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늘봄학교’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에서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더불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초등학교 입학 후 저학년 시기 돌봄 공백과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분리된 방과 후와 돌봄 체계로 인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과제로 올해부터 도입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업해 운영·지원한 늘봄학교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전국 시·도 및 기초 지자체 243곳 사례를 공모해 18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나주시는 학교와 가깝고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학교 밖 맘!품! 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직무와 역량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구현 노력의 일환으로, 창사 이래 계속 사용해 온 연공서열 성격의 직급 명칭과 호칭 체계를 전면 개편 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한전은 위계적인 성격의 ‘숫자 표시 직급(1직급~6직급)’을 사용해 왔으나, 직무 중심의 HR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직급 명칭을 직위와 직무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한, 기존에는 직원 호칭 상향(주임→대리→과장)에 소요되는 기간이 직급에 따라 상이해 조직 내 보이지 않는 위계질서가 존재했으나, 호칭 체계 개선을 통해 호칭 부여 기준을 일반직(기존 4직급) 대졸 입사 수준으로 통일해 직급 간 불필요한 차이를 제거했다. 더불어 수직적 조직문화 타파를 위하여 사내 시스템에서 동료직원 검색 시 표시되는 정보를 기존의 불필요한 숫자 표시 직급 표기 대신, 실질적으로 협업에 필요한 직군(무슨 일을 하는지) 과 호칭(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표기로 대체했다. 이외에도 한전은 직원 간 직급, 연공서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별적 요소를 제거하여, '직무'와 '역량' 중심의 수평적 조직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1년에는 공공기관 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9일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씨앗·새싹·열매 단계에 따라 2백만원에서 최대 2천만까지 지원하며,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돌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동체에 5백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와 사전교육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신청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및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라남도 입문학교 수료 마을 및 청정전남 으뜸마을 완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 군사학과가 올해 신입생 전원이 장교 선발시험에 합격하면서 재학생 100% 장교 선발시험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동신대 군사학과에 따르면 2~4학년 재학생이 지난해까지 전원 장교 선발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입학한 1학년들이 장교 선발시험에 전원 합격하면서 전국 최고 명문 군사학과로서 위상을 떨쳤다. 이들은 4년간의 대학 등록금과 추가 가산금(군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과 동시에 7급 공무원 수준의 소위로 임관한다. 2014년에 출범한 동신대 군사학과는 2018년 28명의 첫 졸업생들을 배출한 이래 올해 2월까지 총 1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전원이 재학 중에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 선발시험에 100% 합격,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졸업생뿐만 아니라 현재 재학생 전원이 장교 시험에 합격하며 100% 합격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입학한 1학년(11기)은 육군 학군(ROTC)장교에 전원 합격하고,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여러 장교과정에 1인 평균 3.3개로 중복 합격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 비결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동신대 군사학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전·현직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교수,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시정자문위원회가 지역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0일 빛가람동 웨스턴호텔에서 시정자문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 공유에 이어 공식 회의안건으로 ‘나주시 기부 명예의 전당’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명예의 전당은 인재육성기금, 고향사랑기부, 희망나눔 성금 등 나눔과 기부를 통해 지역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시는 시청사 1층 로비 계단 중앙 벽면에 명예의 전당 헌액판을 설치하고 명기를 통해 기부자를 항구적으로 예우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헌액 대상자 선정기준과 지속적인 예우 방안 등에 대해 자문했다. 특히 대상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나눔·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3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나주시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생필품 포장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식사대용 선식 ▲프로비 기프트 세트 ▲온통두유 서리태 고칼슘 등 건강과 생활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총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채영진 기획처장은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꾸러미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전력거래소는 매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의 천년고찰 불회사 천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 유산활용사업이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불회사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하는 ‘2024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은 전국 곳곳의 국가유산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지원한다. 사업은 ‘전통산사’, ‘생생국가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고택·종갓집’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했다. 국가유산청은 5개 분야 총 389건 활용사업 중 20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시상했다. 이 중 전통산사 분야는 전국 46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나주 불회사를 포함한 3개 사업만이 우수사업 선정 영예를 안았다.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한 불회사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제목)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도 전통산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전영상, 이하 한전)은 ‘(사)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회장 나재훈, 이하 ISACA)’와 ‘디지털 재난 예방 및 IT분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으로 IT 분야에 대한 내부통제 및 보안, 거버넌스 확보가 날로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한전 감사실은 ▲IT 감사 인력 확대, ▲AI 감사시스템 개발, ▲디지털포렌식 기법 도입 등 디지털 분야의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금번 감사업무 협약은 신뢰받는 공공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 데이터 운용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IT 감사·통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 단체인 ISAC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분야 재난 예방 및 IT 분야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시스템 감사·감리, 통제, 보안, IT 거버넌스 역량 강화, ▲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공공데이터 내부통제 강화, ▲정보시스템 내부통제 글로벌 표준 관련 협업체계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간 상호협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전라남도가 주최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전라남도 내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실적과 연간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발하는 자리다. 이번 평가에서 나주시보건소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실행한 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 및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노년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대별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 어려움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임산부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우울 예방 집단 상담을 통해 총 43회에 걸쳐 246명이 참여했다. 취업 부담과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청년의 마음건강 이동상담 및 캠페인을 14회에 걸쳐 761명에게 진행했다. 또한 공공기관 등 직장인 마음건강 프로그램 24회를 통해 350명이 참여하는 등 일반시민의 정신건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국 최대 축산업 중심지인 나주시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시책 성과를 드높였다. 나주시는 2024년도 전라남도 축산 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전라남도 동물 방역 위생 시책 종합평가 대상에 이은 상훈으로 이로써 올해 축산행정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4개 분야 29개 세부 시책 항목을 평가한다. 시는 폭염 등 기후 변화 따른 축산 재해예방, 지속가능한 상생에 중점을 둔 깨끗한 농장 지정 확대 2년 연속 1위, 축산물 소비 촉진 노력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우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축산농가들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시책이 돋보였다. 시는 조사료 품질 향상 지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 한우 개량 인공수정 등 17개 시책사업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 9월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개최를 비롯해 2024 나주영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8일 나주시가족센터에서 아동참여단, 청소년참여위원회, 옴부즈퍼슨(아동권리대변인)이 함께 참여한 아동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동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소년 100원 버스, 아동을 위한 놀이‧문화 시설 확대,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공모전 확대 등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래 주역인 아동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시정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은 각 부서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최대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지난 3년간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팝업 놀이터 운영, 아동친화 6대 영역 공모사업, 영상 숏폼 공모전 등 아동이 행복을 누리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경영 위기에 놓인 벼 농가를 위해 15억원 규모 벼 경영안전대책비 전액을 자체 예산으로 편성해 추가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쌀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산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폭락, 병충해 피해 등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벼 농가 지원을 위한 벼 경영안정대책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벼멸구 피해로 수확량이 현저히 감소한데다 쌀값 역시 20kg기준 4만6021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폭락해 농가 경영난이 심각해진 상황이다. 나주시는 매년 전라남도와 함께 도내 벼 농가를 대상으로 벼 경영안전대책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49억원(도비40%·시비60%)을 편성했으며 이번 추가 지원까지 총 64억원을 올 연말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나주시 관내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직접 벼를 생산하는 농가로 1만172농가, 전체 농지 7121ha가 해당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전라남도 벼 경영안전대책비 지급 대상 농가 중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