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13일 나주시 가족센터에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과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규제 관련 부서 팀장과 실무자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정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규제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 특히 민원 수수료 감면,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설치 의무 면제 등 주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규제 완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규제혁신추진단은 2022년 8월에 출범한 기구로 전직 공무원, 연구기관,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이른바 ‘덩어리 규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중앙정부와 적극 공유하며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백 나주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규제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강도 민생안정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소규모 지역 현안 사업을 신속히 발주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소규모 현안 사업은 총 237건, 190억원 규모로 지난달까지 186건을 조기 발주했다. 현재까지 발주한 사업은 총 101억 원 규모로 지난해 동월 기준 발주율이 약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신속한 공사 발주는 건설과장을 주축으로 한 소규모 건설사업 자체 설계단 운영이 주효했다. 자체 설계단은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15명을 3개조로 편성해 앞서 지난해 12월 말까지 신속 발주를 위한 조사 측량을 완료한 바 있다. 대다수 사업이 마을 안길 및 농로, 용·배수로 정비 등 영농 활동과 생활 편익에 밀접해 있어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지역업체를 우선한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견인하는 승수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2월 윤병태 시장과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한 주민 건의 사항 중 46억원 규모 89건 사업을 제2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으로 자체설계단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8일까지 노인 보청기 구입비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지만 청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기초연금수급자 중 난청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다. 보청기 구입비는 최대 117만 9천 원까지 실비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28일까지 신분증과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보청기 검사결과지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제출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보청기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백호문학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학관, 도서관, 서점 등에 문인이 상주하면서 창작 활동과 문학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엔 전국 문학시설 130곳이 신청했으며 이 중 77곳이 선정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선 7곳이 선정됐는데 나주시 백호문학관이 포함됐다. 백호문학관은 상주작가 활동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229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오는 4월 온라인 매칭박람회를 열어 상주작가를 공개 채용하고 5월부터 상주작가와 함께 백호 살롱, 스르륵 창작 교실, 옛 시 산책, 작가탄생, 문학잡화점 등 다채로운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주시 다시면 회진길에 위치한 백호문학관은 조선 중기 천재 시인으로 이름을 날린 나주 출신 백호 임제를 기념하는 문학관이다. 임제 작품 전시실, 도서실, 체험실, 집필실을 갖추고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호남한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맑은 공기와 푸르름이 가득한 숲속에서 나주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색다른 입학식이 열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5년 숲속 치매안심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숲속 치매안심학교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및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치매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나주시와 국립나주숲체원, 동신대학교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매 예방과 인지건강 증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안심학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인지강화 교육을 통한 치매 중증화 진행 억제와 학교 형태의 집단활동을 통한 사회적 고립 방지에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 또한 일반 학교처럼 입학식과 졸업식, 여름방학, 운동회, 소풍, 체험학습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치매 예방반 20명, 경도인지 장애반 20명, 치매환자반 50명 등 중증도에 따라 반을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과 1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국립공원 산불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정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산불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국립공원 내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세부내용으로 전력설비와 수목간 안전 이격거리 유지 및 위험수목 관리·제거, 산불감시 인력 공조체계 구축으로 취약지 감시 및 초동대응 강화, 전력설비를 활용한 AI 기반 산불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주요 탐방로 및 지역행사 등 산불예방 합동 홍보, 국립공원 보존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 있다. 기후위기로 인해 최근 미국 LA 산불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대형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겨울부터 봄철까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 김동철 사장은 “국립공원은 생태계 보전의 핵심이자 국민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복지공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공원 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13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불황 및 원/달러 환율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설비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투자 여력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양 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에너지효율 진단(탄소중립 전략수립,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 컨설팅 등) △탄소중립 사업 참여 희망기업 공동 수요발굴 및 홍보 등을 추진하고 △중진공의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과 한전의 에너지효율향상 사업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이 에너지효율 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여 기업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전 백우기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 설비 도입 부담을 줄이고 고효율 에너지 체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해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제약기업들이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출시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대한약사회 현장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 10일부터 제약기업들의 다이소 출시 철회와 관련해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서 제약사들이 다이소를 통해 1개월분 소포장 건기식을 3,000원~5,000원에 출시하며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신시장 개척에 나섰지만 기존 약국 전용 건기식과의 품질·신뢰 차이를 우려한 대한약사회가 제약사들에 거래 중단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유명 제약사가 수십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약국에 유통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악용해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마케팅을 펼치는데 대해 규탄한다"며 "신속히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일부 약사는 다이소에 납품한 제약사에 대해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다. 만약 약사회가 약국의 우월적 거래 지위를 바탕으로 제약사들에게 다이소와의 거래 중단을 강요했다면, 이는 공정거래법 제45조(거래상 지위 남용)와 제51조(사업자단체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추진해 온 ‘전력IT 개론’ 특강이 2025년부터 확대 운영된다. 기존 1학점 과정에서 전공선택 2학점 과목으로 개편되며, 최신 전력ICT 동향과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 트랜드를 반영한 강의로 개편하여 학생들에게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 중심의 학습을 통해 차세대 전력산업을 이끌어갈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은 2018년부터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한 ESG경영 실천과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해 전력ICT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강의를 개설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전력시스템의 기본 개념부터 최신 스마트그리드 기술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올해는 오는 6월까지 12주 기간으로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경력 관리와 진로 안내를 시작으로 송‧배전, 전력판매, 생성형 AI, 스마트그리드 등 총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한전KDN 사내 전문가와 현업 실무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강의를 요청한 목포해양대학교는 2017년 한전KDN과의 ‘산․학협력 협정체결’을 통해 교육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남평파출소는 지난 13일 남평 초등학교 앞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남평파출소, 남평자율방범대, 남평생활안전협의회, 남평초등학교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플래카드,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 대상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남평파출소장(경감 윤육성)은 “3월부터 4월까지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가 전라남도 소방본부에서 주최한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전남 22개 소방관서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소방안전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교육 전달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조수민 소방장은 ‘노인 화재안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수민 소방장은 ▲경량칸막이 활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 실제 화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피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경량칸막이와 완강기 교보재를 이용해 보다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노인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반복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의 발표는 이론과 실습을 효과적으로 접목한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수민 소방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으며, 앞으로도 보다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개발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피법을 연구하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취약계층의 여가 활동을 위한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꾸러미 구입비용을 지원하며 총 1억 6천여 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시설 이용자 1인당 3만 원 내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복지시설은 전남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체험활동 꾸러미를 구입해 활동을 진행한 후 보조금 증빙자료와 정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남도장터에는 관내 6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반려식물 키우기, 쌀 타르트 만들기, 김치·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꾸러미를 판매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복지시설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기 나주시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농촌융복합 경영체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