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의 젖줄 영산강에 이어 진산(鎭山)인 금성산에서 지난 주말 마라톤 동호인 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인 금성산 숲길을 내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나주마라톤동호회, 나주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22회 금성산 숲길 마라톤 대회’가 동신대학교, 금성산 일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엔 72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6km, 11km, 하프 등 3개 종목으로 동신대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태평사, 생태숲, 동막골 저수지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 개회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 김재억 체육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힘찬 레이스를 응원했다. 시는 지난 4월 ‘제10회 영산강 마라톤대회’, 10월 2024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한 ‘2024 전국 나주마라톤대회’를 포함, 이번 대회까지 올해 1만5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을 유치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에 이어 나주가 자랑하는 생태자원인 금성산에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전영상)은 한전과 한수원 등 5개 발전사(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의 2025~2027회계연도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 및 발주 협약을 11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각 사의 역할과 비용분담 및 지급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 및 발주 과정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협약했다. 한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회사로서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에 따른 감사 효율성‧효과성 및 경제성 확보를 극대화하고자, 최초로 6개 전력그룹사가 외부감사인을 공동 선임하게 됐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전례 없는 경영위기의 긴 터널을 지나는 가운데 감사조직은 감사역량을 총동원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효과성, 주요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등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 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6개 전력그룹사의 외부감사인 공동 선임을 통해 감사의 기본이념인 민주성, 투명성, 효율성은 물론 규모의 확대로 인한 경제성 확보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므로, 외부감사인 선임 과정이 어느 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지난 1일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신한금융투자그룹이 후원하는 ‘제7회 나눌래옷’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의 추운 겨울이 처음인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외투 2,888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참여하고 있는 한전은 올 겨울이 예년에 비해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전 사업소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외투를 기증받아 전달했으며, 누적 약 6천벌의 겨울옷을 기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전 직원은 “평소에 잘 입지않아 옷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던 외투로 다른 이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도울 수 있고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뿌듯함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사회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은 한전은 전국 308개 봉사단, 2만 2천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공기업 최대 규모의 봉사단으로 어려운 재무여건을 감안하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인 ‘러브펀드’ 중심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직원 헌혈 캠페인’과 노사가 함께 하는 ‘해양 환경정화 플로깅’, ‘걸음기부’ 등 특색있는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8일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BIXPO(빅스포) 2024의 ‘빅스포 어워즈’에서 국제발명특허대전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KDN은 ‘모두를 위한 미래, DC 사회의 길을 열다’로 10번째를 맞는 빅스포 2024가 3일간의 일정동안 국내외 152개 기업의 참가와 2만여명 관람객 방문으로 성료된 가운데 마지막 날 진행된 빅스포 어워즈를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발‧송전을 비롯한 배전, 판매 등 전력ICT분야와 재생에너지 관련 30여년의 사업수행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빅스포 2024에는 5종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의 ‘화재 확산 모델 적용 최적 재난 대피로 안내 시스템’은 다양한 재난 상황의 시뮬레이션으로 AI기반 대피경로 최적화와 IoT를 통한 재난 상황 데이터수집, 실시간 위치 및 인원 확인 등 복잡한 변수를 고려해 대피 시 혼잡을 줄이고 효율적인 대피로를 제공하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베트남 전력대학교(총장 딘 반 차우)와 에너지 신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를 확대한다. 최근 베트남 전력대학교의 응우옌 르 쿠옹 부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동신대학교가 나주 봉황면 대실마을에 조성한 에너지 프로슈머 대실마을을 방문,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이동휘)과 교류 협력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지난 7월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두 대학은 이번 방문 교류를 계기로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에너지 프로슈머 마을 모델 확산을 비롯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연구·기술 교류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력대학교 방문단은 이날 RE100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실마을의 농촌형 e-모빌리티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나주 대실마을은 동신대학교가 광주‧전남 최초로 개설한 에너지 자립마을로, 태양광 발전기와 하이브리드(태양광+풍력) 발전기에서 만든 전기를 파워뱅크에 모아 전기농기계와 전동휠체어를 충전하거나 공용시설 전력으로 활용하며 혁신적인 에너지 자립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신대는 대실마을에 에너지 자립 스마트팜을 구축해 태양광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나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1박 2일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워크숍 첫날에는 영강동어울림센터에서 ‘삶이 풍요로워지는 행복의 기술’을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이 특강은 종사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부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나주와 부여 간의 정보 공유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사자들은 각 지역의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노신철 나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간 업무로 지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힘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동 근린공원 8호 테니스장에서 ‘제21회 나주시장기 직장 및 클럽대항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나주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하여 경합을 펼쳤다. 특히 대회가 열린 근린공원 8호 테니스장(빛가람동 536번지)은 동호인에게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2면에서 5면으로 확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최종 우승은 △남자단체전 한국전력공사 클럽 △여자신인부 이윤경, 정일민 △남자테린이부 이한주, 김광진 △여자테린이부 이선화, 황유리 선수가 차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확장된 테니스장이 테니스인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넓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호인들이 이곳에서 경기를 즐기고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1월 13일 죽림동에 위치한 나주문화예술소통창작소에서 ‘국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나주시가 국제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예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되었다. '국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은 나주시가 글로벌 예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한 대표적인 문화 프로젝트로 국내외 예술가들이 나주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되며 해외 작가 4명과 국내 작가 2명, 특별 객원 작가 2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한 해외 작가는 프랑스의 루벤 다리오 마르티네즈 콘트레라스와 이삭 카라베오 에레라, 폴란드의 필립 로드키비츠, 독일의 아드리안 디터로 이들은 회회와 설치 미술을 통해 나주에서 받은 예술적 영감을 표현했다. 국내 작가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이종배와 회화 작가 박향미가 함께 참여해 각기 다른 개성과 색깔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8일 부영주택에서 추진 중인 빛가람혁신도시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품질 좋은 아파트 건립을 당부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부지는 빛가람동 528번지로 한때 공사가 중단됐다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최근 공사를 재개했다. 세대당 면적 84㎡ 규모로 총 76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 혁신도시 목표인 인구 5만명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선 현재 남아 있는 아파트 부지 개발이 필수이지만 공사 지연 여파로 인구 유입이 더디고 지역 상권도 위축되고 있다”며 “신속한 공사를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북돋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건설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우리 지역 건설업체들의 공사 참여와 자재 구매 또한 지역 업체를 우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영주택은 빛가람동 310번지(구 C7블럭) 부지에 대한 797세대(세대당 면적 107~120㎡) 공동주택 착공신고를 나주시에 접수했다. 이에 윤 시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남도음식거리로 재탄생할 영산포 홍어 거리 공공시설물 설치와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보건소 본소에서 홍어 거리 판매·음식점 업주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공시설물 제작·설치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본 사업에 대한 상인,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폭넓은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명품 음식거리 조성을 목표로 홍어거리 공공시설물 제작 설치 등에 총사업비 10억원(도비50%·시비50%)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홍어캐릭터 조형물 설치’, ‘디자인 간판 제작’, ‘스토리텔링 안내 표지판·포토존 설치’ 등이다. 사업 설명과 더불어 보건소는 참석한 상인들에게 ‘홍어거리 미화의 날’, ‘물청소의 날’ 운영, 원산지 표시사항 준수 등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실천 사항을 안내, 서약서 서명을 통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상인, 주민분들의 주체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7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2회 전라남도 새마을부녀회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엔 최경옥 전남도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 새마을부녀회 1천여명이 참여했다. 각 지역 대표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이 2부에 걸쳐 진행됐다. 김영록 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김정임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전·현직 새마을회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부녀회원들의 한마음 잔치를 축하했다. 최경옥 회장은 이날 나주지역 다도면 김공순 부녀회장과 배우자 장효일 씨 금천면 정금순 부녀회장과 배우자 조종연 씨에게 ‘외조상’을 수여하며 새마을회 발전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또 행사 장소 협조와 새마을회 지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윤병태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22개 시군의 새마을부녀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더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며 “근면·자조·협동 정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광주요양병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총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나주시의 주요 녹지 조성 사업인 ‘영산강 정원 벤치 기부 프로젝트’에 5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 출신의 이동언 병원장은 지난 6년 동안 나주광주요양병원을 운영하며 15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양‧한방 협진을 통해 28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언 병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불우이웃돕기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각 500만 원씩 기부한 바 있다. 이동언 병원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나주에서 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이동언 병원장이 기부한 ‘영산강 정원 벤치 기부 프로젝트’는 나주시가 추진하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시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쾌적한 쉼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