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세금 고민을 덜기 위해 전문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한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무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금 관련 고충 해소를 위해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국세, 지방세 등 세무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로 시민들이 전문가 상담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현재 시에서는 총 5명의 마을세무사를 위촉해 유선 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데이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에는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을 통해 상속세, 증여세 등 다양한 세무 상담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나주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진행한 ‘제21회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소통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제21회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문화 교류 행사로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을 위한 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16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이전기관이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빛나는 화요일 밤, 락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연합 음악 동아리 등 총 9개 팀이 출연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는 KRCB(한국농어촌공사), TP밴드(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악기누리, 헬리오톤스, 사운드랩(한전KDN), 하모니(국립전파연구원), 하비스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RUOK(이전기관 연합), 퇴근후밴드(지역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나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나주이화학교에서 ‘감성톡톡 그림책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이화학교는 산포면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대학과정에 해당하는 ‘전공과’까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첫 수업은 그림책 읽기 활동과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신체활동으로 구성하면서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이 기획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독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맞춤형 그림책 수업을 진행하며 오는 7월 9일까지 운영된다. 이어 7월 10일에는 나주이화학교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감성톡톡 그림책 빛그림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감성적 해설과 시각적 요소가 결합된 수업 방식은 책과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높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노안파출소에서는 나주 체류 외국인 수 증가에 따라 다양한 산업현장 외국인 고용이 일반화, 언어 및 제도 이해 부족으로 외국인 근로자 권리보호 취약이 우려되어, 관내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해 자체제작 안내문을 활용 고용주 대상 인권보호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안파출소(소장 홍제욱)는 타 지역에서 일부 고용주에 의한 폭행·임금 체불·부당한 근로조건 강요 등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집중력 있는 맞춤형 홍보가 필요하다고 분석, 관내 외국인 고용업체 고용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폭행·가혹행위 등은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인식케 하여 이러한 범행에 연루되었을 때는 형사처벌 등 불이익을 당할수 있으므로 홍보전단지 내용을 잘 실천해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6월부터 실감형 동화구연체험 프로그램을 개인 대상으로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동화구연 체험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 도서관 최초로 조성된 5면 3D 실감형 동화구연 체험 공간을 활용,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어 나주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 어린이집 및 참여 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단체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더 많은 아이들이 실감나는 동화 속 세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동화구연체험 프로그램 확대는 나주도서관 '책만세'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아이들의 참여 요청이 쇄도하자, 도서관은 더 많은 친구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책만세' 자원봉사자들을 강사로 활용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전문 동화구연 강사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동화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11일, 영산강 일원에서 구조대원 및 펌프차구조대원이 참여한 합동 특별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조대 간 협업 능력 강화와 구조장비 운용 숙련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영산강에서 진행된 수상 및 수중 인명구조 실습을 중심으로 실시되어 실질적인 구조 활동 역량을 끌어올렸다. 대원들은 수중 탐색, 수색 패턴 훈련, 구조장비 활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으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수난사고 초기 대응 훈련도 병행됐다. 신향식 서장은 “영산강은 지역 내 대표적인 내수면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감각을 높이고, 유관 구조대와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정의 실천사례가 나타나 눈길을 끈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빛가람동 매화제공원에서 수확한 매실 200kg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매화제공원 제방 일대에는 지난 2022년 시민과 함께한 기념식수를 포함해 300주의 매화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이번에 수확한 매실은 해당 나무에서 얻은 결실이다. 특히 시민이 함께 심은 나무의 열매가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매실 수확에는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와 빛가람행정복지센터, 빛가람동 사회단체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열매를 거뒀고 수확한 매실은 전량 사회복지법인 금성원에 기탁했다. 기탁한 매실은 복지시설 급식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공원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나눔 사례로 주목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 매화나무의 결실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진 이번 사례는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정의 좋은 본보기”라며 “나눔에 동참한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현장 모니터링 강화와 예방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6월 중 자살수단차단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내 생명사랑실천가게 1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리자 대상 1:1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살수단차단사업은 나주시가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번개탄을 비롯한 극단적 선택에 사용될 수 있는 물품들을 매대에 직접적으로 진열하지 않고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직접 사용 용도 등을 물어보는 자살 예방 정책이다. 이번 점검은 생명 위기 상황에서 자살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이나 장소에 대한 접근을 줄이고 안전한 유통 및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살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생필품을 취급하는 상점 16곳과 숙박업소 3곳으로 모두 자살수단차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다. 시는 현장점검을 통해 민감 물품 진열 및 보관 실태, 경고 및 안내 표지 부착 여부, 관리자의 대응 역량 및 예방 인식, 홍보자료 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은 전라남도 나주시에 소재한 (주)대신육가공(대표 조개동)과 케이비엠(주)(대표 유병일)에서 나주지역 인재육성기금으로 각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신육가공은 육류 가공 및 저장·처리 업체로 지난 2018년 나주 혁신산단에 입주해 국산 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 확대 등에 힘써오고 있다. 2023년에는 임직원이 하나 되어 고향사랑 기부금 700만 원을 기탁, 제2의 고향인 나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케이비엠(주)은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초경합금 및 전자부품 제조, 무역 기업으로 일과 가정 양립에 앞장서는 나주시 가족 친화 인증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2023년과 2024년 취약계층 후원금을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윤병태 이사장은 "우리 지역 기업·단체 등의 지속적인 기부는 나주지역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꿈과 도전이 멈추지 않는 나주,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대표 관광 명소인 동강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에 자리잡은 수국꽃길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에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린 수국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동강면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옥정리 산1-2번지)에 조성된 수국꽃길은 약 300m 구간에 걸쳐 다채로운 빛깔의 수국 1000여 본이 식재되어 있어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 연인, 지인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대 수국꽃길은 지난 3월 동강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가 식재했고 그동안 아름다운 수국길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 잡초 및 잔가지 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수국이 절정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 수국꽃길은 한반도 지형을 본뜬 특색 있는 풍광과 수국의 어우러짐 속에서 인생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매년 인기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영산파출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노쇼(No-show) 사기”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역 내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른바 “노쇼사기”는 식당·카페 등에 다량의 음식 주문을 접수한 뒤, 사전에 취소한다는 연락 없이 예약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수법으로, 최근 신뢰할 수 있는 기관 단체를 사칭해 이익을 취하는 조직적 사기로 번져 지역 공동체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적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영산파출소(소장 윤육성)는 소상공인들의 ‘노쇼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음식점 및 일반 업소를 직접 방문에 자체 제작한 예방 포스터를 활용해 주의를 당부하고,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함께 배부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에 주력했다. 영산파출소장은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주문이 접수될 경우, 우선 주문자의 신분을 묻고 관련 관공서 또는 소속 기관에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가 필수”라며 “선결제나 예약금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보호와 시민 안전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와 자율방범대 등은 간담회와 주민 의견 등을 통해 필요성을 인식하고 외국인 홍보용 플래카드와 모국어 홍보전단지를 활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촌 등 취약지에 대한 합동순찰에 나섰다. 일부 등록 외국인들은 캠페인 등에 동참하며 체류국 법규 준수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이번 캠페인과 합동순찰은 외국인 인권침해와 우리나라 법을 잘 몰라 공공장소 흉기소지나 음주운전 등 범죄에 연루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농사철 외국인 유입이 많아지고 최근 타지역에서 외국인 관련 강력범죄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 “농가에 고용된 외국인 및 농가 대상, 찾아가는 범죄예방과 인권침해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자율방범대 등과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인권침해 방지와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