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과수농가에서 농작물을 보호하고 작물보호제 살포시 오염방지와 과실색택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과수봉지의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했다. 전남도의회 김호진(더불어민주당·나주1) 의원은 지난 26일, 나주시의회 최문환 의원,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ㆍ나주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사용한 과수봉지 처리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나주시의 주력산업인 배 농가를 찾은 김 의원은 “배 수확기를 한 달여 앞둔 2천여 배 농가에서는 1억 2천여 장에 달하는 배 봉지 처리 문제로 고민이 많다”며, “수확 후 발생되는 많은 양의 배 봉지 처리가 어려워 불법적으로 소각하는 농가들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배 봉지 처리에 대한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농가들은 상품성이 높은 배를 수확하기 위해 과수 전정과 봉지 씌우기 작업의 인건비, 봉지가격 등의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배 봉지를 폐기물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2차 비용까지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대부분의 배 봉지는 2중, 3중으로 만들어진 봉지에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만 18세 미만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의 인지와 의사소통 기능향상, 행동발달 등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대기자가 많아 사업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최근 전남도 보건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발달재활서비스 대기자가 500명이 넘는데, 이번 예산안에는 불과 66명 지원에 그치고 있다”며 “관련 예산을 증액하려면 발달재활서비스 대기자 수를 반영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이 전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13일 기준 전남도 발달재활서비스 대기자는 562명으로 이 가운데 장애를 등록하지 않은 만 6세 미만 영유아 대기자가 55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대기기간별로 보면 3개월 미만이 244명, 3개월에서 6개월 미만 208명이고, 6개월 이상 1년 가까이 대기하는 사람도 1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대기자 500명에게 발달재활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그렇게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이런 예산을 누락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유현호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에 전체 대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원·더불어민주당․담양1)는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12대 전남도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공식일정으로, 전남도청과 교육청의 추경안을 도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심사했다. 이번에 심사한 전남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0조9천390억 원이다.이는 기정예산 10조470억 원보다 8천920억원(8.9%)이 증액된 것이다. 전남교육청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5조5천712억 원으로 기정예산 4조3천330억 원보다 1조2천382억 원(28.6%)이 증액됐다. 이번 예결위에서 전라남도의 추경예산안 중 주차 및 차량동선 개선 실시설계 용역, 한중 문화 예술교류 참가자 국외여비 등 당장 시급하지 않거나 예산이 과다하다고 판단된 5건 17억 9천5백만 원은 예산을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하고, 벼 수송보관용기 지원, 지역 문화진흥업무 추진 등 15건, 17억 9천5백만 원이 증액됐다. 또한 전라남도 교육청 추경예산 심사 시 고교학점제 정착방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월 22일부터 시행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7일 순천역에서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12번에 걸쳐 1년 동안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9~34세 이하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에 거주하면서 청년 본인 소득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SNS·유튜브와 읍면동 전입신고 안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청년들이 자주 찾는 순천대학교, 순천부 읍성, 청년지원센터, 청춘창고 등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으로 다시 돌아와 안정적으로 일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거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잘 사는 일류 복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7일 동천변 저류지에서 ‘응급배수 현장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배수 현장기동팀’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상황 발생시 침수현장으로 긴급출동하여 신속대응하는 팀으로, 순천시 7개 관계부서 23명의 직원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이번 훈련에서 현장기동팀은 도로·주택·농경지 등 각종 침수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양수기 설치·작동, 응급배수, 부대작업 및 주변정리까지 실제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배수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시는 매년 실제와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고, 예고없이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한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서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순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책 읽는 사진’을 공모한다. 작품은 도서관 이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독서 하는 모습을 자유롭게 담은 사진 등 독서의 달에 걸맞는 사진이면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해상도 2560×1920pixel 이상의 JPG 파일을 신청서류와 함께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순천시 도서관운영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등 총 11점의 작품을 뽑아 선정하여 순천시장상과 함께 총 125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10월 발표하며, 시상은 12월 도서관사람들의 날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서관에 와서 절로 독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작품, 향후 홍보 활용 가치가 높은 사진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라며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모든 국민이 독서에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책 읽는 사진 공모전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순천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8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 새시모 봉사단, 민족통일전남협의회, 팔둘회, 동심7070 총 4개의 민간단체에서 단체별 150만원씩 총 600만원으로 편백 목 베개 400개를 만들어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새시모 봉사단 회장 이정선, 민족통일전남협의회 차기 회장 정용환, 팔둘회 회장 박원호, 동심7070 회장 김서구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경로당에 전달될 후원물품(편백 목 베개)에는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10년 만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붐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정용환 민족통일전남연합회 차기 회장은 “10년 만에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민간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편목 베개를 만들게 됐다.”라며 “지역의 다른 단체에도 홍보하여 총 2023개 편백 베개를 만들어 보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3년에 개최될 정원박람회 붐 조성을 고민하던 중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민간단체에서 아이디어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해 가을부터 지속된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고 나섰다. 순천시 올해 누적 강수량은 534mm로 평년 같은 기간 1,300mm 대비 4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식수 공급원인 주암댐 저수율은 26%, 상사댐 저수율은 20%에 머물며 평년의 절반 이하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하루 평균 8만 5000㎥ 수준이던 수돗물 생산·사용량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9만㎥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물 절약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오는 8월 초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주요 식수원 저수율이 20%미만으로 떨어지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심각단계에 접어들면 수자원공사에서는 용수공급조정기준에 따라 생활용수 20% 감량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순천시에도 원수 공급량을 20% 줄이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제한급수와 같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샤워시간 줄이기 ▲빨래 모아하기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설거지는 물 받아서 하기 등 물 절약 7대 실천과제를 정하여 모든 시민이 물절약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28일 반려로봇 입양식을 갖고, 오는 8월 1일부터 12월까지 노인·장애인 등의 일상 케어를 위한 ‘말동무 반려로봇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인공지능 비대면 반려로봇은 노인의 우울증, 치매 등 질병과 고독사, 자살 예방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특히 순천 대표 철새인 흑두루미를 상징하는 루미 캐릭터 인형으로 더 친근감 있게 제작됐다. 기상·취침·약복용 등 개인별 맞춤형 알림을 통한 일정관리, 로봇이 먼저 대화를 시도해 말동무 역할을 하는 정서관리, ‘우울해’ 등 위험단어를 사용할 경우 생활지원사 등 관리자에게 알리는 안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100명에게 반려로봇을 보급하고, 시범사업이 종료되면 이용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효과가 검증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AI 반려로봇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건강관리는 물론 각종 사고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더 스마트한 로봇이 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이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회의실에서 ‘배달 오토바이 종사자 소통 간담회’를 주재해 도민과 배달오토바이 종사자의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도민들의 비대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배달문화가 확산되고 이에 따라 오토바이 배달종사자 수 또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올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는 1,2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03명에 비해 5.1% 줄었지만,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고 사망자 수는 23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04명과 비교해 12.7% 증가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재태 도의원은 “배달오토바이의 위험한 운행으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배달오토바이 종사자의 애로사항도 들어보고자 이런 간담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이재태 의원(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나주시의회 박소준 의원(경제산업위원장), 나주시의회 김강정 의원, 나주시의회 박성은 의원, 전남도청 도로교통과, 나주경찰서 경비교통과, 도민대표,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 지점 대표, 나주시민 10여 명 등이 참석해 도민 안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은 지난 20일 제364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함평 이전에 따른 예산 확보와 이주민 지원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충남 천안에서 2027년 전남 함평군 신광면으로 이전하는 국가단위 가축개량 총괄기관이자 우리나라 가축개량의 중심지로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축산자원개발부가 이전되면 함평은 미래축산 R&D 기반 구축과 맞춤형 축산기술 향상 등을 통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지만, 신광면 주민들은 축산시설 건립에 따른 부지 관련 문제와 이주대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축산자원개발부 특성상 젖소 300마리와 돼지 1천 마리 사육으로 발생하는 제반 문제와 시설 건립으로 인해 643헥타르(ha)의 부지가 필요함에 따라 신광면 일부 마을이 사라져야 한다. 하지만 이주 지역민 지원 대책 등에 관한 피해 보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나와 있지 않아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모정환 의원은 “전남도에서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피해 보상 예산을 최대한 빨리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정무수석비서관실을 방문하여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관규 시장은 현 경전선 전철화 사업계획의 부적절성을 강조하며, 지역민 의견 청취 없이 형식적으로 계획이 수립된 경위와 기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도시에 찾아올 치명적인 문제를 상세히 설명하고, 대통령실에서 이를 바로 잡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尹정부 이진복 정무수석은 대통령실에서 나서서 업무를 챙기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즉각 화답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은 “기초자치단체장 출신으로서 도시가 양분되는 문제를 우려하는 순천시 입장에 깊이 공감한다.”며 “한번 설치하면 100년 동안 사용하는 게 철도인 만큼, 지역 의견을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께서도 순천시 현안사업을 더 특별히 챙길 것을 지시했다고도 전했다. 이 외에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통령 방문과 ▲스타필드 순천 유치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가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대통령실에서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중앙정부와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