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여순 10.19사건의 희생자들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서 여순사건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 여순사건법에는 재심 등의 절차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희생자 결정을 위한 절차가 비효율적이며,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재정적 지원은 사실상 없다. 이에 순천시의회에서는 26일 촉구 건의안을 통해 ‘특별재심’과 ‘직권재심 청구의 권고’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1기 진실화해위원회 조사를 거쳐 진실규명된 희생자와 진상조사 보고서에 명시된 희생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위원회에서 직권으로 희생자로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국가적 차원의 보상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야 하며, 생활안정금 지급 대상에 희생자와 유족을 포함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6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순천시 문화경제위원회에서 지난 9월 양봉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대표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꿀벌을 사육하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계획의 수립과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경영개선 교육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꿀벌 및 양봉 산물과 부산물의 유통․판매사업 뿐만 아니라 양봉 농가의 경영 안정에 관한 내용 등도 담고 있다. 꿀벌의 화분 매개를 통한 식량생산 증대와 생태계 유지라는 공적 기능은 다른 생물이나 인간의 기술로 대체가 어렵다. 전 세계 100대 농작물 중 75%가 꿀벌 등의 화분 매체에 의존하며 우리나라의 농작물 71종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총 25조원의 생산액 중 6.8조원이 꿀벌 등 화분매체에 의존한 생산으로 분석된 바 있다. 또한, 야생생물의 번식 기회를 제공하고 종자, 과실 등을 통해 생물 다양성을 견인할 뿐 아니라, 화분매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의회는 10월 26일 제26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전남 동부권의 항공교통 거점이자 주축인 여수공항의 활성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가결했다. 장경원 의원이 발의한 ‘여수공항 활성화 촉구 건의안’에서는 최근 제주항공이 여수공항 운행 철수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전남 동부권은 항공 교통수단 부족으로 관광객의 교통 서비스 저하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순천시에서 개최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여수시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 더 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인접지역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국가 기간산업인 대단위 석유화학단지가 입지해 있어, 여수공항이 물류 운송과 광역 교통망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장경원 의원은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의 연간 이용객 수가 98만명에서 60여만 명 수준으로 대폭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남 동부권의 항공교통 사각지대가 발생 할 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고려대 총학생회장(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경남 마산에서 3선(14·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제18대 김호일 (사)대한노인회장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6일 시장실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1969년에 창립한 대한노인회는 중앙회 산하에 16개 광역 시․도 연합회가 있으며 그 산하에 244개의 시․군․구 지회, 2255개의 읍·면·동 분회 및 20개의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으로 대한노인회를 이끌고 계신 김호일 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전국 900만 어르신들이 내년 정원박람회를 찾아와 힐링하시도록 널리 홍보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김호일 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 차원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알려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호일 회장은 같은 날, 상사면 소재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명예관장으로 위촉되어 위촉패를 받고 200여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회원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의회는 26일 제26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3일 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아동복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순천시 청소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을 원안가결 했고, △순천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처리했다. 이어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순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3단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출연 동의안 등 6건을 원안가결 했고, △순천시 초등학교 입학 지원금 지원 조례안은 입학 지원금 혜택이 보다 많은 시민에게 들어갈 수 있도록 “초등학교”의 범위를 확대하여 수정가결 했다. 또한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공유수면 점용료‧사용료 징수 조례안은 원안가결 했고, △순천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순천시장이 제출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순천만쉼터 앞 보행테크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전라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한 제6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포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76세에서 86세 어르신 40명으로 구성된 남부노인복지관 소속 은하수 합창단은 매주 2회 2시간씩 연습해 합창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시니어합창 경연대회는 24개 시‧군에서 22팀이 출전해 지금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며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손형근 은하수 합창단 단장은 “은하수 합창단은 평균 연령이 80세로 대회에 출전한 팀 중 가장 고령 합창단이다.”라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로 이번 상을 수상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나라사랑 정신’ 하나만으로 장군 이순신이 아닌 인간 이순신으로서 전선을 향해가던 길을 걷는 ‘제2회 이순신 백의종군路 걷기 행사’가 오는 29일 순천시 황전면에서 열린다. ‘백의종군路’는 충무공이 중상모략으로 28일간 의금부에 갇혔다가 관직이 박탈된 채 초계에 있던 도원수 권율 장군을 찾아가는 총 640㎞의 여정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황전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괴목교를 지나 황학마을을 되돌아오는 짧은 코스와 황학마을을 지나 월산마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긴 코스를 선택해 걷는 행사로 진행된다. 백의종군路 가꾸기에 열정을 쏟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황전면 주민자치회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존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다.”라며,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구례, 곡성 등 타 지역과 연계해 나가며 명실상부한 역사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서인근 황전면장도 이번 행사가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9일 토요일 17시부터 21시까지 순천대학교 열린광장과 순천대학로 골목에서 2022년 순천대학로 할로윈 대소동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할로윈 행사는 대학로 활동가와 청년 공동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상가번영회, 삼산동 부녀회, 순천대학교 동아리연합회 등 여러 단체와의 협업이 더해져 더욱 오싹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메인 무대인 순천대학교 열린광장에서는 ▲귀신과의 한판승부 ▲할로윈 분장 콘테스트 ▲밀리터리 퍼포먼스 및 사격체험 ▲순천대 밴드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순천대학로 골목에서는 ▲중간고사 공포를 재현한 피의 중간고사 ▲할로윈 포토존 ▲귀신 퍼포먼스 ▲귀신분장체험 ▲30팀의 판매자와 함께하는 할로윈 마켓 ▲삼산동 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존 등 각종 체험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학로 여러 공동체의 협업으로 시민들이 기대하실 만큼의 풍성하고 이색적인 할로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순천대학로에서 특별하고 유쾌한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정원愛, 예술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정원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콘서트는 그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재능기부를 해 온 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 여성장애인합창단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합창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색소폰, 통기타 등 순천만국가정원에 예술을 입혀온 문화예술인들의 기부 공연이 이어진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예술인 재능기부협회의 퍼포먼스와 ‘싱어게인2’의 우승자 김기태 가수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의 문화예술인 재능기부는 올 한해 총 37회, 600여 명의 단체와 개인, 학생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끼와 재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순천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인 재능기부가 10살 생일을 맞은 것은 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응원해 주어서 가능했다.”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에도 의미 있는 새로운 10년을 꿈꾸며 더욱 성장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8일 15시 순천시립연향도서관 연에서 순천문화관광재단으로 가기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구문제는 우리가 맞닥뜨린 대단히 중대한 현안이자, 미래 이슈다. 특히, 인구소멸을 겪고 있는 대다수 지역은 이를 대체할 산업적 동력이 필요하며, 문화예술의 매력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도시 문화관광전략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경쟁력 있는 도시 개편을 위해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재단의 변신을 꾀하려 시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으려 한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문화관광재단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의 지정토론 및 사례발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하며, 시민들과 각 분야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순천시가 나아갈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화·관광 콘텐츠가 필수적이다. 시민토론회는 이러한 문화관광 수요와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순천시가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는 자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재단으로 거듭날 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카카오톡을 통해 생활민원을 실시간 접수 처리하는 ‘일사천리 순천’을 개설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일사천리 순천’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면 해당 내용이 담당부서에 전달되고 처리계획과 결과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SNS 소통 창구다. 시는 지난달 27일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불법 광고물 제거, 하수구 맨홀 보수, 가로수 전지, 주정차 위반, 소규모 시설 보수 등 총 147건의 생활불편민원을 처리했다. 또한, 청년 포인트, 낙안읍성 입장 관련 문의 등 단순 민원부터 중앙분리대 파손 수리, 공중화장실 수리 등 수일이 걸리는 민원까지 관련 부서와 바로 협의해 처리 예정 날짜는 물론 조치 완료된 사진 등을 전달해 민원인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일사천리 순천’이 간편한 민원 접수와 평균 2일 이내에 민원이 해결되고 1:1 대화를 통해 수시로 피드백을 준다는 점이 입소문 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민원을 제보한 정 모 씨는 “그동안 다양한 곳에 민원을 접수해 봤지만 검토한다는 답변만 들었을 뿐 딱히 해결방안을 찾지 못했는데, ‘일사천리 순천’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의회는 25일 제26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일차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은 유승현, 장경원, 최병배 의원이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소관 부서 국·소장에게 순천시 시정 전반에 대해 질문했다. 유승현 의원은 창업아이디어 사업 취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1회, 2회 심사 과정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질문을 통해 해당 부서에 자료를 요구했으나 성실히 제출하지 않았다며, 서류가 잘 보관되어 있는지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의원과 소통을 통해 정확한 자료를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심사과정에서 참가자와 이해관계가 있는 심사위원이 참여한 점과 시와 최종적으로 협약한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법인 대표이사인 점을 지적하며 심사과정과 지원금 지급과정에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명확히 확인하여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장경원 의원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이후 강변로 그린웨이 활용 계획, 저류지 조성 경과 및 목적, 오천지구 학교부지 활용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장경원 의원은 강변로 그린웨이 사업과 관련하여 사전에 주민 설명회나 공청회가 마련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