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중흥1·2·3,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지난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북구 체육관광과에서 삼각동 및 일곡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HOPE STREET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MZ세대 트렌드에 맞는 강력한 킬러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OPE STREET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사업비 총 1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로 지역출신 K-POP스타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글로벌한 광주 관광지 육성, 즐거움이 가득한 도심 조성’ 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기 의원은 “현재 추진계획은 포토존 조성, 조형물·가로수 배치,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등 인프라 개발 중심의 사업에 그치고 있다”며 “타 지역이나 해외의 관광객을 끌어들일 매력 있는 콘텐츠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커버댄스를 소개하고, “많은 댄스팀들이 특정 장소에서 춤을 추고 영상도 직접 제작해서 유튜브에 배포하고 있다”며 “조회수가 많은 영상에 노출된 거리는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고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기대서 의원은 “현재 의견 수렴단계에 있으니 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풍향동, 문화동, 두암1·2·3동, 석곡동)이 지난 1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론 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2년 10월 광주 북구 월출동의 한 공장 건물 옥상에 드론이 추락,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5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으로 드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취지는 좋으나 드론의 활용 빈도가 증가할수록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며 “북구가 운영하는 드론 연습장 주변에는 공장 등이 산재하고 있어 같은 사고가 반복된다면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최기영 의원은 “주민들이 연습장에서 드론 조작 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반드시 안전 교육을 받도록 하고,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관련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 지역공동체 등을 활용한 읍면동 서비스 개선모델을 개발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공모 결과 전국 7개 시도에서 12개 지자체가 사업수행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광주시에서는 주민주도 안전마을 및 스마트케어 복지체계 구축 모델을 제시한 북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북구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 민관협업을 기반으로 동 단위 재난․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통장단, 자율방재단 등 주민협의체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을 용봉동에 시범 운영해 위험시설물 점검, 계절 재난 예방, 취약가구 방문, 지역 안전 문제 발굴 등 마을 안전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등과 협업을 통해 전기·가스·보일러 안전 점검. 생활안전키트 지원, 생활안전 취약주택 집수리 등 복지·안전 취약 가구 안전지킴이 사업도 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교육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 주월동 통합거점 경로당 및 효천 중흥S클래스 경로당 2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남구는 구청에서 매월 진행하는 세대공감 스마트폰 소통 강좌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로 대기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주민들에게 오프라인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보기술 이용 형태 변화에 따라 관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키오스크를 비롯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는데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9월말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교육을 운영하며, 수강생들은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을 비롯해 카카오톡 및 키오스크 실습‧체험, 어르신 건강생활 앱 활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우선 주월동 통합거점 경로당에서는 오는 9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단열과 창호, 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 남구는 20일 “저소득 가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에너지 복리 향상을 위해 가구당 220만원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둘러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남구와 한국에너지재단간 협약에 따른 것으로, 교체 비용은 전액 국비에서 지원한다. 남구와 한국에너지재단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 500세대의 단열과 창호, 바닥배관, 보일러 공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구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해당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다만 주거급여를 받으면서 자가인 수선 유지급여 대상가구이거나, 공공임대로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 주택에서 거주하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일본을 향해 오는 7월로 예정된 오염수 해양방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정부를 향해서도 “국민의 반대 의견을 비과학적 ‘괴담’으로 폄훼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강 시장은 19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염수 해양방류는 위험과 비용을 공공재인 바다에 전가하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7월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일단 오염수가 방류되고 나면 국민은 선택권이 박탈된다”며 “한 나라에 합리적인 선택이 인류 전체에 합리적인 선택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오염의 책임이 있는 기관은 위험과 비용부담에서 벗어나게 되고, 방류를 막을 힘이 없는 일반 시민이 ‘위험, 비용,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고 우려했다. 강 시장은 “국민이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것은 오염수 방류야 말로 비합리적·비과학적 결정이기 때문”이라며 “법적기준치를 넘지 않는다고 해서, 먹어서 죽지 않는다고 해서 (오염수를)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최근 한국일보와 요미우리신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7월로 통보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제9대 남구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본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고 19일 밝혔다. 제9대 남구의회는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이 민생위주의 입법 활동과 예산 심의,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실시하는 등 역대 의회와는 차별화된 변화를 이끌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 제28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94회 제1차 정례회까지 101일 간의 회기를 내실 있게 운영하며, 의원발의 조례안 63건을 포함하여 조례안 123건, 예산 및 결산안 14건, 일반안건 55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푸른길 공원에서 직접 주민을 만나 현장 의견을 접수받았으며, 주민 의견을 포함한 총 172건의 불합리한 시책 및 예산 사용실태를 지적하고 올바른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1년 간 총 41건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남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황경아 의장은 “지난 1년 간 ‘연구하는 의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비례대표)이 지난 14일, 제2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에서 수년간 북구의 성과 없는 국제교류를 지적했었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우호도시의 발굴을 요구했다. 지난 4월, 북구는 국제우호협력 차원에서 2박 3일간 베트남 꽝빈성 바돈시를 다녀왔다. 북구청 기획조정실이 제출한 '베트남 꽝빈성 바돈시 방문 계획(안)'에 따르면 꽝빈성은 농업·어업·양식업과 역사문화·생태관광에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북구와는 교류의 접점이 크지 않은 축에 속한다. 김 의원은 주민의 세금으로 다녀오는 만큼 북구 실정에 부합하고 실질적으로 북구에 도움이 되는 우호도시를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굳이 바돈시를 고집할 이유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든다. 베트남에 사는 교민에게 바돈시에 대해 아느냐고 물었더니 ‘잘 모르는 도시이다’, ‘관광지로 별로 찾고 있지 않고 관광 인프라도 없는데 왜 그곳과 북구가 교류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도에 우호교류 협력협약 체결을 맺어 북구가 바돈시를 방문했고 2017년 바돈시 대표단이 북구를 방문한 이후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지만)2018년부터 2022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문흥1·2동,오치1·2동,우산동)이 16일 열린 2023년도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 지역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직접 현장을 찾아 촬영한 사진을 근거로 제시하며 최근 북구에서 가로수 보호 및 보행권 보장을 명목으로 가로수 틀에 진행한 투수 콘크리트(물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연속된 공극을 가진 다공성 콘크리트) 시공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구보다 앞서 해당 공법을 시공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투수 콘크리트를 철거하고 있는 대구 중구의 사례를 언급하며 “투수 콘크리트 시공은 당장은 보행권이 보장되고 깔끔해 보이지만, 이물질과 먼지가 쌓이게 되면 물의 투과가 어렵고 답압 피해도 발생하여 가로수 생육에 치명적이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현재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상당한 만큼 해당 공법의 확대 시공은 심사 숙고하고 친환경적인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16일 열린 2023년도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운암산 산불 발화지 인근 환경관리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당시 7시간여만에 주불은 잡혔지만, 인근에 방치된 많은 폐농자재와 부산물 때문에 잔불 정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후 산불 현장에 대한 조속한 환경정비를 촉구했는데도, 현장에는 나무식재를 예고하는 현수막만 걸려 있을 뿐, 식재 예고된 날보다 두 달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혹여나 또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산불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을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면서 “운암산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정비되어 주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북구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운암산이 도심 아파트단지 한가운데 위치한 탓에 대형 인명피해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컸다”면서 “이렇게 산 인근에 아파트단지가 있는 경우 아파트 외부에 설치된 울타리를 기존 가연성 소재의 PVC 대신 난연성 소재의 철재로 교체하는 등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지난 2월 광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와 관련, 상수도 사업본부 직원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상수도사업본부에 감사장을 설치하고 특정감사를 벌인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중징계 1명, 경징계 21명 등 모두 22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이는 민선 8기들어 가장 많은 징계 요구 인원이다. 노후관 등 시설물 유지·관리, 재난 안전 문자 발송, 긴급 복구, 사고 행동 매뉴얼 이행 과정 등 적정성을 감사한 결과 사고 예방부터 대처까지 전반적 과정에서 지적 사항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위는 오는 23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12일 광주 덕남정수장 송수관로 밸브 고장으로 광산구와 남구 일대 2만8천576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또 덕남정수장 입구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됐다. 이와 관련해 접수된 177건, 1억3천700여만 원 상당 보상 신청 가운데 154건, 6천600여만 원을 보상하기로 했으며 금액이 큰 1건은 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첫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기관 공모에 2곳이 지원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심야 어린이병원 보조사업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2개 의료 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제안 내용 등을 검토해 23일 최종 1개 기관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9월부터 2025년 말까지 평일과 휴일 24시까지 2명 이상의 전문의가 소아와 청소년 환자를 진료해야 하며, 이에 따라 연간 최대 15억 원을 광주시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다만, 올해는 9월부터 운영되기 때문에 5억여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야간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광주에는 한 곳도 없어 경증 환자도 야간과 휴일에는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지난 4월 발표한 어린이 의료서비스 강화 대책에 심야 어린이 병원 운영계획을 담고,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동네 로컬병원에서부터 상급 종합병원까지 실질적인 연계·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컬어린이병원-24시 어린이병원-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이어지는 ‘어린이 안심 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아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