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 대비 유관기관 및 단ㆍ업체 간 방제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완도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완도해경서장을 중심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도청, 완도군의회, 완도ㆍ해남ㆍ강진ㆍ장흥군, 완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19개 기관 20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 점검 ▲친환경 선박의 도입과 전망에 따른 위험요소 발굴 ▲지역긴급방제실행계획 개정사항 심의 ▲2025년 해안방제합동훈련 지자체 선정 등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은 “해양오염 사고는 단 한번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야 말로 해양환경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완도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제 계획을 지속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과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5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농심에서 ‘너구리 이동식 라면 가게’를 오픈한다. 너구리에 들어가는 다시마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완도 금일도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다시마로, 완도산 다시마를 가공 없이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농심의 대표 상품이다. 특히 농심에서 해마다 다시마를 구매하여 어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어 완도군과 농심의 43년간의 인연은 지역사회와 기업을 잇는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농심에서는 지난해에 방문객들의 줄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큰 인기였던 ‘너구리 라면 가게’를 올해도 완도 대표 축제인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문을 연다. 올해는 ‘너구리 이동식 라면 가게’를 운영해 구매자가 취향대로 직접 라면을 조리하여 먹을 수 있도록 하고, ‘플라잉 다시마를 던져라!’, ‘다시마 라면 추천’ 등의 이벤트와 포토존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심과의 협력이 다시마 납품을 넘어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인연을 이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Y-FARM EXPO 귀농 귀촌 지역 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어·귀촌 정책 홍보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는 연합뉴스와 NH농협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10여 개 중앙부처가 후원한 행사로, 전국 지자체 및 관계 기관이 참여해 귀농 귀촌을 주제로 한 정책과 사례를 소개했다. 완도군은 1:1 귀농 귀촌 상담을 진행하고 귀농어·귀촌 지원 정책,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울모래·불목 마을), 농산어촌 유학 단지 운영, ‘2025 완도 방문의 해’ 치유 페스타 등 주요 시책을 적극 알렸다. 특히 유튜브·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SNS 가입 캠페인을 전개해 도시민과 지역의 연결 고리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완도의 자연환경과 정책적 장점을 알릴 수 있었으며, 귀농·귀어를 생각하는 도시민들과의 실질적 접점을 확대할 수 있었다”면서 “귀농어, 귀촌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하는 완도 치유 여행’ 이벤트를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벤트는 부모님과 함께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카네이션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벤트 대상은 완도로 여행 온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완도군 외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카네이션은 선착순 100팀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카네이션은 ‘완도 치유 페스타’ SNS 팔로우 후 완도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해조류센터 앞에 마련된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해변공원로84) 방문하여 인증하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완도를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치유페스타 현장 안내소에서는 관광객들이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을 전용 부스에서 인화해서 가져갈 수 있는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군은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행 경비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랑상품권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장흥군 주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5월 한달간 먹깨비 앱을 통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 포함) 장흥사랑상품권 1만 5천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1일 50매)을 제공한다. 1인당 매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라남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할인이벤트(3,000원) 및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 있는 경우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6.8 ~ 15%)에 대항하여 1.5%라는 낮은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공배달앱이다. 먹깨비는 지난 3월부터 익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로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부담도 커지는 가운데, 먹깨비는 관내 소상공인 및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착한배달앱으로 떠오르고 있다. 입점비와 광고료가 없으며 지역사랑상품권(chak)으로도 결제 가능하여 상품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주민복지과와 완도군 가족행복과는 30일,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장흥군 주민복지과와 완도군 가족행복과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금 400만원을 상호 기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양 지자체는 공직자들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강화하고, 각 지역 복지증진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수연 장흥군 주민복지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뿐만 아니라, 따뜻한 관계를 맺고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라며, “장흥군·완도군,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지역 간 따뜻한 나눔 실천을 증대시키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전국 단위 체육행사 기간 동안 물가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에서는 최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레슬링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를이 열렸다. 이 기간 동안 군 공직자와 각 사회단체는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 △바가지요금 근절 및 착한가격 실천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의 내용으로 장흥군을 찾는 체육인들과 관광객, 상인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신뢰받는 지역 상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흥군 종합사회복지회관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노령 인구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에너지복지 사업으로, 복지회관의 전기요금 절감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설치는 복지회관 내 냉·난방 및 조명 등 기본적인 전력 사용에 활용되어 연간 10% 요금 절감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단순한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넘어, 지역 사회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기반 복지시설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시설과 복지기관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며, 에너지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청년활동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활동가들이 장흥청태전영농조합법인 (안양면)을 방문해 청태전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제품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청년활동가들은 청태전 체험, 제조 과정 촬영, 드론 영상등을 통해 전통 발효차의 가치와 매력을 콘텐츠에 담아냈다. 체험공간에서는 청태전의 역사와 제작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찻잎을 덩어리(떡차)로 빚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동전 형태의 차를 통해 ‘돈차’라는 별칭의 유래를 이해하고, 직접 우려낸 차를 시음하며 청태전 특유의 깊은 향과 멋을 체감했다. 이어 관산읍 방촌리 440번지에 위치한 청태전 재배지에서는 드론 촬영을 진행, 청정 자연 속에서 자라나는 전통차의 생생한 현장을 영상에 담았다. 이번 콘텐츠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지역 특산물 홍보물로,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청태전에 담긴 전통과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장흥군 인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청년들이 지역 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고자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억 3,840만원을 전달했다. 관산읍 출신이자 장흥군 명예군수인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이 3년째 힘을 보태고 나섰다. 문주현 회장은 고향의 후학 양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3억 2천만원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올해까지 2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7개 분야에서 총 150명을 선발해 2억 3,8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 분야는 ▲대학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 ▲성적우수 대학생 장학금 ▲문주장학금 ▲장흥중·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관내고 진학 성적우수 중학생 장학금 ▲저소득자녀 고등학생 장학금 ▲특별격려 장학생 등이다. 한편, 올해는 조기 대선 일정으로 인해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생략하고,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2009년 설립 이후 이날까지 총 1,954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장학금은 23억 9천만 원에 달한다. 김성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수많은 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민회관이 북카페 설치와 내부 디자인 새단장을 마치고 ‘노벨문학도시 장흥’을 알리는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장흥군은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장흥군민회관을 ‘노벨문학도시’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활용하기 위해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민회관 내 북카페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1층에서 4층으로 이어지는 내부 계단에는 장흥 대표 문학가들의 프로필과 작품을 소개하는 디자인 전시물로 꾸며졌다. 여기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장흥에서 문학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버지 한승원 작가도 소개됐다.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3층 대회의실에는 ‘노벨문학도시 장흥’,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 ‘렛츠고 안전 장흥’ 등의 군정 슬로건을 설치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을 홍보하고 알리는 데 군민회관의 역할이 크다”며,“다중이용시설로서 다양성과 독특함을 전달하는 공간 구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4월 30일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5회 장흥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2년 마다 열리는 ‘장흥군민의 날·보림문화제’ 야외행사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조기대선으로 행사가 실내 기념식으로 축소되어 진행됐다. 군민과 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기념식 행사는 장흥합창단과 문화공감 에움, 예술단 결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 시상,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장흥군민의 상은 황월연(70세, 남) 씨가 지역개발부문으로 수상자에 올랐다. 황월연 씨는 무산김 추진위원장으로 어업인들을 설득하여 전통 방식대로 산을 쓰지 않는 무산김 양식을 성공시켜 친환경 수산물 생산과 어업인들의 소등증대, 김산업에 대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흥군의 군정목표와 분야별 슬로건을 제창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비전을 담은 어머니 품 장흥, 노벨문학도시 장흥, let’s go 안전 장흥,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