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전담할 건강리더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보건소 2동 강당에서 매일 2시간씩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베리어프리 무브먼트 랩 대표 임윤경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스트레칭과 근력운동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는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상 · 하지 근력 향상과 미니짐볼을 이용한 균형 능력 향상, 써클링을 서용한 어깨와 엉덩이 관절 주변부 근력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친 건강리더들은 오는 3월부터 노인복지관, 복지회관, 경로당 22개소에서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운동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허약상태 예방과 활력 증진을 위해 근력강화운동과 건강 체조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리더들이 더욱 전문성을 갖추고 마을 현장에서 활기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 금성산 정상부에 위치한 공군부대 부지에 국방부의 신규 무기체계 구축 계획이 알려지자 시민사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나주시도 시민의 안전과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의 생태, 역사문화 자원 보존을 위해 시민단체들과 신무기체계 구축 반대에 나설 계획이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4일 나주사랑시민회 등 지역 시민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신무기 배치 계획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시와 시민단체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전라남도에 금성산 공군부지 사용허가 갱신과 더불어 신무기체계 구축을 위한 금성산 도유지 4필지 매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신규무기체계 전력화’를 골자로 매입을 요청한 해당 부지 내 토목공사 및 작전시설물 신축, 기존시설물 리모델링, 부대 외곽 경계울타리 개선공사 등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시민단체는 “국방부의 공군부지 사용 허가 갱신 및 매입에 대해 결사반대하며 신무기체계 전력화를 빌미로 금성산을 영구히 군사기지화하려는 계획도 당장 중단해야한다”고 규탄했다. 윤병태 시장은 “금성산 신무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초고령화시대 최대 현안인 고령층 치매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더 안전한 일상을 영위하는 100세 시대를 완성해가고 있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후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와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 등 치매 극복 특화 시책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왔다.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는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목표로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계획을 수립, 60세 이상 시민 3만7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3만3496건을 검진해 목표치의 90%를 달성했으며 이 중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환자 1110명을 새롭게 발굴했다. 시는 검사 결과에 따른 전문의 연계와 경제적 지원(중위소득 120%이하)을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치료관리비와 조호 물품,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 등 맞춤형 관리에 나서고 있다. 민선 8기 도입한 100세 안심경로당에서는 치매 예방부터 환자 관리까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정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향후 개선안 수립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효과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한전KDN이 임직원 및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효과성 평가’는 자체「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지침에 따라 맞춤형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평가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인식도 조사와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 조사로 나눠 질의응답 형태의 객관식 9문항과 자율적 의견수렴 1문항으로 진행된다. 한전KDN은 평가를 통해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인식도와 향후 프로그램 참여 의사 등 공정거래 실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분석하여 향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개선과 활성화에 반영할 예정이다. 효과성 평가는 내부 플랫폼을 통한 설문조사와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의견수렴으로 진행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공정거래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 구축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설문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공정거래 문화를 확고히 해 신뢰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정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월 17일,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금성산 공군부지 매입 및 사용허가 갱신 철회 건의안”을 의결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국방부는 금성산의 무기 시설 확장 계획을 즉각 중지하고 군사 시설을 철거할 것, 전라남도는 공군의 금성산 도유지 사용 허가 갱신을 불허하고 군부대의 도유지 매입 요청을 단호히 거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강정 의원은 “금성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라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지역의 상징이고, 시민들에게는 힐링 공간이자 자연 학습의 장이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자원임”을 강조하며 “군사 시설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확장된다면, 금성산의 자연환경 훼손뿐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점점 더 훼손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군부대가 금성산을 점유한 지 59년이 지났으며, 그동안 시민들은 등산로 이용 제한, 자연환경 보호의 어려움, 지역개발 기회 상실 등 수많은 피해를 감내해 왔음에도 국방부는 신규 무기체계 전력화를 이유로 추가적인 공사를 계획하고 있어, 이는 금성산을 시민들에게 되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 영산파출소는 18일 영산초등학교 앞에서 교통 사망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염성경 영산파출소장을 비롯하여 파출소 경찰관들은 물론 이창동 행정복지센터, 이창동 통장협의회 등 약 30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교통 사망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심각성 및 올바른 교통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무단횡단 금지·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 착용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하였다. 영산파출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음주운전은 아주 중대한 범죄 행위임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단속을 병행하여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 한해 명품 나주배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드림팀을 꾸렸다.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배 생육상황 모니터링 농가 위촉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배 생육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농업인 2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배 휴면기부터 발아 및 개화기, 과실비대기, 수확기까지 생육 상태와 병해충 발생, 이상기상에 따른 피해 현황 점검 등 전반적인 과원 환경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전국 배 최대 주산지인 나주시는 지난해 배 개화기 연속적인 강우로 인한 검은별무늬병(흑성병)에 이어 유례없는 고온 날씨로 일소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이번 베테랑 농가와 협력을 통해 이상기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도모해 고품질 배 생산에 힘쓸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는 이상기상에 따른 병해충 발생과 일소피해 등으로 배 농가가 정말 힘든 한 해였다”며 “배 농가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이상기상 농가 현황을 즉각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 명품 나주배 생산에 이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3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내 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3월부터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00원 버스는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 요금 할인을 통한 교육·교통비 부담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교통복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입했다. 이에 따라 3월 1일부터 만6~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관내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버스(시내·마을·급행·순환·콜버스)를 100원에 현금 또는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현행 시내버스 요금은 어린이는 750원, 청소년은 1200원으로 내달부턴 각각 650원, 1100원이 할인돼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간 요금이 적용되는 시계 외 997번, 998번 ,999번, 160번, 161번 버스는 기본요금 100원에 구간 요금만 추가된다. 나주-광주 송정역 구간 160번 버스를 예로 들면 청소년은 기존 1750원에서 700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8일까지 ‘2025년 나주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 올해의 책’은 시민들이 직접 도서를 선정하고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책 읽는 나주'로 발전하기 위한 독서문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나주시는 시민 추천과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올해의 책 후보 도서 13권을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 문학, 일반 비문학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었다. 어린이 도서는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달빛초등학교 귀신부(임정순) ▲열세 살의 걷기클럽(김혜정) 등 3권이고 청소년 도서는 ▲달리는 강하다(김청귤) ▲율의 시선(김민서) ▲우리는 마이너스 2야(전앤) ▲너를 위한 B컷(이금이) 등 4권이다. 일반 문학 도서는 ▲카페 네버랜드(최난영) ▲단 한 사람(최진영)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문상훈) 등 3권이며 일반 비문학 도서는 ▲내면소통(김주환) ▲시대예보: 호명사회(송길영) ▲다시, 역사의 쓸모(최태성) 등 3권이다. 시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월 17일, 제267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세부일정으로는 ▲17일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18일 상임위별 현장방문 및 현안업무를 청취 ▲19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21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별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폐회날인 26일에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및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나주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19건의 조례안과 1건의 기타 안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를 통해 나주시의회는 집행부의 정책 방향과 과정을 점검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논의하여 시민의 일상이 회복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언제나 시민 곁에서 함께 어려움 극복해 나가는 나주시의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신재생사업자의 금융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REC 계약시장 거래수수료 자동이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사업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그간의 거래수수료 납부 방식은 사업자가 가상계좌로 직접 송금하는 방식으로, 특히 고령이거나 금융업무 처리가 어려운 사업자들이 납부 과정에서 불편이 있었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자동이체 서비스를 도입해 보다 간편한 납부 방식을 제공하게 되었다.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한 사업자는 등록된 계좌에서 지정된 날짜에 별도의 절차 없이 거래수수료가 자동으로 출금되며,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고령층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자동이체 서비스 도입으로 사업자의 금융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수료 납부를 놓쳐 REC 거래대금 지급이 지연되는 문제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REC 계약시장에 참여하는 약 11,000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기존 가상계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린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5에는 한전KDN을 비롯한 한국전력, LS ELECTRIC, LG에너지솔루션 등 280여개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가하였으며 ELECS(Electric Energy Conference & Show) KOREA 2025(구, 한국전기산업대전)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었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배전자동화 통신중계장치(AWB/PLC) 등 3종의 솔루션을 통해 배전계통 기술력을 소개했다. 한전KDN의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원격 운영의 핵심으로 배전 선로의 데이터 취득과 개폐기 감시/제어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존 단말장치 성능에 보안기술과 TCP/IP 통신기능을 추가하여 파일전송 속도를 개선시킨 것이다. 해당 장치는 한국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배전자동화시스템 현장에 설치 및 운영중이며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최고의 전력품질을 선도하는데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