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8일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방문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팜반득 단장 및 교수 등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 모델 연구’를 주제로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대학 등을 방문하며 단위 지자체별 특성에 관한 연구와 지방자치에 관한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의회제도에 관한 연구모델로 북구의회를 찾은 방문단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지방의회제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질문을 했으며. 김 의장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되는 일련의 과정과 자치분권2.0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방의회 및 의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형수 의장은 “지방자치의 발전은 국가균형발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방문이 베트남의 지방자치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유일의 국책연구기관인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은 산하에 35개 연구소와 2천여 명의 연구원을 두고 베트남 정부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전국 각지에서 기부금을 통해 남구를 응원하는 모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남구는 20일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첫 시행되면서 기부금을 더욱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3주간 고향사랑기부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기부금 활용사업과 답례품, 표어 3개 분야이다.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확대 및 지역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각 분야에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기부금으로 활용 가능한 사업 분야의 경우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민들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답례품은 지역 특색을 담고 있으면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유도하는 매력적인 물품에 대한 제안을 받으며, 표어 분야에서는 기부자의 뜻깊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문안이다. 남구는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30만 원)과 우수상 1명(10만 원), 장려상 5명(1만 원) 등 총 21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공모전 결과는 오는 6월 16일 수상자 개별 통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오는 4월말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관내 어르신과 신중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연달아 진행한다. 20일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 따르면 이곳 도서관에서는 이달 말부터 7월까지 인문교양 특강과 명심보감 함께 배우기, 그림책 실버인지 책놀이 등 3가지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인문교양 특강은 오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26일 열리는 첫 번째 강연의 주제는 ‘똑똑한 절세 방법’이다. 봉선2동에서 마을 세무사로 활동 중인 김만곤 세무사가 강연에 나선다. 그는 이날 증여세와 상속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5월 3일에는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가 ‘인문학 수다’라는 주제로, 전라도의 역사문화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같은 달 10일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강연이 진행된다. 장수진 전남대학교 병원 영양팀장은 이날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한 식사 행복과 삶’이라는 주제로 식품 종류별 섭취 방법을 비롯해 체중관리 방법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5월말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명심보감에 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 북구 조성의 일환으로 ‘함께육아 아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인식 개선과 공동 육아의 공감대 형성으로 출산 양육에 대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 돌봄기관 등도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일상 속 아빠, 가족 및 돌봄교사가 함께하는 육아’를 주제로 만 12세 이하 아이와 함께한 일상의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간단한 해설을 덧붙여 제출하면 된다. 촬영기기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메타데이터(날짜 등)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원본을 제출해야 하며 한 가정당 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내달 10일까지 사진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여성보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북구는 내부심사와 주민투표를 거쳐 총 6점의 입상작을 선정해 오는 6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에 30만 원, 우수상 2명에 각 20만 원, 장려상 3명에 각 1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입상작은 오는 7월 북구청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관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18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48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5명의 시‧도 대표회장, 광주광역시장, 북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환영식, 지방의정봉사대상 및 유공공무원 시상식, 보고사항 청취, 시도대표회의 안건토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시작에 앞서 진행된 환영식에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최봉환 회장(부산 대표)은 광주 지방자치의 발전과 전국 기초의회간 유대관계 강화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방문기념패를 주요 내빈에게 전달했다. 동구의회 김재식 의장, 서구의회 고경애 의장, 남구의회 황경아 의장, 북구의회 최무송 부의장, 광산구의회 김태완 의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북구의회 임대정 전문위원은 선도적인 정책 추진으로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협의회로부터 주요활동 사항의 보고를 받은 후 건의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하며 지방의정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산불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우산동, 문흥1·2동, 오치1·2동)이 지난 18일 개최된 제248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시군자치구 의원 중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노력하고 지역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최 의원은 제9대 전반기 북구의회 부의장으로서 지방자치2.0 시대를 맞아 전국 지방의회를 선도하고 의회 제도혁신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무송 의원은 “이번 상은 지방의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동료의원들을 대표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역발전 및 구민행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같은 반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청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이 1년 전부터 같은 학년 B군으로부터 언어·신체 폭력을 당했다고 호소하면서 해당 학교측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었다. A군은 “지난해 같은 반이던 B가 교실이나 급식실 등 친구들이 있는 장소에서 하루에도 수차례 욕설을 하거나 큰 소리로 가족 이름을 부르며 모욕했다”며 “특히 어머니 이름을 거론하며 성적으로 모욕해 괴로웠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B가 목을 조르거나 우산, 교과서 등으로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A군 부모는 지난달 20일 학교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학교 측은 학교폭력전담기구를 열고 지역교육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로 해당 사건을 넘기기로 했다. 그러나 B군에 동조한 학생들이 “학교에 B군을 일렀다”며 A군을 비난했고 이로 인해 A군이 지난 10일 오전 잠적하기도 했다. A군은 10시간만에 경찰에게 발견돼 부모에게 인계됐다. A군 학부모 측은 “아이가 1년 넘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어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 동창 사실이란 알려지며 임용 논란이 일었던 광주시교육청 유병길 감사관이 건강상 이유로 사퇴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유 감사관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17일자로 의원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유 감사관은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해 9월 1일 임용이후 7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정선 교육감의 개방형 인사 첫 사퇴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 감사관은 임용 당시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란 사실이 알려져 사퇴 요구가 잇따랐다. 이와 관련해 광주교사노조는 지난해 11월에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 특정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교육단체들은 “감사관은 이 교육감을 감사해야 하는데 고교동창이 직을 제대로 수행할 지 의문이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또 일부 교육단체는 감사원에 부적절 채용에 대해 조사를 요구했으며 실제 감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관이 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시교육청 청렴총괄팀 강성도 서기관이 직무를 대리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유 감사관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후임 선임 여부는 이 교육감이 독일 순방에서 돌아온 뒤 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쿠팡 광주물류센터 신축 공사장 건설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를 수주한 건설사와 도급사가 2개월 넘게 건설 노동자 3백여 명의 임금 6억 9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시행사인 쿠팡이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형틀분야 1억원, 시스템 7400만 원, 철근 2억 원, 해체 정리 등 기타 분야 2000만 원 그리고 2023년 2월 이전 체불임금 3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4월 말 지급 대상인 3월분 임금도 2억4천700만 원에 이른다”고 노조는 밝혔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이미 건설사에 공사대금을 모두 지급했다”며 “전문 건설 업체가 건설 노동자의 임금을 조속히 지급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쿠팡 광주물류2센터는 광주 평동산업단지 안에 16만 8천㎡ 규모로 올 6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구도심 지역인 방림2동에 교통사고를 비롯해 범죄를 예방하는 여성친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범 사업지역인 방림2동에 안심마을을 구축한 뒤 관내 동으로 확대 보급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는 19일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 안심마을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며 “오는 7월까지 방림2동에 첫 번째 여성친화 안심마을을 조성한 뒤 제2, 제3 안심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방림2동에 여성친화 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개 기관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마을에서 활동하는 주민 50여명으로 구성한 여성친화 서포터즈 위촉식 및 임원진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해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4개 분과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방림2동 시범동 분과 및 교통안전 분과, 주월‧월산‧사직권역 범죄안전 분과, 진월‧효덕‧송암권역 범죄안전 분과로 나뉘어 각 분과별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4연속 선정돼 사업비 2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프로그램 발굴·지원을 통해 주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주민 접근성이 좋은 관내 공원과 산림을 활용한 문화 숲세권 형성 프로그램으로 응모한 결과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문화근린공원, 맥문동숲길, 무등산 평촌마을, 매곡산, 양산호수공원, 전남대학교 등 도심 속에 수목이 갖춰진 공간을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생활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북구는 여러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복합문화축제, 문화예술 체험․전시, 음악회,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등 문화콘텐츠 중심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 지역 예술가, 생활문화 단체, 동호회 등 참여 확대로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버스를 타고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2023 북구 아트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운행을 시작한 아트버스는 의향(義鄕), 예향(藝鄕), 미향(味鄕) 등 광주의 삼향(三鄕)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돌며 참여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국제 예술 행사가 관내에서 열리는 만큼, 북구는 이와 광주 삼향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아트버스 관광 코스를 새롭게 구성했다. 당일 오전 10시에 송정역을 출발해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주먹밥 등 음식을 만들며 남도의 맛을 느끼고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참여해 광주 정신을 체험한다. 이어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관에서 국제 현대 예술을 감상하고 오후 5시에는 송정역으로 돌아와 일정을 마무리한다. 아트버스는 상반기는 6월 23일까지, 하반기는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매회 참여 정원은 2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광주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되고 탑승비는 개인당 1000원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아트버스가 관내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