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산·문흥1·2·오치1·2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청년창업 지원 조례안’이 지난 4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 제정은 청년들이 창업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극복하여 우리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창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려는 것으로 청년의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청년창업 경진대회, 청년창업 공간 입주, 청년창업 활동 관련자에 대한 지원, 투자 유치 등이다. 신 의원은 “통계청 ‘저널 통계연구’에 게시된 ‘개인창업사업체 생존분석:2020~2018 행정데이터를 중심으로(임정희 통계청 사무관·김진옥 통계개발원 주무관 저)’ 논문에 의하면 청년창업의 평균 생존기간은 3~4년 밖에 되지 않는다”며 “청년층은 다른 연령층보다 창업 후 생존율이 현격하게 낮아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의 창업 활동을 촉진하고 더 나은 창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년창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이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과 공동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4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정 의원은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 걷기에 적합한 환경 조성 및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조래 제정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5월, 맨발걷기에 참여 중인 주민 모임 및 관계부서와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인프라 조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 조례안에 반영한 바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에 관한 사항, 업무의 위탁, 포상, 구청장의 책무 등이 있다. 정달성 의원은 “어싱(Earthing)으로 불리는 맨발걷기는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누구나 쉽게 건강 관리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코로나 이후 전국적으로 더 유행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생활 공간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맨발걷기 활성화에 큰 역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87회 제1차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기존에 사용되던 용어인 ‘퇴소아동’ 대신 ‘자립준비청년’ 으로 명칭을 대체하여, 자립을 준비하는 이들의 주체성을 폭넓게 도모하고 지역공동체의 건전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5월 개정안 발의에 앞서 자립준비청년 및 담당 부서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조례안에 반영한 바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조례명 변경(광주광역시 북구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 광주광역시 북구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지원사업, 자립지원 협의체 설치 등이다, 이숙희 의원은 "미래 성장의 주역인 청년들이 시설 퇴소 이후의 삶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혼자가 아닌 함께 사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조례 개정 이후에도 청년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활발한 의정활동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6일 우산지구대 인근에 위치한 상설교복나눔장터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고 본격 재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북구새마을회 기존 건물을 활용해 지난 2020년 조성한 상설교복나눔장터는 노후화, 공간 비효율, 냉난방 미비 등으로 인해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북구는 지난해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4월부터 연면적 293㎡, 1층 규모의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쾌적한 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냉난방 시설, 공기순환장치, 조명기구, 창호 등을 새로 설치했으며 지붕틀, 천장틀, 외부판넬 등의 보강 공사로 건물 안전성을 더했다. 또한 교복 진열대를 벽면에 설치하는 등 공간 활용도 높였으며 효율적인 판매관리를 위해 포스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북구는 새로 거듭난 상설교복나눔장터를 교복 외에도 공유 물품 다양화, 자원순환 가게,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유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상설교복나눔매장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지역사회 공유경제 문화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운영 중인 주민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의 문턱이 닳고 있다. 손주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초급 과정을 신청한 주민부터 유튜브와 이미지 편집법 등을 배우려는 주민들이 끊이지 않아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주민 정보화 교육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관내 주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실생활 중심의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2월부터 매월 2과목씩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중급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초급 과정에서는 컴퓨터 입문의 기초인 타자 연습과 인터넷을 활용하는 윈도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기초 교육을 끝낸 주민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개설을 비롯해 이미지 파일을 편집 활용하는 포토 스케이프,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을 배우는 중급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주민 정보화 교육을 다녀간 주민은 359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매월 한 차례씩 초‧중급 과정 프로그램 참가자를 각각 35명씩 선착순 모집하고 있는데, 접수 첫날 오전부터 담당부서 전화가 마비될 만큼 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도서관에서 물과 관련한 책을 읽은 뒤 제 생각을 공유하는 ‘서평 공모‧전시회’를 개최한다. 5일 남구 청소년도서관에 따르면 이곳 도서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물’을 주제로 서평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도서관에서 생명과 비, 가뭄, 장마, 절약, 건강, 아프리카, 환경 등 물과 관련한 도서를 읽고 난 뒤 느낀 점을 2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평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서평 공모‧전시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은 해당 기간 내에 청소년도서관을 방문해 안내 데스크에 서평을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해당 자료를 보내면 된다. 남구는 회의를 통해 서평 전시회 수상자 10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자에게는 청소년도서관 대출 권수(5권→10권) 확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전시회 초대장도 발송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독서의 즐거움도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6월 30일 북구의회 소속 직원에 대한 2023년도 상반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함께 단행한 첫 직원 임용장 수여 이후 북구의회는 의회 소속 직원에 대한 임면권 행사는 여러 차례 실시해 왔으나 정년 퇴임을 맞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직원에 대해 집행기관과는 별도로 의회 자체적 퇴임식을 개최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소속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퇴임식에서는 큰 과오 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자에 대한 정부 훈장 전수와 그 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공로패 수여가 함께 이루어졌다. 김형수 의장은 “긴 세월 공직자로서 대과(大過) 없이 영예로운 퇴임을 맞게 된 두 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멋진 제2의 인생이 펼쳐지길 기대한다”면서 “후배 공직자들이 선배들의 길을 잘 이어받아 선도하는 북구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정년 퇴임을 맞게 된 2명의 직원은 퇴직 전 의회사무국장과 비서실장을 각각 역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북구민들이 필요한 경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합리적인 경제의식의 함양을 통해 바람직한 경제주체가 되도록 경제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추진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교육 계획의 수립 ▲경제교육의 위탁에 관한 사항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강성훈 의원은 “ 가상화폐와 주식, 펀드 등의 투자가 보편화된 시대에 구민들의 경제적 지식의 부족과 대응능력 부재는 다양한 서민 금융경제의 피해 발생으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놀이처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올바른 경제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 조례를 통해 구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경제교육 학습체계의 구축과 실질적인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접근성이 낮은 소외계층에 대한 경제교육 강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비례대표)이 제287회 제1차 정례회에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이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최근 자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구민의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위기대응 및 지원에 관한 협의체의 설치 및 운영 ▲정신질환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위기 대응 협력체계 구축 ▲정신 응급입원 공공 병상 확보를 위한 예산 등이다. 김귀성 의원은 “자살예방을 위해 광주시와 시의회 역시 지난 5월,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 제로화)’를 발족해 활동을 시작했다”며 “북구도 지역사회 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과 관련한 위기가 우리 모두의 일상에 가까이 와 있다”며 “본 조례를 통해 정신건강과 관련한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근본적인 문제점 파악과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과 공동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이 4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고 의원은 기존 노인에 한정되던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대상범위를 고독사 위험자로 확대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고립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조례안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대상을 ‘청장년 및 중년’층 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 밖에 ▴구청장의 의무적인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실태조사 ▴상위 법률 개정에 따른 바뀐 고독사의 정의 등을 규정하고 있다. 대표 발의자 고영임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고독사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의 변화로 인한 국가 및 지역공동체의 문제임을 다시금 인식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의 시행과 발맞춰 북구에서도 고독사 위험자를 포함한 사회적 고립가구를 조기 발굴·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길 바란다”고 당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장려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최고령 어르신에게 천세축하금 등을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효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효행 실천을 고취하기 위해 천세축하금 외에도 장수축하금, 효도수당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3일 오후 천세축하금 1호 주인공인 A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A 어르신은 올해 111세로, 이날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천세축하금 500만 원과 축하패, 20만 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을 받았다. 천세축하금 등의 지원 근거는 김병내 구청장이 민선 8기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했기 때문이다. 그는 전통적 가치인 효심에 대한 가치관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효행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했으며, 해당 조례는 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관련 조례 전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장수축하금과 효도수당 등 정책적 지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관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재지정되면서 드론산업 선도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4일 북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드론산업의 실용화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실시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시험 비행 시 거치는 특별감항증명, 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전파 적합성 평가 등 각종 규제가 면제 또는 간소화돼 드론 개발 기관․업체들이 자유롭게 실증 사업을 할 수 있는 특구를 말한다. 북구는 지난 2021년 광주에서 유일하게 첨단지구 및 영산강변 일원(10.4㎢)이 1차 지정된 데 이어 올해 2차로 재지정되며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2025년 6월까지 2년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드론 특구 지정에 따라 ㈜호그린 에어, 한국광기술원, ㈜공간정보, 국제드론직업사관학교, ETRI 등 5개 기관․업체가 실증에 나선다. 이에 상용화 모델 개발을 목표로 안면인식 드론, 액체수소 드론, 물품배송 드론, 농지환경 및 작물생육 정보 수집 드론, 이동통신망 무인항공기 제어시스템, 다중관제 시스템 및 후처리, 5G 오픈테스트랩 운영 등 8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드론특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