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ㆍ구례)은 지난 26일, 전라남도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국·도비 보조사업의 매칭 비율이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동일하게 적용됨으로써 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악화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현창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은 다양한 지출과 복지비 예산의 증가 등으로 점점 열악해지고 있으나, 전라남도는 기초단체의 이러한 사정은 염두에 두지 않고 매칭사업이라는 명목하에 과도한 예산부담을 기초자치단체에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모든 공익사업은 사업의 효율성과 시·군의 재정 여건이 판단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함에도 전라남도 매칭사업이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와는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예산분담비율이 결정되어 재정이 열악한 시·군은 버텨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좋은 정책일수록 시·군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청년정책 등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에 따라 도비 보조비율을 차별화한다면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에 따르면 재정자립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미디어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 4~6학년 청소년과 부모 23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미디어 없이 가족, 청소년, 부모 각각의 집단 상담과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의사소통훈련, 마크라메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돕고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일까지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교육/연수 신청에서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3만원이며, 한부모·조손가족 등 사회적돌봄대상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시는 코로나 시대 속 미디어로 인한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고, 자기조절능력 향상을 돕기 위하여 2014년부터 꾸준히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순천형 스마트 휴 가족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친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순천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에서 순천의 자원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7개 팀의 서울 청년들은 1박 2일 동안 순천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순천의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캠프 첫날에는 사업화 모델 작성과 적용을 통해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고 직무 검사를 통해 창업성향을 분석하는 등 창업역량을 발굴하는 강의 및 활동을 진행했다. 이틀째는 선암사, 순천만, 와온해변 등 지역의 명소를 돌아보며 순천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전국 20개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프로젝트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 청년의 지역자원 발굴 및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서울청년들은 활동비를 지원받고 7월~8월 두 달 동안 순천에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아이디어 도출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 후의 창업교육과 성과공유를 통해 최종 선정될 경우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평가에 따라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순천시의 창업지원시설인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일류 순천’으로 재도약을 위한 핵심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순천시는 미래도시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창조도시, 표준모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민선 8기 시정목표와 비전을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으로 정하고, ‘2050 미래순천’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변화를 이끌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 순천의 도시공간, AI·자율주행 등 신산업 육성, 시민체감 시책 등 정주·경제·문화·복지·자치도시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도시의 미래비전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8월 31일까지 순천시 시민주권담당관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정책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평가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팀) 200만 원, 최우수상(2팀) 각 150만 원, 우수상(3팀) 각 100만 원, 장려상(4팀) 각 50만 원, 총 10개팀에 1,0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실시할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화물자동차 주차편의 제공과 밤샘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룡산단 일원에 ‘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9월 1일부터 공영차고지를 본격 운영함에 따라 트레일러 12면, 4.5톤 이상 89면, 4.5톤 미만 67면 총 168면에 대해 정기 이용자를 모집한다. ‘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해룡면 선월리 무평로 32번에 위치해 있으며, 개인과 법인, 위수탁차주 모두 차고지 1면만 신청할 수 있다. 관내 1년 이용자 기준 이용료는 트레일러 88만원, 4.5톤 이상 화물자동차 55만원, 4.5톤 미만 화물자동차 33만원이며, 출퇴근용 자가용 1대는 무료로 주차 가능하다. 순천시에 등록된 차량소유자 또는 순천시에 주소를 둔 화물운송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정하며, 실시간 온라인 공개 추첨을 통해 이용자 및 차고위치를 선정하게 된다. 이용희망자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사무실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해룡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운영으로 연향·금당·신대지구 등 신도심 지역의 화물자동차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27일 한국웰니스산업협회로부터 ‘2022 K-웰니스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순천시는 지난 2월 전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명소임을 입증했다. 시는 생태를 기반으로 도시를 가꿔왔으며, 2013년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23년 두 번째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도심 곳곳에서 정원 속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도시 비전을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으로 정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장 조성 등의 사업이 자연숲캠핑분야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aT센터에서 열리는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에서 순천시 부스를 운영하면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함께 홍보한다. 김미자 협회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둔 순천시가 K-웰니스 브랜드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함께 웰니스 도시로서 순천시가 국내외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료기능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건강증진 시책을 확대하면서 일류 순천시민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금 시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육체적·정신적·경제적 고통이 증가하면서 코로나 우울로 건강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시민 건강관리 서비스 또한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다. 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민 건강관리 정책을 모바일,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의료서비스 보편적 접근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수요자 중심의 건강증진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제 건강관리도 모바일 기반 양방향 소통 서비스 시대 요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걷기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목표치를 정해두고 일상 속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 순천시는 매월 1회 매일 만보걷기 미션 수행 우수활동자에게 인센티브(모바일상품권 3천원)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걷기 앱 워크온에 8,000명의 순천시민이 가입하여 걷기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0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순천시민 걷기실천율(2021년 42.8%)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은 지난 25일 제364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탄도만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중단 사유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 탄도만 갯벌 생태계 복원은 480억 원(국비 336억원, 지방비 144억원)을 들여 무안군 해제와 신안군 지도읍 사이에 조성된 담수호에 5개 제방을 철거해 수산자원 회복과 늪지화된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무안군과 신안군의 의견 조율에 난항을 겪어 지난해 12월 사업 추진이 잠정 중단된 상태에서 이번에 사업 포기서 제출로 사실상 없던 일이 되었다. 정길수 의원은 “사업을 진행할 때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각 지자체의 상황을 충분히 듣지 않고 급하게 추진하다 보니 해수 유통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 문제와 인근 농어민들에 대한 피해 저감 및 보상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사업 추진 시 해당 지자체와 충분히 협의하여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이해 당사자인 농어업인, 무안·신안군 관계자, 중앙부처 관계자와 접촉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시·군 체육회 직원들의 신분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21일 관광문화체육국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선출직인 지방체육회장 선거 이후 기존 시·군 체육회 직원들의 신분상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체육회장이 바뀌어도 시·군 체육회 사무국의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직원들의 신분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민간 체육회 시대로 전환되면서 체육회장 선거에 따른 보복성 인사 등 줄 세우기를 통한 분열과 갈등을 우려하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류기준 의원은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선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갈등을 우려하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은 신분상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군체육회의 경우, 고용 불안이 심하기 때문에 신분상 불이익이 없도록 반드시 규정이나 도 권한으로 강력히 관리·감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0년 1월 16일, 자치단체장이 지방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법 개정안이 시행된 후, 민선 1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20일, 일자리경제본부 주요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에 마을공동체·마을기업·사회적기업 추진에 있어 협조와 당부사항을 주문했다. 류기준 의원은 평소 관심 분야인 마을공동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의 본래의 취지를 설명하고, 실제 현장의 상황을 언급하며 공동의 문제를 실행하는 만큼 행정기관에서도 결과물이 아닌 과정도 중요시 해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마을공동체란 사회적 자본을 창출하는 것으로써,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에 의해 컨설팅 위주의 교육은 잘 운영되고 있으나, 앞으로 시·군과의 협력을 위해 지원과 교육, 홍보,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모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화순군의 경우, 마을·아파트공동체 활동이 활기를 띠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실제로 마을공동체혁신센터가 들어서고 ‘주민주도 자치공동체 조성’에 탄력이 붙어 그동안 1∼2곳에 그쳤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선정은 ‘20년 23곳·‘21년 21곳으로 크게 늘었다. 류 의원은 “화순군은 도 공모사업 외에 특유의 공동체인 아파트공동체와 농촌공동체가 있으며, 이 중 농촌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ㆍ목포4)은 지난 20일 제364회 임시회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2년여 동안 대출로 매장을 유지한 자영업자들이 많았으나 올해 5월 이후 코로나19가 다소 약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로는 금리가 인상되어 다시 한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작년 1%에서 현재 2.25%로 올해 들어 4번 상승했고 하반기에도 2번 정도 더 인상이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영향을 주는 미국연방준비제도도 올해 들어 4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있었고 7월에 또 한번 0.75% 상승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현재 진행 중인 고금리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전남도가 고금리에 대한 대책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며 강하게 주문했다. 최 의원은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인해 소비심리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 곡성)은 지난 25일 진행된 전라남도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률 저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수산물 재해보험은 2008년 넙치 1개 품목으로 시작해 현재 28개 품목에 지원되고 있으며,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양식수산물 피해에 대해 추가 지원하여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ㆍ집중호우ㆍ고수온ㆍ적조 등으로 양식 피해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인데다가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2018년에는 45%까지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기록했지만, 현재 양식 어가의 가입률은 6%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진호건 의원은 “대부분의 양식어가가 해상에 위치해 있어 자연재해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며, “어업재해를 겪은 어민들은 생존권에 위협을 받을 만큼의 타격이 있어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을 통해 어민들이 재기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전라남도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10%로 낮추고 30%를 지원하는 지방비 한도액을 기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