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28일까지 나주정미소 작은미술관의 두 번째 전시 ‘경계의 시선-다국적 색채 展’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정체성과 변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계의 시선-다국적 색채 展’은 전통 한국화의 고유한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와 현대적 흐름을 반영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총 5명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레마, 중국 출신의 목예림과 왕샤오난, 한국 작가인 유소연과 전민주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한국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나주의 자연, 일상, 역사적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한국화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동양과 서양의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나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나주의 자연과 일상을 그려낸다. &nbs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수산식품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캐나다 첫 수출 포문을 열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안상현 부시장과 지역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수출 개척단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협약 및 판촉·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캐나다 수출 개척단은 안상현 부시장, 이상만 시의원,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임봉의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최인녕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한윤경 ㈜대한식품, 방관혁 삼진GF 등 관내 농수산식품 업체 대표, 시 공무원 등 8명으로 꾸려졌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15일 캐나다 현지 유통업체인 ‘팬아시아푸드(Pan Asia Food)’와 400만불(한화 약 55억7천만원) 규모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팬아시아푸드(사장 Neyomi McLaren·네요미 맥라렌)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토론토에 대형 슈퍼마켓 4개소를 직영하면서 중국마켓 등 현지 마켓에도 한국 식품을 활발하게 유통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우수 농수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지난 11월 15일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장애인연합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장애인 개인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주시 시범사업 추진 방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나주시의회 황광민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는 이재남 의장을 비롯한 나주시의회 의원들과 전경철 사단법인 SGC송파지원주택 센터장, 배현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유명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팀장과 장애인 복지분야 관계자 및 장애인 개인예산제도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주어진 예산 범위안에서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로써. 현 정부 국정과제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향한 차별없는 사회 실현”과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 및 자립·주거 지원 강화”에 포함되어 단계적 도입을 위해 24-25년 지자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6년도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토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사협은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 자원 개발 및 연계,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읍면동 지사협 전체 위원 330명을 대표해 20명의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5기 지사협은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신규 위원들과 맞춤형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강연은 기영철 송정1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이 맡아 협의체의 다양한 활동 사례와 중요성에 대해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기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복지 공공서비스의 기획과 운영까지 함께해야 한다"며 협의체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복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18일 나주 본사에서 「전력망 확충 역량결집 전사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전력망 확충의 중요성에 대한 사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실행에 대한 한전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로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철 사장은 “전력망 적기확충은 한전 본연의 업무인 ‘안정적 전력공급’의 핵심이고, 반도체·인공지능 등 국가 미래 첨단산업을 뒷받침하는 필수 국가과제”라면서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미래 전력망 확충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56.5조 원 규모의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수립하고 2036년까지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각각 60%(57,681c-km), 40%(1,228개) 늘리는 목표를 세웠으나,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전력설비에 대한 수용성 저하로 인해 건설이 지연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한전은 정부 및 국회와 함께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건설 목표와 추진 방향을 구체적이고 명확히 한 후 공기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주민 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연구회 시즌 Ⅱ’(대표 의원 김철민)는 11월 14일 수요일, 12시, 나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차 e-브라운 백 세미나’를 끝으로 계획된 브라운 백 세미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씩 총 6차례에 걸쳐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들이 탄소중립과 에너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 e-브라운 백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이날 마지막 세미나에서는 KENTECH 김기만 교수가 “인공태양...꿈의 에너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김기만 교수는 강의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핵과 관련된 주제를 영화 속의 행융합 사례, 원자력의 역사 등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김교수는 우라나라가 세계 최고 행융합연구장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행융합 발전이 깨끗하고 안전하고 무한한 에너지원임을 강조했다. 연구회 대표 김철민 의원은 “지난 6월 세계 석학수준의 교수님들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벅찬 감동으로 시작한 세미나가 벌써 마무리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2024년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에 2개 분임조가 출전해 4년 연속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1979년 시작해 올해 49회를 맞는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International Convention on Quality Control Circles)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국제 기업인의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경연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전KDN을 비롯한 14개 기관에서 27개 분임조가 한국 대표로 참가하고 13개국의 900여개(온/오프라인) 분임조의 1,900여명이 현장 참가해 품질경영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한전KDN은 사무간접 분야 ‘전력설비 운영SW 예방점검 개선으로 처리시간 단축’ 주제와 자유형식 분야 ‘변전소 전력설비 예방점검 IT시스템 개선으로 점검시간 단축’ 주제로 2개 분임조가 참석하여 대회 최고 훈격인 금상을 수상했다. 사무간접 분야에 참여한 분임조 ‘스프라이트-Q’의 ‘전력설비 운영SW 예방점검 개선으로 처리시간 단축’은 SW 예방점검 프로세스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점검 소요 시간을 약 184.8분/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사우디 Round 5 Sadawi 태양광 건설·운영 입찰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되어, 전력판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음. 또한 미국 괌 전력청이 발주한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 입찰사업에서도 낙찰자로 선정되며 태양광 발전사업을 2개 연속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우디 Round 5 사업은 2,0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2027년까지 건설하여, 향후 25년간 생산된 전력 전량을 사우디 전력조달청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전과 UAE 재생에너지 개발사인 Masdar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부지가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 크기이며,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만 370만개에 달할 정도의 초대형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한전은 본 사업을 통해 한전 지분기준 약 5천 4백억원(약 3.9억달러)의 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공동사업주인 Masdar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추가적인 중동지역 재생e 사업 개발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 괌 ESS 연계 태양광 사업은 132MW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기술보급 실증·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약 36억원을 투입하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20개의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사업 대상 농업인을 비롯해 품목별 농업인, 전남대 대학원생, 농협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과수, 소득작물, 식량작물, 과학영농, 스마트팜 5가지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발표와 우수 농가 현장 견학 및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발표에서는 △배 무봉지 재배 실증시험 사업,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 기술 구축 시범사업, △배 생력화 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 △유용미생물 활용 박과류 선충 방제 및 딸기 품질향상 실증시범 사업,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소개됐다. 특히,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 기술 시범사업’은 자동 무인 방제 기계를 설치해 적기 방제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방제시간을 줄일 뿐 아니라 경사지나 기존 방제기계 접근이 어려운 공간까지 방제가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약 노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13일부터 14일까지 한전 본사에서 국정원 지부와 공동주관으로 공공 에너지분야 특화 사이버 훈련인 제4회 ELECCON(일렉콘 ELEctric sector Cyber CONtest) 2024를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공격 1팀, 운영 1팀, 방어 24개팀으로 구성하여 실제 에너지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기관 8개팀과 예선을 통과한 학생 참가자들은 대학교 8개팀, 고등학교 8개팀으로 구성되어 방어팀으로 본선에 참가했다. 훈련 결과, 에너지 기관에서는 한국남동발전 ‘KOEN’팀이, 대학부에서는 숭실대학교 ‘성장치트로뭐든’팀이, 고등부에서는 한세사이버보안고와 선린인터넷고 학생으로 구성된 ‘일렉트론’팀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에너지 기관에는 한전 사장상, 대학·고등부 팀에게는 산업부 장관상 등의 포상을 수여한다. 한전은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전력설비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그 실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개인정보관리 강화를 위한 통합접속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제18회 나주시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4팀 120여명이 참가해 읍면동 분회별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결승까지 펼쳤다. 경기 결과, 동강A분회가 2년 연속우승 차지했고 영산분회가 2위, 송월A분회와 송월B분회가 공동3위, 반남, 왕곡중앙, 성북, 공산분회 4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게이트볼은 여러 명이 팀을 이루어 전략을 구사하는 두뇌 스포츠로,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과 지역 사회 내 교류와 친목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기고 화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주에서 휴일을!’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에서 휴일을!’은 주말을 맞아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가족들에게 지역의 농업과 농촌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20가족, 총 55명이 참여해 이틀간 4회에 걸쳐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압화 스탠드 만들기와 천연수세미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나주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꽃잎을 사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의 압화 스탠드를 만들었고 어른들도 자연 재료를 활용한 수세미 만들기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느꼈다. 이외에도 봉황옥산텃밭에서는 가족형 건강 텃밭을 분양하여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꾸며 가족이 함께하는 텃밭 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이 정말 뜻깊었다“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을 통해 특별한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