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22일 공사 전 간부진이 참석한 긴급 안전대책 회의 이후, 피해 재발 방지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다시 한번 현장점검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크게 피해를 입은 경주 왕신저수지 복구 현장 등 6월 말까지 전국 시설물 및 공사 현장을 돌며 피해복구 현황과 재해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의 문제들을 챙길 예정이다. 오늘은 파주 마정배수장 사전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왕신저수지 제방과 구조물 등 저수지 주변 복구 현황과 항구적 개선복구사업 추진 일정 및 계획을 점검하였다. 이병호 사장은 “올여름 풍수해로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전 직원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비상 대비 태세를 철저히 하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사장 외 임직원들도 저수지, 배수장 등 시설물 점검 강화로 우기철 인재로 인한 침수피해와 인명피해 ZERO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9대의회 개원 이래 처음 실시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구정 전반에 대한 사업별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법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사업타당성이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총 282건(시정 76건, 건의 206건)의 지적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각 상임위원회에서 채택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함께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로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정책지원관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짐으로써, 지난 행정사무감사보다 한층 더 수준 높은 질문과 대안 제시로 반복적,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불합리한 행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시정 요구가 이어졌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북구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전문성이 향상된 모습 또한 보여줬다. 김형수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모든 과정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적된 사항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정이나 건의사항 등을 잘 수용해 구민들이 더 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의 한 극장에서 공구함을 폭발물로 오인해 신고, 경찰 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오전 10시 47분께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한 극장 지하 주차장에 기둥에 위험물로 의심되는 소형 가방이 놓여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특공대 폭발물처리반 28명과 소방관 20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통제한 뒤 폭발물 자동 탐지 장비로 감식을 벌였다. 정밀 탐색 결과, 가방 내용물은 공구와 철물이였으며 영사기 수리기사의 공구용 가방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건물 입구 쪽에 수리기사가 놔둔 공구용 가방을 청소원이 작업 현장 주변에 놓고 간 것으로 파악한 뒤 오전 11시 50분 통제를 해제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25일 폭우를 동반하며 올해 장마가 시작했다. 광주와 전남도 곳곳에는 세찬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에 이어 내륙에서도 굵은 장맛비가 내리고 시간당 20~40mm의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오는 주말을 전후로 남부지방에 비구름대가 집중되면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올여름 장마 시작부터 폭우와 거센 비바람을 몰아치고 있는데, 이는 장마 구름을 들어올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의 수증기가 몰려들어 정체전선상에서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장마 초입부터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내달 11일까지 ‘제16회 북구 구민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2008년부터 매년 살기 좋은 지역 사회 건설 및 건전한 생활 기풍 조성에 기여한 모범 구민들을 선정해 구민상을 시상해 왔다. 올해 구민상은 ▲지역경제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으로 각 1명씩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북구에 거주한 주민으로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체육 부문은 북구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각급기관 및 사회단체장 또는 30인 이상 지역주민들이 연서로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현장 조사, 주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로 수상자를 결정하고 9월에 열리는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공헌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9명의 주민에게 구민상을 시상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홀로 사는 주민의 증가로 관내 10가구 중 4가구가 1인 세대로 파악됨에 따라 사회적 고립감에 의한 고독사 예방과 위급 상황시 긴급하게 대처하기 위해 복지1촌 맺기 사업 등 관련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전체 가구수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8년 관내 1인 가구는 2만3,463세대(8만9,574세대‧26.2%)에서 2019년 2만4,558세대(9만2,233세대‧26.6%)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3만1,835세대(9만3,295세대‧34.1%)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 이후에도 1인 가구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지난 2021년에는 3만4,089세대(9만5,722세대‧35.6%)에서 2022년 3만6,978세대(9만5,868세대‧38.6%)로, 2023년 5월말 기준으로 3만7,100세대(9만5,633세대‧38.8%)까지 늘었다. 지난 5년간 1만3,637세대(12.6%)나 급증한 것이다. 남구는 전통적인 가족돌봄 기능 약화와 개인주의 문화 확산 등 사회구조 변화로 관내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고혈압과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하반기 오병통치교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오병통치교실 프로그램이 오는 7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남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심뇌혈관 질환의 기초가 되는 대사증후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고, 영양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질환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반기 오병통치교실 참가자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신청 자격은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검사 항목 중 3가지 항목 이상에서 정상범위를 벗어난 주민에 한하며,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주민의 경우 처방전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청 5층 운동처방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오병통치교실은 운동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프로그램 참가 기회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이 지난 15일 열린 북구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구매 목표기준 상향 설정을 통해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이 ‘ESG 선도 공단! 실행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경영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영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2년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및 23년 구매계획’을 확인한 결과 북구시설관리공단의 22년도 구매실적은 19.28%로 지방 공기업 구매율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전년도 성과에 비해 23년도는 법정 기준 2%에 맞추어 계획을 수립한 점이 아쉽다”며 “공공 구매 사회적 책임이 지자체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연계 노력에서 시작되는 만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달성 의원은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등 적극 행정 실현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지난 15일 실시한 북구청 장애인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스포츠이용권 지원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장애인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2018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현재 소득과 상관없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스포츠이용권을 신청한 장애인에게 9만 5천원 범위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 의원은 “스포츠시설의 홈페이지 등록에 대한 집행부의 안내 미흡과 등록된 업체들에 대한 사전 시설점검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등록 이후에도 장애인이 스포츠 강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사후 점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바우처사업 등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들에 대한 북구청의 소극적인 행정을 비판하면서, “어떤 취지의 사업이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목적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독려하기 위해서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이용자 안전에도 만전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관내 금융기관들과 힘을 모아 소상공인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을 전국 최초로 출시한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관내 11개 새마을금고 및 광주문화신협과 오는 28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희망드림 포용금융은 소상공인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개발․출시한 우대금리 적금상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와 협약 금융기관은 기본금리 4.0%에 우대금리 각 1.5%를 추가 지원해 연 7.0%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적금상품은 1년 만기에 월 불입금을 10~50만 원으로 설계해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경제 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1억 5000만 원을 투입, 소상공인 3000여 명에게 우대금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입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1인당 1계좌만 가능하며, 오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2개 협약 금융기관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7~8월 두 달간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기능보강 공사로 휴관합니다.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쾌적한 문화예술 공연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남구는 시설 노후화로 기능보강 공사가 필요한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을 대대적으로 손본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기능보강 공사가 오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은 문을 닫는다. 이번 기능보강 공사에 투입하는 사업비 규모는 6억2,300만원으로, 공연장 객석을 비롯해 냉·난방기, 음향기기 등을 교체한다. 공연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쾌적한 공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낡고 오래된 공연장 시설을 사실상 전부 뜯어고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우선 공연장 내 마련된 관객 의자 402석이 모조리 바뀐다. 바닥면 유격 발생 또는 의자 파손 등으로 공연 중 삐걱삐걱 잡음이 발생하는 것을 없애기 위해서다. 또 패임 현상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공연장 바닥도 전체적으로 보수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현재 중앙 냉난방 시스템으로 가동 중인 공연장 냉·난방기를 개별 냉·난방 설비 시스템으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우산동,문흥1·2동,오치1·2동)이 19일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사후관리와 대책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구정 질문을 통해 풍물갤러리, 역전커뮤니티센터 등과 같은 도시재생사업 결과물의 사후관리 부실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특히 풍물갤러리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연계해서 즐길만한 다른 문화여건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상황의 개선 없이 계속 갤러리로만의 활용을 고집한다면 누구도 전시회를 열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차라리 문흥동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민 사랑방 또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용도변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활성화가 어렵다는 핑계로 구의 자산을 방치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며 “북구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