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방림2동 시니어 창업센터 연말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시니어 창업센터 건립 공사가 지난 24일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남구는 주택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된 방림2동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시니어 창업센터는 일자리와 관련한 기반시설 확충 차원에서 건립된다. 시니어 창업센터는 방림동 83-13번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15억원 가량이며, 올해 연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 센터는 방림2동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및 소득창출의 전초기지로 활용된다. 지상 1층은 마을 어르신의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공간으로, 작업실과 창업 식당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2층에는 공유경제 서비스의 한 분야로 주방 설비를 갖춘 공유 주방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비용 절감 및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시니어 창업센터는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와 소득창출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맞춤형 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방림2동 어르신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한 삼거리에서 마을버스와 충돌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0시 20분쯤 광주 서구 매월동의 한 도로에서 A(50씨가 몰던 마을버스와 B(32)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추돌 사고 여파로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났으며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6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마을버스는 운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으로 승객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좌회전 금지구역에서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25일 공포된다. 국방부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의결된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5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공포 후 4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은 2013년 제정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군공항이전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일부 특례사항을 반영하고, 종전 부지 개발에 관한 사항을 추가로 규정해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쌍둥이 법’인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도 이 법과 함께 국무회의를 통과해 25일 공포될 예정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이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부재산(신공항)이 양여(종전부지) 재산 가치를 초과하게 된 때에는 국가는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시행자에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종전부지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자 지정, 개발계획 수립, 개발사업 실시계획 인·허가 의제 등 관련 사항을 규정했다. 이전사업을 위해 필요한 경우 사업시행자에게 비용을 융자하는 것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공무원들이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오르며 광주비엔날레 홍보활동을 펼쳤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공무원 20여 명이 지난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수직마라톤 대회는 롯데월드타워 123층,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높이 대회다. 이 대회에는 광주시 공무원 20여 명을 포함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참가했다. 광주시 공무원은 내부 직원게시판을 통해 자발적으로 사비를 털어 대회 참가접수를 하고, 업무 외 시간과 주말 등을 활용해 아파트 계단 오르내리기와 무등산 산행을 하며 단련했다. 특히 경기 시작 전 수직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에게 광주비엔날레 리플릿을 나눠주며 아시아 최대 현대미술축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 인형탈을 쓰고, 등 뒤에는 홍보 깃발을 부착하며 123층 코스를 완주하는 등 색다른 홍보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우철(회계과) 주무관은 “대회를 통해 광주비엔날레를 알리고, 다섯 가지 매력을 갖춘 도시 ‘오매(五魅)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검찰이 담합을 통해 교복 납품가를 올린 광주 지역 교복 납품·판매 대리점주 31명을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최순호 부장검사)는 24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죄, 입찰방해죄로 A(63)씨 등 교복 대리점주 31명을 불구속 기소 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광주 소재 중·고등학교 147곳이 289차례 발주한 161억원 규모의 교복 구매 입찰에서 낙찰자와 입찰 금액을 사전에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운영하는 45개 업체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광주 소재 147개 학교에서 실시된 387차례의 교복 구매 입찰 가운데 289차례 담합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입찰에 참여한 교복업체는 모두 담합행위(최소 3회, 최대 39회)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들은 사전에 각자 낙찰받을 학교를 배분한 뒤 해당 학교에서 공고가 올라오면 들러리 업체와 함께 투찰가를 공유해 입찰했다. 실제로 이들의 담합 행위로 교복 가격이 평균 23만7천 원에서 29만6천 원으로 올라, 학생들이 매해 인당 약 6만 원씩 더 비싸게 교복을 구매한 것으로 추산했다. 검찰은 지난 2월 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 광융합 무역촉진단이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115건 183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4건 170만 달러의 현장 계약체결 성과를 거뒀다.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 광산업진흥회, 관내 기업 등 26명으로 구성된 ‘광융합 무역촉진단’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간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하노이 등을 경유한 수출 상담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무역촉진단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국제정세 등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의료, 통신 등 관내 광융합 관련 유망 12개 사가 참여했다. 이에 무역촉진단은 필리핀 안티폴로시티와 필코렉 경제자문위원회, 베트남 하노이시 산업 지원 협회 등 1개 기관·2개 단체와 수출 MOU 계약을 체결했고,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열었다. 우수 제품의 적극적인 판매 전략으로 115건 1830만달러(한화 243억 7천여만 원)의 수출 상담과 광커넥터, 광케이블 접속함, 광모듈 및 광센서, 스마트팜 제어시스템 등 4건 170만 달러(한화 22억 6천여만 원) 규모의 현장 계약체결 성과를 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무역추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는 북구는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과 함께 관내 어르신 170여명을 모시고 25일 경북 김천시 한국효문화관에서 효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이 제한돼 답답한 일상을 보내시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흥겨운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트로트 가수들의 열창과 난타, 품바, 마술, 팝페라, 한복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도 전달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계획이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북구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초청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준 한국나눔연맹에 감사하다”며 “우리구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와 (사)한국나눔연맹은 업무협약을 맺고 천사무료급식소 운영 및 사랑의 우유 지원 등 저소득 어르신 복지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와 전남 나주시 공직사회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로 양 지역의 균형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기부는 올해 초 두 지역간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자매결연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작품으로, 한뿌리 생활권인 남구와 나주시는 최근 연이은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행복 실현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청 공무원 30명은 이날 오전 나주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한 뒤 양 지역의 상호발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같은 날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나주시청 공직자 30명도 이에 대한 화답으로 남구에 고향사랑 기부금 300만원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김병내 구청장과 남호현 남구의회 부의장은 지난 2월 13일 남구와 나주시간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날 나주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남구청 공직자들과 나주시청 공직자들이 기부한 금액은 양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두 지역 공직자들은 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정보도서관에서 토끼 이야기 들려 드립니다.” 광주 남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 따르면 이곳 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한달간 계묘년 상징 동물인 토끼를 주제로 초대 작가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5월 6일에는 그림책 ‘슈퍼토끼’의 저자인 유설화 작가와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유 작가와의 만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진행되며, 참석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25명이다. 유 작가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슈퍼토끼와 슈퍼거북 그림책을 읽은 뒤 그림책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캐릭터 만들기 체험에도 나설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25명이며, 신청서 접수는 24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체험을 위한 ‘토끼 설기 만들기’ 프로그램은 같은 달 20일에 열린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 8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20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역사교육과 참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구의회 개원 32주년 기념 주간행사의 일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참배에 앞서 5·18민주화운동 역사를 제대로 알고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전문강사로부터 5·18민주화운동의 전개과정과 의미에 관한 강의를 수강한 후 추모탑 앞에서 헌화·분향하며 참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영면하신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전․현직 북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의 가족 묘소를 찾아 군부독재에 맞서 싸우다 희생하신 고인들을 참배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형수 의장은 “5·18 민주화 운동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라며 “숭고한 희생으로 오늘을 밝히는 횃불이 되신 오월 영령들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 광융합 무역촉진단이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115건 183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4건 170만 달러의 현장 계약체결 성과를 거뒀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 광산업진흥회, 관내 기업 등 26명으로 구성된 ‘광융합 무역촉진단’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간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하노이 등을 경유한 수출 상담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무역촉진단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국제정세 등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의료, 통신 등 관내 광융합 관련 유망 12개 사가 참여했다. 이에 무역촉진단은 필리핀 안티폴로시티와 필코렉 경제자문위원회, 베트남 하노이시 산업 지원 협회 등 1개 기관·2개 단체와 수출 MOU 계약을 체결했고,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열었다. 우수 제품의 적극적인 판매 전략으로 115건 1830만달러(한화 243억 7천여만 원)의 수출 상담과 광커넥터, 광케이블 접속함, 광모듈 및 광센서, 스마트팜 제어시스템 등 4건 170만 달러(한화 22억 6천여만 원) 규모의 현장 계약체결 성과를 냈다. 특히, 현장 계약은 당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출산율 저하 등 인구 절벽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올 한해 미래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이 문제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남구는 21일 “미래사회를 이끌 차세대 부모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족 건강을 비롯해 아이의 미래를 위한 부모 역할에 대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미래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은 가족 건강을 증진하면서 출산과 부모 역할에 대해 긍정적인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임신‧육아교실과 야간 출산준비 교실, 산후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모자건강 이동 홍보관 4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임신‧육아교실은 ‘현명한 엄마, 건강한 아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열린다. 안전한 분만을 위해 부모가 준비해야 할 것과 아기용품 만들기 등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다. 부부가 함께하는 야간 출산준비 교실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운영한다. 맞벌이 가정이 크게 늘고 있고, 아내와 남편의 역할 분담 등 부부간 사전 교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