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5분 발언을 통해 “정부가 내놓은 쌀값 대책은 쌀 격리대책에 가깝다”며, “쌀 생산비 보장과 장기적인 쌀의 안정적 수급정책이 빠진 임시방편적 대책이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이미 3차례의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격리만이 능사가 아님을 모두 알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는 지난 농정 실패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쌀 격리가 아닌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양곡관리법의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미화 의원은 “정부가 시장격리를 실시하면 당장의 가격폭락은 멈출 수 있을지 모르나 이미 쌀값은 최대로 폭락했다”며 “쌀값 빼고 비료값, 기계값, 인건비 등이 모두 상승했다는 농민들의 외침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다”라고 규탄했다. 그리고 “농민들의 나락을 격리하기에 앞서 정부는 매년 들어오는 40만 8천 톤의 수입쌀을 시장에서 격리해야 한다”며 “쌀 관세화 개방으로 인한 의무 수입물량 실효가 끝났으니 쌀 협정은 폐기되어야 하며 수입도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윤 정부는 과거 정부의 농정 실패를 답습하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태풍 등 기상이 악화될 때마다 전남 섬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피항지를 찾지 못해 섬 주민들과 여객선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29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미숙(더불어민주당·신안2) 의원은 제36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객선 전용 피항지 시설을 확충하여 전남의 피항지 부족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건의했다. 최 의원은 “태풍이 북상하는 3~4일 전부터 목포 여객선 선착장에는 피항한 선박들로 가득 차 있어 여객선들이 운항을 마치면 피항할 자리가 없다”며 “여객선들이 선석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피항지로 이동하면서 운항이 중단되어 섬 주민들과 여객선 이용객들의 발이 묶이는 불편함이 발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풍이 오면 여객선이 피항할 수 있는 장소는 북항과 목포여객선터미널뿐이며 차도선의 경우 삼학도 부두 근방이 유일하다”면서 “북항은 화물선이 상시 정박해있고 삼학도는 잦은 민원이 야기돼 접안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어선들이 접안하기 위한 부잔교와 피항한 인근 어선들로 빈자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20년에는 피항지를 못 찾은 신안발 여객선이 파손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난 28일 여수소방서가 거문도에서 개최한 삼산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에 참석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 활동을 보조하는 민간조직으로서 화재, 구조․구급현장 보조활동 등 화재와 재난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발대식에 앞서 이광일 의원은 간담회에서 소방 기본 현황과 당면 현안 사항 등을 보고받은 후 삼산119지역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소방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도서지역 구조구급 강화대책 ▲삼산면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 대책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일 의원은 “거문도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 대책을 도의회 및 여수소방서와 협의하여 추진하겠다”며 “의용소방대와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를 6만 1천 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2)이 대표 발의한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양질의 노인소득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사회서비스형ㆍ시장형 중심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내년도 예산안에서 6만 1천 개의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를 없앴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는 월 30시간 일하고 활동비 27만 원이 지급되는 사업으로 올해 기준 전체 노인 일자리의 84%에 육박하고, 참여자의 90%가 70, 80대의 고령인데다 학력수준으로 보면 94%가 초등학교 졸업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익활동형은 축소하고 사회서비스형ㆍ시장형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정부 정책은 비교적 젊고 활동역량이 높은 노인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겠지만 이에 미치지 못하는 노인은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29일 제365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산강 유역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마한은 다른 지역과는 다른 독창성 있는 역사문화와 수많은 유물유적이 분포됐음에도 안타깝게도 신라, 백제 그리고 가야 문화권에 비해 소외되어 왔다. 하지만 2023년 문화재청 예산안에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적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2억 원과, 중요 유적 발굴·조사 사업비 20억 원 총 22억 원이 사상 최초로 반영되어 지역의 숙원이었던 마한 역사의 복원 및 세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최명수 의원은 “마한 관련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별도로 첫 반영된 것은 지사님께서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채택한 후 지속적으로 '마한 복원·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전남의 본류 고대사 마한의 국비 지원을 끊임없이 요청해왔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영산강 유역 마한역사문화 복원과 세계화를 위해서 풀어야 할 현안과 과제 또한 만만치 않다”면서 “학술적 가치와 역사성을 입증하여 마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마한 역사의 제대로 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는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대표 발의한 정부 ‘먹거리 농업예산’ 전액 반영 촉구 건의안이 29일 제36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에는 반드시 증액되어야 할 ‘먹거리 농업예산’이 오히려 삭감됐다. 삭감 예산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158억 원과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 72억 원이다. 이 사업은 모두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인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 등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기본권을 확대하고, 동시에 국내 농업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효과적인 사업이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국 이번 정부예산 삭감에 대한 피해는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와 농업인 등이 고스란히 받아야 한다. 손남일 의원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편성한 예산에서 이와 같은 사업을 전액 삭감한 것은, 국민을 위한 국정운영과 방향에 대한 실현 의지가 과연 있는 것인지부터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최근 코로나19와 이상기후 빈발,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전 세계 식량난 등으로 인해, 여느 때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가 ‘일하는 의회, 경청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라남도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전남도의회는 2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제4기 의정자문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 회의는 서동욱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3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임원선출(위원장 서민호, 부위원장 김명환), 주요 업무 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회운영, 기획행정, 보건복지환경, 경제관광문화, 안전건설소방, 농수산, 교육 등 7개 분과별 전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전에 선정한 주제에 대한 토론과 자문이 활발하게 이뤄져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문과 정책연구 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임기 2년 동안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연구조사·자료 수집 등을 통해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동욱 의장은 “제12대 도의회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의정 추진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의정자문위원들께서 역량과 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도민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 조례안에는 도민평가단 위원의 결격사유로 규정된 피한정후견인에 대한 제한사항을 정비하여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고, 도민평가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평가대상 선정 시기를 1월에서 3월로 조정하도록 규정했다. 임형석 의원은 “피한정후견인은 법원이 별도로 인정(재산관리, 신상보호)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아야 하지만, 현행 조례와 규칙에서 피한정후견인을 결격사유로 정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한정후견인의 활동을 제한하는 규정은 헌법상 명시된 ‘평등권·행복추구권’과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성년후견인 제도의 취지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민평가단은 전남도정에 대한 도민참여의 상징”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정 주요 정책에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피한정후견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출향도민 교류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조례안에는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대규모 후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는 전남 외에 거주하면서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도내 생산품 판매 촉진과 전남 관광 활성화 등에 참여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이 자동 발급되며 도민증을 가진 사람은 150여 할인가맹점을 통해 도내 농수축산물 할인을 비롯한 주요 숙박·레저·관광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원종 의원은 “저출산, 인구 유출 등 지방의 위기가 날로 커지는 상황이어서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100만 서포터즈를 육성하여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주최하고 (재)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청춘마이크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을 9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동안 광주·전남의 섬마을인 신안 자은도, 완도 보길도에서 진행한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_광주전남’은 29일 14시 20분 신안군 자은도 자은초등학교 강당에서 7팀, 30일 15시 완도군 보길도 부용마을회관에서 5팀의 청년 예술가들이 공연을 펼친다. 올해 진행되는 청춘마이크_광주전남 ‘마을 별자리 프로젝트’는 광주·전남 권역의 같은 이름을 가진 마을과 마을이나 같은 역사나 전통을 가진 마을들을 서로 연결하여 마을 이야기와 주민들의 사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마을간 소통과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이번 ‘마을 별자리 프로젝트’는 청년 예술가들이 광주‧전남 섬마을로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힘든 섬마을 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통해 섬과 섬을 연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학력, 경력, 수상 실적과 관계없이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예술가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통하는 즐거움!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놀이퍼포먼스 전문가인 재미쌈 해피데이 연구소 김보성 대표의 특강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자원봉사 조직 문화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그동안 소통의 자리가 부족했던 자원봉사자가 모여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고 자원봉사자 간 친밀감 강화를 위한 팀워크 향상 미션과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호흡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못해서 동료들을 만나지 못했는데 교육을 통해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일상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떨쳐내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문응연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가 행복해야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대상자와 순천시민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하던 열정 가득한 마음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022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9일 결정․공시했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토지 분할 및 합병 등 변동이 있는 개별주택 380호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된 가격으로 순천시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주택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순천시 세정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는 이의신청을 받은 개별주택가격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