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장들을 격려하고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교육, 정서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 노신철 나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29명이 참여해 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신철 나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최근 초등 전일제 돌봄 확대 정책인 늘봄학교로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위축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돌봄 환경 속에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기에 지속적인 예산 지원과 행정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보다 나은 아동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시원한 강바람이 맞으며 천혜 영산강 물 위에서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영산강 만봉천 물빛 자전거길이 개통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국토 종주 영산강 자전거길 중 만봉천 ~ 앙암바위 취약 구간 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6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만봉천 자전거길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한 자전거길은 자동차·자전거 겸용 도로의 노후화, 선형 불량 등 안전성 문제 개선을 위한 ‘영산강 만봉천 하류 등 2개소 하천 시설물 개선 공사’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했으며 사업비 55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영산강을 따라 나주의 비경인 가야산 앙암바위로 이어지는 만봉천 자전거길은 폭 3.2m, 총길이 1.2km의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 강변 데크길로 조성됐다. 출발 구간엔 야간조명과 쉼터, 포토존 등을 설치해 이용자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영우 영산강환경유역청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최재웅 영산강홍수통제소장을 비롯해 자전거동호회원, 마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3월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왕곡면 금사정 동백축제’를 도내 구제역 확산세에 따라 5월 3일로 잠정 연기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라남도 구제역 확진 건수는 총 14건(영암 13건·무안 1건)으로 구제역 발생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축산농가를 지키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금사정 동백나무 축제를 5월 3일로 연기했다”며 “축제 연기 소식을 다방면으로 알려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 왕곡면 송죽리에 위치한 금사정(錦社亭)은 조선 중종 14년인 1519년 조광조 구명 상소를 올렸던 나주 출신 태학관 유생 11인이 낙향해 금강계(錦江契)라는 계를 조직하고 세운 정자이다. 이들은 정치의 비정함을 한탄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변치 않는 절개를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심었는데 500년이 넘은 오늘날까지 뿌리를 내리고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 나주시는 금사정 동백나무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마을 관광자원 발굴과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3월 26일, 남평 남여의용소방대와 함께 남평시장 일대에서 부주의 ·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방관과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약 2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속 화재 위험 요소를 알리고 실질적인 예방법을 전파했다. 이날 나주소방서는 전선 노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멀티탭 과부하 등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을 설명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 습관만으로도 화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철은 전체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시기로, 불씨 관리 소홀이나 인화물질 방치 같은 작은 실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봄철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빈번한 시기이자, 특히 전기화재 발생 위험도 높은 계절”이라며,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로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주간 개별형’ 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는 자해·타해 등 도전 행동을 수반하면서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에 있어 심각한 제약이 있는 발달장애를 뜻한다. 돌봄 난이도가 높아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보니 기존 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에는 한계가 있어 보호자 부담이 컸다. 시는 나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나주시 중앙로 34, 404호)를 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돌봄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 이후엔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출장을 통해 대상자 선정 여부를 시에 통보하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선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을 대상자와 1:1로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성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이상득)와 노원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윤기돈)가 최근 서울시 노원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탄소중립 정책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기본법」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대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연구 등 교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지역적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 방안을 모색해 시행하고, 건물·폐기물 등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탄소흡수원에 대한 정책연구, 세미나, 포럼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기돈 노원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 정책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면서 “나주시의 탄소중립 정책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탄소 배출 감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득 나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노원탄소중립센터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탄소중립 방안을 만들어낼 방침”이라면서 “일반 시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26일, 남평 남여의용소방대와 함께 남평시장 일대에서 부주의‧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방관과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약 2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속 화재 위험 요소를 알리고 실질적인 예방법을 전파했다. 이날 나주소방서는 전선 노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멀티탭 과부하 등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을 설명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 습관만으로도 화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철은 전체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시기로, 불씨 관리 소홀이나 인화물질 방치 같은 작은 실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봄철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빈번한 시기이자, 특히 전기화재 발생 위험도 높은 계절”이라며,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26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서 교육부(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고졸 인재의 일자리 확대와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과 교육부는 ▲고졸 채용 대폭 확대, ▲직업계고 취업 교육을 통한 입사 우대, ▲입사 후 고졸 사원 학사학위 취득을 포함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 고졸 인재의 채용부터 경력개발 과정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고졸 채용인원의 확대를 넘어,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뿌리 깊은 학력 중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 구축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한전은 말했다. 한전은 학력 차별 없는 채용 선도기업으로서 올해부터 3개년간 총 300개(제한채용 170명, 인턴 130명)의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고졸 인재 채용을 획기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한전은 전년도의 2배가 넘는 고졸 인재 87명을 채용하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 3월 24일’을 맞아 결핵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지난 25일 영산포 풍물시장 오일장에서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수칙과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대화를 통해 공기 중에 퍼진 결핵균이 폐로 침투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조기에 발견해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후 2주가 지나면 전염성도 대부분 사라진다. 보건소는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흉부 엑스선 및 객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결핵 판정 시에는 복약 관리와 가족 접촉자에 대한 검사 등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한 지역 먹거리 유통을 위해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품목을 강화한다. 나주시는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이어 축산물과 가공품까지 안전성 검사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축산물, 가공품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연간 1200여건의 식재료 안전성을 검사한다. 농산물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수준의 살균제, 제초제를 포함한 잔류농약 463종을 검사하고 축산물의 경우 항생물질, 가공품은 이물, 대장균군 등 식품 검사를 통해 항목별 적정 허용 수치를 확인한다. 소비량이 많은 제철 식재료, 부적합 우려 품목을 위주로 검사 품목을 집중해 선정해 나주시농산물안전성분석실(농산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축산물), 식약처 지정 민간분석기관(가공품)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축산식품은 출하 연기 또는 정지 등 직매장 규정에 따른 징계처분을 받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생산 농가는 농약 안전관리 교육, 직매장 출하 전 재검사,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과하면 출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이 나주의 맛과 멋을 체험하며 분주한 일상 속 힐링을 만끽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과 함께하는 ‘나주 알기’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알기는 지역 명소를 기관장들이 직접 탐방하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논의하는 등 시와 기관 간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일정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 우정정보관리원 박준국 원장, 국립전파연구원 정창림 원장이 참여했다. 기관장을 대신해 한전KPS 이성규, 한전KDN 김문호, 한국농어촌공사 이광래, 사학연금공단 한민규 상임감사와 사학연금공단 류혜숙 경영관리본부장, 국립전파연구원 김선근 부원장 등도 동행했다. 기관장 일행은 이날 첫 동선으로 국내 유일의 고고학 전문 박물관이자 국보 제295호 금동관 등 다수의 고대 마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국립나주박물관을 관람했다. 이어 나주시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역점 추진 중인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계획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24일 서울 소재 서울인천지역본부 신사옥 공사 현장을 찾아 ‘2025 노사합동 무사고 안전 결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조득교 한전KDN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처‧실장, 지역본부장, 건설관계자 등이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사옥건설현장을 찾아 현장 확인과 함께 안전 경영 실천과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다짐했다. 행사는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공사 현장과 사업장에서의 무재해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경영진의 산업재해 예방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전KDN의 ‘2025 노사합동 무사고 안전 결의’ 행사는 AI모바일 비전 시연, 결의문 선서와 서명식을 시작으로 경영진 당부 말씀, 안전나무 심기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KDN은 직원 공모를 통해 금상을 수상한 “내가 걸은 안전고리 우리 가정 행복고리”라는 표어 아래 행사 참여 임직원들은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특히, 서울인천지역본부 신사옥 건설현장에 최초 적용한 ‘클라우드플랫폼 기반 AI 안전관제시스템’ AI모바일 비전 시연으로 위험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