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취약계층 주민을 인턴 직원으로 채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인건비 절감으로 기업의 수지개선을 이루고자 하는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2023년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참여업체 모집이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 업체는 광주에 소재를 둔 업체 가운데 인턴 직원의 자활을 돕기 위해 전기 및 용접, 이.미용, 요리, 정비, 운전, 제과.제빵 등 기술 습득이 가능한 업체이다. 동일 업종에 다수의 업체가 신청한 경우에는 남구 관내 업체를 우선 선정한다. 다만 최근 3년간 정부 자활사업의 부정수급 또는 지침 위반 등으로 참여제한 기간에 있거나 처분을 받은 업체, 기업 또는 대표자가 최근 3년간 근로기준법 및 직업안정법을 위반해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 받거나 과태료를 부과 받은 업체는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인턴 직원의 채용 규모는 5명이며, 해당 직원을 채용한 업체에는 구청에서 6개월분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건비 지원 금액은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는 기준으로 월평균 149만9,000원을 제공하며, 초과근무에 해당하는 수당은 업체에서 지불하는 조건이다. 남구는 오는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광저우시 남사구 대표단 일행을 영접한다. 남구는 5일 “남구와 중국 광저우시 남사구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를 비롯해 문화와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남사구의 요청에 따라 양측간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남사구측 인사는 황샤오펑 남사개발구 관리위원회 부주임과 첸룽이 남사구 주택도시농촌건설국 조사원, 위젠펑 남사구 외사판공실 부주임, 치우웨이포 광저우시 계획자연국 남사국분국 총기획, 장우단 광저우시 남사투자자문유한회사 책임자 5명이다. 황샤오펑 일행은 8일 남구청을 방문해 김병내 구청장을 만난 뒤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등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남사구 방문 인사들은 신중국 창건 영웅 100인 중 한명인 정율성 선생의 고향인 양림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남구를 방문할 때마다 이곳을 찾고 있다. 남구와 중국 남사구간 교류는 지난 2011년 교류 의향서를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남사구 대표단이 남구를 찾은 것은 지난 2011년 11월과 2014년 9월에 이은 세 번째 방문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잃어버린 마약을 찾기 위해 경찰 지구대를 방문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4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당시 A씨는 머물던 모텔을 나서다 길거리에 필로폰이 든 봉투를 떨어뜨렸다. 행인이 이 봉투를 주워 경찰에 맡겼고, 뒤늦게 봉투를 분실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A씨가 지구대를 방문해 다급하게 '봉투를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A씨는 흰 봉투에 든 가루의 용도를 묻는 경찰에 '개미를 쫓는 붕산'이라며 횡설수설했고, 계속된 경찰의 추궁 끝에 가루가 '필로폰'이란 사실을 자백했다. A씨는 마약류 시약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지난 5월 전남 순천에서 지정된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단 50여 명을 초청해 ‘관학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회에 걸쳐 추진한다. 5일에는 초등학교 교장단과, 8일에는 중, 고, 특수학교 교장단과 만남을 갖고 관학 협력사업, 학교 건의 사항, 교육 현장 애로사항 등 지역사회와 광주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한다. 특히 북구는 학교 체육시설 개방, 나눔주차장 사업, 교복나눔 사업, 테마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등 다양한 협력사업에 대해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과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간담회에 앞서 학교로부터 접수한 사전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관리 카드를 작성하고 관련 부서 검토 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교도소(소장 최규철) 교정협의회가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교정발전을 위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 광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6월 1일 18시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 대연회장에서 광주교도소장을 비롯한 교정 관계자와 많은 위원들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이·취임식을 갖고 지난해 교정·교화활동 성과에 대한 평가와 올해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회장직을 맡아 교정협의회를 이끌었던 전임회장(진표스님)과 신임회장(곽상민 현 첨단1동 주민자치회장)의 이·취임식을 비롯한 각 분야의 공로패와 시상을 통해 위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진표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 새로운 등불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 위원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희망을 잃지않고 지탱될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의 역할은 수용자들에게 참다운 아버지, 자비의 어머니, 따뜻한 이웃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교정·교화활동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추억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는 소회와 함께 동안 협조를 아끼지 않은 많은 위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 가운데 보살핌과 도움이 절박한 이들이‘광주+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 서비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2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 서비스는 보살핌과 돌봄을 필요로 할 때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남구는 지난 4월부터 빈틈없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해 가사 지원을 비롯해 식사, 동행, 건강, 안전, 주거편의, 일시보호 등 7개 공통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인 퇴원 1인가구 재택 돌봄과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달간 으뜸효 남구 통합돌봄 서비스의 문을 두드린 인원은 37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서비스 지원 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신청자의 상황을 살핀 뒤 328건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오토바이 배달 일을 하던 20대 청년은 홀로 사는 중 교통사고로 한쪽 팔이 절단되고 다리에 철심까지 심은 상태여서 음식 조리 및 설거지 등이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이 청년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은 31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광주광역시 북구 퇴소아동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전부개정안 마련을 위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숙희 의원, 신정훈 의원, 자립준비청년들(▲한울 운영위원 김남중 청년 ▲정가은 청년 ▲남시원 청년 ▲문은희 청년 ▲박고은 청년)과 소관 부서인 북구청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기존 조례에서 사용된 ‘퇴소아동’이라는 용어 대신 ‘자립준비청년’으로 명칭을 대체하자는 의견에 공감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이들의 주체성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숙희 의원은 "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에 필요 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제27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보호시설 내 보호아동과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북구청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은 6월 AR 가상체험터 프로그램을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6월 1일 밝혔다. AR 가상체험터는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융합교과 가상체험프로그램(27개) ▲교과융합 가상체험프로그램(8개) ▲스포츠 가상체험프로그램(28개) ▲스포츠 활동 가상체험프로그램(26개) 중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으며, 1타임당(1시간) 최소 2명~ 최대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에어컨을 틀고 하니 시원하게 놀 수 있어서 여름방학 때 친구들과 자주 놀러 올 것이다”고 말했다. 6월의 AR 가상체험터 운영은 화요일, 수요일은 오후 3시, 4시, 목요일, 금요일은 오후 3시, 4시, 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이며, 한 주에 총 15타임을 운영한다.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 방문접수 및 전화(062-670-5014)접수만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에 연이은 쾌거로, 데이터 분야에서 북구 행정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운영수준 격차 해소와 국가정책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70곳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에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4개 영역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에 따라 기관별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나눴다. 북구는 모든 평가 영역에서 고르게 점수를 획득해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보다 30여점이 높은 89.26점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북구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활용도 향상을 위해 계획수립, 홍보활동, 수요조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또한 품질 진단실시와 신속한 오류 처리로 공공데이터를 우수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북구는 올해 행정안전부 데이터 분야 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확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청 홍보실에 근무하는 정승원(52) 주무관이 유‧무선 통신설비에 관한 최상의 기능 보유자만이 취득할 수 있는 통신설비 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정승원 주무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관리하는 통신설비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했다. 통신설비 기능장은 통신 설비공사를 진행하는 현장에서 작업을 관리하면서 지도와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격증으로, 산업기사 등급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뒤 5년 이상 실무 경험이 있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필기시험부터 실기시험 합격에 이르는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광주에서 도면 해독을 비롯해 회로 조립, 네트워크 실습 등 통신설비 실무에 관한 실기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학원이 없어 1년 이상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열심히 공부한 끝에 자격증을 손에 넣었다. 정승원 주무관은 “퇴근 후 틈틈이 공부한 덕분에 좋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번에 취득한 기능장 자격을 관련 직무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밤의 경치가 아름다운 사직타워에서 데이트하고, 월산 근린공원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한낮 초여름 날씨와 함께 밤 기온이 오르면서 광주 남구 관내 야경 명소와 산책로 등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생활 체육시설이 모여 있는 진월동 다목적체육관 일대는 건강을 챙기는 운동 마니아들이 운집하면서 구슬땀이 가득한 스포츠 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야경 황홀’ 사직타워= 언덕배기에 우뚝 솟은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광주 도심과 무등산 일대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타워를 에워싼 화려한 조명과 4층 옥외 전망대에서 하늘을 비추는 찬란한 색상의 레이저 쇼까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카페 공간이 마련된 3층은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로 가득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즈음부터는 인근에 시간우체국도 문을 열 예정이어서 사직동은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사직동이 될 전망이다. ‘犬과 함께’ 월산 근린공원= 월산 근린공원은 최근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숨은 명소이다. 특히 애견족과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다. 산등성이를 타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 용봉동 한 건물 지하에서 폐의약품이 다량으로 발견돼 보건당국이 폐기 처분에 나섰다. 광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북구 용봉동 한 건물 지하실에서 다량의 의약품이 쌓여있다는 건물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보건소 공무원들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약 50ℓ 크기의 비닐봉지 15개에 담긴 채 방치돼 있었다. 비닐봉지 안에 담긴 약품들은 2005년 전후 생산된 감기약이나 건강약품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건물은 과거 약품 도매 업체가 2006년까지 영업을 했던 곳으로 업체가 폐업하면서 남은 약품을 처리하지 않고 두고 간 것으로 보건소는 추정했다. 경찰도 마약 생산‧유통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보건당국에 약품 폐기 처분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당국은 폐의약품 처리 지침에 따라 소각 폐기 처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