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홍영섭·김관용 의원이 공동 발의한 ‘개 식용 종식법에 따른 잔여견 관리·지원 촉구 건의안’을 22일 열린 제264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동물보호센터가 잔여견을 수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과 ▲유기동물 처리절차가 일관화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공동 발의한 홍영섭·김관용 의원은 개 식용 종식법으로 동물보호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것은 좋으나, 그 결과로 발생한 식용견 46만 6천 마리의 처리 대책 불분명으로 인한 유기동물 발생 문제를 언급하며, 최근 3년 동안 매년 11만 마리를 넘어서고 있지만 동물보호센터에서 이를 해결할 여력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임에 보호센터가 진정한 보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 국회의장, 행정안전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각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의장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한형철·최문환 의원이 공동 발의한 ‘배 과수 열과 피해 재해 인정 촉구 건의안’을 22일 열린 제264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배 농가 열과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즉각 보상할 것과 ▲배를 비롯한 과일 작물에 대해 장기적인 농업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농업 재해보험을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을 공동 발의한 한형철·최문환 의원은 최근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우리나라의 주요 과일 작물 중 하나인 배 농업에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상품화량이 현저히 줄어듦으로써 비상품과 예상량이 전체 생산량의 30%로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상재해로 나타난 피해임에도 불구하고 재해보험 약관상 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며칠 전 재해로 인정된 바 있는 벼멸구재해처럼 배의 열과 현상 또한 농업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자체와 중앙 정부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농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조사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거쳐 나주혁신도시 빛가람 호수공원 일대에서 ‘2024 KDN 상생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한전KDN의 ‘2024 KDN 상생마켓(이하 상생마켓)’은 ‘빛가람 10년, 추억을 담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가 진행하는 ‘제10회 빛가람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진행된 행사다. 한전KDN 상생마켓은 식자재․간식 등 지역특산품과 광주․전남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KDN 상생장터’와 제로웨이스트 관련 제품 제작 체험과 판매, 한전KDN이 추진하는 KDN Eco-Life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Eco-Life 프리마켓’의 2가지 코너로 진행되었다. 이날 상생마켓에는 광주․전남의 사회적기업 20여개 사(社)가 참석하여 자사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제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고 나주목사고을 전통시장 관계자들이 지역특산품을 소개하는 등 관람객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특히, 병뚜껑을 재활용한 귀여운 굿즈와 레진 키링 제작, 제로웨이스트 샴푸바․샤워바 제작, 커피박 재활용 키링 제작 등 직접 체험을 통해 버려지는 것을 일상생활에 재사용하는 것에 참여 시민들의 관심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립합창단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합창제 무대에 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립합창단이 오는 23일과 24일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초청공연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2024 부산국제합창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 공연이다. 매년 세계 각국 합창단이 참여해 클래식·민속·팝·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 경연과 초청 연주회를 선보인다. 올해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폴, 인도네시아, 라트비아, 대한민국 등 4개국에서 57팀, 합창단원 2380명이 참여한다. 나주시립합창단은 2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부산시립, 원주시립합창단과 대규모 합창 오프닝 공연 무대에 설 예정이다. 24일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그랜드 콘서트가 예정돼있어 기대와 응원을 받고 있다. 전체 합창 무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 초청공연의 경우 사전 온라인 예매 후 입장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의 문화행복 전도사인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부산에 울려퍼져 문화도시 나주의 위상을 높여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900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 재난관리평가는 2023년 실적을 토대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어 나주시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재난관리 기금관리,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 확대, 재난상황 대응체계 구축, 자연재난 사전 대비 체계 구축, 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 실적, 기관장의 재난상황 대응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행정의 최우선으로 여기고 재난 및 각종 사고에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나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8900만원은 선제적 재난 예방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나주시는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인공지능(AI)과 OCR 기술을 접목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를 개발하고, 단계적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사업소에서 확대 시행한다. 한전은 에너지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하여 장애인, 다자녀 가구, 저소득층, 출산 가구 등 8개 복지 유형에 대해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은 매월 복지할인 혜택을 받는 고객에 대한 자격 검증과 증빙자료 확인을 수작업으로 해 왔으며, 이는 연간 84만 건에 달한다. 한전은 이러한 반복 업무를 RPA로 자동화하여 복지할인 대상자적정 여부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부정수급을 조기에 예방함으로써 58억 원의 비용 절감과 함께 복지할인이 꼭 필요한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시범운영 결과 업무 효율이 약 80% 높아지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속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어, 고객들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한전은 영업·송배전·ICT 등 업무 전반에 걸쳐 70종의 맞춤형 RPA를 통해 연간 30만 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라이센스 비용(연간 5억원)을 절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자매결연도시 광주 동구 서남동 주민자치회와 나주영산강축제 현장을 관람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두 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 상생협력 방안, 장기적 발전 비전 공유,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등을 논의하고 문화 교류 협력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노안면 위원회는 서남동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충장축제 협력방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충장축제 퍼레이드에 참여 후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양찬규 위원장은 “이번 교류는 양 기관의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통해 주민의 편의와 복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혜인 노안면장은 “양 지역이 대표축제에 함께 참여하고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자치의 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자치와 행정이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동반자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노안면과 광주 동구 서남동은 2007년 7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 정원에서 개최했던 ‘2024 나주영산강축제’ 주요 성과를 되돌아봤다. 나주시는 지난 18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4 나주영산강축제 자체 성과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는 안상현 부시장과 실·국장, 축제 총괄 부서인 관광과와 공연, 전시·체험, 안전, 보건, 홍보 등 행정 부스를 운영한 21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부서별 행사 및 프로그램별 운영 성과와 내년도 축제에 대비한 개선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관광객 36만여명을 기록하며 지역 축제 역사상 최대 흥행 성적을 거뒀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황량한 저류지 땅이었던 영산강 정원은 널찍한 공간과 자연과 사람, 축제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경관, 다양한 볼거리 등으로 시민·관광객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선 영산강 횡단 보행교 운영, 방치된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10ha규모 들섬 코스모스 꽃단지 조성, RC보트경진대회 등 영산강의 정체성을 반영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11월 19일 제18회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제3회 긍정양육 문화조성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31일까지 ‘아동 권리 향상과 행복한 가족의 시간’을 주제로 관내 초·중학생 대상 그림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둥과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 후원으로 3년 연속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 권리 향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4절 도화지(394×545㎜) 규격의 그림이나 시화 작품을 접수기간 내 가족아동과 아동보호팀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11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2명)에 20만원, 우수상(4명)에 15만원, 장려상(6명)에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그림 대회를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깨닫고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은 지난 17일 송월동에 위치한 청소전문업체 푸른세상(대표 심기철)이 지체장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지체하지장애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거동이 어려운 이 모씨(남,82세)는 장기간 집안 청소와 관리를 할 수 없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었다. 푸른세상 직원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택 내외부에 방치된 물품을 정리하고 폐기물 수거, 집 내·외부 청소 및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심기철 푸른세상 공동대표는 “청소봉사로 한 가정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가져다 준다면 큰 보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희 다시면장은 “고된 일임에도 선뜻 봉사해준 푸른세상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8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나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원, 이재태 도의원, 시의원, 김귀순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보육교직원 등 6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보육교직원 윤리 강령 선서를 시작으로 유공 보육교직원 표창장 시상, 팝페라 및 댄스크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귀순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이 단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보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과업이다”며 “아이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돌보는 보육교직원들의 헌신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1480년 감동의 가무극 ‘금성별곡’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하기 위해 나주향교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40분부터 나주 원도심에 위치한 나주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금성별곡’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금성별곡’ 공연은 국가유산청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국가유산주간(10월11일~11월3일)에 전국에서 운영되는 지역 유산축전이다. 이번 공연은 1480년(성종 11년) 나주향교 유생 10명이 동시에 소과에 급제한 감격을 박성건 교수가 경기체가 형식으로 만든 작품을 나주향교 브랜드 작품으로 창작한 공연으로 나주시립국악단 윤종호 감독이 총지휘를 맡아 고즈넉한 원도심의 가을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궁상각치우 아해’ 학생 12명이 사물과 탈춤 공연으로 참여한다. ‘궁상각치우 아해’는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에서 2023년부터 아름다운 우리 가락과 춤을 미래 세대에게 전승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통문화 이음이 양성 프로그램이다. 나주향교 오인선 전교는 “국가유산청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