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농업건설위원회는 제268회 나주시의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0일,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세밀함을 더하고 시민의 일상에 가깝게 다가가고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김해원 농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최문환·임성환·황광민·홍영섭 의원이 참석했다. 농업건설위원회는 나주배박물관을 시작으로 친환경순환 구조의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사용하는 농업회사법인 천리팜을 방문하여,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나주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주배박물관에서는 나주의 상징인 배와 관련된 더 많은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 등을 이야기하며 타 지자체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이 더 활발하게 박물관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농업회사법인 ‘천리팜’을 방문하여, ‘아쿠아포닉스’ 농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쿠아포닉스 농법이란 수경재배와 어류양식의 합성어로 양식을 통해 배출되는 어류 유기물(분변 등)로 농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성장을 촉진하고 양식장의 물을 수경재배로 활용, 물의 정화작용을 돕는 친환경적 순환 구조의 농업을 뜻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2022년 12월 1일부터 개정·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공동주택의 관리자와 입주민에게 2년마다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을 의무화한 데 따른 것이다. 공동주택 세대점검은 관리자 또는 입주민이 직접 실시할 수 있다. 관리자가 점검을 주관할 경우, 사전 세대 현황을 파악한 뒤 전문 용역 업체를 통해 점검을 진행하며, 입주민이 자율적으로 점검할 경우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소방시설 외관점검표’를 수령한 후, 다음 항목을 점검해 제출해야 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자동소화장치 ▲스프링클러 헤드 ▲가스누설 경보기 ▲피난시설(완강기 등) 등이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다수의 주민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 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20일 나주 본사 교육관에서 ‘2025년 한전KDN 미래인재발굴단’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한전KDN 미래인재발굴단’은 정부의 직무 중심 인사·조직관리 방향에 발맞춰 직무기술서 고도화, 채용설명회 전문 인력 운영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사람 중심의 인사관리에서 사람·직무 중심 인사관리로의 변화를 선도하게 된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채용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채용을 추진하게 된다. ‘한전KDN 미래인재발굴단’은 4개 본부별 4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무별 직원 집중 인터뷰를 통해 전력산업에 필요한 직군별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무기술서 고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채용설명회 전문 인력 Pool 구성과 전문성 강화 교육으로 한전KDN의 채용 과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채용 전 과정의 소통강화로 공감 채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전KDN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프로세스 확보와 실력과 역량 중심의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전라남도의 '한옥밀집지역 소방안전관리 및 지원 조례' 신설에 따라 지난 20일 나주 관내 한옥밀집지역의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한옥의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특히, 나주소방서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한옥이 밀집된 나주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소방안전 강화를 통해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한층 더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나주소방서는 해당 지역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한옥밀집지역의 소방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한옥마을 내 소화전 점검, 소방시설 설치 확인,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실질적인 화재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나주소방서장은 "한옥밀집지역은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공간이지만,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상 세심한 관리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영산강 정원을 더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꿨다. 나주시는 지난 20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금쪽같은 우리나무 나주 사랑 줌’이라는 주제로 식목일 기념 행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묘목 식재가 아닌 영산강 정원 조성의 초석이 됐던 수목기부제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의미로 수목 보식과 관리,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진행했다. 행사엔 윤병태 시장과 이재남 시의회의장,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산림연구원, 산림·임업 기관 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수목 보식은 영산강 정원 내 명품 산책길로 꼽히는 에메랄드길에서 진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정원은 시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으로 오늘 정성스레 가꾼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는 훗날 영산강 국가정원으로 도약하는데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산강 정원은 강 저류지의 자연적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정적인 공간을 넘어 차별화된 볼거리, 다양한 체험 거리를 갖춰 온 가족이 즐거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20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신규 해외원전사업의 수주 기반 강화를 위해, 대우건설, DL E&C, 두산 에너빌리티, 삼성물산, GS E&C, 현대건설 등 팀코리아 시공사와 중동지역 건설사업 현지화 경험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여사들은 중동 건설사업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지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먼저 한전의 중동지역 내 현지화 주요 요건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대우건설은 중동지역 현지화 운영 프로그램의 실적보고서 승인 과정과 주요 착안사항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시장환경 및 산업특성을 고려한 현지화율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지화 이행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 대응방안과 역량 제고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며, 발표 이후에 한전과 시공사는 팀코리아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원전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 내 주요 국가들은 전략적으로 높은 현지화율을 요구하여 경쟁국 대비 차별화된 전략이 사업 수주의 핵심 요소이며, 참여사들은 이번 워크숍이 원자력 Val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지역의 여성 리더들을 위한 동신대학교 ‘DS-TOGETHER 여성 리더십 최고위과정: 펭귄의 선택’ 제2기 입학식이 19일 오후 6시 동신대 동강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지역 여성 CEO들의 요청으로 개설돼 큰 인기를 끌었던 동신대 여성리더십최고위과정은 올해도 제2기 과정에 32명이 등록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여성CEO, 전문직, 고위 공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이 각자의 분위기를 담은 음악과 함께 입장해 자기소개와 함께 각오를 다졌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이 꽃다발을 선사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배움의 여정을 축하했고 1기 원우 30여 명도 참석해 2기들의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1기 원우회원들이 동신대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이주희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1기 이광은 원우회장은 “동신대 여성리더십최고위과정은 커리큘럼과 강사진이 훌륭하고, 각계의 성공한 여성 리더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2기들도 의기투합해 열심히 수강한다면 동신대 여성최고위과정이 행복한 1년을 만들어주고, 나아가 행복한 인생의 계기를 여는 선물이 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4월 9일까지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관내 26만965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은 시 시민봉사과 및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이 포함된 토지는 나주시가 표준지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자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김미령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다양한 세금과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반드시 기간 내에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시지가 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 시민봉사과 부동산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협 공선출하회 회원들과 명품 나주배 산업 진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나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을 앞두고 지역 농협 5곳 공선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나주배산업 발전을 위한 유통 및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배 명성 회복을 위해 민선 8기 출시한 천년이음 나주배 등 나주배 산업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배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과수 화상병 예방, 꽃가루 채취, 병해충 약제 방제 요령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천년이음 나주배는 나주시장이 맛과 품질을 보증하는 배 브랜드다. 생산 단계부터 생장조절제 무처리(무GA), 당도, 색감, 신선도 등을 기준에 따라 엄격히 선별해 유통되며 연중 출하 및 유통체계 구축과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수출전문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배 일소(햇볕 데임) 피해 농가를 위해 1ha당 100만원의 17억원 규모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했으며 4억원을 들여 가공용 나주배 시장격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배 일소(햇볕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주차장에서 산불 진화 장비 일제 점검 및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읍면동 산불 담당 공무원과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 등 64명이 참여했으며 나주시가 보유한 산불 진화 가용차량 21대가 현장에 집결했다. 점검 대상 차량은 산불 지휘 차량 2대, 본청 진화 차량 5대, 읍면동 배치 진화 차량 14대로 모든 장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신속 대응 훈련을 함께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 진화에 필수적인 장비의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시와 읍면동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다양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동 진화 역량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실전 훈련을 진행하며 신속한 공조 체계를 확립했다. 임진광 시 공원녹지과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시 시정자문위원회는 민선 8기 주요 시책과 당면 현안, 이슈 등에 대한 방향성을 제언하는 자문기구다. 올해 첫 자문위원회엔 윤병태 시장, 박재영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위원 간 논의와 자문이 이뤄졌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나주시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비롯해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조성’,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나주시문화재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나주시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 범주 확대,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 관련 현장 안전 점검, 주민 친화적 시설 필요, 나주 관광 대표 이미지 발굴 등을 제안했다. 시는 위원 자문 사항을 검토해 분야별 시정 현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문위원님들의 고견과 지혜는 현안 사업 추진과 시정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나주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한국철도학회(회장 김재문)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나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26km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최초 반영된 후 2023년 5월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6월 국책사업 관문인 예비 타당성 조사 심의를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공청회에선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원을 역임한 김태균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설팅사업본부 그룹장이 광주-나주 광역철도 인프라 추진현황 및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