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내버스 운영 효율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중교통 재정지원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향 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나주시는 지난 25일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운영 지원 개선안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선 시내버스 광역노선 재정지원 개선 등 대중교통 정책 현안을 시민들과 논의했다. 시내버스 운영 효율화 용역 결과에 따른 핵심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시내버스 공영제 및 준공영제 운영체계 도입은 타 지자체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장기적인 과제로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 판단됐다. 반면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광역노선에 대한 추가 재정지원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운송업체 적자가 심각한 상황 가운데 시민의 이동권 확보와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광역노선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2025년도 광역노선 재정 지원금은 약 70억원 규모로 전년 57억원 대비 약 13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언론, 시민단체에서 우려한 것처럼 대중교통 재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연이어 발생하는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속출하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6일 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봄철 산불예방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호소문에서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의 절반이 넘는 3만 7천여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다”며 “이는 단순한 나무 손실이 아니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생태계와 삶의 터전이 사라진 것”이라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나주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2월 1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산불진화헬기와 전문진화인력을 배치해 긴급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소방서·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초동 진화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윤 시장은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각종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말 것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하거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86억5천만원 규모 2025년도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공익수당 대상 농어민은 총 1만4425명으로 1인당 60만원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공익수당을 신청한 주소지 농협을 방문하면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4월 28일 이후부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난 2020년 농림어업의 공익적 기능 보존과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촌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와 도내 지자체가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지급하는 나주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분’으로 모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나주시 농어민 공익수당은 도입 첫해인 2020년엔 79억5900만원, 2021년 81억3900만원, 2022는 84억2500만원, 2023년 86억1200만원, 2024년 87억8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시는 상반기 미신청 농어민을 위해 전라남도와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추가신청 기간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심뇌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초기 증상이 미미해 조기 발견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주민들이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하며 생활 속 관리법을 익힐 수 있도록 최근 노인복지관 3개소를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사업장을 비롯해 주민들의 생활권 내로 직접 찾아가며 생활 습관 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확대한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저소득 치매 환자 등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경보기 기부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총 320대의 화재경보기가 치매 환자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 홍철식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철식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치매 환자들은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며 “이번 화재경보기 설치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화재 예방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치매 환자 가정의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나주가 치매 친화적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치매 환자 보호망 구축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치매 극복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집중단속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영농부산물과 폐기물,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등에 대해 강력히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봄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함이다. 특히 4월까지 영농부산물과 폐기물의 노천 소각 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시하며 부숙이 덜 된 퇴비 사용 사례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 쓰레기 배출 위반행위 등 생활쓰레기 배출과 관련된 단속도 강화한다. 단속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는 민간 감시원 8명을 2개 권역에 배치해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지도·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이들은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조사해 행정처분의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나주시는 2023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2024 나주영산강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명성 총감독이 올해도 나주 대표축제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해 36만명의 역대 최대 방문객 기록 달성에 이어 보다 수준 높은 무대 연출과 오직 나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기획해 나주 축제 흥행 공식을 정립한다는 각오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총감독에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지난해 축제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박명성 총감독의 리더십과 연출력에 호평하며 다시 한번 총감독 직책을 맡겼다. 위촉식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박명성 총감독, 최기복 나주영산강축제추진위원장, 김관선 부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박명성 총감독은 1982년 연극배우로 문화예술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40여년 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신시컨퍼니 예술감독을 역임 중이다. 박 감독은 지난해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 앞서 제104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임업후계자협의회는 제 80회식목일을 맞아 오는 29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제9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임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임업후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는 감·살구·자두나무 등 유실수 3,000본을 마련해 시민 1,000여 명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최근 산불이 잇따르는 상황을 고려해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과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제21회 영산강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와 연계해 열린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나주와 순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교류 연주회가 열린다. 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합창 무대가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나무심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의 소중함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확산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주거안심상담 콜센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 시는 지난 26일 관내 공인중개사 8명을 상담위원으로 위촉하고 본격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상담위원들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중개업 경력 3년 이상으로 중개 사건·사고 없이 성실하게 종사해 온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됐다. 상담위원 모두 무보수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시민이 주거안심상담 콜센터에 문의하면 상담위원과 전화로 연결해 전·월세 계약 관련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위원들은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공적 장부 분석을 지원하며 전입신고·확정일자 확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제도 등을 안내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부동산 거래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봄철을 맞아 지역 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나주 관내 총 7개 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봄철 건조한 기후와 증가하는 실내 활동에 따라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가스시설,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 동선 확보 여부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학교 관계인에게 화재안전컨설팅을 병행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과 안내를 진행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기숙사는 다수의 학생이 생활하는 공동주거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 김동철 사장은 26일 본사 재난종합 상황실에서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대형 산불에 따른 전력설비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전력설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 복구를 당부했다. 한전은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전력설비 피해 방지를 위하여 지난주 산불 발생 시부터 본사와 산불 발생지역 사업소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실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 김동철 사장은 전남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근의 동시 다발적인 산불로 인한 전력설비 피해 현황과 긴급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지역 복구계획 수립은 물론, 산림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산불 확산에 의한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의 급속한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동안동변전소를 방문하여 경북지역 산불 대응 상황 및 전력설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전력설비 보호를 위해 강풍과 연기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SSG닷컴이 부산, 대구에 이어 광주까지 새벽 배송 권역을 넓힌다. SSG닷컴은 오는 28일부터 밤 10시 안에 새벽 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쓱 새벽 배송'을 광주광역시에서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 남구와 동구 전역과 북구, 서구 일부 지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부턴 광주 전역에서 '쓱 새벽 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SG닷컴은 새벽 배송으로 받아본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상품 사진을 업로드해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는 '신선 보장제도'를 광주 지역 새벽 배송 대부분 신선식품에 적용한다. 또 상품이 늦게 도착하는 경우 주문 금액을 최대 10만 원까지 SSG머니로 환급해 줄 계획이다. SSG닷컴은 오는 6월 30일까지 새벽배송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장바구니 쿠폰도 지급한다. 6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달걀 10구를 증정하며, 인기 장보기 상품 최대 반값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광주광역시 약 63만 가구가 쓱닷컴의 신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