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재난 및 사고로 피해자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 신분증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는 2일 “위급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신분증 보급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안전 신분증은 가로 8.6㎝와 세로 5.4㎝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됐으며, 긴급 조치에 필요한 주요 사항이 기재된다. 앞면에는 주소와 성명, 성별, 혈액형, 연락처 등 인적 정보가 표기되며, 뒷면에는 긴급 연락처와 주요 병력, 당사자가 이용하는 병원 및 복용 중인 약의 종류, 특이 사항 등 의료 관련 정보로 채워진다. 남구는 우선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치매환자,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 신분증 보급에 나서며, 차후 전 주민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관내 안전 취약계층 인구는 올해 4월말 기준으로 독거노인 1만1,687명을 비롯해 장애인 1만1,089명, 치매환자 2,254명,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1만7,557명인 것으로 파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기존 경제종합지원센터 및 자영업지원센터로 이원화된 업무를 집적화한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첨단2단계산업단지 내 허드슨 지식산업센터(802호, 연제동)에서 ‘경제현장지원단’ 현판제막식을 3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광주과기원 총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대표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내 사무실 공간을 무상 제공해준 삼일건설에 감사패도 전달한다. 그동안 북구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 ‘경제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해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책을 발굴․실시했고, 지난 2020년 초 전국 최초로 ‘자영업지원센터’를 열고 소상공인 맞춤형 시책을 펼쳐오면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초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국 단위의 ‘경제현장지원단’을 격상․조직하고, 기존 경제종합지원센터 및 자영업지원센터 개별 업무를 소상공인지원과, 산업단지지원과 등 2개과 6팀으로 일원화 한 것이다. 이로써 풀뿌리 골목경제 활성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중소기업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가 양림동 펭귄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 카페거리를 잇는 체류형 관광명소를 조성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조성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을 중심으로 광주공원·사직공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동명동 카페의 거리를 잇는 신활력 관광벨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림권역 관광자원화사업 기본계획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용역 기간은 오는 10월까지다. 광주 관광1번지로 떠오른 양림동은 기독교 선교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광주 근대 역사 문화의 집적지다. 10여 년 전, 어르신 4~5명이 고철로 노후 주택 골목길을 꾸민 ‘펭귄마을’에 카페·식당이 속속 들어서면서 광주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콘텐츠 정체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잠시 침체기를 맞기도 했지만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다시한번 봄날을 꿈꾸고 있다. 시는 100여 년의 광주 역사가 깃든 양림동과 2015년 문을 연 ACC, 2016년부터 상권이 본격 형성된 동명동으로 이어지는 7개 코스 4~5㎞ 구간의 도보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양림역사문화마을과 인접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과거·현재의 문화예술과 혁신적 아이디어·신념이 만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결과물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오는 6월 제287회 제1차 정례회에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주민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제보대상은 업무와 관련된 위법·부당 사례, 구정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개선‧건의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등이며 접수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및 인신공격, 단순 민원 해결 요청사항,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된 사항, 익명 제보는 제외 대상이며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제보는 북구의회 홈페이지 또는 방문, 우편 , 팩스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된다. 김형수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북구민에 대한 이익 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성공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보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 실현을 위해 2019년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주민제보를 받고 있으며, 오는 6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5월은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하는 달입니다. 구청에 합동 도움센터를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납부자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구청 6층 세무상담실에 합동 도움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소득을 종합해 과세하는 세금으로, 납부 의무가 있는 주민들은 이달 안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수입금액이 업종별로 일정 규모 이상인 성실신고 대상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다.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은 합동 도움센터를 방문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고령자 및 장애인의 경우 구청 세무1과 직원들을 통해 신고 절차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손택스를 통해 가능하며, 과세 정보와 세액이 모두 기재된 납부서를 받은 모두채움 대상자는 가까운 세무서나 구청 세무1과를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세무1과 또는 개인 지방소득세 상담 콜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도로 폭이 비좁아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공원과 이면도로 일대에 담배꽁초와 퇴적물 등을 수거하는 청소 로봇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길바닥 청소를 위한 로봇을 추가로 구매해 푸른길 공원 산책로 등 도심 내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남구는 1일 “도시공원 내 노면 청소 등 환경 정비용 청소 로봇인 마당쇠를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배치했다”며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청소 모습을 보여주는 시행 운전을 비롯해 공원 내 유리온실 입구에 포토존도 만들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 로봇 포토존 및 시승 체험 마당은 다가오는 5일과 6일, 7일, 26일, 27일, 28일에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청소 로봇 마당쇠는 무게 300㎏에 길이와 폭이 각각 2.3m와 1.06m 크기로, 앞쪽에는 강력한 흡입용 진공 청소기 및 흙과 먼지를 제거하는 2개의 브러시를 갖추고 있다. 청소 로봇이 한번 쓸고 간 장소에서는 최대 100ℓ에 달하는 쓰레기와 이물질 등을 수거할 수 있으며, 로봇의 외관은 친근하고 깜찍한 모양의 호랑이 캐릭터로 랩핑한 상태다. 구청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안정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관내 연 매출액 120억 원 미만 중소기업 사업주가 관내 소재 원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임차료(월세) 80%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당 기숙사 2실 이내이며 총사업비 4200만 원을 투입해 1실당 월 30만 원 한도로 최대 7개월 동안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요건으로 기업이 제공하는 기숙사에 입주한 근로자들은 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고일 기준 입사 3년 미만의 직원이 1명 이상 포함돼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일까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일자리사업부로 이메일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즈북구 또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근로자 정주 여건 또한 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공간 이음 프로젝트 ‘목공숲쿨’ 참가 청소년을 선착순 모집한다.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모사업인 청소년공간 이음 프로젝트 ‘목공숲쿨’은 목공을 활용하여 놀이 창작물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새롭게 탄생할 수련관 내 청소년공간을 함께 구성할 계획이다. 목공숲쿨은 14~16세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월 2회(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방은 기관방문 및 전화 접수(062-654-4318)로 신청 가능하다.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청소년문화기획단, 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목공숲쿨, 목공메이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수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확인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대규모 정책지원관의 신규 임용과 조직개편을 통해 독립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28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신규 채용된 8명의 정책지원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상임위원회 배정까지 마쳤다. 지난해 채용한 2명에 이어 이번에 8명을 채용함으로써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의원 정수 20명의 1/2인 10명의 정책지원관 채용을 마무리한 것이다.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정책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으로 의원들의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 행정사무감사, 조사 및 예.결산 심의 지원, 의정자료 수집, 조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조직개편도 병행했다. 지난 3월 조직개편 TF를 구성하여 팀별, 직원별 업무량 분석을 통해 기존 정책지원팀을 정책지원1, 2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상임위원회별 정책지원관의 전문적인 운영을 도모했으며 독립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광주 기초의회 최초로 총무팀을 신설하는 한편, 의회제도개선을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한 제도혁신팀은 의원 교육과 의정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교육지원팀으로 변경을 꾀했다. 김형수 의장은 “정책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자금 사정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포용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5월 1일부터 추진한다. 이에 북구는 지난 4월 27일 서민금융진흥원 및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 능력이 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서민금융상품을 알선하고 대출이자 5%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5월 1일 이후 광주은행에서 취급하는 서민금융형 상품의 신규 대출자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면 된다. 북구는 지원기준 충족 여부 확인 후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7천6백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100여 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상담과 추천을 받아 광주은행에서 서민금융상품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풀뿌리 민생경제가 다시 활력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받은 1년치 급여를 흔쾌히 내놓은 어르신을 비롯해 기업체와 각종 단체의 훈훈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는 경기 침체 등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이웃돕기 실천에 적극 나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관내에서 이웃사랑 실천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후원자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할 방침이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구청 복지정책과에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쌓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모인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은 1억3,000여만 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매월 한차례씩 3만 원 이상 후원하는 착한 가게 및 착한 가정 기부와 후원자 금융계좌에서 자동이체한 후원금을 제외한 수치이다. 복지정책과에 접수된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의 상당수는 기업 및 각종 단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나, 개인 후원자들의 감동 있는 사연도 눈에 띈다. A씨의 경우에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매월 받은 급여 30만 원을 1년간 모아 올해 초 300만 원을 구청에 기부했다. A씨는 지난 2020년에도 현금 500만 원을 신문지에 싸서 기부한 바 있다. 또 B씨는 작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7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 32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모의의회에는 본촌초등학교 및 건국초등학교 학생 75명이 참여하여 북구의회 견학하고, 이어 본회의장에서 ▲북구의회 교육영상 시청 ▲3분 자유발언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규제 완화에 대한 건의안 ▲어린이 안전에 취약한 제품 리콜 결의안을 안건으로 제안 설명을 하는 등 본회의 전반의 절차를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했다. 또한 3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들이 처한 공부와 성적 위주의 환경에 대한 진솔한 의견과 학교·아파트 등의 놀이터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형수 의장은 “모의의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인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워 미래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방의회 역할극을 통해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