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성인문해 교실을 남악에 신규로 개강하고 성인문해교실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남악교실은 회룡마을주공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주3회로 수업이 진행되며, 앞으로 삼향, 남악 등 인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무안읍, 현경면 등에서 매년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남악교실 외에 3개소 이상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남악교실은 5월 31일까지 추가 수강생을 모집하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무안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88세 최 모 할머니는 “어릴 적 가난해서 학교에 갈 엄두를 못내 이 나이가 되도록 글을 모른다는 게 한이 됐었다”며 “군에서 찾아와 한글 공부를 시켜준다고 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기회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한글을 배우고 싶었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성인문해 교실을 개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성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0일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022년 무안군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안군 농업인대학은 치유농업과 친환경농업 2개 과정을 개설하고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군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과정별로 80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2개 과정 중 친환경농업반은 친환경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작물의 재배환경, 재배기술,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활용 등 체계적인 이론과 천연 농자재를 활용한 미생물을 제조하는 실습으로 구성돼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분야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강화와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장거리 전파로 인한 전국 발병 위험이 확대됨에 따라 무안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상시 관리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수렵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렵관리시스템은 별도의 GPS 단말기가 필요없이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수렵경로를 기록하고, 야생동물의 포획 위치, 포획물 종류, 포획 사진 등을 기록해 포획보고서를 작성하고 포획실적을 즉시 보고하는 등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문규석 환경관리팀장은 "수렵관리시스템을 통해 야생동물 출현 위치와 동물종류 등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어느 지역에 어떤 유해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출몰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농작물 피해예방과 ASF 확산 차단 등 야생동물 관리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동포획단 3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수렵관리시스템앱을 설치하고 시스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12~17세 여성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높은 암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다. 주요 원인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며, HPV 예방접종 시 자궁경부암, 구인두암, 항문-생식기암으로 진행 가능한 HPV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HPV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도입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만 12세 여성청소년뿐만 아니라 만 13~17세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12~17세(2004~2010년생) 여성청소년은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보건지소)나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으며, 18~26세(1995~2003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접종 당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서류를 보건소(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 제시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백신은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국토 최서남단까지 미래형 스마트 교실을 완성해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모든 학생의 장래를 활짝 열어주겠다”고 밝혔다. 10일 작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남 도내 모든 학교에 최첨단의 에듀테크 미래교실을 완비하고, 모든 시·군에 창의융합교육관을 구축한다. 특히 1학생 1디지털 기기 보급과 메타버스 기반 교육으로 교실 속 창의융합교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초·중·고 진로전환기 학생 AI 진로 검사・상담과 체험을 지원하고, 권역별 진로진학지원센터의 인력과 기능을 확대 재배치한다. 또,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고, 고교-대학 연계 ‘꿈키움캠퍼스’와 ‘공동캠퍼스’ 확대 등 한발 앞선 진로·진학·직업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꿈을 펼쳐 줄 계획이다. 전남 청소년 정책 제안 기부제, 지역별 ‘청소년 100인 원탁토론’ 정례화, ‘민주·인권·평화를 위한 글로벌 열차학교’ 운영, 빗물과 햇빛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학교 구축, ‘어린이 친환경 생태 상상놀이터’를 조성해 전남 학생들을 민주시민의식과 생태 감수성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양성해 나간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미래사회는 공감능력, 창의성, 문제 해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 일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어버이날을 맞이해 사랑가득 안부살피기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가족의 손길이 더욱 간절했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22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과 함께 롤케이크를 전달했다. 또한 일로읍은 으뜸서비스 결연대상자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살피기 날을 운영해 복지상담 계획에 맞춰 위기가구,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담결과를 토대로 지역 내 자원연계, 급여제공, 경제적 지원과 정서적지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재경 일로읍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서 사랑이 가득담긴 카네이션을 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복지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읍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4일부터 8주간 방문보건사업 등록자와 뇌병변·지체장애인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 교실과 건강독립, 홀로서기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고·고·당 교실은 방문보건사업 등록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상자들이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의 질환별 관리방법을 습득해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가 관리율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9개 읍면 16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주 1회씩 4주간 대면교육을 운영 중이다. 교육내용은 건강과 생활습관 등 설문조사, 기초검사,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운동, 레크레이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뇌병변·지체장애인 신규등록자 1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독립, 홀로서기 재활 프로그램을 주 1회씩 8주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2차 장애 예방과 인지재활 교육, 대상자 맞춤형 도구운동, 재활상담, 레크레이션, 공예수업 등으로 구성해 장애인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독립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돕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은 기존 신축시설에서 이미 건축된 기축시설까지, 의무대상기준은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28일부터 충전시설 설치 기준도 총 주차대수의 5%(신축시설), 2%(기축시설)로 강화됐으며, 3년 이내에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군은 지난 3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쳤으며, 계도기간 이후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관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4월 1일부터 시행된 단속에 1달 동안 적발된 위반행위 건수는 총 40건에 달했으며, 그 중 80%인 32건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 내연기관 차량을 주차해 단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도 충전구역에 급속충전시설에서 1시간 이상, 완속충전시설 14시간 이상 주차하는 등 충전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주차하면 단속 대상이 되니 군민들께서는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연 환경과장은 “올해 법 개정으로 친환경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소원을 말해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분과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소외계층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협의체는 대상자를 선정해 연말까지 월 1회 지원할 계획이다. 1호 가정으로는 현경면에 거주하는 조 모 씨 가정이 선정됐다. 조 모 씨는 폐쇄성 폐질환으로 심한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집 내부는 방문이 내려앉아 문이 닫히지 않았고 방음, 방풍도 어려웠다. 또한 주거 외벽이 판넬로 둘러싸여 창문이 없는 관계로 낮에도 빛이 들어오지 않아 전기불을 켜고 생활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다. 지역분과 위원들은 조 모 씨 댁을 방문해 내려앉은 방문을 교체했으며, 판넬에 창문을 새로 내어 대상자가 낮에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고기, 두유, 빵 등을 후원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오정미 사회복지과장은 “평소 지역의 소외된 가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계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 협력기관의 구심점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변의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원예체험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려식물 원예체험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에 활력을 증대시켜 긍정적 에너지를 유도하기 위해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며, 외부활동을 하지 못한 아동들의 마음에 정서적 안정감과 위안을 주고 있다.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직접 알로카시아, 미니홍콩, 아그레오망, 튤립, 바질 등의 모종을 화분에 심어보고 반려식물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식물과 정서적으로 교감함으로써 자립심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얻고 있다. 원예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튤립과 바질을 꼭 키워보고 싶었는데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윤수 주민생활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활동을 즐기고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 해제면은 지난 6일 학기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있는 32가구에 부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급식 지원단가가 기존 1식 5,000원에서 7,000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되는 등 아동들에 대한 맞춤형 영양공급 환경이 지속 개선되고 있다. 아동급식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그 외 기준 중위소득 52%이하 가구 중 만 18세 미만의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있는 가구이며, 상․하반기 학기 중, 여름․겨울 방학 등 4번에 걸쳐 부식이 지원되고 있다. 부식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매번 부식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해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며 “질 좋은 재료들이 아이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순 해제면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더욱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연계해 어려운 형편으로 끼니를 굶는 아동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 일로읍은 일로읍 복지기동대(대장 진중천)가 무안군 복지기동대(대장 서복현)와 한국부인회(회장 이덕금)와 연계해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된 대상가정은 쓰레기와 악취로 기본 생활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쥐와 벌레가 들끓는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었다. 봉사자들은 먼저 모든 물건을 밖으로 꺼내는 작업부터 시작해 쓰레기 분리수거와 정리, 청소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지금까지 먹고 사는 데만 급급해 청소나 정리는 생각도 못해 늘 마음일 무거웠는데 이렇게 깨끗해진 집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일로읍과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허재경 일로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