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11월 4일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전남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회식 의원은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보면 50년 후 우리나라 과수 지도가 모두 바뀐다”는 내용을 설명하며,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전남의 대표 품목들의 품종 개량”을 주문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레몬, 망고 등 대체 고소득작목개발과 함께 농민들은 평생 재배하며 쌓은 기술 노하우가 있는 지역 대표 작목의 개량도 원하고 있어, 비슷한 위도의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하고 품종의 개량·보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쌀값 폭락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쌀생산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루쌀 가공기술개발과 오디농가양잠농가를 연계한 누에생산기술 등 전남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행란 농업기술원 원장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전남에 적합한 품목 확대와 함께 기후대비 재배생산기술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농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11월 4일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전남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회식 의원은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보면 50년 후 우리나라 과수 지도가 모두 바뀐다”는 내용을 설명하며,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전남의 대표 품목들의 품종 개량”을 주문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레몬, 망고 등 대체 고소득작목개발과 함께 농민들은 평생 재배하며 쌓은 기술 노하우가 있는 지역 대표 작목의 개량도 원하고 있어, 비슷한 위도의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하고 품종의 개량·보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쌀값 폭락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쌀생산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루쌀 가공기술개발과 오디농가양잠농가를 연계한 누에생산기술 등 전남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행란 농업기술원 원장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전남에 적합한 품목 확대와 함께 기후대비 재배생산기술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농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7일 황산면을 시작으로 2024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산물벼 2,114톤, 일반벼 1만2,869톤, 친환경벼 732톤, 가루쌀 4,906톤으로, 전남도내 전체 물량 14만 728톤의 14.6%에 해당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4만원으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마지막 날에 우선 지급하며 나머지 금액은 연말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차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 2개 품종으로,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농업재해로 인정된 벼멸구 피해곡에 대해서는 1등급의 80.77% 가격으로 전량 수매할 방침으로, 수매 일정은 별도로 진행된다. 수매현장 점검에 나선 명현관 군수는“폭염과 집중호로 인한 병해충의 발생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임에도 농민들을 포함한 민관이 함께 잘 협력해 농업재해 인정과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을 이끌어 냈다”며“어려움 속에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올해 관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미래인재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교육재단은 7일 2024년 해남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상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성적우수, 예체능특기자 등 15개분야 430명, 3억 8,000여만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43% 확대된 금액이다. 특히 군은 대학생 성적우수, 지역사회공헌 분야 등 장학금 지원 분야를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특기와 재능을 발굴하고 학업의 의지를 독려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대학생 성적우수자 장학금은 지역출신 대학생 중 학기 성적 우수자에 대해 국비 장학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공헌 장학금의 경우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해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 재학생 중 도단위 이상 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 예체능 특기자 장학금 대상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해 처음 도입한 만학도 장학금에는 초등학력 인정의 해남군 문해학교인 꿈보배학교 재학생들이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1월 7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사용되는 공기안전매트 중 상당수가 내구연한을 넘겨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기안전매트는 고층건물 화재 등 긴급상황에서 구조대상자가 피난계단을 사용하지 못할 때 뛰어내릴 수 있도록 지상에 설치하는 인명구조 장비다. 하지만, 지난 8월 22일 발생한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 당시 공기안전매트가 뒤집히면서 불길을 피해 뛰어내린 투숙객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있었다. 부천 화재 당시 사용한 에어매트는 지난 2006년 제품으로 공기안전매트의 내구연한인 7년을 훌쩍 넘겨 18년이 지났음에도 계속해서 사용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 소방서에서 사용되는 공기안전매트 89개 중 48개인 56.4%가 내구연한인 7년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손남일 의원은 “공기안전매트는 주로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 사고가 발생할 때 설치되기 때문에 노후된 제품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나로 시작해 우리가 만드는 지구’를 주제로 ‘2024 전남환경교육 성과공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학생동아리와 탄소중립 선도학교 학생·교사 300여 명이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생태시민으로서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행사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이 다회용 컵, 에코백, 손수건을 지참해 인증받는 ‘탄소중립 인증 이벤트’가 열렸으며, 인증한 참가자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환경교육 성과 전시‧체험 마당 ▲ 플리마켓 ▲ 도전! 환경 골든벨 ▲ 토크콘서트 ▲ 참가자들이 친환경 메시지를 남기는 ‘지구에게 보내는 글’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이 주관한 생태체험부스에서는 멸종위기종 전시와 생태문화 체험 활동이 펼쳐져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날 지구생태시민을 찾아라 ‘도전! 환경 골든벨’에서는 목포혜인여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2025.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사업 설명회’를 열고 공생의 교육생태계 안착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2024년 전남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활동가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또 2025년 새롭게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희망하는 도민들도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취지를 공유‧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 마을교육공동체의 개념 및 운영 개요 안내 ▲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계획 안내 ▲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에는 업무담당자 및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연수와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보다 강화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참여하는 활동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지역 간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 돌봄‧성장을 위한 안전한 배움터를 조성하는 데 소외된 곳이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2015년 3개의 마을학교로 시작된 사업이 2024년에는 229개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으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1월 6일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례 서시천 서시교 철거 문제를 두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주민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데도 미온적 자세로 일관하는 전남도의 태도에 대해 질타했다. 서시교는 지난 2020년 극한의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섬진강 유역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따라 배수 영향권에 있는 서시천 제방을 3m 이상 높여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그러나 구례 주민들은 서시교를 철거하면 몇 초면 건널 거리를 5~10분 이상 우회해야 한다며, 서시교의 철거 대신 하천 구조 개선과 같은 대안을 요구하고 있어 중앙정부와 주민들의 입장이 대립하는 등 주민 반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현창 의원은 “각 기관의 입장이 서로 달라 주민과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전남도가 권한이 없다는 핑계로 손 놓고 있어서는 안된다”며, “하천기본계획 변경에 대한 법률 자문을 통해 현재 전남도의 입장을 각 기관에 분명히 전달하고 민원 해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8일 오후 2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된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회 전진대회’에 참석해 “따듯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열린 전진대회는 김영록 지사와 박주영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 회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동강령 낭독, 온기나눔 장학금 전달, 유공회원 표창, 성과보고, 포퍼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22개 시군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님들이 힘을 모으고 온기를 나누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전남은 경제력은 성장하고 있지만, 노령화 비율이 높고 출생율이 저하되고 있어 걱정이다. 출생율 높이는데도 선진의식 함양 차원에서 함께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며 “전라남도의회도 고령화나 출생율 저하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1월 6일에 진행된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박종원 의원은 “전남지역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매년 높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전남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체 교통사고 4건 중 1건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와 관련되어 있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전국 3위라는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표적인 정책인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있다”며, “농촌 및 도서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자가용이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기에 노인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대체 교통수단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 운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고령 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8일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을 준공, 산림자원 산업화를 위한 미래 100년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산림바이오 거점사업은 2019년 11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각종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 윤병태 나주시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기념사·축사, 바이오기업과 업무협약식, 테이프커팅과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산림연구원과 국내 바이오기업인 ㈜내츄럴엔도텍·엔피케이㈜·㈜코씨드바이오팜·데이앤바이오는 지역 토종 산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식의약 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자는 의미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제품에 필요한 원활한 원료 수급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세계는 보이지 않는 생물자원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자생 산림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연구가 중요한 상황이다. 최근 국내 바이오산업이 급격한 성장 추세에 있으나, 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ㆍ비례)은 지난 11월 6일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어린이 활동공간에서 유해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됨에 따라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환경보건법에 따라 만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인 놀이터, 영유아 보육시설 등을 말한다. 올해 도내 놀이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교실의 도료ㆍ마감재ㆍ바닥재 시설 노후화에 따른 중금속 검출 또는 실내공기질 악화 우려가 있는 203곳을 점검한 결과 교실 20곳, 유치원 3곳, 놀이터 3곳, 총 26곳(12.8%)이 환경안전 관리 기준을 초과했다. 김미경 의원은 “매년 지도점검을 하고 개선명령을 내리지만, 중금속 기준초과에 대한 적발은 계속 되풀이되며, 부적합 사항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어린이가 활동하는 공간인 만큼 엄격하고 면밀한 관리 기준과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들은 성인과 달리 면역력이 약해 머무는 공간에 대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각종 유해환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