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홍영섭 의원이 발의한 ‘한우산업지원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10일 열린 제265회 나주시의회(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산업지원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과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홍영섭 의원은 기존의 축산법만으로는 급변하는 한우 시장의 환경에 대처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하며, 지난 5월 제21대 국회에서 통과되었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이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 행사로 폐기되었던바, 이후 정부의 개선책인 ‘한우산업 발전 대책과 축산법 개정 방안’ 역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임을 지적했다. 이에 한우 농가들의 위기 극복과 안정적인 경영 지속을 위하여 정부와 국회가 한우산업 지원을 위한 법률을 별도로 제정할 것과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 국회의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각 광주 · 전남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윤경ESG포럼’이 주최하는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으로 선정되어 10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는 기업 내 윤리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윤리준법경영 실천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한전은 언어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은 공공기관 윤리준법경영 선도와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다음의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높아지는 국민의 눈높이와 대내외 준법경영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사장 직속 전담 조직인 ‘준법경영실’을 신설했으며,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실행하여 비위 사건 발생건수가 감소(전년대비 ’24년 63% 감소)하는 등 실효성 있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2018년부터 기업문화개선 10대 과제(KEPCO CODE) 선정을 통해 존중과 긍정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수평적인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퍼실리테이터 양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한 서비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민원 행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나주시 시민봉사과에 따르면 올 한 해 전 직원 간 소통과 교육을 통해 기피 업무로 꼽혀왔던 대민 행정 최일선인 민원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화기애애한 민원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써왔다. 시민봉사과는 매주 첫째, 셋째 주 화요일에 걸쳐 민원 담당 직원들이 직접 1일 친절 강사로 나선다. 총 49명의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2주 동안 경험했던 다양한 민원 사례를 공유하면서 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직원들은 친절 다짐 문구를 제창하며 시민 편의를 최우선 한 민원 서비스를 상호 다짐하고 있다. 친절한 서비스에 시민들도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8월 시청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엔 직원들의 민원 서비스에 대한 칭찬 게시글이 올라왔다. 지적재조사팀 박도하 주무관을 칭찬한 글 게시자는 “우리 자녀, 조카보다 더 본인 일처럼 검토해주고 진행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주변 지인들에게 고향 나주에 이렇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6일 봉황면 ‘케어팜더욱 체험장’에서 치매 어르신과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특별한 김장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행사는 치매 어르신들이 1년 동안 정성껏 재배한 배추와 농작물로 1000kg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치매 취약계층 200명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을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전국농업기술자협회 나주시지회, 영산동새마을회, 빛가람동 자원봉사자, 케어팜더욱 등 60여 명의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어려운 시기에 김장 김치를 나누어 주신 치매 어르신들과 나주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들의 재능과 노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 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은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노력 등의 공을 인정받아 9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원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감사실 차장은 우수감사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감사인 대회는, 올해 공공감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지속 가능한 감사환경 조성과 감사대응력 제고를 위해 1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전은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와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부패 취약사업소 밀착 관리, ▲부패행위-평가 연계, ▲이해충돌방지 T/F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활동을 추진하여 부패 근절을 도모했다. 또한 ▲‘KEPCO 청렴윤리Week’ 운영, ▲청렴한전 사업소 인증, ▲권익위 및 타 공공기관 대상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대내외 청렴문화를 전파하였고,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와 불합리한 제도개선으로 청렴윤리의 토대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전은 ‘내부감사, 공직기강·청렴윤리, 적극행정면책 및 컨설팅 감사, 사회적 가치’ 등 4개 업무 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관내 자활기업인으로 활동하는 (유)아름건설 어은화 대표가 근로빈곤층 자립에 힘쓴 공로로 자활 명장이 됐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어은화 대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 자활사업 박람회’서 제16대 자활명장으로 선정됐다. 자활명장은 매년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빈곤층의 자립 여건 조성 및 역량 제고, 자립 성과를 이뤄낸 자활기업인을 명장으로 선정하는 제도이다. 나주시 자활기업협의회장을 역임 중인 어은화 대표는 탁월한 자활사업 역량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자활인들의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20년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반남면 제1호 취약계층 보금자리 주택을 시작으로 2021년 금천면 2호, 2023년 동강면 3호, 2024년 다도면 4호까지 매년 건축분야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어은화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소소한 노력과 열정으로 자활명장에 선정돼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시군 중 4년 연속 ‘상수도 유수율’ 1위를 달성하며 효율적인 수돗물 관리 역량을 입증한 나주시가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열린 공감 행정을 펼친다. 9일 나주시 상하수도과에 따르면 내년도부터 가정 물 공급 및 생활하수처리 전 과정과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보고 이해를 돕는 견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견학 주 내용은 물 절약과 올바른 하수 배출 습관을 위한 교육 동영상 시청, 캠페인, 하수 처리시설 견학, 인공습지 관람 등으로 물의 소중함, 환경 보호 중요성 등에 중점을 뒀다. 상하수도과는 앞서 지난 7월 빛가람수질복원센터 인근 마을인 금천면 광암2리 주민 40여명을 초청해 하수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년부터는 인근 마을 주민과 중·고교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대 시민들에게 견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수돗물 생산과 하수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알기 쉽게 시각화한 안내판을 빛가람수질복원센터 내 설치했다. 안내판엔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하루 소비하는 4만1000톤 규모 수돗물이 주암댐에서 취수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6일 서울 AT센터에서 제20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고장예방 전략과 기술을 폭넓게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 주요 발전사, 신재생 발전사업자 등 23개 회원사와 보호시스템 제작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고장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실무 경험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고장예방과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기술적 해법이 다뤄졌다. ▲소내변압기 87 계전기 보호 설정 최적화 ▲신재생 발전 고장분석 및 보호기준 개정사항 ▲345kV 변압기 신뢰도 진단 등 실사례 중심의 5개 주제가 발표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력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장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력산업의 모든 분야가 협력하여 고장 예방을 위한 전략을 총력 결집한 점이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전력, 발전사, 신재생 사업자 등은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인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생활쓰레기 배출량 증가에 따른 처리 수수료 현실화를 위한 조치로 내년 1월부터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하고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7월 1일 나주시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후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종량제봉투 가격을 내년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신·구 종량제봉투 혼용사용 및 교환기간을 2025년 1월까지 운영하고 2월부터는 기존 종량제봉투 사용 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기존 종량제봉투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은 관내 192개 판매소에서 인상 차액을 지불하거나 기존 구매 가격에 맞는 여러 규격의 신형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20리터 봉투 10매를 신형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려면 1300원을 추가로 지불하거나 20리터 6매와 5리터 2매로 나누어 교환할 수 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종량제봉투의 가격은 5리터 80원→110원, 10리터 130원→200원, 20리터 250원→380원, 30리터 360원→510원, 50리터 570원→900원, 75리터 900원→1,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6일 JW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제20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Electricity Market, 이하 SICEM)를 전기신문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무탄소 중심 전력시장으로의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및 석학, 전력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20회 SICEM을 기념하여 창간 60주년을 맞은 전기신문과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개회식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주요 내빈이 참여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하였다. 컨퍼런스는 기조연설, 4개의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기조연설은 세계계통운영자 협의체(GO15)의 회장이자 Grid-India의 CEO인 S.R.Narasimhan이 ‘전력시장의 재구상 : 신뢰성, 효율성, 탈탄소화를 위한 주축’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첫 번째 발표자는 전력거래소 김홍근 전력계통부이사장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시장 개선 동향’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어서 FTI컨설팅 이사이자 MIT 연구원 Tim Schittekatte와 FTI컨설팅 이사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6일 제주시 동제주변환소에서 「완도-동제주 HVDC 건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육지-제주간 전압형 HVDC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와 제주지역 전력망의 안정화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상 육지와 분리된 소규모 전력 계통으로, 관광산업 성장과 지역 개발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으로 기존의 자체 발전 설비만으로는 안정적인 전력수급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음. 이에 정부는 2010년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1998년 해남-제주 HVDC, 2014년 진도-서제주 HVDC 이후 3번째 HVDC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게 됐다. 한전은 2016년 12월 사업을 착수하여 2023년 12월 해저케이블 설치, 올해 9월 변환설비 설치와 시험 완료 후 2개월간의 시운전을 통해 설비 안정성을 검증하였고 11월 29일 준공했다. 한전은 완도-동제주 HVDC 건설사업 준공으로 육지제주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완도-제주간 해저 98km를 전력케이블로 연결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지에서 제주로의 전력공급 용량이 360MW에서 600MW로 확대되어 공급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기부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 점검을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답례품 공급업체 40곳 중 공예품 및 서비스권 판매 업체를 제외한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에서는 고향사랑e음 등록 제품과 동일 상품 제공 여부, 주재료 및 농수축산물 원산지 확인, 답례품 보관 장소 및 작업장의 위생 상태, 답례품 배송 시 신선도 유지 방안 등 4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부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것은 기부 효능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나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달 1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소액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커피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