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25년 하계 지역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 17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대학생만 신청할 수 있었던 구조에서 벗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 만 30세 이하인 지역 청년으로 참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학력에 따른 제한을 줄이고 다양한 청년에게 공정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6월 18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장흥군에 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30세 이하 청년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로, 주 5일 하루 7시간 근무하며 일급은 70,210원이 지급된다. 참여자는 군청과 9개 부서에 배치되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제18회 정남진 물축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선발은 가구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진행되며, 결과는 7월 9일 개별 유선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6월 18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장흥군청 인구청년정책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지역아동센터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5년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인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정학수 이사장은 “농촌지역의 젊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육 인프라 확충과 돌봄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돌봄지원사업은 농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자녀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돌봄 대상은 2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농업인 자녀이며,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지역아동센터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주말에 전문 인력과 안전한 시설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맡아, 문화체험·체육·미술활동·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경험 확장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7일 2025년 외식경영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주 2회씩 총 12주 과정으로 외식경영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외식경영 아카데미는 외식업 운영에 대한 경영능력 향상 과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문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모범음식점 영업자 및 신규 영업자 등 2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군을 찾는 먹거리 관광객의 증가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인 홍보마케팅 ▲선진지 외식업소 탐방 ▲푸드 코디네이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등 이론과 실습을 적절히 병행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식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외식경영 아카데미는 외식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6일 회진면 대리항에서 감성돔 치어 22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족 자원 증강을 목표로 한 장흥군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다. 방류식에는 지역 어업인들과 해양 관련 단체 등 40여 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장흥군은 득량만 일대는 2017년 국내 유일의 ‘청정해역 갯벌 생태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거머리말(잘피) 서식지, 특히 친환경 무산 김 생산 시스템을 통해서 득량만 바다 생태계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이번 감성돔 방류를 통해 어민들이 소득 향상에 꾸준히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성돔은 지역 정착성 어종으로 장흥군에서는 최근 5년간 약 300만미 가량의 감성돔 방류를 통해 자원량이 증가하여 감성돔 레저낚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감성돔 방류로 인해 해양 레저관광 수요 증가는 물론 장흥군의 청정해역 수산자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민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17일 장흥군청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장흥·고흥·보성·강진군의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2024년 12월 정기회 이후 6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협의회가 올해 추진할 6건의 공동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제6대 협의회장 결정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올해 협의회가 추진하게 될 공동사업은 ▲ 4개군 합동 직거래장터 ▲ 군민화합 합창페스티벌 ▲ 수산종자 공동방류 ▲ 이순신장군 테마사업 ▲ 청년연계 득량만강진만권 생활체육 교류전 ▲ 맛의 향연, 우리집 산해진미 요리대전이다. 또한, 제5대 협의회장의 임기가 오는 6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이 제6대 협의회장으로 결정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는 “4개군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방의 균형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 공동사업들을 철저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득량만강진만권 4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지역 전통 발효식품을 대표하는'성백전통식품'의 이주영 대표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장류 발효 대전'에서 응용 소스 개발, 된장, 간장 3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주영 대표는 130년간 가문에서 대물림 된 씨간장을 활용해 건강하고 깊은 맛의 발효식품을 보급하는 데 힘써왔다. 이번 대전에서는 오랜 연구와 정성을 바탕으로 개발한 씨간장 샐러드 소스, 전복 쌈장, 비파 쌈장 등 완도 특산물을 활용한 장류를 출품하여 우수한 품질과 독창성, 상품성을 고루 인정받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대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금상), 한식진흥원이사장상(금상)을 수상했다. 성백전통식품은 완도군 고금면에서 4대째 이어져 온 맛의 비법으로 직접 재배한 재료만 사용해 오랜 발효 과정을 통해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 장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주영 대표는 “130년 전통 장의 명맥을 잇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의미 깊은 길이라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정직한 맛으로 우리 전통의 가치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수산물 소비 촉진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우수 수출 기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교류 촉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국내 최대 식품 전문 B2B(기업 간 거래) 전시회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업체에 최적화된 마케팅의 장이다. 올해는 52개국의 1,600여 개사가 참여해 3,000개 부스가 운영됐다. ‘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 공동관에는 경영수산(유)어업회사법인, 더풀문(주) 완도, ㈜해청정, (유)대한물산, 완도다어업회사법인(주), (유)해성인터내셔널, 해미원(영), 완도사랑 S&F, 완도바다(영) 완도맘(영), 완도전복주식회사, ㈜푸른정식품 등 12개 업체가 참가했다. 업체들은 동결 건조 전복죽, 전복 어묵, 전복 볶음밥, 전복 꼬치, 전복 삼계탕, 전복 밀키트, 매생이 가공 제품, 광어 리조또, 두부면 등 다양한 제품 소개 및 시식 행사를 통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완도군 공동관에는 연일 완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남 완도군에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가 개최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33개국, 301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시장 총회는 세계 슬로시티 인증 지역의 국제적인 협력을 위해 1년에 1번 개최되고 있다. 올해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는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튀르키예, 프랑스, 중국, 대만 등 13개국 175명의 각국 슬로시티 도시 시장 및 대표단이 참가한다. 총회는 ‘힐링 총회와 힐링 타임(Healing General Assembly, Healing Time)’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슬로시티 완도만의 해양 치유·숲 치유·식(食) 치유 등 3色 치유를 체험하고, 군은 총회를 계기로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릴 계획이다. 슬로시티 관련 국내외 교수 및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지속 가능성, 평화 푸드 정책과 슬로시티’를 주제로 원탁 회의를 진행해 슬로시티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21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와 관련해 “추경 규모가 35조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제기해왔는데, 1·2차 추경을 합하면 그 규모에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 협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경은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구체적 규모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별도로 발표할 것"이라며 "다만 민주당이 올해 초부터 최소한의 경기 방어를 위해 35조원 규모의 추경이 필요하다는 말을 계속해 왔는데, 1차 추경과 2차 추경안을 합하면 당이 생각하는 규모에 근접해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과거 정부는 세수결손 책임을 피하기 위해 세입경정 절차를 밟지 않고 예산과 기금을 빼돌리거나 예산 집행을 불용해 대응했지만, 이번 정부는 세수 문제를 인정하고 국회 동의를 받아 세입경정을 결정했다”며 “이는 투명한 행정과 재정에 진일보한 결정”이라고 평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모든 국민에게 민생회복 지원이 보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는데 정부도 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17일 연안해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양활동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유관기관들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효성 있는 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지역 해양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소방서 등 관할 지자체 관계자 및 유관기관 실무자 등 총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 최근 연안사고 사례 △ ’25년 연안 안전관리 주요 정책 △ 25년 상반기 연안해역 정기점검 결과 공유 등을 논의하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은 “연안사고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예방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마련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여름철 해양사고 위험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설립한 재단법인 장흥축제관광재단이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본격적인 축제·관광 사업에 착수했다. 재단은 2024년 말 설립 등기를 완료한 후, 2025년 이사회를 통해 사업 계획 및 예산을 승인받고, 이달 초 사무실 이전을 마무리하며 업무 기반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올해 지역 대표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군 문화·관광자원의 개발 및 홍보,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 실질적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장흥군의 축제와 관광을 전문적으로 기획·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장기적으로는 관광객 500만 시대에 대응할 전략적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성 이사장(장흥군수)은 “축제와 관광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재단이 장흥군 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장흥군 장흥읍 장흥로 27, 2층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민간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를 내용으로 한 ‘장흥군 출산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6월 13일 자로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경쟁 심화와 기존 자녀 돌봄 부담 등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못한 산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 도내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못한 산모에게 민간 산후조리비를 지원하여 출산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료, 산후회복 관련 병원비, 약품비 등이 출산가정에 지원된다. 지난 해 출산한 산모 중 절반 이상이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경쟁 실패 ▲자녀 양육 부담 ▲원거리 거주 등의 사유로 이용이 어려워 산후조리에 불편함을 겪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산후조리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민간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이내, 장훙군에 주소를 둔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은 산모로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산 1회당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