년, 이외 지역은 2030년부터 직매립을 금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신세계 확장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지난 1월 문턱을 넘지 못한 상황에서 30일 두 번째 도시계획위원회 결과가 주목된다. 광주시는 30일 ‘2023년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광주신세계가 제안한 도시관리 계획 입안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월 19일 제1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시관리 계획 입안 여부를 논의한 결과 재자문을 의결했다. 광주신세계에서 제안한 내용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당장 입안하지 않고 보완책을 마련한 뒤 다시 자문하도록 한 것이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들은 광주신세계 주변뿐만 아니라 광천동 일대와 전방‧일신방직 부지 등까지 범위를 넓혀 광역교통대선대책을 보완하고 공공기여방안을 재검토할 것 등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지하차도(동↔서 또는 남↔북) 설치를 포함한 교통개선대책 타당성 재검토를 주문했다. 이어 공공기여방안 재검토(원인자 부담사항을 포함한 교통개선 대책 마련), 전방‧일신방직부지 광천재개발 등 주변 개발사업 및 전반적인 여건을 반영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제시를 요구했다. 또 선형 변경(‘ㅡ’→‘ㄱ’)에 따른 전‧후 영향 검토 및 주변 민원해소 방안 제시와 향후 주차 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 한 다세대주택 외벽에 균열이 생겨 벽면 시멘트 일부가 떨어졌다. 27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께 북구 오치동 6세대 규모의 다세대주택 외벽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씬고를 받은 자치구‧소방 당국 등은 건축물 주변 출입을 긴급 통제하고 현장을 살폈다. 현장 확인 결과 구조적 균열이 아닌 옥상 누수 및 노후화로 인한 외벽면(시멘트 몰탈) 균열로 파악됐다. 균열이 발생한 곳의 벽면 시멘트 일부가 떨어져 나갔지만 해당 다세대주택에는 현재 사람이 살고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다세대 주택은 1992년 사용 승인을 받은 노후 건축물로 확인됐다. 북구는 건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건축주에게 벽면 추가 탈락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28일 구민과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북구 실현을 위해 ‘2023년 청렴 더(The)키움단 전체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렴키움단는 지난해 청렴 대책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신설된 임시조직으로, 올해 단장변경 및 단원확대 등 조직을 상설화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단장인 문인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21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발굴한 부서별 취약분야 개선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 또한 ▲반부패 인프라 구축 ▲구민중심 청렴행정 ▲상호존중 공직사회 ▲반부패 청렴역량 강화 등 4대 분야 28개 과제로 구성된 ‘2023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사항도 점검한다. 북구는 매월 민원인에 대한 청렴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불만족 응답자에 대해서는 청렴출동반 운영을 통해 개선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청렴도 설문조사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직급별 맞춤형 청렴특강, 부패취약분야 업무담당자 청렴교육, 청렴집중주간 등 공직자의 생활 속 청렴의식 함양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유공 정부포상’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저변 확산과 추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이번 상을 수여했다. 북구는 지난 2021년부터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국공립어린이집 23개소와 보건소 등에 대한 리모델링을 내실 있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북구는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16개소의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올해 중순까지 보건소와 국공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도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도 총사업비 33억여 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등이 추진 중이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와 보건소는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성능과 디자인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장이 유관기관을 찾아 상호협력을 통한 선린관계를 구축하고 우호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등 소통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유관기관 방문은 구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우선 주민 안전분야와 관련해서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광주교도소를 방문하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을을 전했으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생활, 교육 분야에서는 북광주우체국, 북구선거관리위원회, 동부교육지원청, 전남대학교를 방문하여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기관들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기관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어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북부지사, 국민연금공단 북광주지사, 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방문에서는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형수 의장은 “구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현장 소통을 지속 추진해 주민에게 힘이 되고 북구가 한 단계 발전하는 의정활동을 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 청년들의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청년상담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상담, 심리검사, 심리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심리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개인상담은 성격, 진로, 건강, 경제, 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심리전문가와 일대일 대면상담으로 진행되며 최대 8회까지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상담 참여자에게는 MBTI, Enneagram, TCI성격 기질검사, Holland진로탐색, U&I학습유형, HTP그림검사 등 개인맞춤형 심리검사가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북구는 분기마다 연애상대 찾기, 트라우마 치유 등을 주제로 소규모 심리 세미나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에서 만 39세까지의 청년이다. 상담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북구청년센터로 사전예약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마음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북구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금액인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사배는 구독자 220만명 이상을 보유한 뷰티 컨텐츠 유튜버 및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사배아트와 ㈜투슬래시포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사배 대표는 “북구에서 어린 시절부터 자라왔고 어머니가 중흥동에서 ‘장독대’라는 식당을 30년 이상 운영하고 있어 북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이번 기부가 광주 북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고향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기부해주신 이사배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많은 출향 인사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 월드스타 BTS 제이홉의 기부로 붐을 일으켰고,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소속 광주 광산구, 전남 장성군, 담양군 등과 맞기부를 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중외공원 놀이시설이 3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광주시는 오는 4월까지 중외공원 놀이기구 10개를 모두 철거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거된 놀이시설 부지엔 아시아 생태예술 놀이정원이 들어서게 된다. 광주시는 이 부지에 어린이를 위한 아시아 생태예술 놀이 정원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놀이기구 운영을 마감하고 철거를 시작했다. 1981년 개장한 중외공원 놀이시설은 당시 호남 유일 ‘어린이 대공원’으로 불리며 시민 대표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하늘 자전거’ 모노레일은 벚꽃 명소로 유명세를 탔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시민 여러분의 공원 이용에 불편을 드려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중외공원 일대가 문화도시 광주에 걸맞은 문화예술 중심지이자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190억 원을 들여 중외공원 일대에 아시아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아시아 예술정원’을 건립한다.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도심 한 지하 건물 외부 시설물에 올라섰다가 떨어진 20대 여성이 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의 한 생활체육시설에서 A씨(22)가 건물 지하 공간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해당 건물은 지하에 주요 시설이 위치한 반지하식 구조로 지상에는 추락을 막기 위해 1.5m 높이의 울타리와 그물망, 출입을 금지하는 표지판 등이 설치돼 있다. 경찰은 A씨가 채광 시설물에 들어가 내부 추락 방지 그물망 위에 올라섰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설에 동행했던 A씨의 이성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 여부도 검토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이었던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석좌교수로 내정됐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이달 말 로스쿨 석좌교수로 임명된다. 임기는 2년이고, 헌법을 포함한 법률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여건에 따라 정규강좌와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는 김 전 총장이 이달 말쯤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전남대 로스쿨에서 헌법을 비롯한 법률 전반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다. 또한, 여건에 따라 로스쿨 특별강연은 물론 정규강좌까지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전했다. 김 전 총장은 최근 모교인 서울대 측으로부터 석좌교수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고사하고 전남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훈 전남대 로스쿨 원장은 “관록과 경험을 지닌 김 전 총장을 모시게 돼 영광이다”라며 “지역의 후학뿐만 아니라 전남대에도 크게 이바지하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거쳐 법무부 차관, 검찰총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따뜻하고 촘촘한 북구형 통합돌봄 모델 창출을 위해 지역 의료복지계와 힘을 모은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23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9개 의료복지 기관․단체와 ‘광주다움 통합돌봄 수행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복지 ▲보건의료 ▲봉사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복합 돌봄 서비스 체제 구축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복지분야에서는 동신지역자활센터, 북구일터지역자활센터, 희망지역자활센터,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광주북구지회, 요셉행복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보건의료 분야는 광주북구한의사회, 대한물리치료협회 광주광역시회 등 2개 기관이 참여하며, 북구종합재가센터,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등도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는 대상자 필요서비스 기재 및 의뢰 등 행정적인 지원을 보태고, 수행기관은 전문 인력을 파견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업의 지속성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행기관에서는 교육, 훈련 등 전문 인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복지수요가 복합적이고 다양화돼 돌봄 서비스 역시 이에 맞춰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