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폭염대응체계 확립 ▲주민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폭염저감시설 운영․관리 ▲폭염예방 홍보 등 4대 추진전략 11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신속하고 체계적인 폭염 대응을 위해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관계부서 합동 T/F팀을 운영하고 재난 현장 조치 행동메뉴얼도 재정비한다. 냉방시설을 갖춘 관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은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며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안부확인, 현장점검 등을 통해 중점 관리한다. 또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해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야외근로자 안전관리와 농․축산분야 대책도 추진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열섬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하고 그늘막, 쿨링포그 등 136개의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통해 폭염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반상회보, 공동주택 안내방송,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피해 예방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불편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돌봄 이웃들이 구청 간부 공무원의 1대 1일 멘토링 지원을 받으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특히 행복 동행에 나선 공직자들의 이러한 노력은 돌봄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청 5‧6급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해 8월 30일부터 돌봄 이웃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1대 1 멘토링 지원 사업에 나섰다. 그동안 구청 간부 공무원과 결연을 맺은 이웃은 41세대로, 10개월간 세대 방문 및 전화로 이뤄진 멘토링 횟수는 503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돌봄 이웃들은 1대 1 멘토링을 통해 그동안 경제적 여건 등의 사유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고, 고민 상담을 통한 위기 극복 방안 습득을 비롯해 지역사회 연계에 의한 후원 사업으로 소원 성취 및 제2의 삶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실제 구청 A 공무원은 지난해 연말 어머니 사망으로 1인 가구가 된 한 청소년과 결연을 맺은 뒤 아울렛에 동행해 옷과 신발을 지원하고, 학업에도 전념할 수 있도록 EBS 교재 무상지원을 통한 진로 상담도 거들고 있다. B 공무원은 연세 지긋한 할아버지, 할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는 김치산업을 이끌 핵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세계김치연구소 주관으로 ‘2023년 광주김치타운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김치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김치의 날(11월 22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김치의 문화·경제적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김치의 역사와 문화, 과학, 산업기술에 이르기까지 김치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김치 최고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7~9월 12주간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김치 역사·문화 및 정체성 ▲김치 제조공정 이해와 실습 ▲원·부재료 발효 특성 ▲발효 메커니즘과 김치 종균 원리 ▲명인에게 배우는 궁중·종가·사찰·토속김치 ▲글로벌 김치시장 트렌드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에 집중하는 여느 강좌들과는 달리 김치의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 지식과 김치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 등 세계김치연구소가 축적해온 과학적 연구자료, 김치명인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설계, 체계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사진으로는 대한민국식품명인, 대한민국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총장 안천웅)과 함께 31일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900여 명을 초청해 ‘북구 어르신 효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께 흥겨운 문화공연을 제공해 즐거움과 심적 여유를 드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코미디언 김정렬씨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무대는 현숙, 박일준, 민지, 문연주 등 트로트 가수들의 열창과 함께 팝페라, 궁중한복쇼, 마술공연,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진다. 또한 문인 북구청장과 구의원,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연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행사 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은 “북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효 정신을 실천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와 (사)한국나눔연맹은 업무협약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진행한 ‘남구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공단 설립이 타당하다는 결론에 따라 내년 상반기 목표로 시설공단 설립에 나선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난 2022년 10월 24일부터 올해 5월 21일까지 7개월에 걸쳐 실시한 남구 시설공단 설립에 관한 타당성 및 적정성 검토 용역 결과를 최근 남구청에 전달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구청에서 관내 7개 공공시설물의 전문적인 통합 관리 및 인력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공단을 설립하는 것에 대해 사업의 적정성을 비롯해 타당성, 수지 분석 측면에서도 모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용역에서 타당성 및 적정성 진단을 받은 사업은 관내 공영주차장과 남구종합청사, 다목적체육관, 봉선테니스장,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현수막 지정게시대, 종량제 봉투 및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 판매까지 총 7개 분야였다. 검토 결과 7개 대상사업 모두가 적정하며,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타당성까지 충분히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공단설립 법적 타당성과 함께 지방재정 수지개선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페셜 발레 갈라 무대를 선보인다. 남구는 30일 “남구 주민들뿐만 아니라 광주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오는 6월 3일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해설을 곁들인 ‘스페셜 발레 갈라’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발레 갈라는 남구청이 주최하고 남구의회가 후원하는 특별 공연으로, 서울을 기반으로 전국 각지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민혜진 발레단이 무대에 오른다. 민혜진 발레단은 지난 2021년 한국 발레의 정체성 구축을 모토로 창단했다.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 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한꺼번에 사로잡은 발레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총 8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60분 가량이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스페셜 발레 갈라 무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파트는 ‘백조의 호수’에서 백조 모습을 한 오데뜨 공주가 인간으로 변하는 모습에 반한 지크프리드 왕자의 청혼 장면과 원작소설 ‘돈키호테’의 에피소드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은 지난 25일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련 조례 제정에 앞서 맨발걷기 사업 추진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관련단체 및 부서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정달성 의원의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이숙희 의원, 관련단체(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광주지부장 박남기, 광주지부 고문 심제택, 광주지부 총무 신미진, 광주지부 광산구지회장 김영미), 소관부서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석하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조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관련 단체와 부서간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정 의원은 “현재 맨발걷기가 전국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어 관련 조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맨발걷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달성 의원과 이숙희 의원은 오는 6월 12일 개회하는 제287회 제1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동발의 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각 기관을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에 북구는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광주시 자치구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북구는 재정투자 확대, 재난관리기금 관리, 사전 대비체계 구축,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복구사업 관리 역량 등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북구청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서방천 배수구역 정비사업과 총사업비 624억을 규모의 우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40대 근로자가 건설 자재에 깔려 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55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화물 차량에 적재된 건설 자재가 떨어져 근로자 A씨(44)가 숨졌다. A씨는 근처 하역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자재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근로자 B씨가 지게차를 이용해 화물차에서 원목 자재를 하역하다 화물차 바로 옆에 1.5미터 높이로 쌓여있던 건설 자재를 건드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현장소장과 작업반장을 대상으로 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노동청은 또 중량물 취급작업과 차량계 하역 운반기계 작업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한편 해당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12일과 17일 콘크리트 액이 도로변으로 흩날리면서 주행 중이거나 정차 중이던 차량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올 여름 기록적인 고온 현상과 함께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세균 및 바이러스 등 오염된 물에 의한 수인성 감염병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 집단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남구는 26일 “하절기 기온과 습도 상승, 장마 등에 의해 수인성‧식품매개 집단 감염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감염병 예방과 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비상 방역체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 여름 6~7월 평균 기온에 대해 평년(23.4~24℃)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반도를 향한 엘니뇨 시작 시기가 앞당겨져 역대급 폭염을 뛰어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해 평일 야간 근무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 근무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우선 남구는 질병관리청 및 광주시와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집단 환자 발생 등 특이 동향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조치를 위해 질병보건 통합관리시스템에 현황을 등록하고, 질병관리청 및 광주시와 비상 연락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 축구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신개념 스포츠인 드론 축구를 통해 드론 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드론 레저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상하반기 각 10개 학교를 선정해 드론 축구 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6월과 9월에 전문 강사가 학교를 순회하며 드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20명 내외의 학급 단위로 진행되며 드론 기본원리, 법규 등 기초이론 수업과 드론을 이용한 장애물 통과, 5:5 드론 축구 모의 경기 등 비행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상반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하반기 참여 학교는 8월 중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북구청 산업단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드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드론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드론 레저문화 확산 및 드론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드론 체험 특강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거버넌스센터 주관 ‘2023 제5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지역활력 증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거버넌스센터는 지방정치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3일까지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를 개최했다. 공모대회 응모 분야는 지역활력 증진을 비롯해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 역량 증대, 지역문화가치 창달, 분권자치 강화, 미래 개척, 정치문화 혁신까지 8가지였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역활력 증진 분야에서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구도심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공로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남구청에서 추진한 단일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활력을 잃은 백운광장 일대를 사람과 문화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도심인 백운광장 일대를 남구 발전의 중심축으로 세우기 위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비롯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