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이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대상 농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콩 등 타작물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을 경우,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감축 협약을 이행한 농가는 감축 면적에 따라 1ha 기준 공공비축미 150포대를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타작물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며, 논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신청한 농가도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 및 수급 안정화를 위해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협 등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이 지난 19일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한국음식 생활요리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한국음식을 알리고 식사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다문화 여성과 여성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무김치, 진미채, 소고기 장조림 등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반찬을 만들었다. 행사 참가자는 “식사 때 어떤 음식을 해야 할 지 고민이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음식을 열심히 배워 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순남 회장은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음식을 통해 가족들과 더 친근해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다문화 여성들도 군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서도 주체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에 전국 최초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가 문을 열었다. 담양군은 지난 20일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이정옥 담양군의회 부의장과 유기동물치유센터 소장, 동물보호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격려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담양읍 지침리에 위치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시설면적 101㎡로 진료실, 수술실, x-ray실, 이·미용실, 입원실로 이루어졌으며 혈액검사장비, 초음파수술기, 전동수술대 등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치유센터 동물의 진료 및 질병 예방관리, 이·미용 및 중성화, 입양상담 및 내장형 칩 시술 등이 이뤄지며,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 반려동물의 진료 및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최형식 군수는 기념사에서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유기동물 발생과 동물학대 등 복지문제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하다”며 “이번 공공진료소 개설을 계기로 생명존중과 동물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확대 개편됨에 따라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을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변경하고, 일자리사업 유관기관 간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007년 설립하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국내외 중소기업제품 판로개척 및 마케팅·교육·컨설팅 지원,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위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확대 개편된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총 2개소(본원, 전라남도 일자리플랫폼) 3부(경영기획, 기업지원, 일자리지원) 7팀으로 운영하며 중소기업 지원과 함께 일자리사업 유관기관 간 기능연계를 통해 일자리사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나광국 의원은 “지역 일자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담기관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및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지역 일자리 창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신중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이 지난 19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대수명 연장으로 신중년의 노동시장 참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취업, 창업, 직업 능력 개발 등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서 전라남도 신중년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옥현 의원은 “전라남도 신중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남도 신중년 일자리 지원센터에서는 변화하는 일자리에 대응해 취업역량교육을 강화하고,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매칭에 각고의 노력”을 주문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대수명은 83.5세이고, 2022년 시도별 노령화 지수는 17개 시·도 중에서 전라남도(219.2 / 전국평균 150)가 가장 높은 현실이다. 또한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21년 5월)에 따르면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1)이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공석인 부위원장에 한춘옥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 부위원장은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 부위원장은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상임위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11대 전남도의회가 마무리 돼 가고 있는데 남은 임기도 책임감을 갖고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전남도의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등을 담은 조례 제정에 나섰다. 전남도의회는 19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에 맞춰 전라남도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범지구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전라남도비전으로 하고,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 또 전남도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 정책 등을 심의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탄소중립추진단 설치 근거도 마련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 ▲ 신ㆍ재생에너지 전환 ▲ 녹색건축물 확대 ▲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남도의 지원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타 지역으로 반출된 지역 문화재의 환수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남도의회 김길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문화재 환수활동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61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전라남도에서 반출된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에 관련된 내용을 포함해 전국 최초로 국내 타 지역으로 반출된 지역 문화재의 환수활동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외 소재 문화재에 대해서만 환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제정ㆍ시행하고 있을 뿐, 국내 원산지역에서 타 지역으로 반출된 문화재에 대해서는 환수에 관한 법적 지원 근거가 전무했다. 이에 이 조례안은 불법으로 반출되거나 유출된 전남 문화재의 환수활동 추진을 위한 지원계획의 수립, 실태조사,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역 문화재의 계승ㆍ보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 의원은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과 ‘영암 도갑사 상지은니 묘법연화경’, ‘화순 대곡리 청동기’ 등 몇몇 문화재를 제외하고는 반출된 전남 문화재의 정확한 수량과 현황이 제대로 파악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정옥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전남 청년 문화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지사는 문화복지비 지급을 추진하는 시·군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시장·군수가 대상자에게 사업비를 집행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청년 문화복지사업은 전남에 2020년 1월 1일부터 계속 거주하고 있는 21세 이상 28세 이하(1994~2001년도 출생자) 청년에게 1인당 연 20만 원의 문화복지카드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남도 내에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체육시설 이용 등에 사용 가능하다.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와 농협·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지급 신청을 접수하고, 시·군에서는 5월 중 자격요건 확인 후 6월 중에 문화복지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정옥님 의원은 “전남 청년 문화복지사업이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주의욕을 북돋우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삶의 질 또한 높아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전남도의회는 19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로 제한했던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또 전남도의 양성평등 정책을 심의하는 양성평등위원회의 부위원장을 위촉 위원 중에서 선출하도록 했다. 한춘옥 의원은 “비영리민간단체가 아닌 일반 단체에도 예산 지원이 이뤄지면 결국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9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김기성 도의원(담양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상위법인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연임 제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조례에도 위원의 연임을 한 차례로 제한하였고, 코로나19 팬데믹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집심의가 어려운 경우 서면으로 심의ㆍ의결할 수 있도록 정하였다. 김 의원은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임기는 2년으로 정해져 있으나 연임 횟수에 대한 규정이 없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연임 횟수를 한차례로 제한하여 장기 연임에 따른 부패를 방지하고 신규 전문가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였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심의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고 선제적인 대처를 위해 부득이한 경우 서면심의가 가능하도록 정했다”며, “본 조례 개정을 통해 심의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이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전라남도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대비해 공공기관 유치 활동과 전남으로 이전하는 기관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전라남도의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61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공공기관 등의 유치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전 기관에는 ▶용지 분양가 차액 보조 ▶사무소 건축비·임차료 등을, 이주 직원에게는 ▶이주·정착 장려금 지급 ▶주택자금 대출이자 등 정주 환경 조성에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된다. 지난 2018년, 정부와 여당은 수도권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공식화했지만, 지지부진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지난달 9개 지자체가 새 정부에 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제출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 후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실행할 것이라고 밝혀 혁신도시 시즌2, 이른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