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다음 달 4일부터 5주 동안 ‘순천소녀시대’ 할머니 작가들의 작품이 부산 지역 내 학교 도서관에서 전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소녀시대’할머니 작가들은 순천의 대표 시민 그림책 작가다. 2019년 출간된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에세이집은 현재까지 1만 8천부가 팔리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번 전시는 지역 학생들에게 늦깎이 작가로 데뷔한 스무 명의 순천 할머니의 삶과 희로애락이 담긴 작품을 보여주고, 내년 4월에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작품은 에세이집에 수록된 글과 그림 40점, 개인별 도서 20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산주례중학교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는 개성중학교, 24일부터 28일까지는 광무여자중학교, 31일부터는 11월 4일까지는 부산성지초등학교를 끝으로 전시는 마무리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순천 할머니들의 순수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온기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9일 충주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에서 순천시가 2023년도 정기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해 생태와 정원을 기반으로 건강도시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으며 시민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라는 순천의 정체성이자 최고의 자산을 만들어 냈다. 순천시 관계자는 “내년 9월에 개최될 국내 건강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인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라며 “건강을 고려한 시책으로 사람중심도시, 건강수명 늘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은 상임위 위원들과 29일 전남도의회에서 의정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분과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전남 관광객 유치와 관광지 고급화 전략에 대한 관련사업을 공유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하여 위원회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골프관광객을 전남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안과 현재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F1경주장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불식시킬 홍보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위원회에서 조례 발굴·심의부터 민원해결까지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상임위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위원회가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더욱 발전하는 상임위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관관광문화위원회는 2022년 9월 29일(임기 2년)부터 김종량 (사)지역경제발전연구원 원장, 김형모 목포대 명예교수, 박양배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박철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위원회’는 지난 29일, 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남도 등 유관기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자 "전남도의회·전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난 7월 구성된 특별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자 개최되었다. 특히, 김태균 위원장 등 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비롯하여 이건섭 전라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 김종갑 전략산업국장,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기업지원단장, 전남신용보증재단 박명옥 본부장, 광주전남연구원 오병기 선임연구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정숙 운영지원팀장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회에서는 주로 민생 현안과 관련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화폐, 공공배달앱, 이차보전 지원, 일자리 미스매치와 같은 민생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정책 현안이 화두가 됐다. 임지락 의원(화순1, 더불어민주당)과 최정훈 의원(목포 2, 더불어민주당), 정철 의원(장성1,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풍덕동은 29일 풍덕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시는 대화에 앞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영상과 경전선 전철화 노선 우회에 대한 영상을 상영해 지역 현안을 홍보했고, 이에 풍덕동 주민들은 진지하게 듣고 공감했다. 이날 진행된 대화에서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민선 8기 시정 추진방향을 풍덕동 주민들에게 PT로 직접 설명했고, 이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답변하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풍덕동 주민들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공간 확보, ▲장미터널에서 동천 진입로 돌계단 정비, ▲2023정원박람회 대비 동천변 화장실 신설, ▲풍덕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 ▲저지대 배수시설 교체요청 등 생활민원부터 지역 현안과 관련된 사항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에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과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이루기 위해서는 품격있는 시민들의 힘이 중요하다”며, “풍덕동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중요지역인 만큼, 건의한 내용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덕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풍덕동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형대 의원은 제365회 2차 본회의 정례회에서 최근 현안이 된 교원 정원 감축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형대 의원은 교원 감축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해방 이후 70년 만에 처음으로 교원 정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은 내년도에 중·고등학교 279명, 초등 30명의 정원이 감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표한 계획대로 5년간 지속한다면 군 단위 중 읍 지역 학교를 제외하고 모든 학교가 폐교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지역사회의 위기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현재 정원 감축을 그대로 진행하면 타 학교에서 온 순회 교사가 급증하여 정상적인 교육이나 학생 생활 지도가 어려워지고 학원 같은 학교로 전락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평등하게 보장되어야 하는데 정원 감축은 그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가로막는 중대한 문제에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감은 교원 감축을 막아내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이 문제를 교육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규현 의원은 지난 29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했다. 이날 이규현 의원은 “현재 지방소멸대응기금이 단기성과 창출을 위한 보여주기식 사업에 치중되고 있다”며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도내 인구 2,000명 미만의 66개 면(面)단위 지역의 주민들에게 매월 일정액을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을 시범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전남에 배분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용 계획은 대부분이 건물 신축과 인프라 구축 사업 위주로 계획되어 있다”면서 “시군에서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공공건물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어 추후 건물관리비와 운영비 등 추가 비용에 대한 재원 마련이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 추진을 위해 10년간 연 1조 원을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기금사업으로 전라남도의 경우,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제일 많은 882억 원을 배정받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규현 의원은 지난 29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농어업이 반대하는 ‘메가 FTA’ 추진 철회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현재 정부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위크(IPEF) 등 메가 FTA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농어업계는 높은 관세철폐율과 민간품목 개방으로 인한 농축수산물의 피해를 우려하여 메가 FTA 가입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날 이규현 의원은 “현재 정부는 CPTPP 국내 협상에서 구체적인 농어업 분야 대응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IPEF 협상 과정에서 국회 비준과 농어업계의 의견 수렴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그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정부의 농어업 피해 대책은 아무런 실효성이 없었으며, 이번 메가 FTA 가입 추진에도 농어업의 비합리적인 희생은 여전히 강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CPTPP와 IPEF 가입 추진 과정에 농어업계의 의견수렴을 통한 피해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정부와 국회에 농어업 피해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규현 의원은 담양군의원 3선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최병용 전남도의원이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위험도로 개선사업 예산 10억 원 확보에 힘을 보태면서 주민숙원사업 해결사로 나섰다. 최병용 의원은 지난 28일 여수시 화양면에서 여수 벌가 ~ 공정지구 굴곡위험도로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벌가리사무소에서 마을 주민과 최병용 전남도의원, 박영평 여수시의원, 화양면장 및 면사무소 직원,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이 진행되는 여수 화양면 이목리 산591번지 일원의 지방도 863호선은 굴곡이 심해 평소 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주민들의 위험도로 개선사업 요구가 많았다. 이에 최병용 의원은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지난 11대 의회 시절부터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했으며 결국 올해 도비 10억 원이 편성되었다. 이 사업은 올해 10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도로구역 변경 결정 고시와 2월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거쳐 내년 3월부터 공사 발주가 시작되어 202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최병용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사업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업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은 지난 29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불합리한 총허용어획량(TAC)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정 의원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의 불합리성에 대해 언급하며 제도개선을 위해 수산물 생산량 1위인 전남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수산자원 고갈을 방지할 목적으로 어획량을 제한하는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제도를 1999년에 처음 도입하여 현재 15개 어종, 17개 업종으로 규제를 확대해 연근해 전체 어획량의 약 40%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를 시행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2016년 100만 톤 이하로 떨어진 뒤 2018년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100만 톤 이하의 생산량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인접 국가인 중국의 경우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어 생산량이 늘어난 반면 우리나라는 줄고 있어 최소한 회유성 어종에 대한 인접 국가와의 국제공조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정부는 더 이상 총허용어획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모정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우산업 지속발전 종합대책 촉구 건의안'이 29일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채택됐다. 현재 한우는 사육 마릿수가 전국 367만 마리에 육박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도체 중량이 늘어 한우고기 공급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코로나19가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면서 소비가 오히려 감소해,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폭락도 우려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소고기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등 향후 한우산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매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모정환 의원은 “존폐 위기에 내몰린 한우산업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정부가 심각성을 받아들이고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사료가격 급등 대책, 조사료 자급률 및 품질 향상 방안, 비선호부위 소비향상 대책 등을 포함한 한우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메가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해 정부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감한 예산을 투입하지 않는다면 결코 한우산업을 지켜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29일 오전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쌀값 폭락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쌀 소비 촉진 정책을 시행하고 쌀 소비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자고 건의했다. 지난해부터 공급 과잉으로 인해 쌀값이 폭락하면서 정부는 올해 7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시장격리를 실시하고 지난 25일에는 추가로 45만 톤의 추가 시장격리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서삼석 국회의원실에서 전국 쌀 생산자협회와 농협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민들은 올해 논 한마지기(200평) 농사를 지으면 16만 4천 원의 손실을 입고, 35만 톤의 햅쌀이 과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상가상으로 쌀값 하락의 원인 중 하나인 수입쌀도 대량으로 시장에 풀리고 있다. 신정훈 국회의원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유통공사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까지 밥쌀용 수입쌀 1만 7,300여 톤이 시중에 풀렸고 이는 올해 공매로 나온 전체 수입쌀 중 81.4%에 달한다. 나광국 의원은 “정부는 45만 톤이라는 역대 최대물량의 시장격리로 쌀값을 잡겠다는 입장이지만 쌀 소비가 줄어드는 현실에서는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다”며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