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씨티호텔 별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 행사는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이재태 도의원, 이재남 나주시의장과 시의원, 이문희 여성자원봉사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과 팬플룻 앙상블 ‘노을’의 감미로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축사, 전문자원봉사단 제작물품 전달,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 성과 발표, 통기타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을 통해 김숙희 나주시새마을부녀회장, 나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단체), 자원봉사자 정종수‧서영호 씨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오봉임‧봉사순‧신순아‧고가이에밀리야‧전지은 씨는 나주시장 표창 영예를 안았다. 전문자원봉사단체에서 준비한 장수복, 목도리 등의 물품들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선난봉사회는 고령 어르신들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제9회 친환경디자인 공모전에서 ‘나빌레라문화센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22개 시군의 우수한 친환경 공공 건축물과 공공공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나빌레라문화센터는 1910년 일제강점기 잠사공장으로 설립되어 1960~70년대 나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호황을 누리다 1997년 폐업한 시설이다. 이후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로 선정되어 전시실, 소극장, 잠업역사관, 기숙사 등 6동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을 창조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잠사공장의 기존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고 기존 건축자재와 이질감없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제 레지던시 전시회, 주말 음악살롱, 미디어아트 전시 등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커뮤티니 공간으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빌레라문화센터가 이름처럼 나비가 완전한 모습으로 날아올라 비상하듯 앞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귀농귀촌인협회가 주최한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귀농·귀촌인들이 참석해 농업 관련 정보와 귀농·귀촌 생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며 서로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나주시귀농귀촌인협회는 2010년에 자발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성공적인 정착을 목표로 현재 120여 명의 회원들이 정보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승욱 나주시귀농귀촌인협회 회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서로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신뢰와 결속을 더욱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협력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귀농·귀촌인들이 나주에서 새로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아로마라이프(대표 이광은)와 디투엔지니어링(대표 김낙경)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로마라이프는 2008년에 창업한 국내 기능성 속옷 제조 기업으로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광은 대표는 배우자인 이학재 회장, 아들 이승우 부사장과 함께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영산포 이창동에서 태어나 고향을 떠난 지 오래됐지만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계기로 오랜만에 나주를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고향인 나주에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힘을 적극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디투엔지니어링은 나주혁신산단에 위치한 전력기자재 제조 글로벌 기업으로 철도 및 전력 배전산업의 연구개발을 선도하며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로 도약 중이다. 김낙경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원을 기부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들이 나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적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안정적인 근로를 위해 결혼이민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입국 절차 안내 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대비해 사증 발급 인정서 대행 신청 등 입국 절차와 준비서류를 안내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베트남 언어 소통 도우미를 활용해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며 결혼이민자들의 원활한 교육과 소통을 도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상반기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영농철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명이 입국해 최장 8개월 간 지역 농가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여명이 지역 200여 농가에 투입됐다. 이 중 150여명은 외국 지자체와 협약으로 450여명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입국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입국, 근로 경험이 있는 근로자들이 매년 나주로 다시 돌아와 숙련된 기술로 농가에 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 실시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구내식당 휴무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내년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이후 지역 경기 회복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나주시청 구내식당은 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상조회가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어 일평균 250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운영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주관 행사와 축제, 송년행사 등도 예정대로 추진한다. 각 기관사회단체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살리고 경기 회복을 독려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공직사회가 먼저 나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이 되는 국내산 조사료 품질향상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서 장려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사료작물 품질경연은 국내산 조사료 경영체 생산 의욕 고취와 우수 품질의 조사료 홍보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국 조사료 경영체에서 생산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옥수수 등 국내산 사료작물 품질을 수분함량(40%)에 따른 품질평가 항목(외관검사, 화학적 검사 등)에 따라 평가한다. 올해는 지자체 추천으로 경영체 49곳에서 생산한 동계 사료작물 33점과 하계 사료작물 16점이 출품됐다. 장관상을 수상한 나주시 관내 경영체는 ‘공산중포영농조합법인’(대표 임기진)으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품목이 선정됐다. 지난 2023년 농식품부 공모 선정에 따른 지역 최초 조사료 전문단지로 지난 20여년간 조사료 품질향상에 노력해온 결실을 이뤘다. 시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 및 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보건소가 올 한 해 시민 개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며 지역민의 든든한 건강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최근 2024년도 건강증진사업 자체평가를 통해 각종 건강생활 지표 개선 효과와 추진 실적, 기관 평가 수상 성과 등을 공유했다. 지역주민 900명을 대상으로 한 질병관리청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나주지역 건강생활실천 지표 대부분이 작년과 비교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율은 2.2%(17.8%-'15.6%), 음주율은 1.7%(48.2%-'46.5%) 감소했으며 걷기 실천율과 건강생활실천율은 3.6%(27.7%-'31.3%)와 2.6%(21.2%-'23.8%)가 각각 증가했다. 보건소는 지난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 시범운영에 참여, 나주시노인복지관과 경로당 10곳에서 하지근력, 평형성 개선 등 어르신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자의 사전·사후 체력 및 건강검사 결과 6개 체력 측정 항목 중 5개가 개선됐고 허리둘레, 혈압 감소 등 건강증진 효과를 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와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이 전남지역을 이끌 차세대 리더 양성에 힘을 모은다. 동신대학교는 16일 오전 9시 광양여자중학교에서 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차세대 리더 양성 및 진로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동신대 교원, DS TOGETHER 여성리더십최고위과정 인적 자원 등을 활용해 광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전폭 지원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주고 진로 지도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앞서 오전 9시 동신대 DS TOGETHER 여성리더십 최고위과정 1기 수강생 리더들이 강사로 참여해 광양여중 2학년 재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차세대 여성 리더십 캠프 ‘퍼스트 펭귄의 선택’ 전문가 진로 특강을 펼쳤다. 각자의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자신만의 영역을 탄탄히 구축해온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리더십을 전수하고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챗 GPT로 배우는 디지털 소통, 독서와 글쓰기 습관, MBTI로 알아보는 미래 직업, 나만의 창의적 공간 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웨스턴호텔(빛가람동)에서 ‘2024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이 주도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전라남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청년공동체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공동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청년공동체 4개 팀이 참여했다. ▲라온하제팀(나주 청년들이 주도한 농장 체험 프로그램 개발) ▲빛나주팀(미디어아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포도팀(장수사진 촬영 및 사진전 개최) ▲책이피어나주팀(그림책 축제 및 프로그램 운영)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각 팀은 2024년 지역 사회에서 진행된 활동과 성과를 발표하며, 청년들이 지역 발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특히, 나주시 우수팀으로 선정된 ‘책이피어나주’팀은 전라남도에서 16개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되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는 지난 12일 지역 학부모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교육경비 지원사업 만족도 여론조사 설문 결과’를 공유하며 나주시 미래 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연구회는 나주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구체적인 정책 개선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이뤘다. 간담회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교육사업 홍보 부족 △교육경비 사업의 사후 점검 필요성 △공교육과 사교육의 연계 △미래교육지원센터 역할 강화 등의 개선점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나주시의회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의 활동을 통해 나주시 교육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더 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본사가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10주년을 맞아 17일 나주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하여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력망 확충과 신사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생태계 혁신의 선구자’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수를 시행했다. 김동철 사장은 "이전 초기 허허벌판이던 빛가람혁신도시가 이제는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크고(인구 약 4만명) 활기 넘치는 도시(평균연령 34.2세)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에너지 신기술과 신사업이 주도할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공기업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국내 전력 생태계의 근본적인 발전과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주도권을 거머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14년 12월에 서울 삼성동 시대를 종료하고 본사를 나주 빛가람동으로 이주한 빛가람 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이전한 16개 기관 7,500여명 중 30%에 해당하는 2천여명이 근무 중이다. 또한 한전은 이전한 공공기관 중 가장 활발하게 지역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