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가족센터는 최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179부대 군인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 목공체험을 진행했다. ‘나무와 함께 자라는 가족, 나무와 함께 즐거운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가족들은 직접 냄비받침과 친환경 주걱을 만들며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지금까지는 위험하다고 생각해 톱이나 망치, 사포질 같은 도구는 아이에게 줄 엄두를 내지 않았는데 이렇게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니 안전규칙을 가르쳐주고 도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담양군가족센터는 재능 있는 강사를 초빙해 담양군민과 다양한 가족들을 위해 현실감 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 며 “공동체 형성과 안정적인 정착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한국전력이 지난 1분기 7조8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전이 공시한 올해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영업 손실액만 7조7869억원이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3525억원이 줄었다. 이는 전력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조3729억원 늘었지만,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비용이 9조7254억원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연료비·전력구입비 손실액을 보면 자회사 연료비가 3조6824억원으로 증가했다.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5조5838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LNG·석탄 등 연료가격이 크게 상승한데다 전력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비율이 9%에서 12.5%까지 늘어난 결과다. 기타 영업비용 손실액은 발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4592억원이 증가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사상 최악의 재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확대 구성하고 재정 위기에 대응한 고강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장 한전 등이 보유 중인 출자 지분 중 공공성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분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은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이해 5월 16일(월)부터 6월 30일(목)까지 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특별전을 열고 1980년 5월 전남도청 진압 시 탄의 흔적과 탄두를 공개한다. 문체부는 1980년 5월 당시 현대사의 역사적 현장인 옛 전남도청 건물의 탄흔을 찾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기초조사를 진행해 41년 만에 엠(M)16 탄두 10개와 탄흔으로 의심되는 흔적 535개를 발견했다. 이후 5·18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가 정밀 조사를 추가로 요청(2021년 4월)해 2021년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차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차 정밀 조사를 한 후에 식별된 탄흔을 보존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과학적 조사 방법으로 민주화운동 당시의 전남도청 내외부 촬영 사진 자료를 분석하여 발견한,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 등으로 사라진 탄흔과 탄두 자료를 볼 수 있다. 특히 ‘특별영상실’을 설치해 탄흔 조사과정을 영상으로도 공개한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정책 담당자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제42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앞서 16일, 국립5ㆍ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전라남도의회 의장직무대리 김성일 부의장과 전경선 운영위원장, 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참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영면한 오월 영령들을 위로했다. 김성일 의장직무대리는 “5ㆍ18민주화운동이 발생한 지, 어느새 반세기에 이르지만, 여전히 오월 영령들이 품었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이제는 이 땅에서 5·18 민주항쟁이 아픔의 기억이 아닌 화합의 축제로 인식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하루빨리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은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치매 환자 쉼터 ‘뇌사랑 내곁에’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와 대기자, 인지지원 등급자의 인지능력 강화와 치매 악화 방지, 치매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어려웠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전담인력이 주 4회 가정을 방문해 치매예방 운동, 워크북 훈련, 작업 치료, 미술 활동 등을 진행하며, 향후 코로나19 추이를 고려해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211명을 대상으로 방문형 치매 쉼터를 운영하고 운영 전⸱후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GDS-K)를 실시한 결과 상⸱하반기 평균 25%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만족도도 높게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중요한 시기”라며 “적극적인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은 군 전 지역에 7조의 방역기동팀을 배치해 오는 10월까지 6개월 간 모기유층·성충 취약지 방역과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마을회관 및 관광지, 화장실 정화조 등 390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유충 구제 약제를 투입하여 선제적으로 방역을 시행했으며,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하절기에는 2주 1회 이상 담양군 전 지역을 순회하며 친환경 약품을 활용한 분무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병하는 만큼 방역이 중요하다”며, “모기유충 서식지인 주택 주변 쓰레기통, 물웅덩이, 화분받이 물 제거 등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사업을 진행해 불편을 해소하고 있으며, 감염병 매개 해충 발생에 발 빠르게 대처해 전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이 담양군민에 한하여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발열, 출혈경향, 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군인 및 농업종사자, 양봉업자와 같이 밭과 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자의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아 예방 접종이 권고된다. 예방접종은 생애 한번만 접종하면 되고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로 1회 접종이 필요함에 따라, 전년도 기초접종 완료자는 올해 추가 접종 대상자다.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하고, 접종당일은 음주나 지나친 운동, 샤워는 금하고, 반나절 이상 안정을 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접종률은 높이고 감염률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은 오는 23일부터 ‘2022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의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군민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이 없거나 1개 이상을 갖고 있는 자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서비스 참여자는 6개월 동안 보건소에 3회 방문해 혈액검사와 혈압측정, 신체계측, 체성분 검사 등을 받게 되며 건강, 영양, 신체활동에 대한 목표설정과 상담이 이루어진다. 또 걸음과 심박수, 소모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는 활동량계 및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지급해 이와 연결된 모바일 앱을 통해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전문인력에게 개인별 원격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월별로 진행하는 건강 미션에 참여하거나 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상위 순위에 오르면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건강위험군의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각별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은 오는 5월 14일부터 아레아갤러리에서 ‘폭력에 관한 성찰’ 전시를 연다. 이 전시는 호남권의 주요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세 명의 초청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폭력에 대한 단편적인 생각을 넘어 새로운 철학적 사유를 촉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전시에 초청된 세 작가 모두 ‘현실’에서 출발한다. 노순택은 실제 현장 속에서 그 현장을 사진으로 포착하고, 하태범은 주어진 정보를 통해서 현장을 재구축한다. 이에 반해 조정태는 작가 스스로 경험한 현장과 문명화의 과정을 회화적 역량으로 묘사한다. 현대 철학의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인 ‘폭력’ 개념은 철학, 사회학, 정치학 분야 등에서 다양하게 분석된다. 폭력의 원인과 행사 방식이 훨씬 더 치밀해지고 교묘해지며 더 많은 폭력이 초래되는 오늘날, 그리고 폭력과 인간의 본성, 그것과 맥을 같이하는 폭력의 정당화, 인간의 문명이 폭력 위에 구축됐다는 곤혹스러운 현실 앞에서 이 전시는 폭력에 관한 철학적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오는 21일에는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아트 토크쇼 '톡톡톡'도 진행해 대중에게 더욱 폭넓은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최근 자녀돌봄 품앗이 참여자들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체모임을 진행했다. 자녀돌봄 품앗이는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끼리 육아, 체험, 학습 등을 함께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서로의 품을 나눠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관내 거주하는 3가족 이상이 함께 한 달에 1번 이상 활동을 하면 월 3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총 9가정 29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모임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특별음악회 ‘라바와 함께하는 키즈클래식’ 공연관람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미뤘던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에 관심있는 가족은 담양군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담양군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돌봄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이 오는 6월 17일까지 신체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형별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스마트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며 신체적 제약 없이 정보통신서비스 접근이 수월하도록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함으로써 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 등으로, 보급 대상 장비는 시각장애 유형과 지체장애 유형, 청각‧언어장애 유형 등 121개 제품이다. 신청 접수 후 심사를 거쳐 7월 15일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보조기기 제품가격 기준 8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90%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6월 17일까지이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 우편 또는 구비서류를 갖춰 군 자치행정과와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또는 군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수북면 두리농원에서 임용 3년 미만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우리군 맞춤형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첫날은 우리지역 경쟁력을 분석하고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성공적인 주요 요소를 파악해 우리군 맞춤형 사업과제를 발굴해보고, 둘째 날은 각 팀별로 발굴한 사업과제의 타당성을 검토해 실현가능성 높은 대표 공모과제를 선정,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한 이번 교육을 통해 새정부의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우리군 맞춤형 공모과제를 신속히 발굴,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4월말 기준 공모사업 12건이 선정, 26억 2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