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여성의 능력개발을 통한 사회‧경제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과 자격증, 창업 등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지속적인 멘토링을 받고자 하는 경력단절 여성 및 결혼 이주여성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3일 “4월 중순부터 임신과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의 사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여성들과 전문 멘토간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멘토-멘티 사업’을 추진한다”며 “오는 11일까지 멘티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멘토-멘티 사업에는 취업 및 자격증 취득, 창업, 공모사업, 사회적 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멘토로 참여한다. 창업 및 공모사업 분야 멘토들은 4월 중순부터 11월까지 멘토 1인당 경력단절 여성 등 멘티 참가자 3~5명을 대상으로 매주 한차례씩 정기적 멘토링에 나설 예정이다. 또 취업 및 자격증 취득 분야에서는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가 멘토로 참여, 일자리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직업훈련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멘티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남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 및 결혼 이주여성, 취업을 희망하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규 시책으로 ‘진월 달밤 체조 광장’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진월 달밤 체조 광장 프로그램이 오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월국제테니스장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주 2회 열린다. 생활 체조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해 운동에 나서는 것을 고민 중에 있거나, 나 홀로 운동을 하면서 흥미를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 및 생활의 재충전 활력소를 불어 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트레칭 및 댄스, 에어로빅 등 건강 체조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날 경우 해당 프로그램을 혹서기 이후에도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생활 체조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추가로 파악해 달밤 체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 등 건강 체조를 하면 건강관리에 큰 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 매력을 유튜브 영상에 담아 출품하고 수상의 행운도 잡아가세요” 광주시 북구가 ‘행복북구 매력을 찾아봐’란 주제로 ‘유튜브 영상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과 온라인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고, 북구의 다양한 정책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문화관광, 생활SOC 등 북구만의 자원 및 정책을 알릴 수 있는 자유 주제로 한다. 형식 역시 3분에서 5분 분량의 영화, 광고,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자율에 맡긴다. 참가신청 및 작품제출은 오는 5월 31일까지며,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 중 대상 1명(팀) 500만 원, 최우수상 1명(팀) 300만 원, 우수상 2명(팀) 각 200만 원 등 총 38명(팀)을 선정해 17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당선작 발표는 오는 6월 30일 예정이다. 수상작은 북구 대표 SNS 등을 통해 홍보․마케팅 콘텐츠로 적극 활용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북구의 차별화된 자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아시아 최대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전방위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비엔날레 전시관 등에서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자체사업 ▲연계사업 ▲지원사업 등 3개 분야 20개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이는 관내에 위치한 전시관을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층 성숙한 문화․예술도시 북구를 구현하고 도시브랜드를 세계로 잇는다는 취지다. 자체사업으로는 광주시 주요 교통거점을 잇는 이동 관광체험 프로그램인 ‘아트버스’와 각종 문화예술공연, 테마별 버스킹, 봄꽃화분 전시, 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관내 28개 동이 참여하는 자체행사 추진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북구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은 ‘미디어파사드’ 공연도 축제기간 열어 비엔날레 전시관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며, 자활사업단이 참여하는 ‘소소마켓’도 연계사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비엔날레입장권 소지자는 북구문화센터 기획공연 관람비 50%가 할인되며, 소소마켓 자활생산품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입 시 10~25%가 할인된다. 아울러 비엔날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 도시텃밭정원을 개장하고 ‘기후농부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시민 공동체 10곳, 50여 명이 참여해 ‘농사는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주제로 교육을 받고 비료 살포, 모종심기 등 텃밭 작업을 했다. 기후농부학교는 공익형 공동체 텃밭 조성과 기후 위기에 대응한 도시농부 양성을 목적으로 오는 12월까지 2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공동체들은 매월 격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여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하고 텃밭정원을 가꾸는 공익활동을 할 예정이다. 주관단체인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신수오 대표는 “기후농부학교는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농(農)의 가치를 배우고 땅을 일구며 자연의 건강한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며 “도시텃밭정원이 모델이 돼 광주 마을 곳곳에 공동체 텃밭정원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시텃밭정원(서구 유촌동 820-8)은 체험·교육·휴식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도시농업공간으로, 지난해 도시농업 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됐다. 텃밭정원, 공동체 텃밭, 토종종자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택송 생명농업과장은 “도시텃밭정원은 도심 속 농업 생태공간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 공로로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비영리 법인인 (사)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에서 선정한 청렴 공직자상을 받았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사)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은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 서구 제이아트 웨딩홀에서 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공직사회와 의료, 기업 분야에서 반부패 및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온 김병내 구청장과 허정 에덴산부인과 원장, 박현 태경㈜ 대표이사이 각각 청렴 공직자상과 청렴 의료인상, 청렴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김병내 구청장의 청렴 공직자상 수상 배경은 부패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각종 정책을 추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해 실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또 감사원에서 지난 2022년에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중 최고 등급을 받은데 이어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주관 제12회 반부패 청렴대상에서 공직부문 대상을 수상해서다. 실제 김병내 구청장은 윗물이 맑아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5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창의융합 코딩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진로탐색 동기부여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1개 중고등학교 학생 185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실습과 이론 수업 병행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북구는 올해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숭일중, 고려고, 금호고, 광주동신여고 등 중고등학교 4곳을 선정하고 코딩교육 지원에 나선다.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4시간씩 3회에 걸쳐 AI・SW 중심 특강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AI・SW 이해와 활용 ▲AI・SW를 활용한 다양한 로봇 코딩 ▲머신러닝 모델 제작 및 구현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첨단3지구 관내에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시설인 AI융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이에 발맞춰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도시농부들이 양과동과 덕남동 도시텃밭에 대거 몰리면서 2곳의 텃밭 분양이 순식간에 마무리됐다.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가족사랑 및 이웃간 소통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갖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텃밭 분양에 나선 덕남동 도시텃밭과 양과동 도시텃밭은 인기 상종가를 기록하며 분양 면적 전체를 소진했다. 덕남동 도시텃밭은 분양 첫날인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신청 러시가 이어져 9.9㎡(3평) 크기 텃밭 200개 모두가 동이 났다. 텃밭 분양가가 3.3㎡(1평)당 1만 원에 불과한데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텃밭 새주인 찾기에 나선 양과동 도시텃밭도 불티나게 팔렸다. 이곳에는 약 6,000㎡ 토지에 16.5㎡(5평) 크기 텃밭 110개와 공동 경작을 위한 단체용 텃밭 66㎡(20평) 2개를 조성했는데, 선착순 모집이 이뤄지는 순간 112개 텃밭의 새로운 주인들이 모두 가려졌다. 이곳의 텃밭 분양가는 덕남 도시텃밭과 같은 평당 1만 원이었다. 현재 양과동 텃밭에는 3,400㎡ 크기의 두렛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의 한 모텔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29일 광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모텔 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건물 내부에는 노래방 업주와 모텔 주인, 투숙객 등 1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옥상으로 대피한 3명을 포함한 10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 중 9명은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인명 검색에도 구조된 사람들 외에 건물 내부에 남아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에 있는 노래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30일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3일까지 15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예산안 1건, 계획안 1건, 결의안 1건 등 13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31일부터 4월 10일까지는 집행부가 제출한 800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의 심의를 진행한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면밀한 검토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4월 11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광주광역시 북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의 심의를 진행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현장활동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최종 의결하면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추경안의 핵심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라며 “예산의 효용성과 건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은 최대한 지원하여 구민 행복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회의를 비롯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한 전통시장 인근 교차로서 승합차를 들이받아 인명 피해를 낸 시내버스 기사가 형사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과실치상) 혐의로 시내버스 기사 A(58)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 3분께 북구 우산동 말바우 전통시장 주변 사거리(무등도서관 방면)에서 시내버스 운행 도중 황색불에 정차하던 승합차량 후미를 들이받아 승객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나간 승합차는 중앙선 너머 편도 3차선을 가로질러 인도로 돌진, 축산물 도매점을 덮쳤다. 이 사고로 A씨와 승객 17명, 승합차 운전자 B씨 등 총 1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장날이었지만 돌진 사고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버스에 탑승 중인 승객 6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앞서 달리던 승합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정차 등 전방 주시 의무도 태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아직 차량 급발진이나 브레이크 오작동 등 구조적인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조사를 통해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30일 오후 3시 중흥도서관에서 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건립돼 지난해 3월 31일 개관한 중흥도서관은 개관 당시 17000여권의 장서를 현재 31000여권으로 확충했으며, 회원 수 5940여명에 하루 평균 이용자가 700명에 달하는 등 지역 거점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독서진흥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문화쉼터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지난 1년간 다양한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의 지식문화 그루터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 중흥합창단의 공연과 주민들의 축하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케이크 커팅이 진행되며 도서 최다 대출 개인회원 1명과 가족회원 1팀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부대행사로는 축하메시지 남기기, 캘리그라피 엽서 나눔, N행시 지어 걸기, 포토존 등 주민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장해 온 중흥도서관이 1주년을 맞게 돼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