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1)이 기초의원 선거의 투표용지 구성과 후보자 게재순위 개편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의회는 19일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이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서 이광일 의원은 “선거구당 2~4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선거 투표용지의 ‘가’ 번을 부여받은 후보가 몰표를 받게 되는 것은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고질적인 병폐다”며 “지방정치와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거 직후가 지방선거 제도개선과 변화의 최적의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번에 이어 올해 치러진 제8대 지방선거에서도, 광주광역시의 경우는 기초의원 20개 선거구 중 ‘가’ 번을 부여받은 후보들이 가장 높은 득표율과 함께 100% 당선되었다. 이에 이 의원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작용되는 현행 투표용지 양식은선거를 통해 유권자의 의중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존 기호순번제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육감 선거의 경우는 2014년 기호순번제 도입으로 기호순번제의 문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청년 인구 유출 등 전남 인구감소 해결방안으로 지방대학의 육성을 강조하고, 전남도가 작년 9월 구성한 지역-대학 상생협력추진단(T/F)을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관산학(지자체-기업-대학) 협력체계로 확대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강문성 의원은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 인구감소의 근본적인 이유는 청년층이 고향을 떠나는 데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으로 이동은 대학 진학단계에서 1차 유출되고, 구직단계에서 2차 유출이 된다”며 지방대학 육성을 통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방대학과 지역기업 육성정책은 별개 정책이 아닌 점”을 강조하며, “지방대학의 육성정책을 추진할 때 지역 산업 및 일자리 정책, 청년정책 등 다양한 정책과 상호 연계 속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강 의원은 같은 맥락에서 “전남도가 작년에 구성한 지역-대학 상생협력추진단에 지역기업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타 지역에서 전남으로 전입하는 대학생들이 수학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학업을 하고,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제364회 임시회 첫째 날 오찬으로 전남도청 구내식당 이용하며 ‘도청 공직자 건강밥상’을 위한 직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전남도민의 복지향상 및 지역발전의 중심에는 전남도청 공직자들의 노고가 함께 하고 있다”며 “도청 공무원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첫걸음으로 구내식당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 중”이라고 밝혔다. 신민호 위원장 등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구내식당에 따로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식사하며 도청 공무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에는 전남도청 1층 남악쉼터에서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집행부와 짧은 간담회 자리를 갖고, 구내식당 직영방안 등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는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대표 발의한 ‘농업용 면세유 지원 촉구 건의안’이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지금 농촌은 인건비에서부터 각종 원자재 비용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면세유 급등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으나, 이미 면세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추가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없어 정부 정책에서 여전한 소외와 홀대를 받고 있다. 이렇게 농업현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는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도 어업인에게는 리터당 55원의 면세유 유가보조금이 5개월 지원되나,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추가 지원방안은 찾아볼 수가 없다. 최명수 의원은 “전남도에서 지난 3월 예비비 99억 원을 긴급 투입하여 3월부터 6월까지 리터당 183원을 정액 지원하고, 금번 추경예산에 172억 원을 편성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269원을 정액 지원키로 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 하다” 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농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들이 생산비를 보장받음으로써 농업생산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농업용 면세유 지원’에 대한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19일 본회의장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조속히 의대를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민호 의원은 “의과대학 유치는 지난 30년간 전남도민의 오랜숙원으로 그동안 정부와 국회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의대 설립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에는 정부와 여당이 의과대학이 없는 곳에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전남권 의대 유치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의료계의 집단 휴진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의대 설립 논의 자체가 2년째 중단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은 고령인구 비율 24.3%로 전국 1위이며, 등록 장애인 비율 또한 7.6%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의료 수요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도서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어 의료접근성이 매우 취약하고, 국가기간 산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산업재해도 빈발하고 있어 대형사고나 산업재해에 대비한 종합 의료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19일 제364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축산물 무관세수입 결정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이는 지난 8일 정부의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결정한 쇠고기 10만 톤, 닭고기 8만여 톤과 돼지고기 5만 톤을 무관세 수입하기로 한 결정과 삼겹살 할당물량의 2만 톤을 추가 증량해 7월 20일부터 연말까지 수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FTA협정으로 인해 기존 40%에 달하던 쇠고기 관세율은 현재 기준 미국산 10.6%, 호주산 16% 수준밖에 되지 않아 수입축산물의 국내 시장 점유율에 이미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축산농가에서는 생산비의 40~60%를 차지하는 사료가격이 지난해부터 각각 30%, 20%씩 두 차례나 올라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경영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과는 달리 최근 정부에서는 축산물 무관세수입을 추진하며 축산 농업인 생존권 위협은 물론 국내산 축산업의 존립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춘옥 의원은 “정부가 축산업 사료값 폭등에 대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다문화교류 소통공간인 다가온에서 ‘야 ! 놀자 필리핀·베트남’을 주제로 세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월 중국, 5월 일본 편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40여명이 참여했다. 필리핀과 베트남의 생활방식·자랑거리 소개하고, 각국의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대표 음식인 투론과 반쎄오 등 음식체험, 물품거래 나눔 문화의 장이 열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에게는 부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다문화 가정에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이날 페스티벌 참가자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모국에 가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고향의 향취를 느낄 수 있게 해줘 고맙고,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세계문화페스티벌은 앞으로도 격월로 태국, 몽골, 캄보디아 문화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주소의 사각지대에 놓인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육교승강기 등 다중이용시설 379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사물주소는 개정 도로명주소법이 시행됨에 따라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개념을 버스정류장과 주차장, 공원 등의 공용시설에도 확대 적용한 것이다. 사물주소판은 가로220㎜×세로330㎜ 규격으로 제작되었고, 한글 도로명과 로마자 도로명이 병행 표기되었다. 또한 “112, 119 신고시 내 위치는 ‘순천로 OO번 버스정류장’입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해 교통사고나 위급상황 발생 시 시설물 주변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여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물주소를 통해 보다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주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일상의 편리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물 주소를 확대해 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도를 높이고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미래 정원문화와 산업을 선도할 정원전문리더 양성을 위해 ‘가든 마스터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가든 마스터 양성교육’은 정원교육 심화과정으로, 정원관련 분야 전공자 및 종사자, 시에서 운영하는 RHS(영국왕립원예협회), 전라남도 정원전문가 등 정원교육을 수료한 이력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2022년 하반기 교육은 정원조성 및 관리반·정원문화 코디네이터반 2개 과정으로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과정별 각 25명을 모집하여 8월 24일부터 15주간 총 45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기존 가든 마스터 수료조건은 출석과 평가결과로 수료가 가능했으나, 이번 하반기 교육부터는 8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을 수료조건에 추가함에 따라 교육생들의 현장 활동성 강화를 도모했다. 교육희망자는 경력 및 수료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시 정원산업과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가든 마스터 양성교육은 ▲정원조성 및 관리반 ▲정원문화 코디네이터반 ▲정원용 소재생산반 ▲정원디자인반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4개과정을 모두 수료할 경우 정원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순천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시민이 직접 시민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시립도서관을 꾸미는 ‘시민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도서관 자료 중 특정한 주제에 해당하는 도서를 선정하여 전시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시민 북 큐레이터는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한 후 도서관의 특성화를 고려하여 청소년 자존감, 채식, 캠핑, 갯벌 등 다양한 주제와 각 주제에 맞는 도서들을 전시했다. 일반시민 5팀과 동네서점 3곳 총 8팀이 참여했으며, 순천시 8개 시립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순천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북 큐레이션 운영으로 도서관 공간을 시민과 공유하고, 도서관은 시민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시민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주체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발맞춰 오는 22일 14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입체영상관에서 ‘국제그린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후방산업 연계육성 등 일류도시 순천으로 도약을 위한 토론의 자리다. 포럼에는 ▲AIPH 사무총장 팀 브리어클리프의 ‘국제원예박람회를 통한 도시발전’, ▲AIPH 동남아시아 대표 카렌 탐바이영의 ‘그린시티 각국 사례’, ▲순천대학교 최정민 조경학과 교수의 ‘순천의 정원산업 발전방안’등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저탄소·녹색도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순천시가 나아갈 방향도 논의될 예정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도시 전체가 정원이라는 ‘도시 패러다임의 변혁’을 준비하는 순천시에게 매우 유의미할 것”이라며, “포럼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으므로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AIPH 회장 등 실사단 6명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전 마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18일 제12기 전남도청 노조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지난 1일 새로 출범한 제12기 전남도청 노조 이용민 위원장, 김명성 수석부위원장, 정정욱 사무총장 등 임원진 7명이 참석하여 ‘나의 오늘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강력대응, 관용차량 확대, 구내식당 직영화, 가족캠프 및 자기개발비 지급, 맞춤형복지포인트 인상 등 노조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전남도의회와 전남도청 노조 간 발전적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신민호 의원은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도정발전을 이끌어갈 도청 직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직장 문화 개선과 후생복지 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남도의회와 전남도청 노조가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