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소년의 국제 감각과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해 지원한 ‘프랑스 국제 청소년 여름캠프’에 관내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프랑스 레사블돌론 일대에서 열렸으며 한국, 프랑스, 영국, 우크라이나, 스페인 5개국 청소년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교류와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생 10명이 클레르몽페랑의 초청을 받아 국제 청소년 여름 캠프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며 국가별 전통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부스 운영, 스포츠 활동, 야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상호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해안 도시 레사블돌론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서핑, 자전거, 수영 등 신체활동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았고 캠프 마지막 일정으로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개선문 등을 견학하며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출범을 기념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를 오는 9월 13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의 새 지평을 연다. 나주문화재단은 재단 출범을 기념해 오는 9월 13일 (구)화남산업(나주시 죽림길 83)에서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의 주요 출연진인 김소현, 손준호, 박민성, 서영주, 김도형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주요 장면과 넘버를 앙상블과 함께 구성된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 초연 이후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 명을 기록하고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바 있는 한국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공연이 열릴 (구)화남산업은 일제강점기 군용 통조림을 생산하던 공장이자 해방 이후 지역 농산물 가공시설로 활용되던 장소다. 현재는 폐산업시설로 남아 있지만 설치예술제 등 문화행사의 거점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해당 공간을 역사적 장소이자 공연 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방문판매(일명 떴다방)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건전 소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며 생활밀착형 소비자 보호 활동에 나섰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중앙로 일대에서 방문판매 피해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20개 읍면동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활동으로 매일 약 10여 명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진행 중이다. 참여자들은 거리 곳곳에서 리플릿을 배부하고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방문판매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피해 사례 예방 정보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을 겨냥한 과도한 물품 구매 유도, 허위 계약 등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중한 소비와 사전 상담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소비자 권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 속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다산조경은 지난 1일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나주시 송월동 경로당에 백미 10kg 13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지역 내 경로당에 고루 배부되어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남내동에 소재한 다산조경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윤선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백미를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승록 송월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는 사례로 다산조경의 지속적인 지역사랑 실천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2일간 국내로 날아드는 나방류와 멸구류 등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관내 벼 병해충 발생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 대상 병해충은 벼멸구, 혹명나방 등 나방류,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피해 우려 병해충 8종이다. 이번 합동 예찰 결과 관내 벼 병해충 발생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찰단은 최근 침수 피해지역에서 발생한 흰잎마름병도 윤병태 나주시장의 신속한 결정에 따라 긴급 방제가 이루어져 효과적으로 억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예찰 과정에서 멸구류 약충이 발견되어 앞으로 더위가 지속될 경우 벼멸구의 급격한 증식과 세대단축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13일 무렵 출수기(이삭패는 시기)에 실시하는 기본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기 방제에서는 목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에 대한 충분한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본방제 후인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추가적인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기념해 유소년 대상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체육 인재 양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8월 2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생활체육관에서 ‘안세영 유소년 배드민턴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배드민턴 여제’로 불리는 안세영 선수의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미래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했다. 개강식에는 안세영 선수의 부모님을 비롯해 안세영과 이용대 선수를 지도한 최용호 감독을 포함한 지역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소년들을 응원했다. 배드민턴 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 연 2회 운영하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기본기와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안세영 선수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배드민턴 동호회에 참여하며 재능을 발견했던 실제 사례를 반영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접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배드민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7월 31일 담양군 고서면 일대에서 발생한 호우 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번 폭우로 담양 지역에서는 주택 침수와 도로 유실, 농경지 피해 등이 발생하여 나주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제거, 가재도구 정리, 침수 세대 집기 세척 및 복구 지원에 나섰다. 특히 나주의용소방대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을 이어갔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가 앞장서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지역 안전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매년 풍수해,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와 복구 지원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와 항구적 복구사업 지원, 농업분야 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을 공식 건의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당선 후 첫 공식일정으로 나주 노안면 수해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나주 전역에 걸쳐 내린 누적 강우량 542.2㎜에 따른 피해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정 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개선복구사업 반영, 농업 재해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총 9239건 147억 원에 달하는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102억 5천만 원)을 초과했다. 윤 시장은 브리핑에서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안창천을 비롯해 본촌천, 절골천, 사직천 등 4개소에 대한 항구 복구 사업이 시급하다”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마을컨설팅단과 함께 읍면동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주민 주도의 마을환경 개선 활동을 중심으로 컨설팅단의 맞춤형 평가를 병행하며 마을별 경관 개선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라남도 시책 사업으로 마을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 환경 정화, 경관 개선을 목표로 주민이 주도하는 정주 여건 개선 활동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40개소를 평가해 전라남도 우수마을 5곳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142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며 마을 상징물 조성, 담장 벽화 그리기, 대문 명패 제작, 주민 쉼터 조성 등 각 마을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경관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컨설팅단의 순회 평가와 함께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속 운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가꾸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무더위 속 축산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근로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상시 근로자 3명 이상을 고용한 축산농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폭염 피해 예방 점검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인권이 보장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반은 농장별로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표를 배부, 작성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모국어로 제작된 ‘폭염 안전 5대 수칙’ 안내문과 얼음물을 제공했다. 농장주에게는 근로자 인권 보호와 폭염 대응 지침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기온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냉방기와 통풍장치 설치, 깨끗한 소금 및 시원한 물 비치, 의심 증상 시 119 즉시 신고, 이주노동자 인권 강화 교육 등 실질적인 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현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나주시민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월드쉐어가 기록적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시민 80여명을 지원하고자 라면, 생수, 즉석밥 등 식료품을 지원했다. 월드쉐어의 온정은 재난 속에서도 서로를 돌보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회복을 상징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월드쉐어 전아주 광주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월드쉐어는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긴급식량, 위생용품, 식수 지원 등 인도적 구호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나주지역 수해 피해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기탁식에 참석해 “후원해주신 물품은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월드쉐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여름철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고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을 긴급 편성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예비비를 포함한 총 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축산농가 2077호에 물품을 공급하며 현재 각 축산농가에 순차적으로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축산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 5억8천만 원의 사업비 중 2억 원은 시비로 추가 편성해 고온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빠짐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7월 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물품 구매를 위한 일상감사를 사전 완료했으며 현재 농가별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인 축산 농가가 폭염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속한 행정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편성,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