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는 남구 관내 조선가정 및 소년소녀가정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남구청에 긴급 생계비 1,000만원을 후원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신우선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장과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 기관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가 구청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현재 신용회복위원회는 전국 6개 광역지역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긴급 생계비 1,000만원 지원은 이 같은 맥락의 연장선상이었다. 긴급 생계비 후원금은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생계유지가 어려운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포함해 총 50세대에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전남제주 본부처럼 지역사회의 많은 민간기관에서도 취약계층을 돕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풍향·문화·두암1·2·3·석곡동)이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주인권, 법교육, 인문학과 풍류를 테마로 연계한 관광 콘텐츠의 개발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근 본격화된 각급 학교들의 수학여행 사례를 언급하면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제주도, 부산, 경주 등 인기 관광지로 활발히 이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서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구 인기 관광지와 대등한 경쟁을 하기는 어려운 만큼 테마와 스토리를 발굴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북구만의 특색있는 테마 관광 콘텐츠로 ▲해설사의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518 국립묘지 방문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개관한 법체험테마파크인 솔로몬로파크의 활용 ▲호수생태원과 무등산생태탐방원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가사문학권역에서의 힐링 여행 등을 제안했다. 김영순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인상적이었던 곳들을 중심으로 민주인권, 법교육, 인문학과 풍류를 테마로 연계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라며 “우리 지역이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장소,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꼭 한 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두암1·2·3,풍향,문화,석곡동)이 16일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의미와 그 취지가 퇴색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최기영 의원은 매년 5월 18일을 북구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한 5.18의 의미와 정의로운 광주의 역사를 되새기는 날로 지정하고자 '광주광역시 북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최 의원은 “5월 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한 지 올해로 4년차가 됐지만 무늬만 휴일에 그치고 있고 일선 공무원들을 제외하고는 참여율이 저조해 여전히 반쪽짜리 휴일이 되고 있다”며 “또한 우리 구 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8일 당일에 주민자치회 정례회의 등의 각종 일정이 계획되어 있어, 북구에서부터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공휴일로 인식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여겨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5·18 지방공휴일 지정은 단순히 일년 중 하루를 쉬는 문제가 아닌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숭고한 5월 광주정신을 기리는 날이 되어야 한다”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17일 5·18 사적지 1호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전남대학교와 함께 ‘오월첫동네 문화프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43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전야제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시작된 첫 동네’라는 의미를 지닌 오월첫동네 등 다양한 단체․기관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5·18광주민주화운동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북구마을공동체 코리아예술단의 강강술래 퍼포먼스, 디딤돌․시우터합창단의 민중음악 메들리, 쓰담쓰담 예술나눔공동체의 칼림바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오월첫동네 주민들의 주먹밥 나눔, 광주교대부속초등학교 아이들이 함께하는 글․그림 전시, 재활용품 업사이클링 전시 및 체험 등도 진행된다. 북구 관계자는 “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5월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지역 내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광주시가 주관한 ‘청소년 자율공간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기관, 민간시설 등의 유휴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휴식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전용공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에 북구는 현재 공실로 남아있는 임동 서림마을 행복주택 1층에 연면적 135㎡ 규모의 사회적기업 공간을 북카페, 댄스실, PC존, 노래방, 쉼터 등을 갖춘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인근에 서림초등학교, 북성중학교 등 교육시설과 대단지 아파트 4곳이 자리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반경 200m 이내 청소년 유해시설이 없어 전용공간 조성에 최적지로 꼽힌다. 북구는 이달 중에 광주시 및 광주도시공사와 공간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실시설계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간설계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휴식, 오락,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청소년 활동과 소통의 거점공간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남북문제와 통일에 대해 되돌아보는 이동 통일관 및 통일열차 사업을 연달아 추진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이동 통일관 체험 프로그램 한마당이 오는 20일 주월동 빅스포 뒤편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동 통일관은 통일 시대를 대비해 북한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미래 지향적 통일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 한마당은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어쿠스틱 밴드 여울을 비롯해 615시대 길동무 새날의 소모임인 엇박자, 마술사 정윤호씨가 무대에 올라 각각 공연과 율동,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통일VR 체험을 비롯해 평화 보드게임, 남북한 전통놀이, 통일염원 색칠놀이, 한반도 고리던지기, 통일 버킷리스트 및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통일 사진전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일에는 효천역에서 최북단 도라산역을 오가는 통일열차가 힘찬 출발에 나선다. 이 열차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관내 주민들과 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상용 의원(비례대표)이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해 추진한'광주광역시 북구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86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정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지속되는 폭염 피해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 피해 예방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특히 안개분사장치, 자동살수시스템 등의 폭염저감시설의 설치와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 관리 활동, 선풍기 등 냉방물품의 지원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여 선제적인 폭염 피해의 예방과 대응을 도모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 피해 예방 및 폭염대응 수립시행에 관한 구청장의 책무 ▲폭염저감시설 설치 ▲폭염취약계층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지원 ▲폭염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이다. 정상용 의원은 “해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구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했다.”며 “다가올 한여름 폭염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펼쳐 구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이 제286회 임시회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광주광역시 북구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와 '광주광역시 북구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의 이원화된 지원 체계를 통폐합·재정비함으로써 관련 지원 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실제 필요한 지원 사업을 명시하여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제도적 지원 체계를 재정비했다. 조례가 제정되면 북구청은 매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인권 보호 및 안정적 정착 지원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 및 자녀의 양육·교육 지원 ▲건전한 국제결혼풍토 조성 및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의 내용이 담긴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평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구민과 동일하게 구의 재산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각종 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황예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사회 일원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안'이 지난 12일 제286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한부모가족의 권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지자체가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여 그 책임을 규정함으로써 이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조례가 제정되면 구청장은 한부모가족의 복지증진 및 권익 보호를 위한 관련 시책의 마련 및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차별의 예방과 사회구성원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외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ㄱ▲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 ▲지원대상 및 사업 ▲협력체계 구축 ▲예산확보 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양임 의원은 “최근 다양한 이유로 한부모가족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경제적 곤란, 돌봄 문제, 생활 속 차별과 편견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법령에 따른 아동양육비 등의 지원 외에 우리 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가 답보 상태에 빠진 옛 신양파크호텔을 ‘생태정원’이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생태 정원 또는 문화 공간으로 테마를 설정하고 실행 용역을 거쳐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신양파크 호텔 활용 방안은 지난해 11월 ‘구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사업 민관정위원회’ 회의 이후 6개월 넘게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민관정위원회는 신양파크 호텔을 ‘생태 체험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사업 추진 부서를 지정하고 용역을 거쳐 공간 구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지만, 아직 담당 부서조차 정해지지 않았다. 민선 7기 땅을 사들이고, 기존 건물을 활용해 생태 호텔 등으로 공유화하기로 했던 광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사업 추진을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광주시는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키우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민관정위원회에서 제시한 생태 체험문화 공간 성격에 맞는 ‘보타닉 가든’ 또는 다중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6∼7월 방안을 결정하고 실행 용역을 통해 활용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무등산 자락에 있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과 5월 15일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 기여 및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 내용으로는 △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 및 시설 개방 △장애인 관련 사업 정보 교류 △약자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천 △각자 보유 역량·자원 활용한 상호 협력 △기타 업무 연계 적극 협조 등 장애인 삶의 질 강화 및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지원을 위해 조력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E.T 야구단’의 훈련 장소를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E.T(East Tigers) 야구단은 전국에 단 2곳 운영되는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이다. 야구 훈련을 통해 체력증진 및 사회성 향상과 협동심을 키워 건강한 몸과 마음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도모하는 야구단이다. 공단 관계자는 “북구-동구 지역 구 경계를 넘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한 뜻으로 협약을 성사”했다고 밝히며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향후 복지관과 함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기념식 성공개최 및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15일 북구에 따르며 이달 말까지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지원책 및 자체 행사를 마련․추진한다. 먼저 쾌적한 참배환경 조성을 위해 국립5·18민주묘지 주변 및 주요 간선도로 노점상,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하고 가로수벽 전정, 제초작업, 특별청소 등을 실시한다. 기념식 당일에는 행사장 진입도로 주요 지점에 지도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 묘역 안내, 생수 제공 등 봉사활동으로 참배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또한 관내 곳곳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알리는 다양한 자체 행사도 개최한다. 오는 17일 오월인권길 도보순례가 주민 518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21일은 이색 주먹밥 만들기대회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26일은 오월음악회가 일곡제2근린공원에서, 27일에는 5․18기념주민문화행사가 오월길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오는 17일 5․18사적지 1호 전남대 정문에서 열리는 오월첫동네 문화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