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소금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영광산 천일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동참했다. 전남도와 해양수산부, 영광군,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소금박람회는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된 2009년에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천일염의 가치를 잇다’ 라는 슬로건 아래 6개의 테마관 48개 부스에서 천일염의 가치와 우수성, 생산과정의 정보 전달과 함께 소금의 역사, 활용 방법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박원종 의원은 ‘영광군관’ 홍보 부스를 찾아 영광군 천일염 생산자 단체와 가공업체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특히, 미래 아이디어·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차원에서 첫 시도하는 ‘천일염 펫(Pet) 위생’ 코너와 천일염·함초를 활용한 ‘미용·건강제품’들을 둘러보며 천일염 산업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원종 의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광군에서 생산된 천일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에서도 천일염에 대한 신뢰 제고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국제로타리 3610지구 순천햇살로타리클럽은 지난 12일과 17일 양일간 저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세대를 찾아 청소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홀로 거주하는 80대 남성 어르신 댁에서 이뤄졌다. 회원들은 어르신 댁의 낡고 오래된 물건을 정리하고 여름철 습기로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는 등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회원들은 어르신의 낡은 이불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가스레인지까지 기증했다. 이기정 순천햇살로타리클럽 회장은 “단순한 현금이나 물품 지원보다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봉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그늘진 구석에 햇살을 드리우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삼산도서관의 ‘삶이 책이 되는 글쓰기’강좌를 수강한 90세 어르신이 자서전을 출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판된 주보애 할머니의 책 '소중한 나의 인생 여정'은 할머니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여정을 담고 있다. 할머니는 “처음에는 글을 쓰는 일에 서툴렀지만 강좌를 진행한 임재성 작가의 도움을 받았고, 순천시의 출판 지원을 통해 자신만의 책을 쓰는 꿈을 이뤘다.”며 시민 작가가 된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자서전 출판으로 순천 소녀시대 그림책에 이어 고령의 어르신이 책을 쓴 사례가 늘었다.”며 “앞으로도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책을 쓰는 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운영 예정인 글쓰기 프로그램과 순천 시민작가 관련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도서관은 시민들의 소양 증진과 책 쓰기 꿈 실현을 위해 에세이 쓰기, 시민작가 북토크, 출판 지원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기획전시실에서 ‘2022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나만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 관람으로 운영된다. ‘순천풍경사랑’에서 준비한 '문을 열고 순천풍경이 내 마음에' 사진전을 시작으로 ‘다슬 임신자’, ‘플라워스’, ‘케이아트’등 총 7개 팀이 참여해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입체 조형, 복합 전시 등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기획 전시는 기존의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아고라 순천’에서 전시 분야를 확장해 ‘종합 예술제 아고라 순천’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화재단은 기획 전시를 통해 예술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순천시 문화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전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기획한 사진전부터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시와 창작과 향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입체 조형 등 흥미롭고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펼쳐진다.”며 “순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순천만가든마켓 일원에서 내년 9월 중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삶이 되는 정원, 경제가 되는 정원’이며, 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관해 10일간 열린다. 시는 주요 행사로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국제 학술심포지엄 △가든작가데이 운영 △정원소재 생산자 교육 등 다채로운 전시·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순천만가든마켓을 기반으로 정원 관련 신제품·신기술·신품종 전시 및 판매와 고부가가치 정원 산업 제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원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는 국가정원에서 정원의 문화를 알리고 정원산업박람회는 순천만가든마켓에서 정원 산업을 알려 두 박람회의 개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국립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박람회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 순천을 탄생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모델이 될 것이며,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의 후방산업으로 정원 산업 육성과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왕조1동 33개 경로당 대표 어르신들은 지난 16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전선 전철화 도심 구간 통과를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재남 왕조1동 노인회장은 “정부에서 100년의 미래가 달린 사업을 하면서 왜 순천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생태 도시, 살기 좋은 순천이라고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도시를 망치는 행정을 하려는 행태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토로하였다. 33개 경로당 대표 어르신들은 회원들과 함께 시급한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한목소리를 내며 정부 계획의 재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위기가구 617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저소득 1인 가구와 노인, 장애인 등 복지 정보 취약계층이며, 행복e음 전산망 공적자료를 바탕으로 9월까지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그 후 10월부터 11월까지는 복지통장,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파악한다. 향동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완화된 맞춤형 복지 급여의 추가 진입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와 통합돌봄, 순천sos센터와 사례관리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동 관계자는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그들에게는 큰 행복과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위축되고 마음까지 얼어붙기 쉬운 요즘, 외로운 고향 어르신들에게 베푼 따뜻한 식사 한 끼가 미담이 되고 있다. 전남 순천시 오천동 소재 이조숯불갈비 이상균 대표는 지난 13일 말복을 맞이하여 고향인 외서면 하고 마을에 사시는 어르신 22명에게 최고급 쇠고기 숯불갈비를 대접하였다. 이상균 대표는 외서면 하고 마을에 살고 있는 김말례(73세)님의 아들로 갈빗집을 운영하고 있다. ‘말복’을 맞이하여 더위에 지친 고향마을 어르신들을 관광버스로 식당까지 모셨다. 오롯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외부손님도 받지 않고 부인과 동생들과 함께 직접 고기도 구워 주며 정성껏 대접했다. 이 대표는 “작년에 모친이 아버지를 보내고 허전해 하시는 게 안타까웠다” 며 “그런 모친의 모습과 외롭게 사시는 고향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식사 한 끼를 대접했다.”고 말했다. 김순옥 하고 마을 이장은 “오랜만에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께서 이 대표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이어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미담을 순천시 전체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 면서 “이러한 감동적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문화도시센터와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제2회 문화인 쌀롱데이’를 문화의거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의 제휴 매장과 플리마켓이 참여했으며, 방문객은 2800여 명으로 지난달 열린 행사보다 830여 명이 늘었다. 당일 매출은 3300만 원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1인당 평균 1만 1천 원 이상을 지출한 셈이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인 쌀롱데이는 ‘문화 예술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사업이다.”라며, “지역 내 상권,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용하고 보완하였기에 선도 사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내 상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속성 있는 사업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9일 제휴 매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미흡한 점은 보완하여 더욱 내실 있는 ‘제3회 문화인 쌀롱데이’를 준비할 계획이다. 문화인 쌀롱데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도시TV 유튜브 채널과 순천문화도시센터 누리집, SNS를 통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과 시민33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반(12기)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당초 25명 모집 예정이었으나 33명(농업인 27명, 비농업인 6명)이 지원하여 교육을 받고자 하는 열기가 뜨거웠다. 교육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9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식품가공 기술, 식품 트렌드, 유통 및 농식품 원가관리, 습식 제조 실습 및 건조 실습 △전자상거래 실무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수강생들은 기초반 교육을 이수하면 차기 과정인 가공창업 분과반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순천시농산물가공센터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여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공 창업 교육 이외에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가공 창업 활성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가공센터를 준공(2017년)한 이래 지금까지 28개 과정에 699명의 가공 교육생을 배출해 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202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대응으로 축소 시행해 왔으나 이번에는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적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연습은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어느 때보다 굳건한 비상대비태세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한 실전 연습을 진행할 방침이다. 순천시의 을지연습 참가 기관은 군·경·소방·유관기관 등을 포함하여 2천여 명이다. 시는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지난 16일 위원 25명이 참석한 '순천시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당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근무자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회의를 주재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정상적으로 실시되는 만큼 연습 준비과정에서 국가비상 대비계획이 현실에 맞게 정비되어 있는지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보여주기식의 연습이 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경전선 순천 도심구간 통과와 관련해 순천 지역사회 반대 여론이 높은 가운데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순천지역 도의원들이 8월 16일 김영록 지사와 면담을 통해 ‘경전선 기본계획 고시 연기’를 공식 요청했다. 순천지역 도의원들은 “이번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해당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다소 미비했으며, 사업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순천 도심 지역을 관통하게 되어 교통체증과 안전사고는 물론 장기적인 도시발전도 저해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순천과 순천시민들의 희생을 전제로 한 만큼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과 함께 경전선 기본계획 고시 연기를 요구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순천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고 순천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빠른시일내에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경전선은 지난 90년간 한 번도 개량이 되지 않아 광주·전남 시도민의 숙원사업이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고 기재부의 설계 적합성 검토가 끝나는 10월 중에 기본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