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은 지난 16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인구청년정책관실 결산심사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감면 대상을 전 도민으로 확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제도를 도입해 현재 해남종합병원, 강진의료원, 완도대성병원, 나주 빛가람종합병원,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 등 5곳이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120억 원을 들여 공공산후조리원 3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14일 이용료가 154만 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평균 201만원)보다 저렴하고 이용 접근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 등으로 산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셋째 이상 출산한 산모 등은 이용료 70%를 감면받을 수 있어 자기부담비용이 46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 임형석 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시작된 공공산후조리원만큼은 감면 대상을 구분하지 말고 전 도민이 감면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남지역의 지난해 출생아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16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인구청년정책관실 결산심사에서 귀농어귀촌인의 정착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원종 의원은 “전남은 2017년부터 지방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하는 등 지방소멸 위험이 큰 상황으로 귀농어귀촌이 전남지역의 거주인구를 늘려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현실적인 여건은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전남의 2021년 귀농어귀촌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35,911가구, 46,563명으로 2020년 대비 8.7%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가 13,418명(37%)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40대 6,060명(17%), 50대 7,822명(22%), 60대 5,853명(16%), 70대 이상은 2,725명(8%)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귀농어귀촌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이후 매년 4만 명 정도가 전남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1인 가구”라며, “가족이 함께 와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막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6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인구청년정책관실 결산심사에서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갈등 해소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서적·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21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귀농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 있는 농촌으로 이주(67.6%)하는 경향이 있고, 귀촌은 도시에서 태어나 연고지가 아닌 곳으로 이주(35.7%)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융화’ 조사에서 ‘지역주민과의 관계가 좋다’고 응답한 비중은 귀농 71.8%, 귀촌 47.4%으로 가장 큰 갈등 요인은 선입견과 텃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년 전년도 귀농귀촌인구 통계를 발표하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시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서현 의원은 “실제로 다시 도시로 돌아가거나 다른 농촌마을로 이사 가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는데 이들에 대한 공식 통계가 없다는 사실만 봐도 귀농한 사람에 대한 사후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질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18일 팔마테니스장에서 ‘제32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순천시 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순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렸지만 전국에서 11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순천을 방문한 전국 테니스 관계자와 참가 선수단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순천시는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평생 체육 도시 일류 순천’의 구현을 목표로 더 많은 테니스인들이 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및 관내 일반음식점 시설의 위생적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2023년도 모범음식점 참여업소를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순천시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업소이며, 희망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순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또는 외식업순천시지부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상태, 서비스, 맛 등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4일까지 모범음식점을 최종 지정한다. 현재 지정되어 있는 118개소의 모범음식점도 적합 여부를 재심사한다. 모범음식점 선정업소에는 지정증 및 표지판 제공, 상수도 사용료 월 50% 감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선지원, 관광안내책자 홍보, 각종 행사 시 모범업소 이용권장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또는 외식업순천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0월 1일과 10월 15일 2회에 걸쳐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1박 2일간 커뮤니티 여행 프로그램 ‘기적의도서관 스테이’를 운영한다. 지난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기적의도서관 스테이’는 순천의 도서관을 경험하고 아름다운 관광지까지 둘러보는 이색 여행 프로그램이다. 10월에는 ▲‘나무가 자라는 빌딩’의 저자 윤강미 작가와의 만남 ▲클래식 음악 공연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 ▲순천만 탐방 등 도서관과 순천을 듬뿍 느끼며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신청은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회차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9일부터 순천기적의도서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은 2만 원, 13세 이하는 1만 원이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기적의도서관 스테이는 전국 최초로 운영된 새로운 방식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으로 순천과 도서관을 찾는 분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순천시에서는 기적의도서관 뿐만 아니라 도서관이 가진 특성을 살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풍덕글마루도서관으로 스테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기적의도서관 스테이’에 대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의 문화예술 활동을 진작시키고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이 9월 출범 3주년을 맞았다. 노관규 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순천문화재단의 비전을 두고 시민에게 곁을 내주고, 예술가들의 편이 돼주며, 문화예술로 지역의 품을 내주는 데 힘써 왔다”라며 “그 원동력은 순천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산을 활용해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순천다움에 있다”라고 밝혔다. 순천문화재단은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거점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예술진흥 기반 조성은 물론 순천 문화가치 기반 문화 다원주의 실현에도 힘쓰는 등 지역민과 예술인, 단체를 잇는 순천문화재단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예술인 활동증명 등록 대행 서비스는 현재 705명으로 전남도 내 1위를 2년간 지키고 있으며 82명의 문화디자이너 양성, 69팀의 예술인·기획자 매칭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지역 내 단순한 양성에서 멈추지 않고 프로젝트 실행과 매칭을 통한 문화예술인 개인과 단체의 자생력 강화까지 꾀하고 있다. 또 순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들의 올바른 주차문화·확립을 위해 19일부터 관내 설치된 불법 주·정차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CCTV)의 단속 운영시간을 09:00~18:00에서 08:00~19:00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 때까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으로 주·정차 단속시간을 완화하여 한시적으로 단축·운영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심각단계가 해제되고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무인단속 카메라(CCTV) 운영시간을 08:00~19:00로 다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19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면 일부 상권과 시민들의 불편함은 다소 있겠지만,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도시 순천 만들기에 꼭 필요한 조치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순천만가든마켓에서 반려식물 만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정원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민들에게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교감하는 식물이라는 뜻의 반려식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8회차로 진행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관엽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다육정원 만들기 ▲잔디인형 토피어리 만들기 ▲수경재배 배우기 ▲호접난 심기 및 관리법 배우기 ▲토피어리와 압화엽서 만들기 ▲크랑츠만들기로 구성했다.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회차당 선착순 10명으로 인원이 초과하면 조기 마감한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 정원산업과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반려식물 만나기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2022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과 달리 순천부 읍성 남문터광장과 남교오거리 ~ 의료원 로터리 구간에서 열린다. 비가비의 태권무와 순천 팔진미를 결합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바이브, 포맨, 바다, 이하늘과 함께하는 EDM파티를 비롯한 크고 작은 공연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또 순천의 한정식인 순천한상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전시판매하고 향토 음식 발굴을 위한 전국음식경연대회뿐만 아니라 권역별 특화음식과 대형닭구이존을 만들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현수와 함께하는 맛삼인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둘째 날인 8일에는 순천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가 열리며 오세득 스타세프가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홍경민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테이크아웃형 음식으로 선정된 푸드포차팀이 중앙로일원에 배치되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아트분야는 문화의 거리에서 50여 개가 넘는 공방들이 참여해 도자기 공예, 가죽공예, 금속공예, 미술작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관람객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산하 의원연구단체인 남도역사관광연구회는 17일 오전 장성군 필암서원과 축령산 치유의 숲을 방문하여 올해 첫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1590년 하서 김인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필암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전남의 대표적인 유서 깊은 서원이며, 축령산 치유의 숲은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로 심신의 안정을 찾고자 하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관광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필암서원과 치유의 숲을 둘러보고 지역의 유구한 역사가 깃든 관광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안목을 넓혔다. 이어서 의원들은 축령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농산어촌유학마을에 방문하여 유학사업 성공을 위한 지원과 함께 유학을 위해 전남에 체류하는 학생과 그 가족을 활용한 전남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회 대표인 나광국 의원은 “전남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예술성 깊은 문화를 관광산업과 어떻게 연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 영감을 얻어가는 하루였다”며 “앞으로 현지 활동뿐 아니라 토론회, 용역 등을 통해 관광 발전을 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이 19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전 의원은 악성 민원으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담당자에 대한 실효적인 예방 및 지원조치를 마련하고자 이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도지사의 책무와 지원사항을 구체화했으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홍보 방안 마련 의무화 등을 명시했다. 특히 민원인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민원담당자를 위한 △심리상담 △의료비 지원 △휴식시간 및 휴식공간 제공 △법률상담 및 소송절차 △치유를 위한 교육 및 연수 등의 지원내용을 담았다. 그동안은 자치법규에 공무원 등에게 담당 민원을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해야 할 의무는 규정하고 있었지만, 이들의 권리에 대한 사항은 부재한 실정이었다. 앞으로 민원담당자의 인권이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일선 시군에서도 이 조례안을 기반으로 민원 담당자의 보호와 지원을 담은 자치법규를 순차적으로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어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조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