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7월 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호와 서귀포관악단 차석단원 하피스트 김은기,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교수 트럼펫터 한만욱이 함께한다. 첫 곡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으로 시작된다. 연주회용 서곡으로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곡으로 열정적 표현과 심오한 정열등의 음악적 특징이 묻어나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은 트럼펫터 한만욱이 출연하여 흠멜의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한다. 트럼펫 협주곡은 1803년에 작곡되어 이듬해 초연된 곡으로 당시 빈의 트럼펫 연주자가 개발한 키가 달린 트럼펫을 위해 작곡됐다. 고전주의의 엄격한 양식과 우아함으로 트럼펫의 특성을 잘 나타낸 작품이다. 세 번째 곡은 하피스트 김은기가 공연한다. 존경받는 하피스트이자 교육자였던 마르셀 그랑제니의 “아리아 고전 스타일”은 하프의 물방울이 떨어지는듯한 아름다운 아르페지오 소리와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나타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1919년 ver)”다. 스트라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교통사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보행자의 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하여 예산 1억 3200만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4개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작년 4월 교통사고 위험지역 관련 기관 회의를 통하여 추진하게 됐으며, 설치대상은 보행자 및 차량 통행량이 많고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이다. 시스템은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양방향 정보를 주는 방식으로 보행자를 감지한 이후 횡단보도의 바닥등과 보행자 주의 안내전광판이 점등된다. 야간에는 투광등이 횡단보도를 비춰 운전자의 보행자 인지강화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스템 구성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해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에는 야간 보행자 안전 증대 향상을 위하여 발광형 교통표지판과 횡단보도 조명등이 결합된 형태의 다기능 표지판을 대정읍 1개소, 남원읍 2개소 등 총 10개소 설치 완료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확충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시민의 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보건소 및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14일부터 본격 시작했으며, 서부보건소는 올해 하반기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 신청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및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5월 24일‘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문적인 상담 및 업무수행을 위한 기본교육과정 이수 등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상담 및 작성등록,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등 치료 효과 없이 임종과정만 연장하는 것)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사전에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신청은 보건소로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여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의향서 작성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어 법적 효력을 갖는다. 또한, 신청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변경 및 철회가 가능하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존엄하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2년 도내 최초 운영된 다문화엄마학교가 3월 졸업생 15명을 배출함에 따라 성적우수자 2명에게 친정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엄마학교 교육생의 학습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귀포시 지정기탁금 재원을 활용하여 성적우수자 2명에게 부부동반 왕복항공권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친정방문을 하는 성적우수자 2명은 일본과 중국출신의 결혼이주여성으로, 1기 다문화엄마학교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교육생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다문화엄마학교는 읍면지역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3개 권역 30명(22년 1개반 15명)으로 확대 시행 중이며, 교육생 자녀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3년 5월 기준 다문화엄마학교 학생은 3개반 30명(시내동‧동부‧서부, 각 10명)으로 중도포기자 없이 입학생 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초등 고학년 과정을 온라인 수업과 출석수업을 병행하여 교육받고 있다. 또한, 교육생 출석수업 시간에는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동반자녀 돌봄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의 미술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7월부터 3개월간 관내 1,864개소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시행규칙 제4조에 의해 5년마다 대상 시설물들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대상 시설물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신축됐거나 증축․대수선․용도 변경된 건축물과 읍․면․동주민센터, 지방청사 등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 주출입구의 높이 차이, 점자블럭, 주출입구 접근로 등 최대 120개이며 조사원이 2인 1조로 현장 방문하여 점검 항목에 대해서 설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재 조사에 참여할 조사원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6월 20일까지 공개모집 하고 있다. 현장확인 결과 편의시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된 시설물은 시정명령 등을 통해 개선토록 독려하게 되고, 전수조사 결과는 향후 장애인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최근 고령화 등으로 노인,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편의 증진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편의시설 실태에 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운영의 첫 단추로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3주간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의 복지욕구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다. 2022년 전국에서 20개 시군구가 신청해 서귀포시를 포함하여 8개 지역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 8500만 원 예산이 투입하여 정방동과 동홍동 10통의 지역복지 자생력 구축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주민 욕구조사에 앞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3일까지 정방동 및 동홍동 10통 지역주민 중 ▲1인 가구 ▲노인 가구 ▲주민단체 ▲사회서비스 종사자 등 7개 그룹, 총 33명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문제와 욕구 수렴을 위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진행했다. FGI 조사결과 주민들은 ▲마을의 거리환경 개선 ▲ 1인가구 돌봄의 어려움 ▲ 고령화된 마을 ▲노숙인 문제 ▲ 복지정보 취득의 어려움 등 다양한 욕구들이 조사됐고, FGI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보건소는 6월 17일 한라수목원에서 건강증진학교 학생 25가족(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에코티어링 체험 행사를 가졌다.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은 숲을 탐방하며 자연 생태를 관찰하는 것으로, 생태체험과 함께 자연에서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관내 3개 학교를 지정해 건강증진학교를 운영하여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돕고있는 사업이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비만예방교육과 함께 수목원내에서 나무찾기, 대나무숲에서 가족사진 찍기, 나뭇잎으로 얼굴 그리기 등의 생태미션, 솔방울 제기차기, 가족과 함께 2,000보 걷기, 바닥에 그려진 발 모양 따라 왕복 걷기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다. 또한 자연에서의 활동으로 기초체력 향상과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모험심을 키우고 바쁜 현대생활 속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어 유대감 형성은 물론 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찰 기회를 부여하고 가족 모두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처음 시도된 에코티어링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님과 학생들의 만족가 높아 하반기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며 많은 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16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축산 관련 업무 직원 워크숍에 참여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했다. 이날 워크숍은 축산과와 읍·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산업무와 관련된 현안을 공유하는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2022년 특정·종합감사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업무연찬, 축산농가 의무 소독·방역시설 점검요령 안내, 주요 반복민원 응대 매뉴얼 공유, 초지 기본내용과 제한‧전용가능 행위 등에 대한 실무교육과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은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실천을 위해 각자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여 음료를 마셨고, 현수막과 종이 토론자료가 없이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날씨가 더워지면 축산관련 민원이 비례해서 증가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축산업무 역량이 향상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더 전문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6월 17일 삼다삼무(三多三無)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보건소 관계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수리 마을의 아름다운 해안길 5.2km를 함께 걸었다. 삼다삼무(건강·행복·웃음 多 , 비만·우울·치매 無) 걷기는 서부지역 15개 보건진료소가 연합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을에서 자체 개발한 걷기 코스를 걷는 행사이며 지난 3월에는 유수암, 4월에는 고성1리에서 개최했으며, 다음 네 번째 걷기 행사는 7월 15일 청수리에서 진행된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건강의 기본은 걷기이며, 걸으면서 온 몸으로 모든 자연의 기운을 느껴보며 자신의 신체에 집중하고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7월 15일 걷기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에서는 사회활동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회복의 샘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지난 1월부터 시설 기반 마련과 인력을 채용해 '회복의 샘터'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복귀 의지가 있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지원(생활 습관 상담, 약물 관리 등), ▲일상생활지원(위생, 금전, 대중교통 이용 등), ▲취업활동지원(취업 훈련, 구직활동), ▲당사자 활동지원(자조모임, 정보교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6월 21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2차 회복지원사업 협의회'를 제주시에서 개최하여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회복지원사업 참여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곳은 제주시를 포함해 용인시, 화성시, 춘천시, 전주시, 구미시 총 6곳이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자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바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 신청서를 6월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소재 30인 이상이 근로하는 사업장이며, 신청접수가 완료되는 대로 일정을 최종 확정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사무실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근골격계 스트레칭, 올바른 칫솔질 방법, 담배의 유해성분과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알아보는 금연교육 등 4개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바쁜 업무로 인해 건강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만큼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6월 19일 ~ 6월 30일까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사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대두된 비대면 건강관리의 필요성과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확대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제주시도 올해 각 보건소에서 참여자 600명(제주보건소 300명, 서부‧동부보건소 각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손목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기본 지급받고, 사전 건강스크리닝으로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질환이나 독거여부에 따라 혈압계, 혈당측정기, AI스피커는 추가로 제공한다. 참여자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6개월간 자가측정을 통해 건강관리를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보건소는 대상자에게 맞춤형 미션 수행과 인센티브 제공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 가지는 시간‧공간적 제약을 AI-IOT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상호보완적이며 효율적인 건강관리서비스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수 있