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로 배움 바우처를 도입해 시민의 평생학습 향유 기회의 폭을 넓힌 나주시가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우뚝 섰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전담 조직·예산 등 운영현황, 사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항목을 평가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나주시는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와 더불어 인센티브 1천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이뤘다. 시는 올해 국가공모사업 3건, 전라남도 공모 3건을 포함한 총 19건의 자체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도내 최초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모델인 ‘나주애(愛) 배움바우처’ 사업을 도입해 시민들의 자가 역량 개발과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평생학습기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바우처 신청 대상자에게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 전용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취향, 여가 선호에 맞춰 수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 인상 및 봉투 디자인 변경과 관련한 배경과 추가 설명을 덧붙이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2025년 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5ℓ부터 75ℓ)를 용량별로 30원에서 최대 370원을 인상한다. 봉투 값 인상은 18년 만이다. 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 시민 부담 완화와 공공요금 물가 안정을 위한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다. 봉투 가격 인상은 갈수록 증가하는 생활 쓰레기 처리 비용 현실화가 핵심이다. 디자인 변경의 경우 외국인 주민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독려하고자 그림문자를 표기하는 등 정보성을 강화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2024년 7월 1일 나주시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후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쳤다. 특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존 종량제봉투 혼용 사용 및 교환 기간을 당초 내년 1월 말에서 2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나주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은 도내 시 지자체, 광주시 5개구와 비교했을 때 가장 저렴하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티호텔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초청해 보훈가족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로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보훈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귀여운 공연으로 시작해 흥겨운 난타 퍼포먼스와 나주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이 이어졌다.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이 어우러진 식전 공연이 마무리된 후 본식과 함께 따뜻한 오찬이 제공돼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온기를 나눴다. 위로연에 참석한 한 보훈가족은 “보훈가족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나주시의 세심한 배려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보훈가족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백호임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4회 백호임제 문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송경동 시인, 젊은시인상에 조성래 시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21일 오전 11시부터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백호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상 심사위원인 김기택·나희덕·장석남 시인은 백호의 시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작품을 수상작 선정 기준으로 정해 3개월 간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송경동 시인의 ‘내일 다시 쓰겠습니다’(작품명·2023년작)를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위원들은 자본과 권력에 무릎 꿇지 않고 치열하게 저항해 온 송경동 시인의 시적 여정이 호방한 기상으로 세태에 순응하지 않았던 백호의 시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더 이상 추모시를 쓰지 않아도 되는 미래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다채로운 문체와 유연한 형식으로 형상화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에 대해 밝혔다. 본상 수상자 송경동은 거리의 시인, 투쟁하는 시인으로 불리며 용산참사, 세월호 등 아픔과 고통이 있는 대한민국 현대사 한복판에 빠지지 않고 서 있던 시민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설치와 점검을 당부했다. 최근 나주시에서 발생한 두 건의 화재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초기 대응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보여준다. 지난 12월 10일, 나주시 산포면에서는 한 주인이 냄비에 찌개를 올려놓은 채 외출해 찌개가 타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 이때 설치된 연기 감지기가 경보음을 울렸고, 이를 들은 이웃 주민이 신속히 가스 불을 차단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같은 날 나주시 다시면에서는 아궁이 주변의 불씨가 발화해 창고 내 물품에 불이 붙었다. 다행히 미리 준비된 소화기 5대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고, 신속히 도착한 소방차가 화재를 창고에 국한시켜 큰 피해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은 위기 상황에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장치임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작은 비용으로 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 장비"라며, "이번 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중부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제8회 실버어울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도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나주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내빈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빛나는청춘, 작품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중부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여가 및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나주시립국악단의 흥이 넘치는 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은 복지관 모범 이용자와 강사에 대한 유공자 표창, 어르신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24년 함께 그린 한 해’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난타, 한국무용, 통기타, 합창, 라인댄스, 영어회화 발표 등 11개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으며 이어진 부대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서예 문학작품 전시, 공예, 기후환경 캠페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방문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윤병태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갈고 닦으신 예술적 재능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국제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원도심 문화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레지던스(숙식) 제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된 규모와 깊이를 자랑한다. 창작 및 체류 공간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더 많은 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네트워크 교류 활동의 비중을 높여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했다. 예술가들은 나주시의 대표 문화예술 행사인 ‘나주영산강축제’, ‘문화재 야행’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주민들과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성과는 국제적인 교류에서도 빛을 발했다. 일본 후쿠오카시 시민 문화회관 ‘아티스트 카페’ 관계자가 나주시 예술인 레지던스를 방문해 향후 교류 협력을 논의했으며 프랑스 파리 보자르 미술대학 학생들도 나주시 레지던스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노안면에 위치한 친환경 돼지고기 가공 전문업체인 보은축산에서 지난 9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300만원과 함께 한돈(1㎏) 100박스, 두바이 초콜릿 400개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온 보은축산과 인연이 있는 나주발전시민연대 조충권 회장의 연계를 통해 이뤄졌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600만원 상당으로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보은축산 김용균 사장, 나주발전시민연대 조충권 회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조충권 나주발전시민연대 회장은 “보은축산과의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균 사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10일 하남시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설비증설 사옥을 전력사업 유관기관이 함께 근무하는 주민 친화형 복합사옥으로 건설하여 미래 에너지 기술 허브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전력산업 유관기업 유치를 위해 한전은 변전소 건물 상부를 증축하여 한전 동서울전력지사, 한전KPS, 한전KDN, 카페스(KAPES) 등 전력설비 운영과 유지보수 관련 6개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해 한전은 HVDC 엔지니어링센터와 제어시스템 연구소, 교육센터, 전시관 등 시설을 구축하여 동서울변전소를 HVDC 기술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력설비 유지보수와 HVDC 기술개발 관련 직원 120여 명이 동서울변전소에서 근무함으로써 전자파가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전력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협력을 통한 업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친화형 변전소로 탈바꿈해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변전소 외관 디자인을 선정하여 주변지역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전라남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이용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열흘 간 먹깨비 앱을 통해 1만5천원 이상 주문 또는 포장 시 1일 3회에 걸쳐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하루 3번을 1만5천원 이상 구매할 시 총 1만5천원 할인쿠폰이 주어지는 셈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천원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먹깨비는 전라남도와 도내 22개 시·군, ㈜먹깨비가 협력해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으로 지난 2022년 7월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영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배달 중개 수수료가 1.5%로 타 기업 배달앱 수수료(6~27%)에 비해 저렴하고 가입비, 광고비가 없어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먹깨비는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충전 시 10%선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더하면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은 더욱 크다. 앱 설치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협동의 미학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생활 스포츠인 줄다리기 최강팀을 가리는 전국 대회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렸다. 나주시는 (사)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 나주시줄다리기협회에서 주최·주관한 제6회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이 최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줄다리기 40개팀, 동호인 41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남자·여자·혼성 전국 클럽리그, 지역협회리그 남자부, 나주시 관내 남자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재남 시의회 의장, 황광민 시의원, 정종도 관광문화녹지국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나주를 찾은 동호인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날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을 시작으로 12월 14일 ‘나주시장기 호남권 탁구대회’, ‘제1회 나주시장배 전국 시도 대항 어르신 볼링대회’ 등 생활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회 유치에 힘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마케팅 홍보 효과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연구단체인 ‘교육문화 정책연구회’가 교육경비 지원사업 성과분석 설문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지난 12월 3일 최종보고회를 끝마쳤다. 이날 보고회는 나주시 교육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나주시의회 이재남 의장, 연구회 박성은, 임성환, 황광민 의원, 전남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김권호, ㈜폴인사이트 임형문 대표, 김준호 과장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성과분석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변화하는 교육여건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개선하고 나주시의 교육지원신규 및 지속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이에 ㈜폴인사이트에서는 나주시 교육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나주학생 행보지수, 교육지원사업 우선순위 도출, 교육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연구회는 향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주시 교육지원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나주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으로 연구회는 이번 나주시 교육지원사업 성과분석 결과를 학부모들과 공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