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오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한방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8개 읍면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전문운영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각 읍면의 한방공중보건의사가 해당 지역 보건 진료소 11개소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한방 침, 사상체질진단, 건강상담 등을 월 1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의료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질환의 조기발견과 개인별 건강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질병관리 뿐만 아니라 고위험군 치료연계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보건행정과장은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우리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2020년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로 접수 마감된다고 밝혔다. 부동산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 기재내역이 실제 소유자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특례법이다. 적용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상속․매매․증여․교환 등의 원인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이며, 소유권 귀속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부동산 소재지 읍면에서 위촉한 보증인 5인(법무사 1인 포함)의 날인을 받은 보증서를 첨부해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되며, 2개월의 공고기간 내에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확인서를 발급받아 2023년 2월 6일까지 무안등기소에 등기를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특별조치법에서는 과거와 다르게 자격보증인(법무사) 보증수수료와 부동산실명법 위반 장기미등기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농지의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서(상속 제외)를 첨부해야 등기가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버스승강장 등 민원이 많은 구역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단속과 금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수의 군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아직 흡연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며, 실내체육시설 내에서도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군은 보건소 직원, 금연지도원 등 3개조 6명을 투입해 금연구역 200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실시했으며, 단속반은 금연구역 내 스티커 부착 여부와 흡연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으나 공중이용시설에서 금연구역 표시를 하지 않았을 경우 1차로 과태료 170만원을 부과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니 위반사항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진화 건강증진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군민들께서도 금연구역 내에서는 흡연이 이뤄지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전남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5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남의 초등학교에 아이들이 생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 친환경 생태 상상놀이터’를 조성하고, 석면 등 유해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100% 친환경 교육시설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학부모들의 교통봉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하교길 교통안전 지킴이’를 지원하고, 지리정보를 활용해 학교 주변 교통 위해요소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전남 스쿨 빵빵’ 제도를 더욱 강화해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 나간다. 특히 학교급식 단가를 높여 5無(GMO·방사능·농약·첨가물·항생제) 급식 전면화를 추진한다. 지자체와 서로 연계해 ‘우리 아이 내집 앞 마을돌봄’을 실시하고, 출근부터 퇴근까지 무상돌봄을 추진한다. 또 사립유치원까지 무상교육을 완전 실천하고, 모든 아이들이 민주·인권·평화 감수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학생인권선언’을 추진한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모든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이며, 어린이가 행복해야 전남교육이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며 “빈부의 벽 없이 누구나 배우고 꿈꾸며 폭력없는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최근 일로읍 ~ 회산백련지를 연결하는 총 3km의 폐철도부지에 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영산강 백련길 건강생활도로 공사를 준공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도로 재포장, 회전교차로 보행과 도로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개발촉진지구 국비 72억원이 투입됐으며 도로 곳곳에는 수목, 공원, 산책로, 원두막, 파고라, 하트그네 의자, 야외운동기구 등이 설치돼 주민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를 느낄 수 있도록 35종 4만2천여 수목을 식재했고 최근 맨발열풍을 반영한 300m 길이의 맨발산책로는 건강생활도로만의 독특한 공간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월암리, 용산리, 산정리 3구간으로 나눠 건강을 테마로 한 걷고싶고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무안의 대표적 관광지 회산백련지와의 관광 네트워크 기반시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야간 관계없이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음수대, 화장실, 가로등, 경광조명 등 편의시설과 운동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보행로만 조성된 산정리 구간에는 헌수운동, 마을학교 참여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상세주소 신청과 전입신고 업무의 이원화로 2회 이상 군청을 방문해야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를 말하며 원룸,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중 2가구 이상 거주주택, 상가 등에 부여해 법정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원룸, 다가구주택, 상가 등 거주자가 동·층·호를 주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군청에서 상세주소를 부여받은 후 읍·면사무소를 재방문해 주민등록 주소정정 신청을 해야만 했다. 이와 같은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는 읍·면사무소에서 전입신고와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접수함으로써 민원인의 방문 횟수를 1회로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읍·면 주민등록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 운영 간담회를 추진했으며 전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상세주소 안내 리플렛을 비치하는 등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호석 민원지적과장은 “원룸·다가구 주택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로, 우편물·택배 등 배달이 정확할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5월 5일 초의선사탄생지 다성사 일원에서 제236주년 초의선사 탄생을 기념하는 헌다례(獻茶禮) 행사를 지역 불교계 스님과 다인회원, 관광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안군 불교사압연합회(회장 법산)가 주관했으며, 승무공연을 시작으로 다도인들의 행렬과 여섯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 헌다․헌향․헌화 의례, 초의대선사의 행장 소개, 다도 시연, 참여자들이 모두 함께하는 108헌다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08헌다례는 현장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헌다례 행렬에 함께 참여하는 새롭게 시도된 차 문화 체험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재한 무안군불교사암연합회 법산스님은 “매년 초의선사 탄생문화제에서 개최한 헌다례는 초의선사의 정신문화를 추앙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중요 행사였다”며“단순히 연례행사에 그치지 않고 초의선사의 다도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전국의 다도인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무안불교사암연합회에서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영희 관광과장은 “금년에 19회째를 맞는 초의선사 탄생문화제가 헌다례 행사로 간소하게 치러졌지만 앞으로 일상회복 전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한 달 동안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무안, 목포 등 어린이집 5개소 영유아 350명을 대상으로 딸기따기 농촌 체험학습을 실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군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온실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시설을 갖춘 곳으로, 이곳의 딸기는 높은 당도와 고운 과형으로 생산돼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군은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체험학습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날 체험학습은 사전에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만 주로 생활하던 어린이들은 체험학습을 계기로 따뜻한 봄볕 아래로 나와, 잘 자란 딸기의 잎과 줄기, 꽃을 관찰하고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골라 따는 방법을 배우며 딸기를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생태와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청년농업인이 영농을 실습하는 스마트 온실을 어린이를 위한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해 미래 농업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무안군의 청년창업농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저소득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 지원을 위해 2022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적립하면 군에서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만기 시 적립금의 2배를 찾아가는 적금통장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무안군인 만 18세~39세 근로자와 전남 소재의 사업체 운영자 중 가구소득 인정액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월 233만원)인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5월 20일까지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요건 충족 여부와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 중복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7월 초 대상자 5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수정 미래성장과장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이 사회에 진출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디딤돌 통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관련 대표와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푸드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은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고 소비자의 이익보호와 함께 농어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그동안 무안군이 지역 푸드플랜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을 확보했으며, 목포대학교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푸드플랜 추진 방향 공유를 위해 행정협의체 TF팀을 운영했으며, 로컬푸드 회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업관련대표와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동안 생산․유통․가공 부분의 장기 로드맵과 사업별 투자계획 규모인 366억 원을 면밀히 검토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지자체는 푸드플랜의 효과적 실행과 안정적 정착 도모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지난 4일 몽탄면 차뫼마을에서 무안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인 김응문 장군 일가 추모 현창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서이남 무안군수 권한대행과 박석면 무안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란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종렬 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과 회원, 김응문 장군 후손,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불꽃처럼 산화한 무안동학농민혁명 지도자 김응문 일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동학농민혁명 제128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고막포 전투 희생자를 추모하는 위령제를 지낸 후 차뫼마을로 이동해 진군식을 시작으로 현창비 제막식, 진혼무, 마당극 등을 진행했다. 김응문 장군은 무안군 몽탄면 차뫼마을 출신으로 몽탄 일대의 접주로 활약했으며, 자택에서 각종 병기를 만들고 군자금을 모아 무안 농민군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김 장군은 함평군 고막원 전투에서 패배하고 일본군에 잡혀 무안 관아에서 효수돼 나주 김씨문중에서 효수된 머리만 몰래 수습하여 애기무덤을 만들어 보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당시 동학혁명운동에 함께 참여했던 동생(김자문,김효문)과 아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관내 위생업소들이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컨설팅을 제공하고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위생등급제는 식중독 발생 여부, 식재료, 조리장, 화장실 관리 등 6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업소에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영업자가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인증원이 위생 상태를 평가한 후 우수업소에 등급을 부여한다. 우수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서·표지판 제공, 2년간 위생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우선적으로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무안국제공항 주변 음식점, 무안뻘낙지거리 음식점 중 신청을 받아 현장맞춤형 기술지원과 함께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그 외의 업소도 신청 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위생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박홍근 보건소장은 “현재 무안군 관내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51개소이며 앞으로 위생등급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위생등급을 부여받아 군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